< 가례백과(家禮百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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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 차 >
 
1. 관례(冠禮)
   1) 관례
   2) 관례의 의의
   3) 관례의 절차
   4) 관례 이후의 신상 변화
2. 혼례(婚禮)  
   1) 혼인의 의미
   2) 전통 사회에서의 혼인의 시기
   3) 혼례의 기본 절차
   4) 관례와 혼례의 현대적 계승
   5) 전통혼례
   6) 현대식 혼례
   7) 기독교식 혼례
   8) 불교식 혼례
   9) 천주교식 혼례  
3. 상례(喪禮)
   1) 상장례의 기본 절차     
   2) 전통적인 장례 문화
   3) 장례의 기간
   4) 조문의 예절과 현대의 상장례   
   5) 전통적 상장례 정신의 현대적 계승
   6) 부고쓰는법
   7) 부고의 풍습
   8) 부고장 
   9) 상복 입는 절차 
   10) 문상시 인사법  
   11) 명당자리 보는 법  
4. 제례(祭禮)
   1) 제사의 종류와 관습
   2) 제사의 종류
   3) 제사 절차
   4) 한복 
   5) 기제사 상차리는법(양위)
   6) 신위(神位)와 지방(紙榜) 쓰는 법 
   7) 제례축문(祭禮祝文) 쓰는 법
   8) 배례법(拜禮法)
   9) 경조문, 수례서식,문구
5. 족보(族譜)
   1) 족보의 의의
   2) 족보의 기원
   3) 족보의 종류
   4) 족보 보는 법
6. 친족(親族)간의 촌수(寸數)와 호칭(呼稱) ,가훈(家訓) 
   1) 친  족
   2) 촌수(寸數)와 호칭
   3) 친족간 호칭(呼稱)
   4) 연령에 따른 호칭
   5) 가훈(家訓) 
7. 작명법(作名法) 
   1) 참고
8. 현대 서예(書藝)
   1) 풍류風流
   2) 문방사우의 유래
   3) 종이(紙)
   4) 종이 접기 
   5) 붓(筆)
   6) 벼루(硯)
   7) 먹(墨)
   8) 서예(書藝)
   9) 기본적인 서예의 용어
   10) 서  체(書體)
   11) 한문 서체(書體)의 종류(種類) 
   12) 낙관과 서예작품의 표기
   13) 전각(篆刻), 서각(書刻)
   14) 탁본
   15) 배접(褙接)
   16) 사군자화(四君子畵)
9. 한시(漢詩)
   1) 한시(漢詩)의 이해   
10. 한자학습(漢字學習)
    1) 한자의 부수
    2) 부수의 위치에 따른 명칭
    3) 부수는 누가 만들었나
    4) 부수의 획수(劃數)
    5) 십대부수(十大部首)
    6) 천자문(天字文)
    7) 사자소학<四字小學>
11. 전시(戰時) 및 재난(災難)발생시 행동요령(行動要領)
    1) 전시대비 국민행동 요령
    2) 화생방상황- 방호요령
    3) 비상시에 필요한 물자 
    4) 풍수해 발생시 행동요령 
    5) 호우 태풍이 올때
    6) 긴급사태 발생시 
    7) 호우 또는 태풍이 지난 간 후
    8) 폭설시 대응요령 
    9) 지진발생시 행동요령
    10) 지진해일(쓰나미)발생시 행동요령 





                                                               






1.관례
 
  가) 관례의 의미와 기본 절차 
 
      ㄱ) 관례

          ㉠ 자의적 의미 : 갓을 쓰는 예식
          ㉡ 성인이 된 남자에게 상투를 틀고 두건이나 갓을 쓰게 하던 정통 사회의 성인식
          ㉢ 관례를 올리는 시기 : 20세
          ㉣ 여자의 성인식 : 갓 대신 비녀를 꽂는 계례( 禮)를 올림
          ㉤ 계례의 시기 : 15세 혹은 시집가기 전
 
      ㄴ) 관례의 의의

          ㉠ 아동기와 성인기를 구분하는 통과 의례
          ㉡ 개인 : 성인으로서의 자신의 입장 자각
          ㉢ 사회 : 성인이 되었음을 공식 인정 → 합당한 예우를 함

      ㄷ) 관례의 절차 

          관례 절차는 택일, 준비, 초가례, 재가례, 삼가례, 초례, 자관자례로 이루어져 있다

          ㉠ 택일(擇日)은 관례를 행할 날짜를 정하는 것으로, 음력 정월 중 길일(吉日)을 택했다
             관례자(冠禮者)는 관례 3일 전에 사당(祠堂)에 가서 축문을 읽어 알리고, 빈객(賓客)을 청했는데 
             빈객은 종손의 친구 중에서 어질고 예법을 잘 아는 사람 중에서 선택했다.
             빈객은 관례일 하루 전부터 관례자의 집에서 묵었다 

          ㉡ 준비는 관례에 필요한 관(冠)이나 의복 등을 준비하는 것이다

          ㉢ 초가례, 재가례, 삼가례는 관례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절차로, 관을 세 번 갈아 쓰며 
             옷을 갈아입는 의례이다. 초가례(初家禮)는 관례자의 머리를 올려서 상투를 찌어주는 의식이고 
             재가례(再家禮)는 두 번째로 관례자의 초립을 씌어주는 의식이며 
             삼가례(三家禮)는 세 번째로 관례자의 초립을 벗기고 복두를 씌어주는 의식이다

          ㉣ 초례(醮禮)는 술을 주고받으며, 예(禮)를 나누는 절차이다 
             성인이 되는 것을 축하하기 위해 빈객이 관례자(冠禮者), 즉 관례를 치르는 남자에게 
             축사(祝辭)를 하면 관례자는 빈객에게 절을 하고 
             빈객이 따라 주는 술을 받는다. 이를 통해 성인이 되었음을 인정했다

          ㉤ 자관자례(刺冠者禮)는 빈객이 관례자에게 새로운 이름인 자(字)를 지어준 후 
             관례자를 데리고 사당에 가서 인사를 드리고 
             부모와 친족, 손님들과 마을 어른들을 찾아 인사를 하러 다니는 절차이다 
             자관자례까지 마치면 관례는 모두 끝이 난다

      ㄹ) 관례 이후의 신상 변화

          ㉠ 복장 

             아동기의 댕기를 풀고 상투를 틀며 의관을 정제함

          ㉡ 언행   

             성인으로서 품위 있고 책임감 있는 언행 요구

          ㉢ 이른 대신 자(字)를 사용  

             관례를 올린 사람에 대해 부모나 스승
             혹은 임금을 제외한 사람들은 이름 대신 자를 부름
 
2.혼례
  
  1) 혼인의 의미

     가) 성장한 남녀가 부모와 사회의 인정을 받아 장가들고 시집가서 가정을 꾸리는 것
     나) 일생 중 가장 뚜렷한 인생의 전환점이 됨
     다) 생사의 문제와 달리 혼인은 사람이 선택하는 일
     라) 서로 다른 남녀가 상대를 정해 가정을 꾸리고 자식을 낳아 기르므로 여러 절차를 거쳐 신중하게 이루어짐 

  2) 전통 사회에서의 혼인의 시기

     가) 남자 : 30세 전후
     나) 여자 : 20세 전후
     다) 조혼(早婚) : 성인이 되기 이전의 어린 나이에 일찍 결혼하는 풍습
     ※ 조혼의 원인: 고려 시대에는 원나라에 보내는 공녀(貢女) 문제로, 조선 기대에는 황실의 간택
     (揀擇) 문제 등으로 일찍 혼인하는 풍습이 생겨남

  3) 혼례의 기본 절차 : 대개 6단계로 이루어짐

     가) 의혼(議婚) : 중매인을 통해 혼인을 논의하는 것으로, 남자 집에서 청혼을 하고 여자측에서 허락을 함
     나) 납채(納采) : 남자측에서 여자측에 혼인이 결정되었음을 알리는 절차로 신랑의 사주를 적어 보냄
     다) 납기(納期) : 여자 집에서 남자 집에 혼인 날짜를 정하여 알림
     라) 납폐(納幣) : 남자 측에서 여자측에 예물을 보내고 받음(오늘날의 함들이 행사)
     마) 다례(茶禮) : 남자가 몸소 신부의 집을 방문하여 혼인을 치르는 예식(혼례) 
     바) 우귀(于歸) : 혼례가 끝난 후 신랑이 신부를 안내하여 자기 집으로 돌아옴
 
  4) 관례와 혼례의 현대적 계승 
 
     가) 관례의 현대적 계승 방향

         ㄱ) 현대인의 성인식 

             관례의 교육적 의미를 되새기는 노력 요청

         ㄴ) 전통 사회에서의 관례 혹은 계례 

             성인으로서 인생의 전기를 맞는 청소년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강한 도덕 의식과 책임 의식을 자각하게 하려는 교육적 의미 강함
 
     나) 전통적 혼례의 현대적 계승 방향

         ㄱ) 혼인에 따른 가족적·사회적 역할과 책임 의식을 계승하고 일깨우는 자세 필요
                                               
  5) 전통혼례 

     가) 의혼 

         신랑 집과 신부 집이 서로 혼사(婚事)를 의논하는 절차이다. 가문과 가풍을 중시한 한국의 전통 혼례식에서는 
         중매인을 세워 상대방의 가문, 학식, 인품 등을 조사하고 두 사람의 궁합을 본 다음에 결혼 승락 여부를 결정했다 
         대개 신랑 집의 청혼 편지에 신부 집이 결혼을 승락 한다는 답장을 보냄으로써 의혼이 이루어졌다. 
         요즘에는 중매 결혼이라 할지라도 이러한 과정은 결혼 당사자의 의사가 더 중요하므로 생략되게 마련이다. 

     나) 납채 

         신랑의 생년월일과 태어난 시(간지)를 써서 편지와 함께 신부에게 보내는 절차이다. 흔히 사주라고 하는 것인데 
         사성,사주단자도 같은 뜻이다. 사성을 보낼 때에는 간지(글을 쓰는 용지)를 다섯 번 접어 그 한 가운데에 
         생년월일을 쓰는 것인데 용지는 왼쪽에서부터 오른쪽으로 접는다. 
         사성을 써서 넣는 봉투의 표면에는 사주 또는 사성이라고 쓰고 뒷면에는 근봉이라고 기재한 후 뚜껑을 접고 
         가는 싸리가지를 한가운데로 쪼개서 그 사이에 봉투를 끼우고 청실 홍실로 꼬아 합쳐 매듭지지 않게 묶는 등 
         복잡한 절차가 있으나 오늘날에는 그냥 겉은 다홍색 안은 남색의 네모난 비단 겹보를 네 귀퉁이에 금전지를 달아서 
         만든 사주보에 싸서 간지에 근봉이라고 쓴 띠를 두른다. 
         사성을 보내는 뜻은 궁합 등 앞으로의 길흉도 보고 또 혼례식 날짜를 정하는 택일에도 편리하도록 하는 것으로 
         신랑 집에서는 청혼의 형식으로 보내는 것이고, 신부 집에서는 허혼의 형식으로 이것을 받는 것이므로 
         비로소 형식적인 청혼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근래에는 약혼과 사성 보냄을 함께 하므로 이런 경우에는 
         사주 외에 선물용 옷감도 함께 보내기도 한다. 
         사주를 받은 신부 집에서는 여자의 생리 기일을 고려하여 혼인 날짜를 받는다. 이것을 간지에 써서 사주보와 같은 보에 싸서 
         근봉을 끼워 신랑 집에 보낸다. 이것을 연길이라고 하며 여기에는 택일한 날짜 이외에 함 보내는 날까지 적어 보낸다 
         연길 서식은 납채와 마찬가지로 쓰되 표면에는 연길이라 쓴다 

     다) 납폐 

         납폐는 신랑 집에서 신부 집으로 보내는 예물과 혼인 승락에 대한 감사 편지인 혼서를 말하는 것으로 
         이를 넣은 것을 함이라 부른다 납폐물은 채단이라고도 하는데 비단 옷감을 일컫는 말로 신부의 옷을 
         만들어야 할 경우는 예식 수일 전에 보내어 옷을 만들도록 하여야 한다
         요즘은 납폐물을 돈으로 대신하기도 하지만 성의껏 비단을 적당하게 넣어 보내면 된다. 
         납폐물을 형편 이상으로 많이 한다고 해서 좋은 것만은 아니니 적당하게 하는 것이 좋다. 
         예전에 혼서는 신부에게는 무척 소중한 것으로서 일부종사의 의미로 일생 동안 간직하였다가 
         죽을 때 관 속에 넣어 가지고 간다고 하였다. 과거에는 혼수함 전용의 고리짝이 있었으나 
         요즈음에는 신혼여행 가방을 대용품으로 사용하고 있다. 

     라) 전통적인 함 싸는 법과 받는 법
 
         ㄱ) 신랑 집에서는 떡을 정성껏 찐 다음, 시루째 마루 위에 있는 소반에 갖다 놓고 
             그 위에 혼수함을 올려 놓았다가 지고 가게 한다
 
         ㄴ) 함을 지고 가는 함진아비는 아들을 낳고 내외간의 금술이 좋은 사람으로 선정한다
             홍단령을 입은 함진아비가 함을 지고 서너 사람은 횃불을 들고 길을 인도한다 

         ㄷ) 신부 집에서는 대청 마루에 상을 놓고 그 위에 홍색 보자기를 깐 뒤 떡 시루를 올려 놓는다

         ㄹ) 함진아비로부터 혼수함을 정중하게 받아 떡시루 위에 얹어 놓는다 
             신부 집에서는 함진아비 일행에게 옷감이나 돈을 주고 음식을 후하게 대접한다 

         ㅁ) 함을 옆에 내려놓고, 함을 싼 홍색 겹 보자기를 벗긴다
 
         ㅂ) 함 뚜껑을 연다
 
         ㅅ) 함 속에 손을 넣고 채단을 꺼낸다

         ㅇ) 청색 종이에 싸인 홍단을 먼저 꺼내면 첫아들을 낳는다는 옛말이 있다. 

      마) 채단 싸는 법 

          채단은 청색 치맛감인 청단(靑緞)과 홍색 치맛감인 홍단(紅緞) 두 종류로 준비한다. 
          청단은 홍색 종이에 싸서 청색 명주 타래실로 묶고 홍단은 청색 종이에 싸서 홍색 명주 타래실로 묶는데 
          이는 음양의 결합과 조  화를 의미한다. 묶는 방법은 신랑과 신부의 마음을 하나로 
          묶는다는 뜻으로 동심결(同心結)을 한다. 혼인이 거짓이 아님을 뜻하는 증표인 혼서는 
          신랑의 아버지가 직접 써서 검정 겹 보자기에 싸서 함께 넣는다. 

      바) 혼서 쓰는 법 

          위에서 밝힌 대로 혼서는 신랑측 혼주가 신부측 혼주에게 신부를 곱게 키워 시집 보내 주시는데 대한 감사와 
          많이 갖추어 보내지 못하는데 대한 송구함을 편지로 쓰는 것이다. 따라서 굳이 전통서식이 아니라도 이런   
          마음이 담긴 내용이라면 쉬운 한글서식도 무방하다. 
          혼서는 두꺼운 종이에 붓으로 써서 봉투에 넣는데, 봉투는 봉하지 않고 상/중/하 세 곳에 "근봉(謹封)"이라고 
          쓴 봉함지를 두른다. 혼서 용지는 세로로 다섯 번 접고 혼서 봉투는 청홍겹보로 싸되 홍색이 밖으로 나오게 
          싸는데, 더러는 다른 상자에 넣어 청홍 겹보로 싸기도 한다. 

      사) 친영
 
          의혼,납채,납패가 혼인을 위한 준비 절차라면 친영은 실질적인 전통혼례 절차이다. 
          친영은 다시 3단계 절차로 진행 되는데 신랑이 신부에게 기러기를 선사하는 전안례가 1단계 
          신랑과 신부가 절을 교환하는 교배례가 2단계, 술을 나누어 마시는 합근례가 3단계 절차로 진행된다

          ㄱ) 1 단계 : 전안례 

                       신랑이 신부에게 기러기를 선사하는 절차이다. 
                       옛날에는 신랑이 신부에게 산 기러기를 선물했지만 지금은 나무 기러기를 쓴다. 
                       전안례를 치르는 절차는 다음과 같다. 신부 집에서는 마당에 천막을 치고 그 아래 멍석을 깐 다음 
                       다시 돗자리를 펴고 대례를 치를 준비를 하고 기다린다. 
                       신랑이 기럭아비(신랑을 대신하여 기러기를 들고 오는 들러리)를 앞세우고 신부집에 도착하면 
                       신랑은 그 기러기를 머리가 자신의 왼쪽으로 향하게 하여 건네 받는다. 
                       신랑은 그 기러기를 신부 집의 대청에 마련 된 소반상에 올려 놓고 신부의 어머니에게 절을 두번하면 
                       신부의 어머니는 그 기러기를 치마폭에 싸 가지고 방에 들어가 
                       아랫목에 시루로 덮어 놓는다. 치마폭에 감싸는 것은 기러기가 알을 잘 낳으라는 뜻이며 
                       시루로 덮는 것은 숨쉬기 좋게 함이라 한다. 

          ㄴ) 2 단계 : 교배례
 
                       신랑과 신부가 절을 주고받는 절차이다. 
                       신랑이 먼저 초례청 동쪽에 자리를 잡고 들어서면 신부가 도우미의 부축으로 서편에 들어 선다
                       신랑이 신부 측으로 이동해 신부를 혼례상 앞으로 인도한 다음 다시 동편에 자리를 잡는다 
                       신랑측 도우미는 신부에게 자리를 펴주고 신부측 도우미는 신랑에게 자리를 펴주어 
                       두 사람이 마주 설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윽고 신랑과 신부가 도우미의 도움으로 손을 씻는데 
                       신부는 시늉만 낸다. 이어서 신부가 먼저 도우미의 부축을 받아 2번 절을 할 때 
                       신랑은 무릎을 꿇고 앉아서 받고 다음에 신랑이 1번 절을 할 때 신부도 앉아서 절을 받는다
                       다시 신부가 두번, 신랑이 한번 절을 교환 함으로써 교배례는 끝나고 두 사람은 상대방에게 
                       백년해로를 서약하는 것이다. 

          ㄷ) 3 단계 : 합근례 

                       신랑과 신부가 잔을 주고 받는 절차이다. 
                       혼례상을 사이로 신랑과 신부가 마주 앉는다. 먼저 신부 측 도우미 두 명이 신랑의 좌우에 앉아 
                       왼편 도우미가 잔을 들고 오른편 도우미가 술을 부어 신랑에게 건내면 신랑은 신부에게 감사를 표하고 
                       술을 마신다 
                       이어서 신랑 측 도우미도 신부의 좌우에 앉아 오른편 도우미가 따른 술잔을 왼쪽 도우미가 신부의 입에 
                       살짝 가져다 
                       대기만 하고 내려 놓는다. 다음에는 잔을 바꿔 표주박으로 같은 절차를 한번 더 반복한다. 
                       이 때의 술을 합환주(合歡酒)라 하며 합근례가 끝나면 하객들은 대례상 위의 밤 ·대추 등을 
                       신랑 주머니에 넣어주기도 한다. 처음 술잔으로 마시는 술은 부부로서의 인연을 맺는 것을 의미하며 
                       표주박으로 마시는 술은 부부의 화합을 의미한다. 반으로 쪼개진 표주박은 그 짝이 이 세상에 하나 밖에 없으며 
                       둘이 합쳐짐으로써 온전한 하나를 이룬다는 데서 유래한다. 이 합근례 절차는 지방마다 조금씩 달리 진행 된다. 

                       ▒ 그 밖의 절차 

                          ㉠ 연석 

                             말 그대로 잔칫상이다. 신랑과 신부의 친지 친구들을 각각 따로 접대하는 
                             피로연을 연석이라고 일컫는다. 

                          ㉡ 폐백 

                             본례는 혼례식을 마친 신부가 시부모에게 정식으로 첫 인사를 올리는 의식이지만 지금은 
                             신랑과 신부가 함께 인사를 드린다. 지역과 가풍에 따라 준비하는 음식이 다소 다르기는 하지만 
                             대체로 대추와 편포, 닭 등을 준비한다. 시아버지는 동쪽에 앉고 시어머니는 서쪽에 앉는다. 
                             만약 시조부모가 계시더라도 시부모부터 먼저 뵙고 그 다음에 시조부모를 뵙는다 
                             그후 촌수와 항렬에 따라 차례대로 인사를 드린다.       
 
  6) 현대식 혼례 
                                                 
     가) 맞선

         중매 결혼의 경우 결혼 당사자의 가정과 주변에 대하여 잘 알고 있는 믿을 만한 사람에게 혼담을 의뢰한다 
         중매인은 양쪽 당사자 모두에게 상대방에 대한 정보를 사실대로 전달해 주어야 하며 만 나기전에 
         사진을 먼저 보여준뒤 만날지 여부를 결정하도록 하는것이 좋다. 맞선당일에는 서로 지난친 치장보다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나가 성실한 대화로써 상대방의 인품과 생각을 파악하도록 한다 
         또 맞선후에는 계속 만날의사가 있는지의 여부를 늦어도 1 주일 내에 중매인을 통하여 전달해 주도록해야 한다 
         연애 남녀공학의 확대와 여성 직장생활의 보편화에 따라, 여성이 남성을 접촉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늘어났다
         이로써 남녀가 자연스럽게 만나 교제할 수 있는 가능성 이 과거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많이 커졌다 
         폭넓고 건정한 이성교제를 통하여 일생의 반려자를 발견 하는 것은 큰 행복이 아닐 수 없다
         이때 외모보다 내면의 아름다움에 기준을 두고 신중하게 상대를 선택하는 것이 바 람직하다
 
     나) 교제

         교제 자연스러운 만남이든 중매의 의한 맞선이든 일단 교제에 들어 가게 되면,건전한 교제가 이루어지도록 
         상호간에 노력해야 한다. 결혼의 여부가 확정될 때까지 사전에 상댜방에 대하여 자신과 인생관이 
         부합되는 지,인간비가 있고 성실하며 책임감이 있는지, 서로 진실한 애정이 있는지 등 여러 측면에서 
         일생의 반려자로서의 자격 여부를 고려하여 결정해야 한다. 결혼의 의사가 있으면 서로 분명하게 
         자신들의 생각을 밝히고, 여기에서 생각이 일치하게 되면 결혼을 약속한 후 양가 부모님께 상대를 소개한다
         부모의 반대에 부딪치게 되면 시간을 갖고 인내로써 설득의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무리 결혼할 사이라 하더라도 늘 예의와 인간미를 잃지 않도록 서로 노력해야 하며, 
         상대방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 언행을 삼가야 한다.
  
     다) 약혼
 
         약혼이란 장성한 한 남자와 여자가 서로 사랑하게 되어 남은 일생을 함께 살아가기로 결심하고 
         머지 않아 결혼식을 올리겠다는 하나의 약속이다. 약혼은 두 사람의 구두약속만으로도 성립될수있으나
         사후의 법률적 보 호와 사회적인 공인을 위하여 약혼서를 교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가정의례 준칙에서는 약혼식을 금지하고 있으며,약혼서와 건강진단서의 교환으로 대신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ㄱ) 약혼식순

             ㉠ 개식사 
             ㉡ 약력소개 
             ㉢ 예물교환
             ㉣ 약혼서교환
             ㉤ 주례사 
             ㉥ 케이크 자르기
             ㉦ 가족 소개
             ㉧ 폐회식
  
     라) 약혼예물

         가정의례 준칙에서는 약혼예물을 금지하고있으나,두사람이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하는 
         성스러운절차이니만큼기념이될만한 간단한 사랑의선물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대개 약혼반지를 주고 받는데 이때 상  대방이 태어난 달에 따라 탄생석으로 
         반지를 해주는경우가 많다 진품은 경제적 부담이될 수 도있으므로 경우에 
         따라서는 이미테이션(모조품)도무방하다 
 
         ㄱ) 탄생석 

             ㉠ 탄생월 탄생석 의미
             ㉡ 1월 석류석(가네트) 정절인내  
             ㉢ 2월 자수정 성실 애정
             ㉣ 3월 산호 용기
             ㉤ 4월 다이아몬드 고귀 일편단심 
             ㉥ 5월 에메랄드 애정 행복 
             ㉦ 6월 진주 장수 건강 
             ㉧ 7월 루비 지성,순수 
             ㉨ 8월 감람석 행복
             ㉩ 9월 사파이어 덕망
             ㉪ 10월 오팔 우정 희망
             ㉫ 11월 토파즈 사랑 행복
             ㉬ 12월 터키석 성공 행운
   
     마) 결혼혼수 
 
         지나친 혼수는 사치이며 낭비이다. 예단은 상대방에 대한 애정과 예의의 징표로서 분수에 맞게 
         간단히 하고, 남는돈은 오히려 나중에 살림에 보태 쓰는 것이 현명하고 합리적이다 
         또한 신부의 살림 장만에 있어서도 꼭 필요한 품목만 을 계획적으로 구입하고 
         함께 살아가면서 하나씩 장만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여지를 남겨 두는 것이 좋다 
         결혼에의 만족은 혼수의 과다에 달여 있는 것이 아니다 
         서로간의 깊은 애정과 신뢰가 행복의 척도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바) 청첩장
 
         결혼 사실을 친지와 친구들에게 정식으로 알리는 서식인데 보내지 않으면 섭섭해 할 사람과 
         진실로 축복해 줄 사람에게만 보내는 것이 예의이다 가정의례 준칙상 인쇄물에 의한 청첩은 
         금지되어 있으며, 구두 전화 편지 등에 의한 통보는 인정되고 있다.
  
         ㄱ) 청첩장 쓰는 법 

             오곡이 무르익는 결실의 계절을 맞이하여 000씨 장남 00군과 000씨 장녀 00양이 존경하옵는 
             친지 여러분을 모시고 혼례식을 치르게 되었사오니, 바쁘신 중에라도 오시어 
             자리를 빛내 주시면 더없이 감사하겠읍니다.   
   
             언제 : 0월 0일 오후 0시 어디서 : 00회관 주례 : 000목사   
 
         ㄴ) 청첩장 문구 
 
             서로가 마주보며 다져온 사랑을
             이제 함께 한곳을 바라보며 걸어갈 수 있는
             큰 사랑으로 키우고자 합니다.
             함께하는 사랑의 그 의미는 이 세상의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는 아름다운 것입니다.
             저희의 사랑을 함께 축복하여 주시면
             큰 힘으로 삼겠습니다.
           
  
     사) 결혼 축하 축의금
 
         선물 가까운 친구나 직장 동료의 결혼에는 부조금보다 정성어린 축하 선물이 
         오래 기억에 남고 뜻깊다. 축하 선물은 결혼식 전에 미리 당사자와 상의하여 
         선택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사치품이나 장식품보다는 멋과 운치를 지닌 생활 필수품이 실용적인데
         장식을 겸한 전기 스탠드나 아기자기한 주방용품 등이 적당하다.

         ㄱ) 축의금  

             깨끗한 돈을 백지에 싸고 단자를 써서 함께 넣어 보내는 것이 관습이다. 
             봉투는 지폐를 넣기에 알맞은 크기를 깨끗한 겹봉투를 사용한다. 
             겉봉투에는 축 결혼,축 화혼,축의,하의,화촉의등의 문구를 쓴다.
 
     아) 현대식 혼례복, 액세서리, 면사포, 부케
  
         ㄴ) 액세사리 

             구두는 흰색 공단이나 드레스와 같은 천으로 만든 펌프스가 원칙이다. 
             흰색 구두면 아무것이나 무난하다. 장갑은 끼기도 한다. 
             기타 액세사리는 흰색의 단순한 디자인이 좋다
 
         ㄷ) 면사포 

             면사포는 신부에게 신비감과 우아함을 더해 주는 역할을 한다. 원래 면사포는 신성한 장소에서 
             여성이 머리를 가리는 종교적 관습에서 유래하는데 요즘은 웨딩드레스에의 필수품이 되었다
             면사포는 드레스에 잘 어울리는 것으로 선정해야 하며, 요즘에는 모자로 대신하거나
             꽃 또는 리본 으로 장식하기도 한다. 색깔은 모두 흰색이 무난하다 

         ㄹ) 부케 

             부케는 원래 결혼식장에 신랑이 아침일찍 들녘에 나가 아름답고 싱그러운 들꽃을 꺾어 
             꽃다발을 만들어 신부에게 선물하던 옛날의 습속에서 유래한다. 드레스의 액세서리이므로 
             흰색이 청순해 보이고 무난하며, 향기로운 제철의 꽃으로 선택하는 것 이 좋다. 

         ㅁ) 계절별 부케용 꽃이름
  
             ㉠ 봄 백합,장미,은방울꽃,마거릿,튤립,프리지아,카네이션. 
             ㉡ 여 름 글라디올러스,백합,작약,카네이션,국화. 
             ㉢ 가을 양란,장미,국화,카네이션. 
             ㉣ 겨울 스톡,장미,카네이션,양란,나비란.

     자) 결혼식순(일반 결혼식)
 
         가정의례 준칙에 의한 혼례
 
         ㄱ) 혼례장소

             당사자 일방의 가정이나 공회당 혹은 허가를 받은 예식장 기타 적당한 장소

         ㄴ) 혼례복

             단정하고 간소,청결한 옷차림
 
         ㄷ) 혼 수

             검소하고 실용적인 것으로하며 함진 아비를 보내지 않는다. 

         ㄹ) 혼인 식순 
               
             ㉠ 개식사 언변이 좋고 경험이 많은 신랑의 친구가 보통 사회를 보며 
                이 사회자가 결혼식의 시작을 선언 한다

             ㉡ 신랑 입장 점잖게 앞으로 걸어나간 신랑이 주례에게 인사를 한 뒤 돌아선다 

             ㉢ 신부 입장 결혼 행진곡에 맞춰 신부가 보호자의 인도를 받으며 천천히 입장한다 
                이때 신부는 드레스를 밟지 않도록 주의한다
 
             ㉣ 신랑 신부 맞절 사랑과 존경의 마음으로 서로에게 정중하게 인사한다 

             ㉤ 신랑 신부 서약 주례의 혼인서약서 낭독에 신랑 부부는 "예" 하고 분명하게 대답한다

             ㉥ 예물 교환 신부가 들고 있던 꽃다발을 주례의 책상위에 올려놓고 장갑을 벗은 뒤 
                신랑은 신부에게 반지를 끼워 준다

             ㉦ 성혼선언문 낭독 주례는 결혼의 원만한 성립을 선포한다 

             ㉧ 주례사 결혼을 축복하면서 두 사람의 공동생활에 보탬이 될 내용을 간결하게 들려 준다 

             ㉨ 양가 대표 인사 인사말 대신에 내빈에게 인사를 드리기도 한다

             ㉩ 신랑 신부 인사 신랑과 신부는 내빈에게 감사의 마음으로 정중하게 인사를 하고 
                하객들은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
 
             ㉪ 신랑 신부 퇴장 두 사람이 천천히 출구까지 걸어 나간다 

             ㉫ 폐식사 사회자가 결혼식의 끝남을 알리고 이어서 기념촬영에 들어간다
 
     차) 혼인서약 

         신랑 ㅇㅇㅇ군과 신부 ㅇㅇㅇ양은 어떠한 경우라도 항상 서로 사랑하고 존중하며 
         어른을 공경하고 진실한 남편과 아내로서 도리를 다할것을 맹세 합니까?
 
     카) 폐백
 
         결혼식이 끝 난 뒤 시부모와 시댁 친지들에게 정식으로 첫인사를 드리는 절차로 서 
         대개 예식장의 폐백실을 이용한다. 예복으로 차려 입은 신랑과 신부가 시부모 에게 큰절을 드리며 
         시부모는 신부의 치마에 대추를 한 움큼 던져 준다. 이는 아 들을 낳으라는 기원의 표현이다 
         시부모에게 절을 올린 뒤에는 시조부모 백(숙) 부모에게 차례로 절을 올리고 
         같은 항렬의 친지들과는 맞절을 한다. 신랑집에서 는 신부에 대한 배려로서 
         여러 명씩 한꺼번에 절을 받도록 하는 것이 좋다.    
  
     타) 하객접대(피로연)
 
         결혼식이 끝나면,결혼의 과정에서 격려하고 도와 주신 분들과 직접 찾아와 축하 해 주신 분들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한 방법으로 피로연을 베푼다. 음식은 정갈하고도 정성스러운 것으로 
         간단하게 준비하고,장소는 식장에서 멀지 않으면서도 조용한 곳으로 선택하며,여의치 않을 때에는 
         집에서 하는 것도 괜찮 다.   피로연에서의 예절 신랑과 신부는 결혼식을 치르으라 
         다소 지쳐 있더라도 피로연에서 하객들에 대한 간단한 감사의 인사를 잊지 말고 정숙하면서도 
         명랑한 표정을 짓도록 한다. 피로 연에 참석한 하객들은 조용히 식사를 마치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신랑과 신부 를 축하해 준다. 너무 시간을 끌어 신혼여행을 떠나는 신랑 신부를 피곤하게 하지않도록 주의한다
 
     파) 신혼여행
 
         신혼여행은 결혼식을 마친 신랑과 신부가 서로에 대한 애정을 깊게 하고 앞으로 시작될 
         새로운 동생활을 설계하기 위하여 떠나는 여행이다. 유명 관광지보다는 평소에 가 보고 싶었거나
         두사람의 추억이 어려 있는 조용한곳을 여행지로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숙박시설과 
         교통이 편리 하여야 한다. 도 경제적 부담이 크지 않도록 예산을 세워 계획성 있게 준비한다

     하) 혼인신고
 
         혼인신고 혼인신고는 두 사람이 합법적인 부부임을 서류로 작성하여 공인받는 법률적인 절차이다 
         민법 제 812조에 의하며 '호적법에 정하는 바에 의해 신고함으로써 혼인의 효력이 발생하며
         신고는 당사자 두 사람과 성인 두 사람의 증인이 연서한 서 면으로 해야 한다고 되어있다 
         혼인신고서는 신랑의 본적지인 시(구청)읍 면 호적계에 제출하거나 발송한다
 
   7) 기독교식 혼례 
 
      기독교식 혼례 혼례식 장소는 댁개 교회이며,사회와 주례를 목사가 전담한다. 
      예식비는 헌금으로 대신한다. 일요일은 예배 관계로 식을 올릴 수 없으며,토요일이나 평일을 이용한다 
 
      가) 식 순

          ㄱ) 주례 등단 - 주악  
          ㄴ) 신랑 신부 입장 
          ㄷ) 찬송가 
          ㄹ) 성서 낭독 
          ㅁ) 기도 
          ㅂ) 성례문 낭독 
          ㅅ) 예물 교환 
          ㅇ) 찬송가 
          ㅈ) 축사 (주례사) 
          ㅊ) 축가 
          ㅋ) 축도 
          ㅌ) 양가 대표 인사
          ㅍ) 신랑 신부 퇴장
 
   8) 불교식 혼례 
 
      불교식 혼례 불교에서는 결혼식을 화혼식이라 하며
      사찰의 본당인 대웅전에서 한다. 주례자는 사혼자라 일컫는다
  
      가) 식 순 

          ㄱ) 개식 - 종을 다섯 번 친다. 
          ㄴ) 하객 일동 좌정 
          ㄷ) 사혼자 등단
          ㄹ) 신랑 신부 입당 
          ㅁ) 사혼자 불전에 분향,삼귀의례
          ㅂ) 신랑 신부 불전에 진배 
          ㅅ) 사혼자 고유문 낭독 
          ㅇ) 신랑 신부 상견례 - 반절 
          ㅈ) 헌화 
          ㅊ) 예물 교환
          ㅋ) 유고 및 선서 
          ㅌ) 신랑 신부 분향 
          ㅍ) 독경 
          ㅎ) 내빈 축사 
          ㅎ-1) 양가 대표 인사 
          ㅎ-2) 폐식
 
   9) 천주교식 혼례 
 
      천주교 신자로서 남녀간에 혼인 의사가 있을 때에는 본당 신부를 찾아가 필 요한 준비와 
      예식에 대한 지도를 받는 다. 당사자들이 혼인신청서와 세례증명서 호적등본 등을 제출하면 
      본당 신부는 혼인전 전술서를 작성하며 증인의 진술을 받아 모든 서류 절차를 끝낸 뒤 
      본 당 게시판이나 주보에 혼인 공고를 낸다. 결혼식 전날 두 사람은 고백성사를 올리고 
      영혼과 육신을 깨끗하게 하여 혼 인에 임한다. 천주교에서는 혼인미사를 혼배(婚配) 미사라고도 일컬으며 
      혼인식 도중 결혼증명서에 신랑 신부로 하여금 직접 서명 날인하게 하여 이를 혼인신고에 
      대신하는 경우가 있다. 결혼식은 원칙적으로 여자 쪽 성당에서 행해지며 
      사제는 교회법상의 모든 서류를 완비하여 이를 교적(敎籍)에 기록한다 
  
      가) 식 순 

          ㄱ) 신랑 신부 입장-입당송(시편3편, 5편, 19편)
          ㄴ) 기도와 축사 
          ㄷ) 성서 낭독(창1:26-31, 고전6:13-20,마태3:4-6, 19)
          ㄹ) 강론 
          ㅁ) 신랑 신부 악수 
          ㅂ) 반지 충성 
          ㅅ) 예물 교환
          ㅇ) 서약서 
          ㅈ) 찬송-성가대 
          ㅊ) 결혼증명서 서명 날인 
          ㅋ) 신자들의 기도 
          ㅌ) 성찬의 전례-보헌기도, 감사송, 영성체송, 영사체 후 기도, 강복
          ㅍ) 신랑 신부 퇴장

3.상례(喪禮)
 
  1) 상장례의 기본 절차
    
     가) 임종 
 
         자식과 가족이 마지막 숨을 거둘 때 옆에서 지켜보며 돌봄

     나) 장례의 준비와 애도

         ㄱ) 염습(廉習)

             죽음사람의 몸을 잘 씻고 수의를 입혀 관에 넣음

         ㄴ) 성복(成服)
  
             가족들이 돌아가신 분과의 친소에 따라 정해진 상복을 입음 
             상복의 형태에 따라 돌아가신 분과의 관계를 알 수 있도록 만들어졌으며 
             또 돌아가신 분이 상제에 대하여 아버지인지 어머니인지 등을 알고 위로 할 수 있게함

         ㄷ) 문상(問喪) 
 
             돌아가신 사실을 전해들은 가족들이 마음의 준비를 하고 집으로 돌아옴

         ㄹ) 부고(缶鼓)와 조문(弔文) 
 
             돌아가신 사실을 이웃과 일가 친지 등에 알리고, 돌아가신 분이나 
             상제들을 알고 지내던 사람들이 찾아와 죽음을 애도하고 가족들을 위로함

         ㅁ) 장례  

             매장할 날을 정하고 묘자리를 만든 뒤 관을 옮겨 땅에 묻는 절차

         ㅂ) 탈상(脫喪)

             돌아가신 분을 떠나 보낸 슬픔을 이겨 내고 일상 생활로 
             복귀하는 과정 대략 돌아가신 날로부터 2주가 되는 때부터 제례로 전환됨
 
  2) 전통적인 장례 문화

     가) 고대의 사후 세계에 대한 믿음에서 유래

     나) 인간의 혼백(魂帛)에 대한 믿음을 반영 : 사람이 죽으면 육체에 대해 독립적으로 작용하는 
         "혼"은 하늘로 올라가고, 육체에 의존하여 작용하는 "백"은 육체와 더불어 땅으로 돌아간다고 생각

     다) 묘지를 사람이 사후에 머무는 육체적 공간으로 간주

         ㄱ) 살아있는 사람의 집 : 양택(陽宅)

         ㄴ) 죽음 사람의 무덤 : 음택(陰宅) 묘지를 신중히 선정

     라) 묘지 

         훗날 후손들이 사진의 뿌리인 조상을 추모하고 부모의 뜻을 따르고 
         받드는 효도의 정신이 약화되지 않도록 지켜주는 상징적 힘으로 여김

  3) 장례의 기간 
 
     신분에 따라 그 기간을 달리함
 
     가) 전차 : 7개월

     나) 제후 : 5개월

     다) 서민 : 3개월

  4) 조문의 예절과 현대의 상장례 
 
     가) 조문(弔問)의 의미

         ㄱ) 돌아가신 분과 평소에 교분이 있거나 상제들과 친분이 있는 사람이 상가를 찾아 
             죽음을 애도하고 상제들을 위로한 는 예절

         ㄴ) 경건하고 엄숙한 마음가짐과 태도로 조문하여 슬픔을 함께 나누는 것이 중요
 
     나) 조문의 방법과 절차

         ㄱ) 부음을 접하면 상을 다한 집에 도착하여 조의를 포함
         ㄴ) 상제들이 곡을 하고 있는 영정 앞에 나가 곡을 하고 두번 절함
         ㄷ) 상제들을 마주보고 절을 한 번 함
         ㄹ) 위로의 말을 건네고 상제들과 서로 절을 하고 나옴
 
  5) 전통적 상장례 정신의 현대적 계승 

     가) 상장례는 죽은 사람을 떠나보내는 슬픔과 정성을 다하여 인간 관계를 
         소중히 여기고 인연의 끝맺음을 가볍게 여기지 않도록 함

     나) 죽음을 사회 전체의 슬픔으로 여기고 함께 참여하여 서로 역할을 분담하여 
         상장례를 치르는 공동체 정신의 발현
                                                    
  6) 부고쓰는법 
 
     호상(護喪)은 상주(喪主)와 의논(議論)하여 친족(親族), 친지(親知)에게 신속히 부고(訃告)를 전합니다.
     부고장은 붓글씨로 쓰는 것이 정중한 것이지만, 장수가 많을 때는 인쇄(印刷)를 해서 
     봉투만을 붓글씨로 쓰는 것이 좋습니다.가정의례준칙(家庭儀禮準則) 제14조에 따라 
     신문(新聞)에 부고(訃告)를 게재하는 경우에는 행정기관(行政機關), 기업체(企業體) 
     기타 직장(職場)이나 단체(團體)의 명의(名義)를 사용(使用)하지 못하게 명시(明示) 되어있습니다
     부고(訃告)를 전달하는 방법(方法)은 다음과 같습니다

     가) 전인(傳人)부고 : 사람을 직접(直接) 보내 부고(訃告)를 전하는 것을 말합니다

     나) 우편(郵便)부고 : 우표(郵票)를 붙여서 우편(郵便)을 이용(利用)하여 전하는 부고(訃告)를 말합니다

     다) 신문(新聞)부고 : 신문(新聞)의 광고란(廣告欄)을 통하여 알리고 개별(個別)로 알리는 것은 생략(省略)합니다

     라) 전언(電言)부고 : 전화(電話)로 직접(直接) 고인(故人)의 별세(別世) 소식(消息)을 알리는 것을 말하는데 
         전화(電話)가 한 집에 한 대 이상 있는 요즈음에 많이 이용(利用)하는 부고(訃告) 형식(形式)입니다

  7) 부고의 풍습
 
     예로부터 친척이나 아는 사람으로부터 사람이 죽었다는 부음소식을 서면을 통한 부고장(訃告狀)을 
     받을때는 이것을 대문안으로 들여오지 않고 집대문 우측에다 
     새끼줄에 끼워 달아매두었던 한국전래풍습을 말한다.
     이는 부고에 사자(死者)의 혼이 붙어있어 생자(生者)에게 화를 끼친다고 믿는데서 
     유래되었으나 아직까지도 시골에서는 이러한 유풍이 계속 전해내려오고 있다.
 
  8) 부고장 

     < 부고장 1 >
  
     ㅇㅇ(本貫) ㅇㅇㅇ(姓名)공 ( 서울홍씨길동)씨 께서

     ㅇ년ㅇ월 ㅇ일ㅇㅇ시 ㅇㅇㅇ(병명) (장소)로 별세

     하엿기 이에 삼가 알려 드림니다
 
     ◇미망인 (부군)  ㅇㅇㅇ
 
     ◇아들      ㅇㅇㅇ
 
     ◇딸   ㅇㅇㅇ
 
     ◇손자  ㅇㅇㅇ
 
     ◇발인  ㅇㅇ년 ㅇㅇ월 ㅇㅇ일 ㅇㅇ시
 
     ◇영결식장
 
     ◇장지
 
     ◇호상
 
 
     ◇ 홀어머니경우는
 
        본관앞에 대부인 (大夫人)을 쓰시면 됨니다
 
 


 
 
             < 부고장 2 >

 
      최○○ 선생의 부인 이○○ 여사께서 2000년 2월 2일 오후 3시 향년 80세로 
      별세하였기에 친지님들께 고합니다.
 
  
      발인일시 : 2000년 2월 4일 오전 9시
      발인장소 : ○○대학병원 영안실
      장    지 : ○○공원묘지
 
      남편         최○○
      사자(嗣子)   최◇◇
      친족대표     최△△
 
      연락처 : 000?000?0000
 
 
 
                                            
           < 부고 봉투 쓰는 법 >

 
                                        (뒷 면)
 
                                           金
                                           ○
                     (앞 면)             ○
                                           生
                       訃                 家
                       告                 護
                       ○                 喪
                       ○                 所
                       시                 ○
                       ○                 ○
                       ○                 동
                       ○                 ○ 
                       座                 ○
                                           번
                       下                 지             
                                                    
  9) 상복 입는 절차 
   
     상복을 입는 절차를 성복이라 하는데, 대렴한 그 이튿날로서 죽 은지 4일째되는 날이다.
     남의 자식이 된 사람은 차마 부모가 죽은 것으로 여길수가 없어서 급히 성복을 하지 않고 
     4일이 된 후에 성복을 한다.이렇 게 생각하면 대렴과 성복을 같은 날 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다.
     그런데도 염 습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하여 3일이 지난 후 대렴을 하고 바로 그날 
     성복을 하니 이것은본래의 예(禮)에 어긋나는 행위이다. 
     대렴한 이튿날 날이 밝을 적에 오복(五服)을 입을 사람들이 각자 그 복을 입고 들어가서 
     제자리로 간 후 아침의 곡을 하고 조상 한다.
     상복은 머리를 걷고 단정히 상관(喪冠)을 쓰되, 효건(孝巾)으로 받들고, 그 위에 수질(首질)을 맨다.
     치마를 입고, 교(絞)와 요질(腰姪)을 띠며 짚신을 신고 기년복(朞年服) 이상은 모두 지팡이를 짚는다.
     부인은 머리를 걷었 던 것을 버리고 관(冠)을 쓰고 최상(최裳)을 입으며, 요질을 띠고 짚신을 신으며 
     지팡이를 짚는다.어린이도 성인과 같은데 다만 관과 수질이 없을 뿐이다.남 자는 널 동쪽에 
     서쪽을 향해 자리를 잡고 각각 차례로 복을 입으며 모두 슬피 조상한다.초상(初喪) 때에는 
     성복 이전에는 조례(弔禮)와 배례(拜禮)가 없다요즘들어 아침에 전을 올리고 나서 성복하기 전에 
     절을 하곤 하는데 이것은 예 의에 어긋난다.
  
     가) 상관(喪冠)

         두꺼운 종이로 심을 넣는데 폭은 5인치2푼반을 베로 싸되, 베의 샛수( )는 최( )에 비하
         여 조금 가는 것으로 한다.
         삼년상은 다듬어 빨지 않는 것, 기년(朞年) 이하는 빨아서 다듬어 둔 것으로 세 줄을 접는다.
 
     나) 효건(孝巾)

         관을 받드는 것
 
     다) 수질(首질)

         건 위에 쓰는 것으로서 삼으로 두 가닥을 서로 꽈서 만든다.
         꽈놓은 둘레가 참최는 9인치요 재최는 7치2푼 , 대공에는 5치7푼, 소공에는 4치6푼, 시마에는 3치5푼으로 함.
 
     라) 치마

         앞폭 여섯 폭, 뒤폭도 여섯 폭으로 앞은 웃옷 앞섶과 같이 떠놓는다.
 
     마) 요질(腰姪)

         교대 위에 매는 것으로 허리띠를 말함.
         짚에 삼을 섞어서 굵은 동아줄같이 만듦. 그 굵기가 참최는 7치2푼, 
         재최에는 5치7푼,대공에는 4치6푼,소공에는 3치5푼,시마에는 2치8푼 으로한다 .
 
     바) 짚신

         참최에는 짚신, 재최에는 삼신(삼신), 소공이하는 보통신을 신는다.
 
     사) 지팡이

         대나무로 만드는데 높이는 가슴에 닿게 하고, 재최에는 오동나무를 깎아서 
         네모나게 한다. 버드나무로 대용해도 무방 하다                                                    

 
  

  11) 참고   
 
      가) 간지연대표 

         간지연대표 간지 연도 간지 연도 간지 연도 
         甲子 1864, 1924, 1984 甲申 1824, 1884, 1944 甲辰 1844, 1904, 1964 
         乙丑 1865, 1925, 1985 乙酉 1825, 1885, 1945 乙巳 1845, 1905, 1965 
         丙寅 1866, 1926, 1986 丙戌 1826, 1886, 1946 丙午 1846, 1906, 1966 
         丁卯 1867, 1927, 1987 丁亥 1827, 1887, 1947 丁未 1847, 1907, 1967 
         戊辰 1868, 1928, 1988 戊子 1828, 1888, 1948 戊申 1848, 1908, 1968 
         己巳 1869, 1929, 1989 己丑 1829, 1889, 1949 己酉 1849, 1909, 1969 
         庚午 1870, 1930, 1990 庚寅 1830, 1890, 1950 庚戌 1850, 1910, 1970 
         辛未 1871, 1931, 1991 辛卯 1831, 1891, 1951 辛亥 1851, 1911, 1971 
         壬申 1872, 1932, 1992 壬辰 1832, 1892, 1952 壬子 1852, 1912, 1972 
         癸酉 1873, 1933, 1993 癸巳 1833, 1893, 1953 癸丑 1853, 1913, 1973 
         甲戌 1874, 1934, 1994 甲午 1834, 1894, 1954 甲寅 1854, 1914, 1974 
         乙亥 1875, 1935, 1995 乙未 1835, 1895, 1955 乙卯 1855, 1915, 1975 
         丙子 1876, 1936, 1996 丙申 1836, 1896, 1956 丙辰 1856, 1916, 1976 
         丁丑 1877, 1937, 1997 丁酉 1837, 1897, 1957 丁巳 1857, 1917, 1977 
         戊寅 1878, 1938, 1998 戊戌 1838, 1898, 1958 戊午 1858, 1918, 1978 
         己卯 1879, 1939, 1999 己亥 1839, 1899, 1959 己未 1859, 1919, 1979 
         庚辰 1880, 1940, 2000 庚子 1840, 1900, 1960 庚申 1860, 1920, 1980 
         辛巳 1881, 1941, 2001 辛丑 1841, 1901, 1961 辛酉 1861, 1921, 1981 
         壬午 1882, 1942, 2002 壬寅 1842, 1902, 1962 壬戌 1862, 1922, 1982 
         癸未 1883, 1943, 2003 癸卯 1843, 1903, 1963 癸亥 1863, 1923, 1983
      
      나) 간지와 띠,시간

          12 간지     띠           시간(두시간)

          子(자)             쥐           23시~1시
          丑(축)             소           1시~3시
          寅(인)             범           3시~5시
          卯(묘)             토끼        5시~7시
          辰(진)             용           7시~9시
          巳(사)             뱀           9시~11시
          午(오)             말           11시~13시
          未(미)             양           13시~15시
          辛(신)             원숭이     15시~17시
          酉(유)             닭           17시~19시
          戌(술)             개           19시~21시
          亥(해)             돼지        21시~23시     
                      
      다) 년령 대조표 
                                          
          년령  서기      간 지(띠)         년령       서 기          간 지(띠)

           1    2011      신묘(辛卯),토끼    51        1961         신축(辛丑),소 
           2    2010      경인(庚寅),범      52        1960         경자(庚子),쥐 
           3    2009      기축(己丑),소      53        1959         기해(己亥),돼지 
           4    2008      무자(戊子),쥐      54        1958         무술(戊戌),개 
           5    2007      정해(丁亥),돼지    55        1957         정유(丁酉),닭 
           6    2006      병술(丙戌),개      56        1956         병신(丙申),원숭이 
           7    2005      을유(乙酉).닭      57        1955         을미(乙未),양 
           8    2004      갑신(甲申),원숭이  58        1954         갑오(甲午),말 
           9    2003      계미(癸未),양      59        1953         계사(癸巳),뱀 
           10   2002      임오(壬午),말      60        1952         임진(壬辰),용 
           11   2001      신사(辛巳),뱀      61        1951         신묘(辛卯),토끼 
           12   2000      경진(庚辰),용      62        1950         경인(庚寅),범 
           13   1999      기묘(己卯)토끼     63        1949         기축(己丑),소 
           14   1998      무인(戊寅),범      64        1948         무자(戊子),쥐 
           15   1997      정축(丁丑),소      65        1947         정해(丁亥),돼지 
           16   1996      병자(丙子),쥐      66        1946         병술(丙戌),개 
           17   1995      을해(乙亥),돼지    67        1945         을유(乙酉),닭 
           18   1994      갑술(甲戌),개      68        1944         갑신(甲申),원숭이 
           19   1993      계유(癸酉),닭      69        1943         계미(癸未),양 
           20   1992      임신(壬申),원숭이  70        1942         임오(壬午),말 
           21   1991      신미(辛未),양      71        1941         신사(辛巳),뱀 
           22   1990      경오(庚午),말      72        1940         경진(庚辰),용 
           23   1989      기사(己巳),뱀      73        1939         기묘(己卯),토끼 
           24   1988      무진(戊辰),용      74        1938         무인(戊寅),범 
           25   1987      정묘(丁卯),토끼    75        1937         정축(丁丑),소 
           26   1986      병인(丙寅),범      76        1936         병자(丙子),쥐 
           27   1985      을축(乙丑),소      77        1935         을해(乙亥),돼지 
           28   1984      갑자(甲子),쥐      78        1934         갑술(甲戌),개 
           29   1983      계해(癸亥),돼지    79        1933         계유(癸酉),닭 
           30   1982      임술(壬戌),개      80        1932         임신(壬申),원숭이 
           31   1981      신유(辛酉),닭      81        1931         신미(辛未),양 
           32   1980      경신(庚申),원숭이  82        1930         경오(庚午),말 
           33   1979      을미(乙未),양      83        1929         기사(己巳),뱀 
           34   1978      무오(戊午),말      84        1928         무진(戊辰),용 
           35   1977      정사(丁巳),뱀      85        1927         정묘(丁卯),토끼 
           36   1976      병진(丙辰),용      86        1926         병인(丙寅),범 
           37   1975      을묘(乙卯),토끼    87        1925         을축(乙丑),소 
           38   1974      갑인(甲寅),범      88        1924         갑자(甲子),쥐 
           39   1973      계축(癸丑),소      89        1923         계해(癸亥),돼지 
           40   1972      임자(壬子),쥐      90        1922         임술(壬戌),개 
           41   1971      신해(辛亥),돼지    91        1921         신유(辛酉),닭 
           42   1970      경술(庚戌),개      92        1920         경신(庚申),원숭이 
           43   1969      기유(己酉),닭      93        1919         기미(己未),양 
           44   1968      무신(戊申),원숭이  94        1918         무오(戊午),말 
           45   1967      정미(丁未),양      95        1917         정사(丁巳),뱀 
           46   1966      병오(丙午),말      96        1916         병진(丙辰),용 
           47   1965      을사(乙巳),뱀      97        1915         을묘(乙卯),토끼 
           48   1964      갑진(甲辰),용      98        1914         갑인(甲寅),범 
           49   1963      계묘(癸卯),토끼    99        1913         계축(癸丑),소 
           50   1962      임인(壬寅),범      100       1912         임자(壬子),쥐                                             
 
      라) 기원 조견표 

           우리의 文獻에는 中國 및 其他年號가 많이 쓰여 있다.
           이것을 우리 年號로 또는 西檀年號로 煥算하여 보기 爲하여 다음에 그 早見表를 붙인다.
 
 
           檀   君   紀元 : 西紀  +  2333         宋       紀元 : 西紀  +   959
 
           佛   敎   紀元 : 西紀  +  1027      新     羅   紀元 : 西紀  +   57
                        
           孔   子   紀元 : 西紀  +  551       高 句  麗   紀元 : 西紀  +   37
   
           回   敎   紀元 : 西紀  +  621       百     濟   紀元 : 西紀  +   18
 
           日   本   紀元 : 西紀  +  660       高     麗   紀元 : 西紀  +   917
 
           天道敎    紀元 : 西紀  +  857       朝     鮮   紀元 : 西紀  +   1391
 
           堯   帝   紀元 : 西紀  +  2357         元       紀元 : 西紀  +   1259
 
           泰始皇    紀元 : 西紀  +  246          明       紀元 : 西紀  +   1367
 
           漢高祖    紀元 : 西紀  +  206          淸       紀元 : 西紀  +   1617
 
           唐        紀元 : 西紀  +  617       中華民國    紀元 : 西紀  +   1911
 
  
      마) 계절분류상용표(음력) 

          주로 서식에 쓰임

          正月 : 新元(신원), 新正(신정), 元旦(원단), 新年(신년), 新陽(신양), 新春(신춘), 發春(발춘)
 
          二月 : 春寒(춘한), 餘寒(여한), 초寒(초한), 春陽(춘양), 春陰(춘음), 惠風(해풍), 春晴(춘청)
 
          三月 : 春暄(춘훤), 春和(춘화), 春晩(춘만), 暄姸(훤연), 和風(화풍), 花雨(화우) 
                 惠風(혜풍), 中和(중화)
 
          四月 : 淸和(청화), 初夏(초하), 愧夏(괴하), 愧薰(괴훈), 麥凉(맥량), 麥秋(맥추)
 
          五月 : 肇炎(조염), 早炎(조염), 始炎(시염), 向炎(향염), 端炎(단염), 向熱(향열)
                 始熱(시열), 漸熱(점열), 溜熱(유열), 楢炎(유염)
 
          六月 : 창烈(창열), 蒸烈(증열), 창蒸(창증), 盛署(성서), 盛烈(성열), 遼烈(요열), 比烈(비열) 
                 霖雨(임우), 霖濕(임습), 早烈(조열), 早炎(조염), 酷署(혹서), 酷烈(혹열), 極署(극서) 
                 劇炎(극염), 署雨(서우), 毒炎(독염), 庚炎(경염), 庚烈(경열)
 
          七月 : 老炎(노염), 晩烈(만열), 殘炎(잔염), 新凉(신양), 微凉(미양), 梧秋(오추)
 
          八月 : 秋炎(추염), 秋烈(추열), 殘署(잔서), 作凉(작양), 淸秋(청추), 秋陰(추음) 
                 秋霖(추임), 秋晴(추청)
 
          九月 : 霜凉(상양), 霜天(상천), 霜辰(상진), 菊辰(국진), 霜令(상령), 秋深(추심) 
                 霜候(상후), 霜冷(상랭),霜風(상풍), 霜秋(상추)
   
          十月 : 호寒(호한), 始寒(시한), 初寒(초한), 肇寒(조한), 初冬(초동), 初雪(초설), 梢寒(초한)
 
          十一月 : 雪寒(설한), 雪호(설호), 至寒(지한), 至호(지호), 猝寒(졸한), 凝호(응호), 極寒(극한) 
                   大雪(대설),甚寒(심한), 隆寒(융한), 祁寒(시한), 冬暖(동란), 虛寒(허한)
   
          十二月 : 臘寒(납한), 臘호(납호), 窮호(궁호), 嚴호(엄호), 疑嚴(의엄), 殘臘(잔납)
                   歲殘(세잔),  殘호(잔호), 歲秒(세초)

     
4. 제례
  
   1) 제사의 종류와 관습

      가) 준비 

          ㄱ) 하루 전 목욕 재계, 정침을 깨끗이 닦음

          ㄴ) 제사상을 서북쪽 벽 아래 남향으로 두고 남자 조상의 신위는 서쪽에
              여자 조상의 신위는 동쪽에 배열

          ㄷ) 제사상 앞에 향안을 놓고 그 위에 향로와 항합을 올려 둠

          ㄹ) 향안 왼쪽에 축판, 오른쪽에 제주와 퇴주 그릇을 둠
              제사를 지내는 날짜와 시간에 관하여는 "가가례(家家禮)"라는 말이 있듯이
              각자 자기 집안에 대대로 내려오는 관습을 따르는 것이므로 집안마다
              그 내용이 조금씩 다릅니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이 말하는 것이 반드시 옳고
              그르다고 단정할 수 없는 내용입니다. 
              여기에 가장 일반적으로 행해지고 있는 제사의 날짜와 시간에 대하여
              말씀드리고저 합니다. 

      나) 제사 지내는 날짜 

          "기제사(忌祭祀)"라는 말은 돌아가신 날인 기일(忌日)에 지내는 제사(祭祀)입니다.
          그러므로 돌아 가시기 전날 지내는 것이 아니라 바로 돌아가신 날에 지내야
          되겠지요.
 
      다) 제사 지내는 시간

          제사를 지내는 시간은 돌아가신 날의 자시(子時:전날 23시~기일 01시)에 지낸다고
          합니다. 실제로는 돌아가시기 전날 준비를 하여, 밤 12시가 지난 다음 첫 닭이
          울기 전인 돌아가신날 새벽에 지냅니다. 
          제사 지내는 시간에 관하여 예로부터 내려오는 말에는 아래와 같은 것이 있습니다.

          ㄱ) 궐명(厥明:날이 밝을 무렵)과 질명(質明:날이 샐 무렵) 사이에 지낸다

          ㄴ) 자시(子時;전날23시~기일01시)에 지낸다

          ㄷ) 제사는 산날 들어서, 돌아가신날 낸다

          ㄹ) 12시가 너머 지내되, 새벽 첫 닭이 울기 전에 지낸다
              ( 닭이 울면 신이 떠나가 버린다는 속설 때문이라함.)
 
      라) 최근의 실제 상황을 보면

          ㄱ) 기일 전날 제사를 준비하여, 밤 12시를 기다리지 않고, 초 저녁 일찍 혹은
              밤 늦게(밤12시 이전) 제사를 지내는 경향이 날로 더해 가고 있습니다.
              이는 현대 주거의 여건 및 다음 날의 직장이나 생업의 문제 때문에 일어나는
              부득이한 사정이라고 생각합니다

          ㄴ) 제사 지내는 시간이 점점 이른 저녁으로 가는 가하면, 이젠 아예 제사 지내는
              날을 돌아가신 기일 전날에 지내는 것으로 여겨 지게 되었습니다

          ㄷ) 위와같은 사정으로 인하여 제사를 밤 12시가 아닌 초저녁에 지낼 형편이라면,
              기일 전날에 지낼 것이 아니라, 차라리 돌아가신 날인 기일의 저녁에 지내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새로 제정된 가정의례준칙과 동일함)
 
   2) 제사의 종류 

      가) 사시제(四時祭) 

          사시제는 보통 시제(時祭)라고 부르는 것으로 사계절의 가운데 달
          (음력 2, 5, 8, 11월)에 고조부모 이하의 조상을 함께 제사하던 합동 제사이다
 
      나) 선조제사 

          "가례"의 선조에 대한 제사는 초조(初祖)와 그 이후 5대조까지 여러 선조에
          대한 제사로 나뒨다.

      다) 부모제사(이제) 

          부모를 우한 정기 계절 제사는 매년 9월에 거행된다. 

      라) 기일제사(忌日祭祀) 

          기일 제사는 조상이 돌아가신 날에 올리는 제사이다. 

      마) 묘제(墓祭) 

          묘제는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음력 10월에 많이 행하였다.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묘제를 시제라고 청하며 음력 10월에 기제사를 지내지
          않는 그 위 대의 조상, 즉 5대조 이상의 조상에 대한 제사를 1년에 한 번
          지내는 것이 관행이 되었다. 

      바) 차례 

          설, 추석 등에 지내는 차례는 오늘날 제사의 상징처럼 중요하게 인식되지만,
          예전에는 속절 제사라고 불리던 것으로 예법에 있는 제사가 아니다. 
          명절의 차례는 산(生)사람들만 즐겁게 지내기 미안하여 마련한 약식 제사라고
          할 수 있다. 
          차례는 시제에서와 같이 제사의 대수 안에 있는 조상들을 한자리에서 함께
          지낸다. 예를 들어 고조까지 4대 봉사하는 가정에는 고조부모 이하의 조상들을
          함께 제사하는 것이다. 

      사) 한식 

          한식은 청명 다음날로 동짓날부터 계산하여 1~5일째 되는 날이다. 
          이 날은 예로부터 조상께 제사를 지내고 성묘를 가는 것이 관습이었다.

      아) 연시제
 
          정월 초하룻날 아침에 드리며 봉사 대상은 원래 4대조까지였으나
          요즘은 2대조까지만 한다. 

      자) 졸곡(卒哭) 

          졸곡은 슬프면 곡하던 무시곡(無時哭)을 마치고 조석으로만 곡하는 것이다.

      차) 부제 

          부제는 졸곡 다음날 망인의 새 신주를 조상의 위(位)에 부칠 때 지내는
          제사를 말한다.
 
      카) 대상 

          대상은 초상으로부터 윤달을 결산치 않고 25개월,
          즉 만 2년에 마치는 것이며 차례로서는 두번째 기일에 행하는 제사이다.

      타) 담제 

          담제는 대상을 지낸 뒤 한달을 가운데 두고 지내는 것으로, 죽음으로부터
          27개월 되는 달 삼순 중 한달을 가리되 정일(丁日)이나 해일(亥日)을
          기리어 지내는 제사이다.

      파) 소상 

          소상은 초상으로부터 윤달을 계산치 않고 총 13개월 되는 기일,
          즉 기년되는 날에 지내는 제사이다.

      하) 길제(吉祭)

          길제는 담제를 지낸 다음날 삼순(三旬)중에 하루를 택하되 정일(丁日)이나
          해일(亥日)로 하여 지내는 제사를 말한다.

      하-1) 이제 

            계추(季秋 ; 음력9월)에 지내는 제사로, 전달 하순에 택일하여 사당에
            고하고 절차는 시제와 같다.

      하-2) 세사(歲祀)
 
            10월에 택일하여 친진묘(親盡墓), 즉 4대조가 넘은 묘소에 한 해 지내는
            제사이다.

      하-3) 절사(節祀) 

            한식 혹은 청명파 추석에 상묘하여 간단히 지내는 제사로 친진묘에는
            거행하지 않는다.

      하-4) 산신제(山神祭) 

            묘사와 제사에는 먼저 산신제를 지낸다. 이 때는 향, 모사 없이 지낸다.
 
   3) 제사 절차
 
      가) 영신(迎神) 

          대문을 열어 놓고 병풍을 치고 제상에 제수를 진설하고 지방을 모시고
          제사 준비를 마친다.

      나) 강신(降神)

          영혼의 강림을 청하는 의식이다. 제주가 신위 앞으로 나아가 향을 올리고
          잔에 술을 조금 따라 두손으로 향불 위에서 세번 돌린 다음 모사(茅沙)
          그릇에 조금씩 세번 붓고 두번 절한다.

      다) 참신(參神) 

          신위(神位)에 인사하는 절차로서 모든 참사자가 다같이 두번 절하고
          주부(여자)는 네번 절한다.

      라) 진찬(進饌) 

          식어서는 안되는 진수를 지금 올리는 절차이다.

      마) 초헌(初獻) 

          제주(祭主 ; 큰아들)가 첫번째 잔을 올리는 의식이다.
          잔을 올린 뒤에 메그릇과 탕그릇 반개를 열고 물러 난다.

      바) 독축(讀祝) 

          초헌이 끝나고 참사자가 모두 엎드려 있으면 축관이 축문을 읽는다.

      사) 아헌(亞獻) 

          두번째 잔을 올리는 의식으로 원래는 주부(첫째며느리)가 올리다.

      아) 종헌(終獻) 

          세번째 마지막 잔을 올리는 의식이다.

      자) 첨작(添酌) 

          종헌이 끝나고 조금있다가 제주가 다시 신위 앞으로 나아가 끓어 앉으면
          집사는 술 주전자를 들어 종헌 때 7부쯤 따라 올렸던 술잔에 세번 첨작하여
          술잔을 가득 채운다.
 
      차) 삽시정저(揷匙正著) 

          첨작이 끝나면 숟가락을 메그릇 중앙에 꽂는다.
          숟가락 바닥(안쪽)이 동쪽으로 가게 꽂는다. 
          삽시정저가 끝나면 다시 재배한다.

      카) 유식(侑食)

          첨작과 삽시정저 두 절차를 통 털어 유식이라 하는데
          이는 진지를 많이 드시라고 권하는 의식이다.

      타) 합문(闔門) 

          조상님이 마음 놓고 잡수시도록 자리를 비우는 절차이다.
          참사자 모두가 밖에 나가 읍한 자세로 잠시 있다가 문을 열고 들어 오던지
          촛불을 잠시 끄고 그 자리에 엎드려 있다가 다시 촛불을 켠다.

      파) 계문(啓門) 

          닫았던 문을 여는 절차이다.
          헛기침을 세 번하고 문을 열고 참사자가 모두 들어간다.

      하) 헌다(獻茶) 

          진숙수(進熟水)라고도 한다. 갱을 내리고 숭늉을 올린 뒤에 메 세술을 떠서
          물에 말아 놓고 저를 고른다. 참사자는 모두 모리를 숙이고 잠시 동안 있다가
          고개를 든다.
 
      하-1) 철시복반(撤匙復飯) 

            숭늉그릇에 놓인 수저를 시접에 거두고 메그릇의 뚜껑을 덮는다. 

      하-2) 사신(辭神) 

            고인의 영혼을 전송하는 절차로 참사자가 신위 앞에 두 번 절한 뒤
            지방과 축문을 불사른다.
            신주(神主)일때는 축문만 불태우고 사당으로 다시 모신다.
            이로써 제사를 올리는 의식 절차는 끝난다.

      하-3) 철상(撤床) 

            모든 제수를 물리는 것으로 제수(祭需)는 뒤에서부터 물린다.

      하-4) 음복(飮福) 

            음복이란 조상님께 물려주신 복된 음식이라 하여 제사가 끝나면
            헌관이하 참사자와 가족들이 모여서 나누어 먹는다.   
 
   4) 한복 
 
      가) 한복의 종류
 
          ㄱ) 평상복

              ㉠ 남자복식 

                 조선 시대의 남자 복식은 왕족과 사대부, 서민들의옷으로나눌 수 있다. 
                 남자복식은 먼저 아래옷으로서 안속곳을 입고, 그 위에 바지를 입으며 허리띠를 맨다. 
                 윗옷으로는 속적삼을 먼저 입고 ,저고리, 조끼, 마고자를 입는다. 그리고나서 버선을 신고
                 대님을 매는  데, 나  들이 때는 두루마기를 더 입는다.
              
              ㉡ 여자복식 

                 아래옷으로는 속속곳을 입고 바지를 입으며 그 위에 단속곳을 입고 
                 또 그 위에 치마를 입어 두텁게  입는다 
                 윗옷으로는 먼저 속 일반여복 조선조 서민 여자의 평상복은 저고리와 적삼, 치마, 단속곳, 바지 
                 속속곳, 다리  속곳에버선과 짚신이었다. 특히 대슘치마, 무지기 치마 따위의 속옷이 매우 
                 발달했으며 이에 따라 여자 치마는  독특한 실루엣을 가지게 되었다.

          ㄴ) 혼례복 

              조선시대에는 일반 서민이 평소에는 입을 수 없는 의복을 일생에 단 한 번인 혼례 때에 입게 하였다
              혼례복을  마련하는 데는 경제적인 부담이 컸으므로 마을에서 공동으로 마련하여 
              빌려 입기도 하고 집안 단위로 마련하  여 대대로 물려가며 입기도 했다.
 
           ㄷ) 여자 혼례복 

               신부복은 초기에는 간소한 옷이었으나, 사치 풍조가유행하게 되면서 왕실과 양반 부녀가의 예복인 
               활옷, 원삼,  당의 등을 입게 되었다. 조선 중기와 후기에 여자의 혼례복으로 많이 사용한 것은 
               활옷과 원삼이다. 원삼은 특  히 화려하고 아름다운 옷이다. 활옷을 입고 혼례를 치를 때는 
               화관을 썼고 갖가지비녀로 장식을 했다. 대삼과 적의는 왕비의 대례에 입는 법복으로 심청색이나 
               홍색이있다. 홍색 공단 앞 뒤 길에 모란과 연꽃을 수  놓고 소매 끝부분에 청, 황, 홍의 색동을 대고 
               부리에는 흰색 단에 봉황을 수놓았다.
 
           ㄹ) 남자혼례복

               남자는 사모를 쓰고 단령을 입고 품대를 두르고 목화를 신었다. 
               사모와 단령은 본디 백관의 공복으로 착용되었으나,조선말에 와서는 일반 서민의 혼례복으로 사용되었다.

     나) 기능별 한복의 종류 

         ㄱ) 남자 

             ㉠ 속    옷 

                바지 안에는 가랑이가 좁고 짧은 홑바지인 속고의를 입었으며저고리 속에는 저고리보다 
                크기가 약간 적은 속적삼을 입는다

             ㉡ 조    끼 

                조끼 길이는 저고리보다 약간 길고 길 양쪽에 주머니가있다

             ㉢ 저 고 리 

                남자저고리는 여자저고리의 길이보다 좀 더 길고 도련과 배래는 여자 저고리보다 평평하다

             ㉣ 마 고 자 

                조고리와 조끼 위에 입는 마고자는 깃과 고름이 없이 단추로 앞을 여민다

             ㉤ 두루마기 

                두루마기는 가장 나중에 입는 의례적인 겉옷으로, 외출시엔 반드시 입는다
                두루마기의 길이는 발목에서 20~25cm정도가 적당하다
  
         ㄴ) 여자 
 
             ㉠ 속    옷 

                치마 속에 지금은 속바지, 속치마 정도만 입지만 과거엔 치마 밑에 다리곡곳,속속곳
                속바지, 너른 바지, 단속곳, 무지기, 대슘치마 등의 순으로 많은 속옷을 입어 치미의 볼륨감을 살렸다

             ㉡ 저 고 리 

                저고리는 한가지 천으로만 만든'민저고리'와 깃,고름, 끝동, 곁마기 등을 
                저고리와 다른 천으로 디자인한 '회장저고리 
                소매에 여러 가지 색깔의 천을 이어 만든 '색동저고리' 등이 있다
 
             ㉢ 배    자 
 
                배자는 저고리 위에 입는 방한용옷이다. 남자 조기와 모양은 비슷하나 깃이좌우 
                맞닿는 형태로 동정을 다는 점이 다르다 

             ㉣ 마 고 자 

                배자와 마찬가지로 저고리 위에 입는 방한용 옷이다 
                깃과 섶, 고름을 달지 않고 단추를 달아 앞을 여민다
 
             ㉤ 두루마기 

                남자 두루마기처럼 길이가 긴 긴두루마기를 많이 입지만 
                요즘은 동정과 고름을 없애고 매듭 단추를 단 반 두루마기가 인기를 끌고 있다
  
     다) 한복 치수 재기
 
        한복은 입어서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몸에  잘 맞고 활동하기에 편한 조건을 갖추어야  한다 
        따라서, 몸에 알  맞게 옷을 만들기 위해서는 우선 치수를 정확하게 재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인체의 구조와 체형을 잘 파악  하여 기준점과 기준선을  정확히 정하여야 하며 
        치수 재기의 기술적인 숙련을 필요로 한다
 
        ㄱ) 치수 재기의 준비 

            ㉠ 필요한 용구 

               줄자(150~200㎝), 계측용 허리끈이나 고무줄, 표시용 볼펜이나 사인펜, 시침핀 등. 

            ㉡ 피계측자의 준비

               옷의 종류에 따라 속옷을 갖추어 입고  허리둘레에 계측용 끈이나 고무줄을 맨 다음  
               좌우 발꿈치를 붙이고 발  끝은 30°정도 벌리며 똑바로  서서 팔을 자연스럽게 내린 자세를  취한다.
 
        ㄴ) 치수 재기

            치수를 잴 때는 줄자의 시작 부분을 반드시 확인한 후 지나치게 잡아당기거나 
            너무 느슨하게 하지 않고 정확하  게 잰다. 단, 옷을 입고 재는 경우에는 
            그 분량만큼을 적절히  참작하여야 한다.
 
            ㉠ 가슴 둘레

               가슴의 수평 둘레로서, 줄자를 너무 잡아당기지 않도록  주의하고 자연스럽게 재면 
               줄자의 뒷부분이 처지기 쉬  우므로 특히 주의해야 한다. 저고리의 
               품과 치마허리의 둘레를 산출하는데 참고가 되는 치수이다.
 
            ㉡ 윗가슴 둘레

               겨드랑이 바로 밑의 가슴을 수평으로 돌려 잰다. 
               저고리의 품과 치마허리의 둘레를 산출하는 데 기준이 되는  치수이다.

            ㉢ 등길이

               뒷목점에서부터 허리 둘레선까지 수직으로 약간 여유있게 내려  잰다. 
               이때 목부근 근육의 발달 상태나 등뼈를  잘 관찰하여 둔다. 저고리 길이를 정하는 데 
               참고가 되는 치수이며,  따라서 저고리 길이는 등 길이와 총 길이  에 따라 적당하게 조절한다.
 
            ㉣ 화장
  
               뒤에서 팔을 옆으로 45°각도로 들고 뒷목점에서부터 어깨 끝점을 지나 손목점까지 
               자연스럽게 잰다. 이것은  소매 길이의 기준이 되는 치수이며 
               저고리의 용도에 따라 화장의 치수를 적당하게 조절할 수 있다
 
            ㉤ 뒷목 둘레

               목의 축에 대하여 가운데를 수평으로 돌려 잰다. 저고리의  
               고대 치수를 산출하는 데 참고가 되는 치수이다.
 
            ㉥ 총길이

               등 길이를 잰 자를 그대로 허리  둘레선에서 눌러 엉덩이 둘레선까지는 체형에 따라  재고 
               그 아래는 수직으로  자연스럽게 늘어뜨려 바닥까지 잰다. 저고리  길이, 치마 길이, 바지 길이 
               두루마기 길이 등을 정하는 데 참고  가 되는 치수이다.
 
            ㉦ 치마 길이

               겨드랑이 바로 밑에서부터 발목점까지 수직으로 내려 잰 치수에서 치마 허리 나비의 
               치수를 뺀 길이로 한다.  이것은 보통 긴 치마 길이의 기본이 되는 치수이며 
               여기에서  원하는대로 적당하게 조절한다
 
            ㉧ 통치마 길이

               긴 치마 길이보다 25~30㎝ 정도 짧게 한 치수를 기준으로하여 원하는 길이까지 잰다 
               이 길이는 대략 무릎  과 발목의 중간 위치까지 내려 오게 된다
 
            ㉨ 바지 길이

               남자 바지의 길이로 옆허리 둘레선에서부터 발목점까지 수직으로 내려 잰 치수이며 
               이 길이는 바지 허리 나비  의 치수를 포함하지 않은 것이다. 
               이 치수에 부리 부분의 여유 분량으로 4~5㎝를 더한다.
 
            ㉩ 개량 바지 길이

               여자의 속옷으로 입는 개량 바지의 길이로서 옆허리 둘레선에서부터 발목점까지  
               수직으로 내려 잰 치수에서  5㎝ 정도 뺀 길이로 한다.
 
            ㉪ 엉덩이 둘레

               엉덩이의 제일 굵은 부분을 수평으로 돌려 잰다. 이 치수는 바지통의 참고가 된다 
               이 때에도 가슴 둘레에서와  마찬가지로 줄자의 뒤가 처지거나 올라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 두루마기 길이

               총 길이에서 여자용은 20~25㎝ 정도를 빼고 남자용은 25~30㎝ 정도를 뺀 치수를 
               기준으로 하여 원하는 길  이까지 재며, 이 길이는 대략 무릎과 바닥의 중간 위치까지 내려오게 된다.
 
            ㉬ 남자 저고리 길이

               등길이에 15~20㎝ 정도 더한 치수를  기준으로 하여 원하는 길이까지 잰다.  
               이 때 저고리 위에 입는 조끼와  마고자의 길이가 저고리 길이보다 약간씩 
               길어지게 되므로 저고리의 완성 길이를 충분히 고려하여 정하도록  한다.
 
            ㉭ 허리 둘레

               허리에 매어진 계측용 벨트 위를 수평으로 돌려 잰다. 이 때 벨트는 떼고 재며
               줄자의  뒤가 처지기 쉬우니 주  의한다. 보편적으로 바지통의 치수는 엉덩이  
               둘레를 기준으로 하나 경우에 따라 허리 둘레를 참고할 수 있다.
 
            ㉭-1 가슴 나비

                 좌우 앞품점 사이의 거리를 잰다. 저고리의 앞품을 정하는데 참고가 된다 
                 이 때 줄자가 윗가슴의 곡면을 따라  너무 위로 올라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2 등나비

                 좌우 뒤품점 사이의 거리를 잰다. 저고리의 뒤품을 정하는 데 참고가 된다
 
            ㉭-3 앞길이

                 옆목점에서 가슴을 지나 허리선까지 잰다. 가슴이나 배가 많이 나온 사람의 경우 
                 저고리의 앞길이를 정하는 데  참고가 된다.
 
            ㉭-4 밑위 길이

                 의자에 앉아 오른쪽 옆의 허리선에서부터 앉은 의자 바닥까지의 길이를 잰다 
                 밑위 길이가 적당히 맞는 바지를  만들 때 참고가 된다
 
            ㉭-5 팔꿈치 길이

                 오른쪽 어깨 끝점에서 팔꿈치점까지의 길이를 잰다. 
                 소매가 짧은  적삼을 만들 때 소매 길이의 참고가 된다.
  
            ㉭-6 속치마 길이

                 치마 길이를 잰 다음 그 치수에서 2㎝ 정도 짧게 한다.
 
            ㉭-7 조끼 길이

                 저고리 위에 입으므로 저고리 길이를 정한 다음 그 치수에서 2㎝ 정도 길게 한다.
 
            ㉭-8 마고자 길이

                 저고리 위에 입으므로 여자용은 저고리 길이보다 2㎝ 정도 길게 하고
                 남자용은 저고리 길이보다 4~5㎝ 정도  길게 한다
 
            ㉭-9 전복 길이

                 두루마기 위에 입으므로 두루마기의 길이와 같은 치수로 잰다.
 
            ㉭-10 복건 길이

                  전복의 길이와 같은 치수로 한다.
 
    라) 남자한복 입는법
 
        속고의나 내의를 받쳐 입은 후 바지를 입는데, 앞중심에서 왼쪽으로 주름이 가도록 
        접어 허리 둘레를 조절해야  한다허리띠를 매고 동정니가 잘 맞도록 저고리를 입는다 
        버선이나 양말을 신고 대님을 친다. 다음 조끼를 입  는다 
        이 떄 조끼 밑으로 저고리가 빠지지 않도록 한다. 마고자를 입는다. 마찬가지로 
        저고리가 마고자의 소매  끝이나 도련 밑으로 보이지 않게 해야한다. 남자는 본래 
        실내에서도 두루마기를 입어야 예의에 어긋나지 않는  다 
        남자는 속저고리까지 갖춰입는 경우가 더욱 드물다 
        그러나 속바지 정도는 입어야 한복 바지의 선이 살아난다
  
    마) 여자한복 입는법
 
        여자 한복은 속옷을 잘 갖춰 입어야 실루엣이 잘 살아난다. 본래는 윗 속옷으로 속저고리나 
        속적삼(여름)을 입  고, 아래에는 다리 속곳(팬티 기능), 속속곳, 바지, 단속곳을 차례로 
        입어야 했으나 요즘에는 내의   위에 속바지  와 속치마를 입는 것으로 간단히 대신한다
        속바지를 하나만 입을 때는 버선목까지 오는 긴 속바지를 선택한다. 속치마는 겉치마보다 
        2~3cm짧게 입는  다. 겉치마는 왼쪽으로 여며지게 입는데 등나비의 3분의 2정도가 겹쳐지게 한다 
        저고리는 동정닛과 깃을 맞  처 입고 어깨솔이 뒤로 넘어가지 않게 해야 한다 다음 진동에 생긴 
        군주름을 잘 정리한다. 파티복으로도 어울  리느 12폭 치마를 입을 떄는 무지기 속치마를 입어 
        드레스처럼 퍼지도록 해야 멋이 난다. 이 때 저고리는 조금  타이트하게 입으면 
        상,하체가 대비되어 아름다운 실루엣이 된다
        버선목까지 오는 긴 속바지와 속치마는 다른 속옷을 생략하더라도 꼭 입어야 하는 여자속옷이다
        저고리와 치마를 갖춰입을 때에는 동정닛이 꼭 맞아야 하고 발목이 보이도록 치마 
        길이가 짧으면 안된다. 저고리 앞자락에 군주름이 생기지 않도록 매만진다
 
        ㄱ) 고름 매는 법
 
            ㉠ 고름을 반 듯하게 펴서 양손으로 잡은 다음 앞섶의 고름이   아래로 오게 교차시 켜 잡는다

            ㉡ 짧은 고름이 위로 가도록 X자 모양으로 뺀다

            ㉢ 아래쪽 긴 고름으로 고(반 리본모양)를 만든 뒤 위쪽의 짧은고름을 밑으로 한다

            ㉣ 왼손으로는 고를 잡고 오른손으로는 짧은 고름을 밑으로 넣어   위로 잡아 뺀다

            ㉤ 아래 위로 가볍게 잡아 당기며 모양 좋게 고름을 다듬는다. 두 고름의 길이 차는 7cm를 넘지 않게 한다
 
        ㄴ) 치마 끈 매는 법 

            ㉠ 속치마를 입은 후 치마를 앞에서 입어 뒤로 교차시킨다. 
               이때 겉자락이 왼쪽으로 오도록 하며 오른쪽 끈을  겨드랑이 아래쪽으로 빼서 앞으로 돌린다

            ㉡ 속치마와 치마의 조끼 허리가 어긋나지 않게 겹치고 치마끈을 앞가슴  위에서 매듭 짓는다

            ㉢ 리본 모양으로 꼭 묶는다. 중앙보다 약간 왼쪽으로 묶어주면 저고리 앞섶이 들뜨지 않는다
 
 
     바) 어린이한복 입는법
 
         조선시대에는 5~6세까지는 각 부분마다 색이 다른 오방장 두루마기를 입고 그보다 큰 아이는 
         옥색이나 연보  라 두루마기를 입혔다. 예복으로는 두루마기 위에 전복, 복건, 술띠를 하고 
         타래 버선을 신겻다. 요즘에는 어른  옷 입기와 비슷하게 간단히 두루마기를 제외한 
         마고자까지 입히는 것이 보통이다.여아는 예복으로 다홍치마에 노랑 회장저고리나 
         색동저고리를 입는 것이 정석이다. 치마, 저고리위에 배자나  당의, 두루마기를 입고 
         머리에는 조바위나 굴레를 쓴다.
 
 
        ㄱ) 허리 끈 매는 법 

            ㉠ 바지 허리를 오른쪽으로 바짝 잡아당긴다

            ㉡ 오른 손으로 바지 허리를 잡고 왼손을 안쪽으로 넣어 접는다

            ㉢ 접은 선이 왼쪽으로 오게 하고 허리끈을 리본 모양으로 맨다

            ㉣  매무새를 단정히 하려면 바지 허리를 한번 접는다
 
        ㄴ) 대님매는법

            ㉠ 안쪽 복사뼈에 바지의 사폭 시접선이 닿게 한다

            ㉡ 발목을 감싸듯 바짓부리를 돌려서 바깥쪽 복사뼈에 접은 선이 닿도록 한다

            ㉢ 대님을 두 번 돌려 묶는다

            ㉣ 매듭을 리본모양으로 붂되 발목 안쪽에 오도록 한다

            ㉤ 매듭 모양이 매끈하도록 다듬고 바짓모양도 매만져준다
 
     사) 한복의 보관 및 관리
 
      ㄱ) 평소의 손질 

         ㉠ 외출에서 돌아왔을 경우-먼지나 흙 등을 솔로 깨끗이 털어 내고, 
            잘 털어지지 않는 것은 말려서 비벼 본다.  그래도 털어지지 않는 것은 깨끗한 물수건으로 살짝 닦아준다

         ㉡ 얼룩이 있는 경우- 묻은  즉시 그 섬유에 적당한 세제나  약품을 사용하여 얼룩 빼기를 한다

         ㉢ 기타- 박은 솔기가 터지거나 파손된 부분이 있으면 수선하여 손쉽게 입을 수 있도록 하고 
            구겨진 부분은  다려서 모양을 바로 잡아 두는 것이 좋다
 
      ㄴ) 세탁하기

          비단 옷- 반드시 드라이 클리닝을 하여 광택을 살려 준다
          모시 옷- 물 빨래를 한 후 풀을 먹여 다듬어 준다
          합성섬유 직물의 옷- 물 빨래를 하여 그늘에서 그대로 널어 말린다
          물 빨래를 할 때에는 옷감에 따라 적당한 세제를 택해야 하며, 먼저 물만으로 
          애벌 빨래를 가볍게 한 다음  약 10분 동안 세제를 푼 물에 담가 두었다가 가볍게 비벼 빤다 
          때가 덜 빠졌을 때에는 깨끗한 물에 다세 세제  를 풀어 빨아야 하며, 행굴 때에는 
          약간 미지근한 물로 행구는 것이 찬 물에 행구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이다.
 
      ㄷ) 한복 다리기 

          ㉠ 저고리

             먼저 안감을 다리고, 도련과 부리의 안감이 겉으로 밀려 나오지 않도록 안 쪽에서 
             눌러 다린 다음 겉감을 다린  다. 겉감은 뒷길과 소매 뒤,  앞길과 소매 앞, 안깃, 겉깃 
             고름의 순으로 다린다.

          ㉡ 치마

             치마는 아랫단과 선단을 안감 쪽에서 먼저 다리고, 치마  폭을 아래에서부터 다린 후 
             허리를 다린다. 이 때에  주름은 너무 누르지 말고 다려야 치마의 풍성함을 살릴 수 있다.
 
          ㉢ 바지

             바지는 먼저 허리와 부리의 안감이 겉으로 밀려 나오지  않도록 안쪽에서 눌러 다리고
             마루폭 솔기를 약간 잡  아 당기면서 다린 다음  마루폭 솔기를 접어 놓고 사폭과 허리를 다리며
             나중에 대님과 허리띠를 다린다
 
  
        * 기타 *

         조끼는 안감을 먼저 다린 후 겉감을 다리며, 마고자와 두루마기는 저고리와 같은 방법으로 다린다.
 

         한복 개키기 
 
         ㄱ) 저고리 - 잘 펼쳐서 고름을 가지런하게 옆으로 접어 놓고 양쪽 소매를 길  쪽으로 진동선을 꺾어 접어 개킨다
             남자 저고리의 경우 길의 아랫 부분을 어깨선까지 접어 올려 놓는다
 
         ㄴ) 치마 - 폭과 폭선을 합하여 반씩  접은 후 길이로 반을 접어  개킨다. 자주 입는 경우에는 
             허리를 끈으로 돌  려  묶어 옷장 속에 걸어 두기도 한다
 
         ㄷ) 바지 - 바지는 밑위 중심선을 중심으로 하여 반으로 접어 양 가랑이를 포개어 놓고 밑 아래와 밑 위 부분을  
             각각 반으로 접어 개키다. 대님과 허리띠는 바지  갈피나 조끼 주머니게 넣어 둔다

         ㄹ) 조끼-뒷 중심선을 중심으로 하여 반으로 접어 앞뒷길 4겹이 되게 개킨다

         ㅁ) 두루마기- 잘 펼쳐서 고름을 가지런하게 옆으로 접어 놓고 양 쪽 소매를 길  쪽으로 
             진동선을 꺾어 접은 후  위에서부터 길이의 ⅓선을 양 손으로 쥐고 병풍접기로 세 번 접어  개킨다
             옷을 보관할 때에는 충해를 막기 위해 방충제를 반드시 종이에 싸서 옷갈피에 넣어 두도록 하고 
             습기를 방지하는 방습제도 함께 넣어 두면 좋다. 또한, 맑은 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가끔 널어두는 것도 충해를 방지하는 방법 중의 하나이다
                                                                                                                                                       
     5) 기제사 상차리는법(양위) 

         제사 지내는 전통예절이 그리 어렵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제대로 지켜지지 않음은 그만큼 
         현대인들이 제사를 등한히 하고 조상에 대한 자손의 도리를 다하지 않은 결과로 생각된다. 
         자기를 낳아 길러주고 돌보아 주신 선조에 대해 정성을 다하는 예(禮)로서 제사는 자손의 당연한 도리라 하겠다
         다음은 우리나라 향교에서 권하는 기제사상 차리는 법입니다.
 
 
 
                                                                       
                                                병                 풍
 
                                                        신  위
                                                        (지방)
 
                                    메(밥)  갱(국)                     메(밥)  갱(국)
   
                                        잔대             시접               잔대      편(떡)
                                                        (수저)
 
                             전유어          전유어       적          전유어         전유어
                            (부침개)        (부침개)                 (부침개)       (부침개)

                       촛대           육탕          소탕          어탕         간장          촛대
 
                               포           삼색나물       침개             생채
 
                      과일         과일          과일            과일            과일          과자류
                     (대추)        (밤)          (배)            (감)           (기타)
 
 
 
 
         가) 과일을 놓는 줄 

             조율이시라하여 좌측부터 대추, 밤, 배(사과), 감(곶감)의 순서로 차리며(조율시이의 순서로 하기도 한다)
             그 이외의 과일들은 정해진 순서가 따로 없으나 나무 과일, 넝쿨과일 순으로 차린다 
             과일 줄의 끝에는 과자(유과)류를 놓는다.
  
         나) 반찬을 놓는 줄

             좌포우혜라하여 좌측 끝에는 포(북어, 대구, 오징어포)를 쓰며 생채 다음 우측 끝에는 
             혜(식혜)를 쓰기도 한다. 그 중간에 나물반찬은 콩나물, 숙주나물, 무나물 순으로 올리고 
             고사리, 도라지나물등을 쓰기도 하며 청장(간장) 침채(동치미,겨울철)는 그 다음에 올린다
  
         다) 탕을 놓는 줄

             대개는 3탕으로 육탕(肉湯 ;육류 탕), 소탕(素湯 ;두부,채소류 탕), 어탕(魚湯 ;어류 탕)의 순으로 올리며 
             5탕으로 할 때는 봉탕(닭,오리탕), 잡탕등을 더 올린다. 최근 들어서는 가정의례준칙등의 영향으로 
             한가지 탕으로 하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다. 
 
         라) 적과 전을 놓는 줄

             대개는 3적으로 육적(肉炙 ;고기류 적), 어적(魚炙 ;생선류 적), 소적(素炙 ;두부,채소류 적)의 순서로 올린다.
             * 적(炙) : 생선이나 고기,채소 따위를  대 꼬챙이에  꿰어서 양념하여 굽거나 번철에 지진 음식 
             * 전(煎) : 재료를 얄팍하게 썰어 밀가루를  뭍힌 다음  번철에 기름을 두르고 지진 음식(부침개)
 
         마) 반,잔,갱을 놓는 줄

             앞에서 보아 메(밥)는 좌측에 갱(국)은 우측에 차린다. 시접(수저와 대접)은 
             단위제(한분을 모신)의 경우에 메의 왼쪽에 올리며, 양위합제(두분을 모신)의 경우에는 중간 부분에 올린다.
  
         바) 향로 향합등

             향상은 제사상 앞에 두고 축문, 향로, 향합을 올려 놓으며 향로 뒤쪽에 모사 그릇을 놓는다 
             퇴주 그릇과 제주(술) 등은 제사상 오른쪽에 별도의 상에 놓는다
  
         사) 제삿상 진설의 한문어구 

             [棗栗梨枾:조율이시] 좌측부터 대추, 밤, 배, 감의 순서로 올린다.  조율시이의 순서로 진설하기도 한다. 
             [紅東白西:홍동백서] 붉은 과일은 동쪽에, 흰 과일은 서쪽으로 놓는다. 
             [生東熟西:생동숙서] 김치는 동쪽에, 나물은 서쪽에 놓는다.
             [左脯右醯:좌포우혜] 포는 좌측에, 식혜,젓갈류는 오른쪽에 놓는다.  
             [魚東肉西:어동육서] 생선은 동쪽(앞에서 보아 우측)에, 육류는 서쪽에 놓는다. 
             [頭東尾西:두동미서] 생선의 머리는 동쪽으로, 꼬리는 서쪽으로 향하게 놓는다. 
             [乾左濕右:건좌습우] 마른 것은 왼쪽에, 젖은 것은 오른쪽에 놓는다.
             [接東盞西:접동잔서] 접시는 동쪽에, 잔은 서쪽에 놓는다.
             [右飯左羹:우반좌갱] 메(제삿밥)는 오른쪽에, 갱(국)은 외쪽에 놓는다.
             [男左女右:남좌여우] 제상의 왼쪽은 남자(考位), 오른쪽은 여자(비위)
 
        아) 제사음식 조리할 때 주의할 점 

            조리하기 전 몸 가짐을 단정히 하여 정갈하게 조리를 합니다. 
            제사에 쓰지 않는 음식; 복숭아, 꽁치, 삼치, 칼치, 고추, 마늘 등은 제사음식에 
            사용하지 않으며 식혜, 탕, 면 등은 건더기 만 사용합니다.
                                            
        자) 차례상 차리는 법 

            추석에는 송편을 설에는 떡국을 쓴다
            추석에는 햇곡식 햇과일을 사용한다
 




                                ---  차례상 ---





송편           메(밥)          갱(국)         시저         메(밥)             정             떡
 
 
 
        전                        육적         소적                 채적                    어적
 
 
 
                육탕                                  소탕                 어탕
 
포                     숙채              청장                    침채                        식혜
 
조(대추)       율(밤)     시(곳감)    이(배,사과)          망과류    다식류    유과류       당속류
 
 
 
           <축판>  <향로>  <향합>  <제주>
    
             <모사그릇>     <퇴주그릇>
 
    ○ 조률시이(棗栗?梨)라하여 서편에서부터 대추, 밤, 감, 배순으로 놓는다.
    ○ 홍동백서(紅東白西)라하여 과일이나 조과의 붉은 색을 동쪽으로 놓고 흰색은 서쪽으로 놓는다.
    ○ 두동미서(頭東尾西)라하여 생선의 머리는 동쪽을 향하고, 꼬리는 서쪽을 향하게 놓는다.
    ○ 어동육서(魚東肉西)라하여 어류는 동쪽에, 육류는 서쪽에 놓는다.
    ○ 좌포우혜(左捕右醯)라하여 포는 왼편에, 식혜는 오른편에 놓는다.
    ○ 남좌여우(男左女右)라하여 남자는 좌측에, 여자는 우측에 모시는 것이 원칙이다.
 
                                                    

    6) 신위(神位)와 지방(紙榜) 쓰는 법 
                     
         가) 신위(神位) 

             신위(神位)라 함은 고인의 영혼 즉 신을 모시는 곳을 말하는데 종래에는 지방으로 모셨으나 
             지금은 많은 가정에서 영정(사진 또는 초상화)을 모시고 지내고 있다 
             기제사의 본 뜻이 고인의 별세한 날을 추모하는 의식이라고 하였으니 그 추모하는 정을 제대로 고취시키려면 
             고인의 생전 모습이 그대로 나타난 사진을 모시는 것이 예법(禮法)에 없다고 하여 탓할 것은 아니다 
             그러니 별세하신지 오래되어 사진이 없을 경우에는 지방을 쓰겠지만 생전에 사진 한 장씩은 꼭 찍어 두었다가 
             별세한 뒤에 상례의 영좌나 제사의 신위로 모시도록 하였으면 한다 
             옛날에는 중국에서 들어온 철저한 유교 의식에 따라서 위호(衛護)라고 하여 사대부가(士大夫家)에서는 집집마다 
             사당(祠堂)을 짓고 역대 조상들의 신주를 모시고 수많은 제사를 지내야 하였으나 
             지금은 세상살이가 많이 달라졌으니 세속을 따르는 것도 좋겠다
             종이에 쓴 지방보다는 사진이 훨씬 더 실감나고 그리움도 솟지 않겠는가
 
         나) 지방(紙榜) 

             제사 지낼 때에는 지방을 쓰는데. 제사대상자를 상징하는 것으로 신주대신으로 사용하였으며 
             제사 직전에 만들었다가 제사를 마치면 소각한다.그 내용은 제사를 모시는 사람과 조상과의 
             친속관계, 조상의 관직(여성은 봉호), 시호(여성은 성씨)등을 나타낸다. 지방이라는 것은 고인의 
             신위표시를 말하는 것으로서 사당에 신주를 모시는 분은 지방이 필요 없지만 그렇지 않은 분은 흰 종이 위에 
             작고하신 분의 호칭과 관직을 먹으로 정성껏 써서 교의 또는 제상(祭床) 정후면(正後面) 병풍에 붙인다 
             지방길이는 주척(周尺)으로 일척이촌(一尺二寸) 폭이 삼촌(三寸)인바 주척일척(周尺一尺)은  
             현재 미터법으로 약 이십(二十)센치에 해당하니까 길이가 이십이(二十二)센치에 넓이가 육(六)센치 정도이다
             직사각형으로 절단하여 위쪽을 둥글게 오려서 사용하기도 한다 
             위를 둥글게 하고 아래쪽을 평평하게 하는 까닭은 천원지방(天圓地方:둥근 하늘과 평평한 땅)을 상징한 것이다
             한 장의 지방에 남,여 조상 두 분의 신위를 쓸 때는 중앙을 기준으로 왼쪽은 남자조상을 쓰고 
             오른쪽은 여자조상을 쓰며 세로쓰기를 한다
             만약 여자조상이 두 분 이상이면 남자조상의 바로 오른쪽에서부터 계속 쓴다.
             지방(紙榜)쓰는 방식은 아래와 같다
 
         다) 지방 쓰는법
 
             ㄱ) 지방의 정의 
 
                 지방이란 제사를 모시는 대상자를 상징하는 것으로 신주 대신 사용했으며
                 제사 직전에 만들었다가 제사를 마치면 불에 태웁니다
                 담는 내용은 제사를 모시는 사람과 조상과의 친속관계
                 조상의 관진,시호, 등을 나타냅니다
                 묘제,위령제,추도식과 한식에는 지방을 쓰지 않으나
                 기제사와 설날,추석에 지내는 차례에는 지방이 있어야 합니다
                 집에서 제사를 지내는데 지방이 없으면
                 누구에게 제사를 지내는지 그 대상을 알수 없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지방은 고례에 의한 한문으로 쓴 지방을 쓰고 있는데
                 건전가정 의례준칙 에는 한글로 지방을 쓴다고 되어 있습니다
                 가급적 신위는 고인의 사진으로 하고 사진이 없으면
                 지방으로 대신 하는것이 좋겠습니다
                 한글세대가 많아진 요즈음 어린 후손들에게 제사의 의미와
                 제사의 참뜻을 전승시키려면, 보고 해득할 수 있는
                 한글 지방이 좋을듯 합니다
                 지방을 쓸 때는 먼저 손을 깨끗이 씻고 몸을 청결하게 해야 합니다
  
             ㄴ) 지방 만들기 

                 ㉠ 지방에는 원래 정해진 규격이 없지만 신주를 약식화 한 것이므로 신주의 
                    체제에 유사하게 제작하는 것이 좋다

                 ㉡ 지방의 규격은 가로 6㎝, 세로 22㎝의 깨끗한 한지에 붓으로 쓴다. 
                    상단을 둥글게 하고 아래쪽을 평평하게 하는데, 이는 둥근 하늘과 평평한 땅을 상징한 것이다.

                 ㉢ 아내의 제사는 자식이 있더라도 남편이 제사장이 되어야 하며, 
                    자식의 제사는 손자가 있어도 아버지가 제사장이 되는 것이 기본이다.

                 ㉣ 여러분의 제사를 동시에 모실 때는 왼쪽이 높은 자리, 오른쪽이 낮은 자리이다.  
                    한 할아버지에 두 할머니의 제사일 경우 가장 왼쪽이 할아버지, 중간이 본비, 
                    오른쪽에 재취비의 지방을 붙인다.
 
              ㄷ) 지방접는법    

                  규격이야 정해진 크기가 없지만 가장 보기 좋은 크기로 만들어지려면 다음과 같은 순서로 만들면 된다.

                  ㉠ 한지를 가로24cm, 세로34cm의 직사각형이 되도록 자른다.

                  ㉡ 자른 종이를 세로로 4등분하여 접을 선을 표시해 둔다

                  ㉢ 양쪽에서 중심선쪽으로 접는다.

                  ㉣ 접은 종이 아래 위의 양쪽 모서리를 접는다.

                  ㉤ 접은 종이를 뒤집은 다음, 양쪽 모서리 부분 접은 곳을 위 아래 모두 
                     앞쪽으로 꺾어 접는다. 

                  ㉥ 중심선을 기준으로 양 옆에서 뒷쪽으로 접으면 된다

                  ㉦ 이제 모양이 갖추어졌다. 상하의 접혀진 부분을 위아래로 재껴서 갓모양을 다듬으면 된다
 
               ㄹ) 종이재단법 

                   지방에는 원래 정해진 규격이 없지만 신주를 약식화한 것이므로 신주의 체제에 유사하게 
                   제작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전통적으로 지방은 깨끗한 한지에 길이는 주척(周尺)으로 
                   한자(尺) 두치(寸)이고 너비(幅)가 세치(寸)인 바 길이는 22cm 에 너비가 6cm정도이다. 
                   이 크기에 맞추어 직사각형으로 절단하여 위쪽을둥글게 오려서 만들었다. 위를 둥글게하고 
                   아래쪽을 평평하게 하는 까닭은 천원지방(天圓地方 : 하늘은 둥글고 땅은 평평하다)을 상징한 것이다.
 
               ㅁ) 지방서식(紙榜書式) 

                   ㉠ 기제(忌祭)때 가문(家門)에 따라 단설(單設 : 돌아가신 본인 한 분만을 제사 지냄)로 도 지내고 
                      합설(合設 :돌아가신 내외분을 함께 제사 지냄)로도 지낸다. 현대에는 거의 합설로 지낸다

                   ㉡ 지방(紙榜)을 쓸 때 단설(單設)일 때는 돌아가신 분 한분만을 쓰고, 합설(合設)일 때는 
                      돌아가신 내외분(內外分)을 함께 쓴다. 만약 전후취(前後娶)일 때는 세분을 함께 써야 한다 
                      이때 서고동비(西考東비 :서쪽은 고위(考位)이고 동쪽은 비위임)이므로 좌편에 남자의 신위를 쓴다

                   ㉢ 아내의 제사에는 자식이 있어도 남편이 제주(齊主)가 되고 장자(長子)의 제사에는 
                      손자(孫子)가 있어도 아버지가 살아 계시면 아버지가 제주(齊主)가 되며 
                      남편의 제사일 때는 자손(自孫)이 없을때만 아내(妻)가 제주(祭主)가 된다

                   ㉣ 지방(紙傍)을 쓸 때는 관직(官職)이 있을 때는 그 품계(品階)와 관직(官職)을 쓰고 
                      관직이 없을 때는 남자는 학생(學生) 또는 처사(處士), 수사(秀士)또는 수재(秀才)라고 쓰며 
                      여자는 유인(孺人), 여사(女士)라 쓴다

                   ㉤ 조선조(朝鮮朝) 때는 남편(男便)이 9품이상의 관직자(官職者) 일때 그 아내에게 외명부(外命婦)의 
                      품계(品階)를 주었으므로 지방을 쓸때 남편이 9품이상의 관직이 있으면 아내도 그에 상응하는 품계를 
                      쓰는데 조선조 후에는 그런 제도가 없으므로 여자 자신이 관직에 있었을 때만 그 관직을 써야 한다

                   ㉥ 벼슬이 없었던 분의 경우에는 관작 대신에 처사 또는 학생이라고 쓰는데, 조선시대에는 
                      이 말이 과거 시험을 준비 중이던 예비 관원의 신분을 가진 사람들을 지칭하던 용어이다 
                      근래에는 "현고학생부군신위(顯考學生府君神位)"와 같이 쓰는 것이 관습처럼 되어서 이를 마치 
                      지방 문안의 표준인 것처럼 여겨 관직을 지낸 사람이건 아니건 이렇게 쓰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매우 잘못된 풍습이라 할 수 있다

                   ㉦ 오늘날에도 공직에 있었던 분들의 지방에는 당연히 관직을 써야 하고, 일반 사회 단체나 기업체 
                      등에서 중요한 직위에 있었던 분들 모두 공공의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공직에 준하는 것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관직을 쓸 때는 대표적인 직함 하나만을 간략하게 쓰는 것이 좋다

                   ㉧ 박사, 석사, 학사와 같은 학위를 가진 분은 그것을 쓰는 것도 좋을 것이다 
                      예전의 진사나 생원도 일종의 학위로서 신주나 지방에 쓰였기 때문이다

                   ㉨ 여성의 경우에는 오늘날은 남편의 벼슬에 따라 봉작하는 법이 없으므로 봉작은 쓸 수 없다
                      따라서 남성의 경우에 준하여 쓰는 것이 좋을 것이다. 곧 관직이나 사회적 직함 또는 
                      학위를 쓰는 것이 무방하다. 관직이나 사회적 직함은 전통 시대의 봉작과 같은 성격을 지니기 때문이다 
                      이는 남녀 평등의 정신을 나타내는 것이기도 하다. 또한 일정한 직함이 없는 여성은 
                      그냥 유인이라고 쓰는 것도 좋다. 조선시대에도 봉작을 받지 못한 여성은 모두 유인이라고 썼기 때문이다

              ㅂ) 남자의 지방에는 

                  제사 대상자의 관직명이나 신분에 따라서
                  다음과 같이 대외적 표시를 달리 씁니다

                  ㉠ 學生  - 일반적으로 가장 널리쓰이는 용어 명칭임. 
                  ㉡ 處士  - 저명인사, 회계사, 변리사, 감평사, 전문직 종사자.
                  ㉢ 議員  - 정치인일 경우 사용가능. (국회의원, 자치단체의원 등) 
                  ㉣ 會長  - 법인/단체의 장을 지낸 경우 사용가능. (00협회장, 00회장 등) 
                  ㉤ 法官  - 법조인 (판사, 검사, 변호사) 
                  ㉥ 學者  - 학계 종사자 (교수, 박사, 연구가) 
                  ㉦ 軍官  - 군인의 경우 사용가능 (장군,고위장교 등) 
                  ㉧ 任員  - 대기업고위직의 경우 사용가능.(대기업 사장, 간부 등)

              ㅅ) 여자의 지방에는 
 
                  남편이 관직에 있었느냐, 아니냐에 따라서,
                  다음과 같이 대외적 표시를 달리 쓸수 있습니다.
                  남편이 장관이면 “長官夫人(장관부인)“, 
                  도지사이면 “道知事夫人(도지사부인)“, 
                  시장이면 “市長夫人(시장부인)”이라 쓰고,
                  남편이 관직이 없었거나, 쓰기가 싫으면, 孺人(유인)이라 씁니다.
  
              ㅇ) 지방 쓰는법  

                  지방 쓸 때 알아두어야 할 점

                  신위는 고인의 사진으로 하되 사진이 없으면 지방으로 대신한다.
                  기제사에서 지방을 붙이면 축문을 읽는 것이 원칙이다.
                  지방의 규격은 가로 6 cm, 세로 22 cm의 깨끗한 백지에 먹으로 쓴다. 
                  상단 모서리를 조금씩 잘라 버린다. (아래 예제 중 왼쪽은 
                  할아버지 한 위, 오른쪽은 할아버지와 할머니 양위의 지방이다)
                  지방을 쓰기 전에 몸을 청결하게 하는 것은 조상에 대한 예의이다.
                  남자 고인의 경우, 벼슬이 있으면 "學生"(학생)대신에 
                  벼슬의 관직(예를 들면 "崇祿大夫(숭록대부)"등)을 쓰고 
                  그 부인은 "孺人"(유인)대신에 "貞敬夫人"(정경부인)을 쓴다.
                  여자의 지방 "孺人" 다음에는 본관성씨를 쓴다.
                  "考"(고)는 사후의 "父"(부; 아버지)를 뜻하며 "비"는 사후의 母(모; 어머니)를 뜻한다.
                  아내의 제사는 자식이 있더라도 남편이 제사장이 되어야 하며, 
                  자식의 제사는 손자가 있어도 아버지가 제사장이 되는 것이 기본이다.
                  지방을 붙일 때 왼쪽이 높은 자리, 오른쪽이 낮은 자리이다.
                  한 할아버지에 두 할머니의 제사일 경우 가장 왼쪽이 할아버지 
                  중간이 본 비, 오른쪽에 재취비의 지방을 붙인다.
                  관직이 없으면 學生(학생)이나 處士(처사)라고 쓰고
                  부인의 호칭도 남편의 관직에 따라서 달라진다. 
                  고인의 관직이 있을 경우에는 學生 대신 관직이름을 쓴다.
                  (學生 → 丹陽郡守, 孺人 → 郡守夫人, 理事官. 書記官. 事務官)
                  한 장의 종이에 한 분의 신위만을 쓸 때는 중앙에, 한 장에 두 분의 신위를 모실 때에는 
                  左考右?(좌고우비)의 원칙에 따라서 돌아가신 부친은 왼쪽에, 모친은 오른쪽에 쓴다.
 
              ㅈ) 지방 쓰기 사례 > = 성씨에 맡게 고쳐 쓰도록 한다

                  고조부: 현고조고학생부군신위            顯高祖考學生府君神位
                  고조모: 현고조비유인의성김씨신유     顯考祖?孺人義城金氏神位

                  증조부: 현증조고학생부군신위             顯?祖考學生府君神位
                  증조모: 현고조비유인의성김씨신유      顯?祖?孺人義城金氏神位

                  조  부: 현조고학생부군신위                顯祖考學生府君神位
                  조  모: 현조비유인의성김씨신유         顯祖?孺人義城金氏神位

                  부    : 현고학생부군신위                    顯考學生府君神位
                  모    : 현비유인의성김씨신유             顯?孺人義城金氏神位

                  백  부: 현백부학생부군신위                顯伯父學生府君神位
                  백  모: 현백모유인의성김씨신유        顯伯母孺人義城金氏神位

                  숙  부: 현숙부학생부군신위                顯叔父學生府君神位
                  숙  모: 현숙모유인의성김씨신유        顯叔母孺人義城金氏神位

                  남  편: 현벽학생부군신위                     顯?學生府君神位
                  아  내: 고실유인의성김씨신유            故室孺人義城金氏神位

                  형    : 현형학생부군신위                    顯兄學生府君神位
                  형  수: 고실유인의성김씨신유           顯兄?孺人義城金氏神位

                  동  생: 망제학생<이름>신위                亡弟學生<이름>神位
                  자  식: 망자수재<이름>지령                亡子秀才<이름>之靈
 
     7) 제례축문(祭禮祝文) 쓰는 법 
 
        축문은 신명앞에 고하는 글이며 그 내용은 제위분께 간소하나마 제수를 차렸으니 
        흠향하시라는 뜻을 담는다. 그러므로 요즘에는 한문의 뜻을 풀이하여 알기쉽게 한글로 쓰기도 한다
        축문의 규격은 가로 24cm, 세로 36cm 의 깨끗한 백지에 쓴다.
        벼슬이 있을 때의 호칭은 지방을 쓸 때와 같다. 學生대신에 관직명으로 
        그 부인은 孺人(유인)대신에 貞敬夫人(정경부인)등을 쓴다.
        명절에 지내는 차례에는 축문을 쓰지 않는다.
                                                     한문 축문
 
                                                   예) = 부친제사

                                                 향 추 현 현 세 유
                                                    원 비 고 차
                                                    감 유 학 간
                                                    시 인 생 지
                                                    호 의 부 모
                                                    천 성 군 월
                                                    망 김    간
                                                    극 씨    지
                                                    근 세    삭
                                                    이 서    모
                                                    청 천    일
                                                    작 역    간
                                                    서 현    지
                                                    수 고    효
                                                    공 휘    자
                                                    신 일    이
                                                    전 부    름
                                                    헌 림    감
                                                    상       소
                                                             고
                                                             우
 
    축문 쓸때 알아두어야 할 점

    維(유) ; 이어서 내려오다. 
    歲次(세차) ; 해의 차례. 
    干支(간지) ; 간지는 천간지지 육십갑자의 그해의 태세를 쓴 것이며 그 예로 
    금년이 丁丑 (정축)년이면 丁丑 (정축)이라고 쓴다. 
    某月(모월) ; 제사날을 따라 쓰며 제사달이 정월이면 正月 8월이면 八月(팔월)이라 쓴다. 
    干支朔(간지삭) ; 제사달의 초하루라는 뜻으로 제사달 초하루의 일진을 쓴다. 예를 들면 
    초하루 일진이 丁亥 (정해)이면 丁亥朔 (정해삭)이라 쓴다. 
    某日(모일) ; 제사날을 쓴것이며 제사날이 15일이면 그대로 十五日(십오일)로 쓴다. 
    干支(간지) ; 그 제사날의 일진을 쓴다. 예를 들면 15일이 제사날이고 
    15일의 일진이 甲子(갑자)이면 甲子(갑자)라고 쓴다. 
    敢昭告于(감소고우) ; 삼가 밝게 고한다는 뜻으로 妻喪 (처상)에는 敢(감)자를 버리고 
    昭告于(소고우)만 쓰며 아우이하는 다만 告于(고우)만 쓴다. 
    예제 축문은 양친이 별세한 경우 부친 제사의 축문이며 모친제사의 경우에는 
    청색 글의 顯考 (현고)를 顯비 (현비,비:죽은어미비字)로 고쳐 쓴다. 
    부부중 한쪽이 살아 계신 때에는 顯考學生府君 (현고학생부군) 
    혹은 顯비孺人ooo氏(현비유인ooo씨)중 한쪽을 쓰지 않는다. 
    조부모 제사의 경우는 顯考(현고)를 顯祖考(현조고), 顯비(현비)를 顯祖비(현조비)로 고쳐쓴다. 
    증조부모 제사의 경우는 顯考(현고)를 顯曾祖考(현증조고), 顯비(현비)를 顯曾祖비(현증조비)로 고쳐 쓴다.
    고조부모 제사의 경우 顯考(현고)를 顯高祖考(현고조고), 顯비(현비)를 顯高祖비(현고조비)로 고쳐 쓴다. 
    孝子이름은 겸양의 표현으로 조금 작게 쓴다. 
    한글 축문의 예 (부친제사)(초록색부분은 고쳐쓰도록 한다)
    모년 모월 모일 효자 아무개는 감히 고하나이다. 아버님 어머님, 해가 바뀌어서 아버님의 
    돌아가신 날이 다시오니 영원토록 사모하는 마음과 하늘같이 크고 넓은 은혜를 잊지 못하여 
    삼가 맑은 술과 여러가지 음식으로 공손히 전을 드리오니 흠향하시옵소서

                                                 
    축문(祝文)서식 

    축문(祝文)에 대(對)한 해설(解說)
 
    축문의 종류는 여러 종류가 되는데 일일이 그격식을 따지자면 요즘같은 시대에 맞지 않을것이다. 
    시대가  변하고 생각하는 사고가 달라 졌는데 굳이 옛방식을 따를 필요가 없이 폐지되어야 할것은 
    폐지되고 현실에 맞는 그런 격식을 따라야 할것이다.
    상례(상례(喪禮)와 제례(祭禮)에 따르는 여러 가지의 축문(祝文)과 고사(告辭)를 씀에 있어서 
    흔히 나오는 주요 문구(文句)를 다음에 설명해 둔다.

    (태세) : 제사 지내는 해의 간지(干支)
    (삭일) : 제사 든 달의 초하룻날 일진(日辰)
    (일진) : 제사 날의 간지(간지(干支)
             이상은 육십갑자(六十甲子)에 따른 것인데 책력을 보면 알 수 있다.
    (모관) : 남자의 경우 관직이 있는 사람은 그 관명(官名)을 쓰고 없으면 학생(學生)이라 쓴다.
    (모공) : 남자의 경우 타인이 말할 때에는 본관(本貫)과 (성(姓)공(公)이라 쓰고, 자손(子孫)이 
             직접 제사를 지낼 때에는 부군(府君)이라 쓰며 연소자에게는 이를 쓰지 않는다.
    (모봉) : 부인의 경우 옛날에는 남편이 관직에 오르면 그의 처도 따라서 품계(品階)를 얻어 호칭했으나 
             그것이 없으면 유인(孺人)이라 쓴다.
 
    (모씨) : 부인의 경우로서 남편에 따른 외명부(外命婦) 호칭을 쓰고 그 밑에 본관성씨를 쓴다.

    제주촌칭(祭主寸稱)
    제사 지내는 자손의 촌칭(寸稱)인데 초상을 당하면 졸곡(卒哭))전에는 부상(父喪)에는 고자(孤子) 
    모상(母喪)에는애자(哀子). 부모(父母)가 모두 안 계실 때는 고애자(孤哀子))라 쓰며, 조부상에는 
    고손(孤孫) 조모상에는 애손(哀孫), 조부모가 모두 안 계실 때는 고애손(孤哀孫)이라 쓰고 
    담제이후에는 효증손(孝曾孫). 고조부모제사에는 효현손(孝玄孫). 남편의 제사에는 모씨(某氏) 
    아내의 제사에는 부(夫)라 쓴다.

    제위(祭位)
    제사를 받으실 당자인데 제주와의 촌수에 따라 각각 달리 쓴다. 부친은 현고(顯考) 
    모친은 현비(顯비), 조부는 현조고(顯祖考), 조모는 현조비(顯祖비), 증조부는 현증조고(顯曾祖考)
    증조모는(顯曾祖비). 고조부는 현고조고(顯高祖考). 고조모는 현고조비(顯高祖), 남편은 현벽(顯)
    처는 망실(亡室). 또는 고실(故室)이라 쓴다. 현자(顯字)는 고인을 높이는 뜻이다.
 
    고사자성명(告祀者姓名)
    산소에서 토지신(土地神)에게 고사를 지낼 때 직접 제주가 아니고 타인이 지낼 때에는 
    그 사람의 성명을 쓰고 직접 제주가 지낼 때에는 제주의 이름만 쓴다

    봉사자명(奉祀者名)
    제사를 지내는 사람의 이름을 쓰되 제(弟)이하에는 쓰지 않는다.
    감소고우(敢昭告于) (감조곡우 혹은 감소 고우)
    처(妻)의 제(祭)에는 감자(敢字)를 삭제(削除)하고 소고우(昭告于)라 하며 제(弟) 
    이하(以下)에게는 고우(告于)만 쓴다. 
    여기에서 밝혀둘 것이 있으니 「감소고우(敢昭告于)」라는 말은 「감히 밝혀 아뢰옵니다」
    하는 말인데, 「감조곡우」라고 도 읽고 「감소고우」라고 도 읽는다. 
    그런데 자원(字源)을 보면「소(昭)」를 「소」라 하면 「평야(評也), 소대(昭代), 저야(著也)」 
    등의 경우이며 「광야(光也), 명야(明也), 효야(曉也))일 경우에는 「 조」라 한다. 
    그리고 「고(告)」는 「고상일곡(告上日告)」(곡)이요. 「발하일고(發下日誥)」 ( 고)라는 
    말이 「광운(廣韻)」에 기록(記錄)되어 있다. 따라서 「감소 고우」 로 흔히 읽지만 
    「감조곡우」가 정확(正確)한 독축(讀祝)이다.

    애모불녕(哀慕不寧)
    처(妻)에게는 비도산고(悲悼酸苦) 불자승감(不自勝堪). 형(兄)에게는 비통무사(悲痛無巳)  
    지정여하(至情如何), 제(弟)에게는 비통외지(悲痛(阜+畏)至) 정하가처(情何可處). 
    자(子)에게는 비념상속(悲念相續) 심언여회(心焉如(火+毁))라 쓴다.

    주과용신건고(酒果用伸虔告)
    제(弟) 이하(以下)에는 주과(酒果) 용고(用告) 궐유(厥由)라 쓴다.

    호천망극(昊天罔極)
    은혜가 하늘과 같이 크고 넓어서 헤아릴 수 없다는 뜻 
    부모(父母)에게는 호천망극(昊天罔極). 조부모(祖父母) 이상(以上)에게는 
    불승영모(不勝永慕). 남편(男便)에게는 불승감창(不勝感愴). 제이하(弟以下)에게는 
    불자승감(不自勝感)이라 쓴다.

    근이(謹以)
    처와 제(弟)이하에는 자이(玆以)라 쓴다

    복유(伏惟) : 처(妻)와 제(弟) 이하(以下)에게는 쓰지 않는다

    존령(尊靈) : 처(妻)와 제(弟) 이하(以下)에게는 유령(惟靈)이라 쓴다

    애천(哀薦).지천(祇薦) :애천 . 지천

    처(妻)와 제(弟)이하는 진차(陳此). 백숙부모(伯叔父母)에게는 천차(薦此)라 쓴다

    향(饗) : 높이 받드는 문자(文字)이니 줄을 바꾸어 현자(顯字)와 함께 높이 쓴다
 
    현자(顯字)도 한 자  높이 쓴다
 
    < 기타(其他) 참고사항(參考事項) >
 
      정월(正月) 설날이나 팔월(八月) 추석(秋夕)과 같은 절사(節祀)에는 축(祝)이 없다고 하나 
      축문이 있어도 가하고 단작(單酌)으로 초헌(初獻)만 하며 그 밖의 절차는 기제(忌祭))와 같다. 
      또 묘제(墓祭))의 진설이나 절차는 기제사에 준하지만 먼저 참신(參神)하고 후에 강신(降神)한다.

    < 축문서식(祝文書式) >
 
      각종(各種) 축문(祝文) 서식(書式)을 다음에 소개(紹介)한다.
      출주고사(出主告辭)
      (사당(祠堂)에서 신주(神主)를 모셔 나을 때 읽는 축(祝).
 
    < 금이(今以) >

      현고 모관부군 원휘지신 감정신주 출취정침 (청사)
      顯考 某官府君 遠諱之辰 敢請神主 出就正寢 (廳事)
      (풀이) 오늘이 돌아가신 날이옵니다. 신주(神主)께서 정침(正寢)으로 나아가기를 감히 바라옵니다.
               
 
    8) 배례법(拜禮法) 
    
        가) 절의 의미
 
           절은 상대편에게 공경을 나타내 보이는 기초적인 행동예절이다
           절은 몸을 굽혀 자신을 낮춤으로써 상대방을 공경하는 예의 표현인데 
           절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 경례로서 예를 표하는 것이 바른 것이다
  
        나) 우리 절 바로 하기
 
            ㄱ) 손을 앞으로 모아 잡는 공수(拱手)
                어른 앞에서 뒷짐을 지는 것은 우리의 공손한 자세가 아니다 
                우리는 두 손을 앞으로 모아 잡는데 이것을 공수라 하고, 옛 문헌에는 차수(叉手)라고도 한다
  
                ㉠ 평상시(平常時) 공수법
                   의식행사나 절을 할 때, 공경하는 뜻을 나타내기 위해 취하는 자세로서 
                   두 손을 공손히 앞으로 모아 마주 잡는 예법이다.
                   평상시의 공수법은 음양오행(陰陽五行)을 바탕으로 한 남좌여우(男左女右)
                   남동여서(南東女西)의 원칙에 따라 음(陰)인 여성은 오른 손이 위로, 양(陽)인 남성은 
                   왼손이 위로 오도록, 양손의 엄지를 깍지 끼고 네 손가락을 모아 배꼽부분에 올려놓는다
 
                ㉡ 흉사시(凶事時) 공수범 
                   흉사시의 공수는 평상시와 반대로 남자는 오른손을 위로 하고, 여자가 왼손을 위로 한다.
                   흉사란 사람이 죽은 때부터 약 백일 간을 말한다. 
                   상가의 가족이나 손님, 영결식장, 상을 당한 사람에게 인사를 할 때는 흉사시의 공수를 한다.
   
             ㄴ) 절의 종류와 대상(對象)
 
                 ㉠ 큰절

                    ㉮ 명칭 

                       남자는 계수배(稽首拜), 여자는 숙배(肅拜)이다

                    ㉯ 대상 

                       절을 했을 때 답배(答拜)를 하지 않아도 되는 어른과 의식행사
                       (직계존속, 배우자의 직계존속, 8촌 이내의 연장존속, 의식행사)
 
                 ㉡ 평절

                    ㉮ 명칭 

                       남자는 돈수배(頓首拜), 여자는 평배(平拜)이다

                    ㉯ 대상 

                       절을 했을 때 답배 또는 평절로 맞절을 해야 하는 웃어른이나 같은 또래.
                       (선생님, 연장자, 상급자, 배우자, 형님, 누님, 형수, 시숙, 시누이, 올케, 제수, 친구사이)
 
                 ㉢ 반절

                    ㉮ 명칭  

                       남자는 공수배(控首拜), 여자는 반배(半拜)이다

                    ㉯ 대상 

                       웃어른이 아랫사람의 절에 대해 답배할 때 하는 절이다
                       (제자, 친구의 자녀나 자녀의 친구, 남녀동생 
                        8촌 이내의 10년 이내 연장비속, 친족이 아닌 16년 이상의 연하자)
  
         다) 절의 기본동작
 
            ㄱ) 남자의 큰절, 계수배(稽首拜)

                ㉠ 허리를 굽혀 공수한 손을 바닥에 짚는다 

                ㉡ 왼쪽 무릎을 먼저 끓고, 오른쪽 무릎을 왼쪽과 나란히 한다 

                ㉢ 왼발이 아래쪽에 놓이도록 발등을 포개서 바닥에 대고, 발뒤꿈치에 
                   엉덩이를 내려 깊이 앉는다. 팔꿈치를 바닥에 붙이고 이마가 손등에 
                   닿도록 머리를 숙인 후 잠시 머무른다
 
                ㉣ 일어날 때는 손은 떼지 않고 팔꿈치만 든 채로 오른쪽 무릎 먼저 세운 후 
                   공수한 손을 바닥에서 떼어 오른쪽 무릎위에 올려놓은 다음 오른쪽 무릎에 힘을 주어 
                   일어선 후. 양발을 가지런히 모으고 공수 한 채로 가볍게 고개 숙여 마무리 인사를 한다
  
            ㄴ) 남자의 평절, 돈수배(頓首拜)
 
                ㉠ 큰절과 방법이 같으며, 다만 이마가 손등에 닿도록 머리를 숙인 후 바로 일으킨다. 
  
            ㄷ) 여자의 큰절, 숙배(肅拜)

                ㉠ 공수한 손을 어깨 높이로 수평이 되게 올린 후 이마를 공수한 손등에 붙인다

                ㉡ 왼쪽 무릎을 먼저 끓고, 오른쪽 무릎을 나란히 한 다음, 머리의 장식이 
                   떨어지지 않도록 윗몸을 반(45도)쯤 앞으로 숙여 절을 한 후 잠시 머무른다 
 
                ㉢ 오른쪽 무릎을 먼저 세운 후에 왼발과 함께 모은 후 공수한 손을 풀고 가볍게 목례를 한다
  
            ㄹ) 여자의 평절, 평배(平拜) 

                ㉠ 공수한 손을 풀어 양옆으로 자연스레 내려뜨린다

                ㉡ 왼쪽 무릎을 먼저 끓은 후, 오른 쪽 무릎을 가지런히 한 다음 양옆에 내려뜨린손의 손가락을 
                   가지런히 모아 양쪽 무릎 옆으로 가져와 손가락 끝을 바닥에 대고 30도 정도 숙이되 
                   저고리의 뒷깃에서 목이 떨어지지 않고 머리와 등이 일직선이 되도록 하여 절을 한다

                ㉢ 잠시 머물렀다가 윗몸을 일으키며 손을 바닥에서 떼어 양 옆으로 가져온 후
                   오른 쪽 무릎을 먼저 세운 뒤, 왼발과 함께 모은 후 공수한 손을 풀고 가볍게 목례를 한다
                                                                                                        
    9) 경조문, 수례서식,문구 
  
       가) 결혼기념일
 
           ㄱ) 1주년 

               지혼식(紙婚式) 

           ㄴ) 2주년

               고혼식(藁婚式)
 
           ㄷ) 3주년

               과혼식(菓婚式)

           ㄹ) 4주년

               혁혼식(革婚式)

           ㅁ) 5주년

               목혼식(木婚式)

           ㅂ) 7주년

               화혼식(花婚式)
 
           ㅅ) 10주년

               석혼식(錫婚式) 

           ㅇ) 12주년

               마혼식(痲婚式)

           ㅈ) 15주년

               동혼식(銅婚式)

           ㅊ) 20주년

               도혼식(陶婚式)

           ㅋ) 25주년

               은혼식(銀婚式)

           ㅌ) 30주년

               진주혼식(眞珠婚式)
          
           ㅍ) 35주년

               산호혼식(珊瑚婚式)
         
           ㅎ) 45주년

               홍옥혼식(紅玉婚式)
        
           ㅎ-1) 50주년

                 금혼식(金婚式)
           
           ㅎ-2) 60.75주년

                 금강혼식(金剛婚式)

       나) 편지봉투서식 

           ㄱ) 貴下(귀하) 일반적으로 널리 쓰임

           ㄴ) 貴中(귀중)
               단체에 보낼 경우

           ㄷ) 님께
               한글식으로 쓸 경우

           ㄹ) 展(전), 卽見(즉견)
               손 아랫 사람에게

           ㅁ) 大兄(대형), 仁兄(인형)
               친하고 정다운 사이에

           ㅂ) 先生(선생)
               은사 혹은 사회 저명 인사에게 

           ㅅ) 女史(여사)
               일반 부인에게

           ㅇ) 座下(좌하)
               공경해야 할 어른, 조부모, 선배, 선생

           ㅈ) 畵伯(화백), 雅兄(아형)
               화가나 문학상의 친구에게

           ㅊ) 親展(친전), 親披(친피)
               타인에게 보이지 않도록 할 때

           ㅌ) 直披(직피)
               손아랫 사람의 경우 남에게 보이지 않도록 할 때

           ㅍ) 至急(지급), 大至急(대지급)
               지급을 요할 때

           ㅎ) 原稿在中(원고재중)
               원고가 안에 들어있을 때

           ㅎ-1) 願書在中(원서재중)
                 원서가 안에 들어있을 때
 
       다) 수연축의금 서식

           수연(壽宴)을 축하하기 위하여 돈으로 부조를 하거나, 기념이 될 만한 
           선물을 보낼 때에는 단자(單子)를 적어 봉투에 넣어 함께 보낸다
  
       라) 결혼축의금 서식
 
           용지는 흰색이 좋으며, 색지를 쓸 경우 고상하고 밝은색이 좋다
           종이를 접을 때 축하문구와 상대편의 성명이 쓰여진 곳에 줄이 생기지 않도록 접어야 한다
 
       마) 부의금 서식 

           부고(訃告)장은 백지에 붓글씨로써야 하지만 매수가 많을 때에는 
           인쇄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봉투 만은 붓글씨로 써야한다
 
 
   < 참고 >

   결혼식 '축의금'이면 봉투 앞면에
   남자 → 축 결혼[祝 結婚], 여자 → 축 화혼[祝 華婚]
   위 형식으로(세로) 쓰면 됩니다.
 
   여러 사람이 낼때는 금액이 다 같으면 봉투 뒷면 중간 아래쯤에 이름을 적으면 됩니다.
   A4 용지등으로 단자를 써서 돈을 싸서 넣는 것이 예의이기는합니다.
   ※ 단자 : 오른쪽부터 세로로 '축 결혼' 혹은 '결혼을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다음 옆줄(왼쪽) 부터 김ㅇㅇ 五萬원.... 이름과 금액을 적은 뒤 날짜를 쓰면 됩니다)
 
 
 
       바) 약혼, 결혼

           祝 約婚 (축 약혼)
           祝 結婚 (축 결혼)
           祝 華婚 (축 화혼)
           祝 盛典 (축 성전)
           祝 聖婚 (축 성혼)
           賀 儀 (하 의)
 
       사) 생일 
   
           祝 生日 (축 생일)
           祝 生辰 (축 생신)
           祝 壽宴 (축 수연)
           祝 華甲 (축 화갑)
           祝 回甲 (축 회갑)
           祝 古稀 (축 고희)
 
       아) 나이별 구분  

           60살 …  축 육순연(祝六旬宴)
           61살 …  축 수연(祝壽宴), 축 환갑(祝還甲),축 회갑(祝回甲), 축 화갑(祝華甲)
           62살 …  축 수연(祝壽宴), 축 진갑(祝進甲)
           70살 …  축 수연(祝壽宴), 축 고희연(祝古稀宴),축 희연(祝稀宴)
           77살 …  축 수연(祝壽宴), 축 희수연(祝喜壽宴)
           80살 …  축 수연(祝壽宴), 축 팔순연(祝八旬宴)
 
       자) 결혼기념일 축하

           祝成婚式 (축성혼식: 결혼 10주년) 
           祝銅婚式 (축동혼식: 결혼 15주년) 
           祝陶婚式 (축도혼식: 결혼 20주년) 
           祝銀婚式 (축은혼식: 결혼 25주년) 
           祝眞珠婚式 (축진주혼식: 결혼 30주년) 
           祝珊瑚婚式 (축산호혼식: 결혼 35주년) 
           祝紅玉婚式 (축홍옥혼식: 결혼 45주년) 
           祝金婚式 (축금혼식: 결혼 50주년) 
           祝金剛婚式 (축금강혼식: 결혼 60주년)
   
       차) 탄생을 축하하며

           祝出産 (축출산) 
           祝順産 (축순산) 
           祝得男 (축득남) 
           祝得女 (축득녀) 
           祝誕生 (축탄생) 
           祝 公主誕生 (축 공주탄생) 
           祝 王子誕生 (축 왕자탄생)
  
       카) 입학과 졸업 

           祝入學 (축입학) 
           祝卒業 (축졸업) 
           祝合格 (축합격) 
           祝 博士學位 記授與 (축 박사학위기수여) 
           祝 碩士學位 記授與 (축 석사학위기수여)
  
       타) 서적,비석 및 동상을 세우는 말

           祝除幕式 (축제막식) 
           祝創刊 (축창간) 
           祝發刊 (축발간) 
           祝出刊 (축출간) 
           祝出版 (축출판) 
           祝 創刊00周年記念 (축 창간00주년기념)
  
       파) 승진, 취임, 전역 

           祝 昇進 (축 승진)
           祝 榮轉 (축 영전)
           祝 就任 (축 취임)
           祝 轉任 (축 전임)
           祝 移任 (축 이임)
           祝 遷任 (축 천임)
           祝 轉役 (축 전역)
           祝 榮進 (축 영진) 
           祝 赴任 (축 부임) 
           祝 進給 (축 진급) 
           祝 戰役 (축 전역) 
           祝 凱旋 (축 개선) 
           祈 國利萬福 (기 국리만복)

       하) 개업, 창립, 이전
 
           祝 發展 (축 발전) 
           祝 開業 (축 개업) 
           祝 盛業 (축 성업) 
           祝 繁榮 (축 번영) 
           祝 創立 (축 창립) 
           祝 創設 (축 창설) 
           祝 移轉 (축 이전) 
           祝 開院 (축 개원) 
           祝 槪觀 (축 개관) 
           祝 開場 (축 개장) 
           祝 開店 (축 개점) 
           祝 開署 (축 개서) 
           祝 開館 (축 개관) 
           祝 開通 (축 개통) 
           祝 開所 (축 개소) 
           祝 萬事亨通 (축 만사형통)
  
       하-1) 전시,공연 축하 

             祝展示會 (축전시회) 
             祝展覽會 (축전람회)
             祝演奏會 (축연주회) 
             祝發表會 (축발표회) 
             祝獨唱會 (축독창회)
 
       하-2) 이사, 입주

             祝 入宅 (축 입택)
             祝 入住 (축 입주)
             祝 家和萬事成 (축 가화만사성)
  
       하-3) 건축, 공사

             祝 起工 (축 기공)
             祝 竣工 (축 준공)
             祝 完工 (축 완공)
             祝 竣役 (축 준역)
  
       하-4) 수상

             祝當選 (축당선)
             祝優勝 (축우승) 
             祝入選 (축입선) 
             祝必勝 (축필승) 
             祝特選 (축특선) 
             祝受賞 (축수상)
  
       하-5) 병 문안

             祈快癒 (기쾌유)
             祈完快 (기완쾌)
   
       하-6) 상가

             賻儀 (부의)
             謹弔 (근조)
             追慕 (추모)
             追悼 (추도)
             哀悼 (애도)
             弔意 (조의)
             慰靈 (위령)
             香燭代(향촉대)
  
             ㄱ) 조의금 봉투 앞 중앙에는 부의(賻儀) 라고 가장 일반적으로쓰며 
                 뒤 왼쪽 아래에는 이름을 적는다. 봉투 앞쪽에 부의(조의)와 이름을 쓰고 
                 뒤쪽 왼쪽 아래에 주소를 적기도 한다.그밖에 '근조(謹弔)', '조의(弔儀) 
                 전의(奠儀)', '향촉대(香燭臺)'라고 쓰기도 합니다

             ㄴ) 조의금 봉투 안에는 단자(單子)를 쓴다. 봉투 속의 돈은 단자로 싸야 예의에 맞다
                 단자란 부조하는 물건의 수량이나 이름을 적은 종이를 말합니다 
                 오른쪽부터 ‘부의’ 또는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라고 쓴다
                 흰종이에 쓰되 단자를 접을 때 세로로 세번정도 접고 아래에 1cm정도를 
                 가로로 접어 올리면 됩니다. 단자를 보낼때에는 가능하면 
                 조의(弔儀) 문구나 이름 등이 접히지 않도록 합니다. (미리 접어보고 쓰는것도 한 방법)
 
             ㄷ) 부조하는 물목이 돈일 경우에는 단자에 '금 ○○원'이라 씁니다 
                 영수증 쓰듯이 '일금 ○○원정'으로 쓰지 않도록 합니다. 
                 부조 물목이 돈이 아닐 경우 '금 ○○원' 대신 '광목 ○필' '백지 ○○권'으로 기재합니다

             ㄹ) 부조하는 사람의 이름 왼쪽에 아무것도 쓰지 않아도 되지만 
                 근정(謹呈) 또는 '근상(謹上)'이라고 쓰기도 합니다.

             ㅁ) 단자의 마지막 부분에'○○댁(宅) 호상소 입납(護喪所入納)
                 또는 '○○상가(喪家)호상소 귀중' 과 같이 쓰기도 합니다 
                 요즘은 호상소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 이므로 쓰지 않아도 무방 합니다

             ㅂ) 집안에 따라서는 별도로 조의금 을 접수하지 않고 함(函)을 비치하여 조의금 을 받기도 합니다

                                                                    
5.  족보(族譜)
                       
   1) 족보의 의의
 
      족보(族譜)는 성씨와 관련하여 빼놓을 수 없는 자료의 하나로 시조(始祖)부터 역대 조상의 얼과 
      우리나라의 역사가 담겨져 있으며 우리나라 대부분의 사람이 족보에 실려있어 나와 집안의 
      뿌리를 알 수 있는 한 집안의 역사책이다. 이에 따라 옛날부터 족보는 집안의 보물처럼 
      소중히 간직하고 이를 대할 때는 상위에 모셔놓고 정한수를 떠서 절을 두번한 후에 경건한 마음으로 
      살아 계신 조상을 대하듯 하였으며 자신의 목숨보다 중요하게 여겼다. 이처럼 소중하게 여겨온 족보가 
      해방 후의 서양화와 지금의 핵 가족제도가 되면서 봉건사상의 유물로만 생각하고 도외시하는 
      경향이 일고 있다. 그러나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말에서 또 지금도 "근본이 없는 사람"으로 
      치부되었을 때 그 하나만으로도 치명적인 약점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리 조상들이 
      족보를 왜 그렇게 소중히 여겼는지를 쉽게 알 수 있다. "족보는 피의 기록이며 혈연의 역사"이다. 
      우리 조상들이 목숨을 바쳐가면서 지켜온 족보를 자랑스러운 전통으로 이어야 할 것이다.

   2) 족보의 기원
 
      보첩(譜牒)은 원래 중국의 육조시대(六朝時代)로부터 시작되었는데 이는 
      제왕연표(帝王年表)를 기술한 것이었으며, 개인적으로 보첩을 갖게 된 것은 한(漢)나라 때 
      관직 등용을 위한 현량과(賢良科) 제도를 설치하여 응시생의 내력과 그 선대(先代)의 
      업적 등을 기록한 것이 시초가 된다.특히 북송(北宋)의 대문장가인 삼소{三蘇:소순, 
      소식, 소철=소순(蘇洵), 소식(蘇軾), 소철(蘇轍)}에 의해서 편찬된 족보는 그 후 
      모든 족보편찬의 표본이 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고려 왕실의 계통을 기록한 것으로 
      의종(毅宗)때 김관의(金寬毅)가 지은 왕대종록(王代宗錄)이 그 효시라 할 수 있다.
      또한 사대부의 집에서는 가승(家乘)이 전해 내려왔는데, 체계적으로 족보의 형태를 갖춘 것은 
      조선 성종 7년에 발간된 안동권씨 성화보(成化譜)이고, 지금과 같이 혈족 전부를 망라한 
      족보 시조는 조선 명종 때 편찬된 문화유씨보(文化柳氏譜)로 알려졌으며 지금까지 전해온다.
 
   3) 족보의 종류
 
      가) 대동보(大同譜) 

          같은 시조(始祖) 밑의 중시조(中始祖)마다 각각 다른 본관을 가지고 있는 
          씨족간의 종합 편찬된 족보이다. 즉 본관은 각기 다르되, 시조가 같은 여러 종족이 함께 
          종합해서 만든 보책(譜冊)이다.

      나) 족보(族譜) 

          관향(貫鄕)을 단위로 같은 씨족의 세계(世系)를 수록한 보첩(譜牒)으로, 
          한 가문의 역사를 표시하고 가계(家系)의 연속을 나타내는 보책이다.

      다) 세보(世譜)와 세지(世誌)  

          한 종파(宗派) 이상의 동보(同譜), 합보(合譜)로 편찬되었거나 
          어느 한 파속(派屬)만이 수록되었을 경우이며, 이를 세지(世誌)라고도 한다.

      라) 파보(派譜) 

          시조로부터 시작하여 어느 한 파속(派屬)만의 명(名)·휘자(諱字)와 사적을 수록한 보책이다.

      마) 가승보(家乘譜) 

          본인을 중심으로 편찬하되, 시조로부터 시작하여 자기의 직계존속에 
          이르기까지 이름자와 사적을 기록한 것으로 보첩(譜牒)편찬의 기본이 되는 문헌이다.

      바) 계보(系譜) 

          한 가문의 혈통관계를 표시하기 위하여 이름자만을 계통적으로 나타내는 도표로서 
          한 씨족 전체가 수록되었거나 어느 한 부분이 수록된 것이다.

      사) 가보(家譜)와 가첩(家牒) 

          편찬된 형태나 내용의 표현이 아니라 
          집안에 소장되어 있는 모든 보첩(譜牒)을 말한다.

      아) 만성보(萬姓譜) : 

          만성대동보라고도 하며, 모든 성씨의 족보에서 큰 줄기를 추려 
          내어 집성한 책으로 족보의 사전(辭典) 구실을 하는 것이다.
 
   4) 족보의 간행과정
 
      족보를 간행하고자 계획을 세우면 먼저 종친회를 조직하여 족보편찬위원회를 구성하여 
      종친들의 분포사항을 파악하고, 이를 널리 알려 일가(一家)의 호응을 받아야 한다. 
      편찬위원회의 구성이 끝나면 편집에 관한 모든 사항을 논의 결정하여 지방조직을 통해 
      수단(收單:명단을 받음)을 하고 원고를 정리하여 출판사에 의뢰하여 간행하게 된다.

   5) 족보 보는 법

      족보를 보면 序文(서문=머리말)이 나오는데, 이는 자랑스러운 가문과 조상의 숭고한 정신을 
      고취시키고 족보 간행의 중요성과 단위성을 강조하는 글이며, 족보의 이름은 
      ㅇㅇ譜(예를 들어 甲子譜=갑자보)라하여 족보 간행년도의 간지를 따 족보의 명칭으로 삼는다.
      始祖(시조)와 鼻祖(비조)로부터 시작하여 가로 1칸을 같은 代(대)로 하여 보통 6칸으로 되어 있다 
      기록 내용을 보면 처음에 이름자가 나오고 字(자)와 號(호)가 있으면 기록한다. 
      이어서 출생과 사망연도가 표시된다. 20세 이전에 사망하면 夭折(요절)이란 뜻의 
      早夭(조요)라 표시하고, 70세가 되기전에 사망하면 享年(향년),70세가 넘어 사망하면 壽(수)라하고 
      旁書欄(방서란)에 기록한다. 諡號(시호=사후 나라에서 내린 이름)와 官職(관직)이 있으면 기록되고 
      妃匹(비필)이라하여 배우자를 표시하는데 보통 配(배)자 만을 기록하며 배우자의 본관 및 
      성명과 그 아버지의 이름자와 관직이 기록된다. 
      또한 묘소가 기록되는데 소재지와 方位(방위) 그리고 石物(석물)등을 표시하며 
      합장 여부등도 기록하는 것이 보통이다. 
      더러 出后. 出繼(출후.출계)라 하는 것은 다른 집으로 養子(양자)를 간 경우이고
      양자로 들어온 사람은 繼子(계자) 또는 系子(계자)라 기록되며 
      서얼(庶蘖)로 入嫡(입적)되었을 경우에는 承嫡(승적)이라고 표시한다

      가) 시조. 비조. 중시조 

          시조(始祖)란 제일 처음의 선조(先祖)로서 첫 번째 조상이며, 비조(鼻祖)란 시조 이전의 
          선계조상(先系祖上)중 가장 윗 사람을 일컫는다. 중시조(中始祖)는 시조 이하에 
          쇠퇴한 가문을 일으켜 세운 조상으로 모든 중종(中宗)의 공론에 따라 정하여 추존한 사람이다

      나) 선계와 세계 

          선계(先系)란 시조 이전 또는 중시조 이전의 조상을 일컫는 말이며 
          세계(世系)는 대대로 이어가는 계통의 차례를 말한다

      다) 세 와 대

          ㄱ) 세(世) 

              예컨대 조(祖).부(父). 자기(自己).자(子).손(孫)을 계열의 차례대로 일컫는 말이며

          ㄴ) 대(代)

              사람이 나면서부터 30년간을 1代로 잡는 시간적 공간을 일컫는 말이다
              때문에 부자간이 세로는 2세이지만 대로는 1대, 즉 30년간의 세월이 한번 
              경과하였다는 뜻이다. 일반적으로 선조로부터 아래로 후손을 가리킬 때에는 
              "세(世)"를 붙여서 시조를 1세(世),그 아들은 2세(世), 그 손자는 3세(世) 
              그 증손은 4세(世), 또 그 현손은 5세(世)라 일컬으며 그와 반대로 선조를 말할 때에는 
              대(代)를 붙여서 일컫는다. 그러므로 후손을 말할때에는 누구의 몇 세손 
              그와 반대로 선조를 말 할 때에는 누구의 몇 대조라 일컫는다

              [예시]

              1세(世)    =   현조(玄祖)       =   5대조(五代祖) 
              2세(世)    =   고조(高祖)       =   4대조(四代祖) 
              3세(世)    =   증조(曾祖)       =   3대조(三代祖) 
              4세(世)    =   할아버지(祖)    =   2대(二代) 
              5세(世)    =   아버지(父)        =   1대(代) 
              6세(世)    =   자기(自己)        =   (一)세 (ㅇ)代 
              7세(世)    =   아들(子)           =   (二) 2세손 
              8세(世)    =   손자(孫)           =   (三) 3세손 
              9세(世)    =   증손(曾孫)        =   4세손(四世孫) 
              10세(世)   =   현손(玄孫)       =   5세손(五世孫) 
              11세(世)   =   래손(來孫)       =   6세손(六世孫) 
              12세(世)   =   곤손(昆孫)       =   7세손(七世孫) 
              13세(世)   =   잉손(仍孫)       =   8세손(八世孫) 
              14세(世)   =   운손(雲孫)       =   9세손(九世孫)

              세(世)는 대체로 씨족에서 많이 사용되며, 
              시조로부터 혈통의 흐름에 따라 차례로 탄생하는 인물에 대한 순번을 정하는 단위이다.
              시조를 1세로 하고 그의 자(子)는 2세, 손(孫)은 3세, 증손(曾孫)은 4세, 
              현손(玄孫)은 5세가 되는 것이다. 그러나 왕이나 대통령, 교장, 회장, 사장 등 혈통의 
              흐름에 구애되지 않고 직책에 임명된 순서를 나타     내는 경우는 세(世) 쓰지 
              않고 대(代)를 사용하고 있다.일반적으로 세와 대는 다르다고들 말한다. 
              즉 世는 시조를 1세로 하여 차례로 따져서 정하는 것이고, 代는 기준이 되는 사람을 
              뺀 나머지를 차례로 따지는 것이다. 代는 기준이 되는 사람과의 관계를 나타내는 말이다.

         ㄷ) 이름자

             ㉠ 아명 과 관명 

                옛날에는 어렸을 때 부르는 아명(兒名)이 있고, 남자가 20세가 되면 관례를 올리면서 
                짓게 되는 관명(冠名)이 있었다. 관명을 흔히들 자(字)라고 했다. 字는 집안 어른이나 
                스승, 선배등이 성인이 된 것을 대견해 하는 뜻으로 지어 주었다. 字는 친구들이나 
                윗사람이 자신을 부를때 사용되며 손 아래 사람은 부를 수 없다.

             ㉡ 호 

                옛날에는 부모가 지어준 이름은 임금, 부모, 스승과 존장의 앞에서만 쓰이고 
                다른 사람들은 함부로 부를 수 없었다. 이런 연고로 어린 사람이나 격이 낮은 사람 
                또는 허물없이 부르기 위해서 호(號)를 지어 불렀다. 호는 남이 지어 줄 수도 있고 
                스스로 짓기도 했었다. 호는 요즘도 쓰인다. 손 아래(젊은사람)사람은 ㅇㅇ어른이라 부르면 된다

             ㉢ 시호 

                신하가 죽은 뒤에 임금이 내려 주는 호를 시호(諡號)라 하였다. 시호를 내려 주는 것을 
                증시(贈諡)라고 하였으며,죽은 뒤 장례 전에 증시하지 못하고 훨씬 뒤에 증시하게 되면 
                그것을 추증시(追贈諡)라고 하였다.

             ㉣ 함 과 휘 

                살아있는 사람의 이름을 높여서 함(銜)이나 명함(名銜)이라 하고, 
                더 높여서 존함(尊銜)이라고도 한다. 반면 돌아가신 분의 이름은 휘(諱)라 한다.
                항렬(行列)이란 같은 혈족(血族) 안에서 상하관계(上下關係)를 분명히 하기 위하여 만든 서열로 
                시조로부터의 세수(世數)를 나타낸 것이며, 정해진 글자로 각 항렬을 나타내는 것을 항렬자라 한다

        ㄹ) 사손(嗣孫)과 사손(祀孫) 

            사손(嗣孫)이란 한 집안의 종사(宗嗣), 즉 계대(系代)를 잇는 자손을 말하며, 
            사손(祀孫)이란 봉사손(奉祀孫)의 줄임말로 조상의 제사를 받는 사람을 말하는 것이다

        ㅁ) 출계와 계자
 
            후사(後嗣)란 세계를 이을 자손을 말한다. 후사가 없어 대를 잇지 못할 때에는 
            무후(无后)라고 쓴다. 무후는 무후(無後)와 같은 의미이다. 무후가(无后家)로 하지 않고 
            양자를 맞아 세계를 이을 때는 계자(系子)라고 써서 적자와 구별한다. 계자의 경우는 
            세표에 생부(生父)를 기록한다. 또 생가의 세표에는 출계(出系)라고 쓴다. 
            양자를 들일 때는 되도록 가까운 혈족 중에서 입양한다. 또 호적이 없는 자를 입적시켜 
            세계를 잇게 하는 경우는 부자(附子)라고 쓴다. 옛날에는 적자 이외의 자로 
            세계를 잇고자 할 때는 예조(禮曹)의 허가를 얻어야 했으며 파양(罷養)을 하고자 
            할 경우에도 마찬가지였다

        ㅂ) 자기 족보 찾아 보는법 

            * 족보를 보려면 우선 "나"가 어느 파에 속해 있는 지를 알아야 한다. 만약 파를 
            알지 못한다면 조상이 어느 지역에 살았고, 그 지방에 어떤 파가 살았던가를 알아야 했다 
            그러나 2005년 발간한 을유보 부록(5권)색인부에서 자기 이름(아버지,이름표시)을 찾으면 
            쉽게 자기 기록이 몇권 몇페이지를 찾아 볼수 있다. 
            * 항렬(行列)자와 족보에 기록된 이름(譜名)을 알아야 한다. 
            예로부터 집에서 부르는 이름이나 호적에 올린 이름에는 항렬자를 넣지 않았더라도 
            족보에 실을 때는 반드시 항렬자를 넣은 이름을 기개했으므로 이를 알아야 한다.
  
 
   6. 친족(親族)간의 촌수(寸數)와 호칭,가훈(家訓)  
 
      1) 친  족
 
         친족(親族)이라함은 혼인과 혈연을 기초로 하여 상호간에 관계를 가지는 사람을 말하며
         일반적으로 친척이라고도 한다.
         법률상으로 친족의 범위는 8촌 이내의 부계혈족(父系血族)과 4촌 이내의 모계혈족(母系血族) 
         그리고 배우자와 그 부모로 한정되고 있다.(민법 777조)
         그러나 친족에는 혈통이 직상?하로 연결되는 직계친(直系親:부모?자녀?손자)과 
         혈통이 공동시조에 의해 갈라져 연결되는 방계친(傍系親:형제자매?백숙부?종형제?조카)이 있다
         또 부모를 포함하여 부모와 같은 항렬 이상에 속하는 존속친(尊屬親)과 자녀를 포함하여 
         자녀와 같은 항렬 이하에 속하는 비속친(卑屬親)이 있다. 그러나 자기와 같은 항렬에 있는 사람 
         즉 형제?자매?종형제는 존속도 비속도 아니다. 그밖에 배우자와 혈족의 관계가 있는 인척도 
         친족에 포함되며, 아내의 부모와 고모의 관계, 외가(外家)의 관계, 이모의 관계 등을 
         인척(姻戚) 혹은 인족(姻族)이라고 한다. 민법 제777조에는 처의 부모만을 인척의 범위로 한정하고 있다 
         * 제777조 (친족의 범위) 친족관계로 인한 법률상 효력은 이 법 또는 다른 법률에 특별한 규정이 없는 한 
         다음 각호에 해당하는 자에 미친다.

             가) 8촌이내의 혈족
             나) 4촌이내의 인척
             다) 배우자       

      2) 촌수(寸數)와 호칭
 
         촌수라함은 자기와 직계혈족간의 관계를 수(數)로 나타낸 것이다. 부부지간(夫婦之間)은 
         무촌(無寸:촌수가 없음)이고 부자지간은 1촌이며, 형제지간은 2촌이다.
         먼저 부계(父系)를 살펴보면, 아버지의 형제는 3촌간으로 특히 큰아버지를 백부와 
         중부(仲父:아버지의 형)라 하며, 아버지의 동생을 숙부라 한다. 이를 총칭하여 
         종부(從父)라 하고, 백부의 부인을 백모, 숙부의 부인을 숙모라 한다.
         아버지의 누님이나 여동생은 고모이며, 고모의 남편을 고모부 또는 고숙주(姑叔主)라 하며 
         자기의 형제?자매의 자녀들을 조카라 부른다.
         아버지 형제의 자녀들은 4촌으로 종형제간(從兄弟間)이며, 사촌형을 
         종형(從兄)?사촌동생을 종제(從弟)라 한다.
         고모아들은 내종사촌?고종사촌 형제라 하며, 내종사촌은 자기보고 외종(外從)이라 하고 
         관계는 내외종간(內外從間)이 된다.
         할아버지〔祖父〕의 형제를 종조부(從祖父)라 하며, 그의 아들은 5촌간으로서 종숙(從叔) 
         또는 당숙(堂叔)이라 하고, 그의 부인을 종숙모 또는 당숙모라 한다.
         종숙의 아들은 6촌간인데 재종형제(再從兄弟)라 하며, 자기보다 연상(年上)을 
         재종형(再從兄), 연하(年下)를 재종동생(再從弟)이라 한다.
         증조부(曾祖父:할아버지의 아버지)의 형제는 종증조부(從曾祖父)인데, 그의 아들이 
         자기로는 할아버지뻘이므로 재종조부(再從祖父)가 된다. 재종조부의 아들은 숙부 항렬이므로 
         재종숙(再從叔)이며, 재종숙의 아들은 같은 항렬이므로 삼종형제(三從兄弟)로 8촌간이 된다.
         흔히 동고조(同高祖) 8촌이라 하는데, 증조부의 형제 이하는 자기대에 와서 삼종간(三從間), 즉 8촌이 된다.
         10촌 이상의 조부 항렬은 일반적으로 대부(大夫)라 한다.
 
         모계(母系)를 살펴보면, 어머니의 집안을 외가라 하고, 촌수는 아버지 계열과 같다.
         어머니의 남자형제들은 외숙 또는 외삼촌이라 하고, 그의 부인을 외숙모라 한다.
         외숙의 아들은 외종형제(外從兄弟), 즉 외사촌이며, 외사촌형 또는 외사촌동생이라 하며 
         외숙은 자기를 생질(甥姪)이라 부른다. 어머니의 여자형제들을 이모 또는 종모(從母)라 하고 
         그녀의 남편을 이모부 또는 이숙(姨叔)이라 하며 자녀들은 이종남매간이 되는데, 관계 앞에 
         이종사촌을 붙여서 호칭한다. 이외에도 부인의 오빠 또는 남동생은 처남이고, 그의 부인은 
         처남댁이라 하며, 자매는 처형 또는 처제라 한다. 자매의 남편과는 동서간이 되며 
         누님의 남편은 매형이고, 여동생의 남편은 매제이다.
 
      3) 친족간 호칭(呼稱) 
 
         가) 자기집안

             아버지(부친, 가친), 어머니(모친, 자친)---- 나를 낳아주고 길러주신 분
             남편(부, 가장)  아내(처, 내자)------------ 지애비 아비와 지어미(자기부인)
             할아버지(조부), 할머니(조모)-------------- 아버지의 아버지, 어머니
             아들(가아 돈아)--------------------------- 내가 낳은 사내아이
             며느리(자부)------------------------------ 아들의 아내
             딸(여식)---------------------------------- 내가 낳은 여자아이
             사위(서랑)-------------------------------- 딸의 남편
             형(장형 사백 사중)------------------------ 손위형제
             형수(큰형수), 제수------------------------ 형의 부인, 아우의 부인
             아우(사제 동생)--------------------------- 손아래 동생
             누이(가매 언니), 누이동생(매 가매)-------- 손위 남매, 손아래 자매
             자형(자형 매형), 매제(매부)--------------- 누이의 남편, 누이동생의 남편
             증조할아버지, 할머니(증조부, 증조모)------ 할아버지의 아버지, 어머니
             고조할아버지, 할머니(고조부, 고조모)------ 증조할아버지의 아버지, 어머니
             종조부, 종조모---------------------------- 할아버지의 형제, 형수(제수)
             큰아버지, 큰어머니(백부 중백부, 백모)----- 아버지의 큰형과 형수
             작은아버지, 작은어머니(숙부 계부 삼촌)---- 아버지의 동생와 제수
             당숙(종숙), 당숙모(종숙모)---------------- 아버지의 사촌형제와 부인
             재당숙(재종숙), 재당숙모(재종숙모)-------- 아버지의 육촌의 형제와 부인
             종형제(사촌형제), 종수(사촌형수, 제수)---- 아버지의 조카과 조카며느리
             재종형제(육촌형제), 재종수(육촌형수)------ 당숙의 아들과 며느리
             조카(질, 조카딸, 사위), 조카며느리(질부)-- 형(아우)의 아들 딸과 조카의 아내
             당질, 당질부------------------------------ 사촌의 아들과 아내
             종손, 재종손------------------------------ 조카의 아들과 육촌의 손자
 
         나) 시집 

             시집 시아버님(시부)----------------------- 남편의 아버지
             시어머니(시모)---------------------------- 남편의 어머니
             시숙(시숙, 서방님)------------------------ 남편의 형, 시아주버니
             동세(동시, 형님)-------------------------- 남편의 형수
             동서-------------------------------------- 남편 형제의 아내
             시동생(기혼은 서방님, 미혼은 도련님)------ 남편의 아우
             시누이(시매, 기혼손위는 형님, 손아래는 아우, 미혼은 아가씨)-----  남편의 자매, 아가씨       

         다) 외가집 

             외가집 외할아버지(외조부)----------------- 어머니의 아버지
             외할머니(외조모)-------------------------- 어머니의 어머니
             외숙(외삼촌)------------------------------ 어머니의 남자형제
             외숙모------------------------------------ 외삼촌의 부인
             외사촌(외종형제)-------------------------- 외삼촌의 아들
             외종수------------------------------------ 외삼촌의 며느리
             외당질(외당질여) ------------------------- 외사촌의 아들 딸
             진외당숙---------------------------------- 아버지의 외사촌
 
         라) 고모집 

             고모집,이모집 고모, 고모부(고숙)---------- 아버지의 여자형제와 고모의 남편
             당고모, 재당고모-------------------------- 아버지의 사촌누이와 육촌누이
             내종형제(내종사촌)------------------------ 고모의 아들 딸
             대고모(왕고모)---------------------------- 아버지의 고모
 
         마) 이모집

             이모, 이모부(이숙)------------------------ 어머니의 여자형제, 이모의 남편
             이종(이종사촌), 이종수-------------------- 이모의 아들, 이종사촌의 부인
             이질(이질녀), 이질부---------------------- 이종의 아들딸, 이질의 아내
 
         바) 처가집 

             처가집 장인(빙장), 장모(빙모)------------- 아내의 아버지, 어머니
             처백부, 처백모---------------------------- 아내의 큰아버지, 큰어머니
             처숙부, 처숙모---------------------------- 아내의 작은아버지, 작은어머니
             처남, 처남댁------------------------------ 아내의 남자형제, 처남의 부인
             처조카(처질), 처조카며느리(처질부)-------- 처남의 아들딸, 처조카의 아내
             처형, 처제-------------------------------- 아내의 언니, 동생
             동서-------------------------------------- 아내 형제의 남편
 
         사) 사돈집 

             사돈(바깥사돈), 사부인(안사돈)------------ 아들과 며느리 양가부모의 호칭
             사장-------------------------------------- 사돈의 아버지, 안사돈이 바깥사돈에 대한 존칭
             노사장------------------------------------ 사돈의 아버지 또는 할아버지
             노사부인---------------------------------- 안사돈의 어머니 또는 할머니
             사돈도령---------------------------------- 안사돈이 사돈의 미혼 아들에 대한 호칭
             사돈댁 색시------------------------------- 사돈의 미혼의 딸, 사돈 새아씨의 약칭                                                  
                                                 
      4) 연령에 따른 호칭 
  
         지학(志學) --- 15세 학문에 뜻을 두는 나이
         약관(弱冠) --- 20세 남자 나이 스무살을 뜻함
         이립(而立) --- 30세 모든 기초를 세우는 나이 
         불혹(不惑) --- 40세 사물의 이치를 터득하고 세상 일에 흔들리지 않을 나이
         상수(桑壽) --- 48세 상(桑)자를 십(十)이 네개와 
                             팔(八)이 하나인 글자로 파자(破字)하여 48세로 봄
         지명(知命) --- 50세 천명을 아는 나이. 지천명(知天命)이라고도 함
         이순(耳順) --- 60세 인생에 경륜이 쌓이고 사려(思慮)와 판단(判斷)이 성숙하여 
                             남의 말을 받아들이는 나이
         화갑(華甲) --- 61세 화(華)자는 십(十)이 여섯개이고 일(一)이 하나라고 해석하여 
                             61세를 가리키며, 일갑자인 60년이 돌아 왔다고 해서 
                             환갑(還甲) 또는 회갑(回甲)이라고도 함
         진갑(進甲) --- 62세 환갑보다 한 해 더 나아간 해라는 뜻 
         종심(從心) --- 70세 뜻대로 행하여도 도리에 어긋나지 않는 나이, 
                             또한 두보의 곡강시(曲江詩)에서 유래하여 고희(古稀)라고도 함
         희수(喜壽) --- 77세 희(喜)의 초서체가 칠(七)이 세변 겹쳤다고 해석하여 77세를 의미
         산수(傘壽) --- 80세 산(傘)자를 팔(八)과 십(十)의 파자(破字)로 해석하여 80세라는 의미
         미수(米壽) --- 88세 미(米)자를 팔(八)과 십(十)과 팔(八)의 파자(破字)로 보아 88세라는 의미
         졸수(卒壽) --- 90세 졸(卒)자의 약자를 구(九)와 십(十)으로 파자(破字)하여 90세로 봄
         망백(望百) --- 91세 91세가 되면 백살까지 살 것을 바라본다 하여 망백
         백수(白壽) --- 99세 일백 백(百)자에서 한 일(一)자를 빼면 흴 백(白)자가 된다하여 99세로 봄
         상수(上壽) -- 100세 사람의 수명을 상중하로 나누어 볼 때 최상의 수명이라는 뜻.
         좌전(左傳)에는 120살을 상수(上壽)로 봄
                                                                                             
      5) 가훈[家訓] 
 
         가훈[家訓]이란
         한 집안의 조상이나 어른이 자손들에게 일러 주는 가르침 
         한집안의 전통적 도덕관으로 삼기도 한다
  
         가) 가훈으로 권하는 문구 모음

             博愛 [박애] 널리 사랑하라 
             中庸 [중용] 치우치지 않도록 
             明德 [명덕] 덕을 밝힘 
             日新 [일신] 날로 새롭게
             樂則安 [락즉안] 즐거우면 편안할 수 있다 
             靜中動 [정중동] 조용한 가운데의 움직임 
             信望愛 [신망애] 믿음.소망.사랑 
             眞善美 [진선미] 참되고 착하고 아름답게 
             知仁勇 [지인용] 지혜 어짐 용기 
             誠敬直 [성경직] 성실하고, 공경하고, 정직하게 
             磨鐵杵 [마철저] 끈기있게 노력하면 끝내 이룰 수 있다 
             思無邪 [사무사] 생각함에는 사악함이 없어야 한다 
             染常淨 [염상정] 더러운 곳에 있더라도 항상 깨끗하라 
             樂善不倦 [락선불권] 선을 즐기는 사람은 권태로움이 있을 수 없다 
             自勝子强 [자승자강] 자신을 이기는 자가 강한 자다 
             人一己百 [인일기백] 남이 한 번 할 때, 나는 백 번을 해서라도 따라간다 
             大道無門 [대도무문] 큰 도는 문이 없는 것이다 
             無言實踐 [무언실천] 모든 일은 말없이 실천하라 
             熟慮斷行 [숙려단행] 충분히 생각한 후 실행하라 
             仁者無憂 [인자무우] 어진 사람은 근심이 없다 
             百世淸風 [백세청풍] 대대로 맑은 가풍을 유지한다 
             自彊不息 [자강불식] 스스로 굳세어 쉬지 않는다 
             尊師愛生 [존사애생] 스승을 존경하고 학생을 사랑하라 
             知足常樂 [지족상락] 만족함을 알면 항상 즐겁다 
             眞光不輝 [진광불휘] 진실한 광채는 겉으로 나타나지 않는다. 
             正心誠意 [정심성의] 마음은 바르게 하고 뜻은 참되게 한다 
             長樂萬年 [장락만년] 즐거움이 오래도록 끝이 없다 
             接人春風 [접인춘풍] 사람을 대할 때는 봄바람처럼 부드럽게 하라 
             知足者富 [지족자부] 자기 분수에 만족할 수 있는 자는 마음이 부자다 
             飽德醉義 [포덕취의] 덕에 배부르고 의리에 취한다 
             和氣致祥 [화기치상] 온화하고 부드러운 기운이 온 집안에 가득하다
             惠愛爲心 [혜애위심] 은혜와 사랑을 근본된 마음으로 한다 
             浩然之氣 [호연지기] 무엇에도 구애받지 않고 당당한 기운 
             事必歸正 [사필귀정] 모든 일은 반드시 바른대로 돌아간다 
             三思一言 [삼사일언] 세 번 생각한 후에 말하라 
             無愧我心 [무괴아심] 내 마음에 부끄러움이 없도록 하라 
             無汗不成 [무한불성] 땀이 없으면 아무 일도 이룰수 없다 
             開卷有得 [개권유득] 책을 펼치면 유익함이 있다 
             敎學相長 [교학상장] 가르치고 배우며 함께 성장한다 
             百忍三省 [백인삼성] 많이 참고 많이 반성한다 
             愼思篤行 [신사독행] 신중히 생각하고 성실히 행한다 
             大志遠望 [대지원망] 뜻을 크게 가지고,희망을 원대하게
             敬天愛人 [경천애인] 하늘을 공경하고 사람을 사랑하라 
             有志竟成 [유지경성] 뜻이 있으면 결국 이루리라
             愛語和顔 [애어화안] 사랑스러운 말,온화한 얼굴 빛 
             先公後私 [선공후사] 공적인 일이 사적인 일보다 우선한다 
             雪中松柏 [설중송백] 소나무와 잣나무는 눈 속에서도 변함이 없다 
             山高水長 [산고수장] 산처럼 높고 물처럼 영원히 
             心淸思達 [심청사달] 마음이 맑으면 모든 일이 잘 이루어진다. 
             洗心和親 [세심화친] 마음을 씻어내고 화목하고 친하게 
             慈悲無敵 [자비무적] 자비한 마음을 가지면 적이 없다 
             正近邪遠 [정근사원 ] 바른 것은 가까이, 나쁜 것은 멀리 
             忍中有和 [인중유화] 참는 가운데 평화가 있다 
             初志一貫 [초지일관] 처음의 뜻을 끝까지 
             仁者無敵 [인자무적] 어질면 적이 없는 것이다 
             言行一致 [언행일치] 말과 행동이 일치함 
             弘益人間 [홍익인간] 널리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仁義禮智 [인의예지] 어짐 정의 예절 지혜 
             孝悌忠信 [효제충신] 효도 우애 충성 믿음 
             博文約禮 [박문약예] 널리 배우고 간추려 실천함 
             存心守道 [존심수도] 마음을 간직하고 도를 지켜라 
             接化群生 [접화군생] 만나서 감화하며 함께 모여 살자 
             見得思義 [견득사의] 이득을 보면 옳은가를 먼저 생각하라 
             見利思義 [견리사의] 이익을 보면 옳은가를 먼저 생각하라 
             苦盡甘來 [고진감래] 고생 끝에 낙이 온다 
             公平無私 [공평무사] 공평하여 사사로움이 없다 
             克己復禮 [극기복례] 욕망을 억제하여 바른 행동을 한다 
             結者解之 [결자해지] 자기가 저지른 일은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 
             結草報恩 [결초보은] 죽어서도 잊지 않고 은혜를 갚는다 
             君家受福 [군가수복] 군자다운 집안이라야 행복한 가정을 이룬다 
             勤儉和順 [근검화순] 부지런하고 검소하며,온화하고 유순함.
             氣山心海 [기산심해] 기운은 산과 같고, 마음은 넓은 바다와 같이
             露積成海 [노적성해] 이슬방울 모여서 바다를 이룬다
             訥言敏行 [눌언민행] 말은 조심하고, 행동은 바르게 하는 것
             多情佛心 [다정불심] 다정다감한 마음은 곧 부처님의 마음이다
             斷機之敎 [단기지교] 도중에 중단함은 쓸모가 없음을 보여주는 맹자 어머니의 가르침
             道不遠人 [도불원인] 도는 사람의 본성일 뿐, 먼 곳에 있지 않다
             同心協力 [동심협력] 마음을 합하여 힘을 하나로 하여라
             萬福雲興 [만복운흥] 만가지 복이 구름처럼 일어난다
             非禮不動 [비례부동] 예의에 맞지 않는 것이라면 행동하지 않는다
             霜松常靑 [상송상청] 소나무는 그 푸르름을 잃지 않는다
             安居危思 [안거위사] 편안할 때 재난에 대비하라
             一念通天 [일념통천] 마음이 한결 같으면 무엇이든지 이루어진다
             一忍長樂 [일인장락] 한 번 참으면 오래도록 즐거움을 누린다
             溫故知新 [온고지신] 옛 것을 익힌 후, 새로운 지식을 찾는다
             愚公移山 [우공이산] 어리석고 힘든 일이라도 차근차근히 실행하면 그 뜻을 이룬다.
             有備無患 [유비무환] 미리 준비가 되어 있으면 뒷 걱정이 없다
             仁義禮智信 [인의예지신] 인자하고 의롭고 예의 바르고 지혜로운 행실과 믿음
             有志處在道 [유지처재도]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
             一切唯心造 [일체유심조] 모든 것은 마음 먹기 나름이다
             一笑萬事空 [일소만사공] 한 번 웃어 모든 시름을 날려보낸다.
             一笑百廬忘 [일소백려망] 한 번 웃어 모든 시름을 잊어 버린다.
             佳氣滿高堂 [가기만고당] 아름다운 기운이 집안에 가득하다
             日新又日新 [일신우일신] 날로 새롭고, 또 새롭게
             百忍克百難 [백인극백난] 백번 참으면 모든 어려움을 극복한다
             百善孝爲先 [백선효위선] 백가지 선 중에서 효를 최우선으로 한다
             和順齊家之本 [화순제가지본] 화순함이 집안을 가즈런히 하는 근본이다
             謙有德勤無難 [겸유덕근무난] 겸손하면 덕이 있고 근면하면 어려움이 없다
             德不孤必有隣 [덕불고필유린] 덕이 있는 사람에겐 반드시 이웃이 있다
             力勝貧愼勝禍 [역승빈신승화] 노력하면 가난을 이기고 행동을 삼가면 화를 면한다
             不怨天不尤人 [불원천불우인] 하늘을 원망하지 말며 남을 탓하지 말라
             富潤屋德潤身 [부윤옥덕윤신] 부는 집을 풍요롭게하고 덕은 자신을 풍요롭게 한다
             百論不如一行 [백론불여일행] 백 가지 논란은 한 가지 행함과 같지 못하다
             今日事今日畢 [금일사금일필] 오늘에 할 일은 오늘에 끝마쳐라
             空手來空手去 [공수래공수거]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돌아간다
             無病 無恥 無悔 [무병 무치 무회]
             健康 和睦 誠實 [건강 화목 성실]
             正直 勤勉,儉素 [정직 근면 검소]
             創意 協同 團結 [창의 협동 단결]
             最善 忍耐 克己 [최선 인내 극기]
             奉仕 明朗 信義 [봉사 명랑 신의]     
             人和 友愛 忠孝 [인화 우애 충효]
             正言 正心 正行 [정언 정심 정행]
             樹欲靜而風不止 [수욕정이풍부지] 나무는 조용히 있고자 하나 바람이 불어 흔들리고
             子欲養而親不待 [자욕양이친부대] 자식이 어버이께 효도하고자 하나 기다리지 않는다
             梅經寒苦發淸香 [매경한고발청향] 매화는 추위의 고통을 이겨내고 맑은 향기를 풍긴다
             百忍堂中有泰和 [백인당중유태화] 백번 참는 가운데 가정에 화평이 있다
             千里行始於足下 [천리행시어족하]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 시작된다
             先行其言 而後從之 [선행기언 이후종지] 자기가 한 말을 실행하게 되면 남들도 따르게 된다
             禍福無門 惟人自招 [화복무문 유인자초] 화와 복에는 문이 없고 오직 사람이 자초하는 일이다
             積善之家 必有餘慶 [적선지가 필유여경] 선을 쌓은 집에는 반드시 경사스러움이 있다
 
         나) 한글 가훈

             부모님께 효도하고 형제간에 우애하며 정직 성실하게 살자
             생각은 깊게 하고 모든 일에는 최선을 다하자
             최선의 것은 작아도 좋다
             최고보다는 늘 최선을 다하라
             참되게 착하게 바르게
             항상 즐거운 만남을 기다리자
             흙처럼 진실하게 꽃처럼 아름답게 벌처럼 성실하게
             사랑?정의?예절?지혜
             항상 처음처럼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흐르는 물처럼 살자
             항상 밝고 아름답게 마음사람이 되자
             항상 기도하며 생활하자
             정직한 마음으로 아름답게 살자
             행동을 올바르게 하자
             참는 것이 덕이다
             큰 뜻을 가지자
             근면?용기?사랑
             것을 두려워하라
             잘 살기 보다는 올바르게 살자
             천천히 가는 것을 두려워말고 가다가 멈추는
             할수있다는 믿음으로 최선을 다하자 
             병이 없도록 부끄러움이 없도록 후회가 없도록.
             보람찬 생활을 하자. 근면하고 성실한 사람이 되자
             항상 기쁜 마음으로
             하면 된다
             안되면 되게 하라.
             내일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노력하자
             참되게 살자
             꼭 필요한 사람이 되자
             손에는 항상 일이 있으라
             세상은 밝게 살며 마음을 넓게 갖고 희망은 크게 품자
             생각하는 하루 노력하는 한달 결실 맺는 일년
             어제의 은혜를 생각하고 오늘은 최선을 다하며 내일의 꿈을 가져라           
                                                                                                              
7. 작명법(作名法) 

   추천 작명 사이트 : http://www.agiirum.com/do_yname/fr_yeon.php3
   
                            
8. 현대 서예(書藝)
 
   일반적으로 책상에 군용 담요를 펼쳐놓고 그위에 한지를 놓고 서예를 하면 먹을 군용 담요가 흡수한다
                                                                                                                     
   1) 풍류風流

      유교의 인륜준수와 도교의 무위자연과 불교의 정도실천에 기초를 둔 미의식                                                        
      우리 조상들은 생활 속의 멋, 일상생활의 실용성과 규칙성에서 벗어난 교양미를 詩, 書, 畵 를 통해 표현했다
      그것은 화려하지는 않아도 단아하고, 규칙적이 아니더라도 조화로운 것 이였다
      시, 서, 화는 생활 속에서 찾는 멋이고 생활미이며 공통된 재료와 용구, 기법으로 
      필묵의 효과로서 인성의 善을 지향 한다 곧, 붓의 예술인 동시에 문자의 예술이다
      교양을 통한 미이기도 하고, 글자의 뜻 표현과 정신의 표출로서 높은 인격과 연관되어 있다
      그 중 서(書)는 인간의 의사전달을 위한 문자표기로서 문자를 아는 사람은 누구나 서예를 할수 있다 
      글자를 쓰는 예술은 유교권 특유의 것이다 서예가 사람의 품격과 정신을 거짓없이 나타내기 때문에 
      유교권에서는 서예를 무게 있는 조형예술로 생각 한다 
      일점, 일획이 인간정신의 표현이라고 보기 때문에, 글자의 형태를 보지 않고 
      신채(神彩)를 본다고 말한다 특히, 유교 입국의 조선조에서는 서예의 기상이 높았다 
      서예는 원래 紙, 筆, 硯, 墨과 많은 관계가 있다
      종이는 닥나무를 주요성분으로 하고, 붓은 너구리. 여우. 사슴. 노루의 털을 사용하고
      묵은 송연묵을 사용하는데 이것들이 다 일상생활에서 얻어진 자료들이다 
      선비들의 정신과 인격, 멋과 풍류, 형사(形似)보다 정신에 있다고 믿었던 
      생활문화..  그들과 함께 했던 문방사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2) 문방사우의 유래

        문방사우란 문방에서 없어서는 안될 종이, 붓, 먹, 벼루 4가지를 
        문방의 사우(四友)라고 하며, 혹 문방사후(四侯), 사보(四譜, 四寶)라고도 한다 
        문방사후는 사우를 의인화 하여 각각 벼슬 이름을 붙여 준 것으로 매우 재미있는 발상이다
        사보(四譜)라는 말은 송나라의 소이간이 필보, 연보, 묵보, 지보라는 4가지 책을 지은데서 
        유래되었으며, 사보(四寶)는 휘주부와 흡현에 지, 필, 묵, 연의 문방사우만을 
        전문적으로 파는 사보당이라는 가게가 있었던 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사우를 지, 필, 묵, 연의 순으로 부르는데 반해
        중국에서는 지, 묵, 필, 연 또는 연, 지, 필, 묵으로 부른다
                                                                                                        
     3) 종이(紙) 
  
        종이의 기원
        일반적으로 종이의 기원은 B.C.4000년 경 이집트의 나일강변에서 자라는 
        파피루스(Papyrus)라는 식물을 이용해 만들어 쓴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런데, 우리가 보통 쓰는 종이는 A.D.105년 중국 후한(後漢)의 채륜(蔡倫)이 삼(大麻)등을 
        원료로 처음 만든 것 이라고 알려져 있었지만, 그 후 전한(前漢)의 한 무덤에서 종이가 
        출토됨으로써 이것은 사실이 아님이 밝혀졌다. 따라서 채륜은 종이를 개량했던 사람인것이다
        중국에서는 종이가 발명되기 이전에, 간(簡:간은 대나무를 혹은 나무 조각을 잘 다듬어서, 
        표면에 나무즙으로 필요한 것을 기록하여 그 조각들을 가죽이나 끈으로 연결한 것)과 독(牘)이 
        많이 사용되었고 붓이 발명되면서부터는 비단도 같이 사용하게 되었다.
 
     4) 종이의 재료와 종류

        지금 한국에서 서화지로 널리 쓰이는 화선지畵宣紙라는 것은 중국에서 서화지로 유명한 
        안휘성 선성현에서 생산되는 선지宣紙에서 취한 말로 선지는 비록 당나라때부터 종이의 
        생산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도 대략 원나라 이후부터 점차 성행하기 시작해서 
        명대 중기 이후에야 흡수성이 높은 생선지生宣紙가 점차 화조화용으로 널리 쓰여 지기 시작했다고 
        하는데 점(木+覃)나무 껍질과 볏짚줄기로 원료를 하고 지질이 세밀 균균하며 유연 결백한데 
        오래도 변색치 않고 벌레가 잘 먹지 않아 중국서화에 잘 쓰여 지고 있으며 대만에서도 닥나무 
        껍질과 안피雁皮나무, 죽장竹漿 등으로 방선지(人+方宣紙)를 만들고 있으며 원료를 썩혀 
        문드러지게한 뒤 삶아 지장紙漿을 만든 뒤 맑은물 속에 두고 김을 만들듯이 대나무발로 흔들어 
        지장을 대발 위에 붙여 떠내어 불에 쬐어 말린뒤 이루는데 또한 만드는데 따라 
        단지單紙와 협지夾紙의 두께가 다른 종이가 생산된다
 
        가) 종이의 종류
 
            ㄱ) 생지生紙 = 생지는  문인화와 같은 사의화寫意畵에 더 적합하게 쓰인다 

            ㄴ) 숙지熟紙 = 숙지란 소위 이쁘고 묘해 휘광이 나는 것으로 그 제법이 한결같다
 
                숙지熟紙는 생지를 가공한 것으로 다듬이질을 해 다져 만들어 지질을 질기고 야물게 하거나 
                밀랍을 먹이거나 또는 교반膠礬을 사용한 교반수 처리를 해 바로 숙지를 이룬 것으로 
                선의전蟬衣箋과 같은 얇아 투명한 것도 있으며 세공의 그림에 흔히 쓰이며 자연 이 양자 간에 
                처해 흡수성이 절충된 반숙지(또는 반반지半礬紙)도 있게 마련이다 또한 구식종이는 한 곳에서 
                생산된 것이라도 만든 때와 원료에 따라 품질이 늘 완전 일치하는 것은 아니고 또 제작시에 
                표백제를 처리한 것은 먹이 마르고 나면 회백색으로 변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ㄷ) 비단(絹)
 
                비단(絹)의 종류는 생견과 숙견 구분이 있으니 정련精練하지 않았거나 교반膠礬을 올린 경우에는 
                필묵 효과가 마음 같지 않을 경우가 있다 이럴 때는 먼저 헝겊으로 활석가루를 묻혀 비단을 
                한차례 문지르면 쉽게 붓질을 받는데 활석가루를 구하기 용이치 않으면 이에 준해서 깨끗한 
                흰 석회가루 같은 백토가루로 해도 될 수 있으리라 본다 다만 비단은 늘 조직된 가로 세로의 
                씨줄과 날줄이 왜곡되기 마련이어 화면이 반듯하지 못하기에 그릴 때 
                이를 틀로 바로잡아줘야 하는 불편은 있다
 
         나) 서화용으로 쓰이는 종이의 종류

             ㄱ) 선지계(宣紙系)

                 선지 = 지질이 무른 편이며 습기를 흡수하는 성질이 있다. 
                 옥판전(玉版箋), 라문전(羅文箋), 백지(白紙) 등이 선지에 속한다.

             ㄴ) 당지계(唐紙系)

                 당지 = 원래 중국제 종이 전반을 가리키는 것이었으나 현재는 죽을 원료로 하는 종이를 지칭하고 있다.
                 그 종류에는 일번당지(一番唐紙), 이번당지(二番唐紙), 백당지(白唐紙) 등이 있으며 
                 이 외의 가공지로서 납전(蠟箋), 채전(彩箋), 문양전(文樣箋), 주금전(酒金箋), 
                 문당전(文唐箋) 등이 있다. 또 한 청조(淸朝)시대의 종이로서 지금까지 감상의 대상으로 
                 애장되는 고지(古紙)가 있는데 징심당지(澄心唐紙), 방금율산장경지(倣金栗山藏經紙)같은 것이 있다.

          다) 종이의 선택과 보관

              서화용 종이로는 다음과 같은 것이 좋다. 거칠지 않고 매끄러우며 앞뒤의 구분이 정확히 되는 것 
              흡수, 윤갈(潤渴)이 적당히 되어서 필법이 잘 나타나는 것, 번지지 않고 발색(發色)이 좋고 
              먹빛이 오랫동안 변하지 않는 것, 너무 얇지 않고 찢어지지 않는 보존성을 지닌 것 등이다. 
              종이 보관할 때는 습기가 없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어서 벌레나 곰팡이로 인해 
              종이가 파손되지 않게 해야 한다.

          라) 우리나라의 종이

              우리나라에서는 여러 가지 품목의 종이를 만들었다.  고려이후 종이의 주산지는 
              전주 등 전라도와 경상도 지방이었다. 이 지방에서 생산된 종이의 종류를 보면 
              咨文紙(자문지), 副本單子紙(부본단자지), 奏本紙(주본지), 皮封紙(피봉지) 
              書契紙, 祝文紙, 常表紙, 甲衣紙, 眼紙, 歲畵紙, 白奏紙(백주지) 
              火藥紙, 狀紙(장지), 常奏紙 등 다양하다.   
  
     5) 종이 접기
 
        대회를 나가거나 작품을 출품 할때는 종이접는 방법을 모르면 글자의 중심을 맞추기가 매우 어렵다
        작품의 내용도 중요 하지만  공간에서의 글자의 비례미를 표현하는데는 종이접기를 반드시 알아야하며
        종이접기는 대강 대강 하거나 그저 쉽게 생각하기 쉬운데 종이접기는 작품 전체 구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이다

        가) 접는 방법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그도 본인이 작은 종이로 여러번 연습을 하여 적당한 
            방법을 익히는 것이 좋다. 작품의 서체, 글자수, 한문의 경우 오언귀, 칠언귀 그리고  
            낙관글씨, 위 아래 좌우 여백 등에 따라 접는 방법이 다를 수 밖에 없다. 
            서체가 예서, 해서 등은 가로 세로 줄과 간격이 맞아야 되기 때문에 칸칸이 접어서 쓰는 것이 좋다. 
            행초체나 일부 전서체(금문체)등은 보통 줄은 맞추지만 종 간격은 무시 하고  세로로만 접어서 쓴다. 
            서예를 잘하시는 분들은 아예 접지 않고 쓰는 경우도 많다. 
            글자수에 맞추어 접는 칸수가 달라 질 수 밖에 없으며, 칠언귀라 해서 7자씩 맞추어 접지 않는다. 
            종으로 8칸으로 접어 다음 구절 1자를 이어 쓰게 된다. 
            낙관글씨의 많고 적음에 따라 적정한 여백을 두도록 칸수를 조절해야 한다. 
            위 아래 좌우 여백은 글 쓰는분의 취향에 따라 여백을 많이 두는분이 있고 적게 두는 분도 있다. 
            그러나 어느 경우라 해도 결국은 글 쓰는분의 구상이 필요한 부분이다. 
            글자의 간가를 조절하는것도 주요한 글씨 공부이기 때문이다. 
            종이 위에 어떻게 본인의 최선을 표현하는냐는 글씨를 잘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작품 전체의 
            간가 배열등을 적절하게 표현 하기위해서는 종이 접기도 중요한 작품 구성 요소이다
            흰 바탕천(종이크기의)에 두드러진 색갈로  칸을 그어 종이를 그위에 대고(종이는 접지 않고) 
            종이에 비쳐지는 칸안에 글씨를 쓰기도 한다.
  
             < 서진(書鎭) 또는 문진(文鎭) >
 
               책장이나 종이쪽이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누르는  
               쇠로된 막대기 형태의 물건
                                                             
     6) 붓(筆)
  
        붓의 기원
        문자가 생기면서부터 모필(毛筆)이 사용되기 전에는 뾰족한 것으로 뼛조각이나 금속 
        또는 돌에 새겼다. 문헌에 의하면 붓을 처음 만든 사람은 몽염이라는 진(秦)나라 사람으로 보여 진다
        그러나 중국 은대(殷代)에 이미 모필(毛筆)로 쓴 도기의 조각이 발견되는 것으로 봐서 몽염 
        이전에도 붓의 형태를 지닌 것이 존재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가) 붓의 재료

            붓은 주로 동물의 털이나, 드물게는 수염을 이용한다. 주로 쓰이는 것은 양털, 토끼털 
            족제비털 등이 있다. 같은 동물의 털이라도 채취시기와 신체부위에 따라 성질이 다르다 
            붓대는 대부분 죽관(竹管)을 사용하지만 옛날에는 금관(金管), 은관(銀管)
            상관(象管)도 있었다고 한다.

        나) 붓의 분류

            붓의 호(毫)의 굵기에 따라 극대필(極大筆)부터 쥐의 수염4~5개로 만든 미세필(微細筆)까지 종류가 많다. 
            호의 길이에 따라 서는 장봉(長鋒), 중봉(中鋒), 단봉(短鋒)으로 나누어진다. 
            호의 강한 정도에 따라서는 강호(剛毫), 겸호(兼毫), 유호(柔毫)로 나눌 수 있는데,

            ㄱ) 겸호

                강한 털과 부드러운 털의 두 가지 이상의 털을 섞어 만든 것이다. 
                혼합된 비율에 따라 삼자칠양三紫七羊, 오자오양五紫五羊 등으로 불린다 
                몽염蒙恬이 개발한 붓은 사슴털로 심주心柱를 하고 양털로 입혔다 하니 즉 겸호필에 속한다 
                겸호필은 건健 하고 유柔한 것을 서로 배합하니 건호健毫를 심주로해서 안에 놓고 
                주柱라 하고 유모柔毛를 밖에 두어 부副로함을 피被라 일컫는데 주호柱毫는 길고 피호被毫는 짧아 
                이른바 주柱와 피被가 있는 주피필이 되는데 피被 역시 다층多層으로 된 것이 있어 
                토호로 주를 하고 밖에 비교적 짧은 양털로 피를 하고 다시 주와 길이가 같은 털로 입혀 
                모두 삼층으로 해서 근부根部는 특히 거칠게 하고 첨단은 비교적 짧고 세밀히 해서 먹물 머금음이 
                비교적 많게 해 서사書寫에 편리하게 하니 특성은 혼합비례에 따라 다르기 마련으로 혹은 강하고 
                혹은 부드럽거나 혹은 강유가 적중하니 이것이 좋은점이 된다
                조선시대 추사 김정희의 백하의 글씨를 논한다 라는 글에 보면 백하 윤순이 양호필을 썼는데 
                윤순의 제자 서무수가 일찌기 한 말에 의하면 스승이 쓴 중국제 큰 붓이 희기가 눈 같은 것을 보았는데 
                속으로 어떤 붓인가 싶었지만 감히 물어보지 못했다 했으니 물론 당시 조선에서는 
                양을 기르는 풍습이 없었다 해도 좋을 만큼 양호필이란 것은 중국에서 수입한 것이 아니면 
                보기 어려웠을 것이고 이때까지 조선에서는 토호필이나 낭호필의 사용이 보편적이었을 것으로 보이며 
                대충 이무렵 부터 청나라의 영향을 받아 조선에서도 양호필이 쓰여 지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사용 재료에 따라 분류를 할 수도 있는데,

            ㄴ) 토끼털붓
 
                야생토끼의 목과 등의 털에서 골라 만들어진 것으로 붓촉이 흑자색이 되기기 
                토호필을 또한 자호필이라 이름 한다 
                남쪽과 북쪽의 기후차이에 따라 각지 자란 토끼털의 견경堅勁함도 같지 않은데 
                남북의 토끼털을 배합해 만드는 경우도 있다 토끼털은 견인堅韋+刃해서 
                건호필健毫筆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추운 북쪽지방의 토끼털을 높이니 그 털이 길고 예리해 글씨쓰기의 경직勁直하고 
                방정方正한 글자에 마땅해 종전에 서가의 중시를 받았으니 당나라 시인 백거이의 
                자호필紫毫筆 악부사樂府詞에,"紫毫筆尖如錐兮利如刀 / 자호필의 뾰죽함이 송곳 같을사 
                날카롭기 칼날 같네" 라고 했다 다만 자호필은 야생토끼의 목과 등의 털만 쓸 수 있어 
                그 값이 비싸고 또 털 길이가 길지 못해 편액의 큰 글자는 쓸수 없다
                낭호필狼毫은 말대로 한다면 곧 이리의 털로 만든 것이 되어 물론 옛날에는 확실히 
                이리털로 만든 것이 있었지만 지금은 낭호필이라 하면 황서랑黃鼠狼 
                즉 족제비의 털로 만든 것으로 이리의 털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ㄷ) 족제비털 붓
 
                족제비털은 단지 꼬리 끝의 털로 붓을 맬 수 있는데 성질의 견인堅韋+刃이 토호의 
                다음하고 양호보다는 더하여 건호필健毫筆에 속하며 결점은 
                토호필과 비슷해 큰 글자를 쓰지 못한다
 
            ㄹ) 양호필羊毫筆 붓
 
                양의 수염이나 꼬리털로 만드는데 그 시작된 것을 고찰해 보면 일찍부터 전국시대 진나라 몽염이 
                처음 양털로 붓을 만들었다는 기록이 있으나 종래 서법에 있어서는 토호와 낭호를 정종正宗으로 
                여겼으니 이는 토호와 낭호가 글자를 씀에 정발挺拔 준수俊秀 한데 비해 양호羊毫는 탄성이 
                작아 서사할때 힘붙이기가 쉽지 않아 써 낸 글자가 왕왕 유약 무골 하게 된다 서법에 있어서는 
                필력을 가장 중히 여기는데 양호羊毫는 유연하고 봉鋒이 서지 않아 글씨 
                또한 유약무골柔弱無骨해지기 쉬운데 이 유약무골은 실로 서가가 크게 꺼리는 것이기에 
                역대로 서가가 모두 아주 드물게 사용했으며 이로 인해 역대로 내려오면서 비평이 있었으니 
                청나라 주리정은 서학첩요書學捷要에서 바로 단언해 말하길,
                "고래로 서가로서 명나라 말엽부터 형동, 왕탁, 문징명, 축윤명 이상으로 부터 내려오면서 
                양호의 유약한 필로 글씨 써 후세에 전해 오는 것은 없었다"라고 했으니 이 말은 
                실로 많은 서가의 가려운데를 긁어준 것이 된다 따라서 양호로 붓을 매어 쓴 것을 고찰해 보면 
                대략 남송 이후부터 성행하기 시작해서 보편적으로 채용되기 시작한 것은 오히려 이전의 명나라 
                문화에 대해 비판적이었던 청나라의 초기부터의 일인데 그러면 이렇게 양호필이 전적으로 
                긍정적인 것이 없다는 말의 때에 도리어 기사회생해서 청대의 다수 서가들의 환영을 받아 
                비학碑學과 첩학帖學 이론이 대치된 청대에 쌍방에서 모두 어지럽게 양호필에 뜻을 두었던 것은 
                어찌된 일일까 세밀히 궁구해 보면 몇가지 원인을 들 수 있다
                청나라 시대는 서풍이 원윤圓潤 함축含蓄하고 재주를 드러내 자기를 드날리지 못하는 것이 있었다  
                그래서 단지 유연한 양호필로 글자를 써 당시의 심미요구審美要求에 도달해 보편화 할 수 있었으며 
                게다가 청대의 몇몇 대서가로 장득천張得天 왕몽루王夢樓 같은 사람들은 원래적으로 양호필을 
                충실히 애용하는 자들로서 그들이 서사한 양호필의 글자는 사람들 눈에 아름답게 보여 당연히 
                양호필을 가장 좋게 광고하는 것이 되었다 또한 청말 민국초 양호필 애용자 강유위가 
                글씨를 논한 글이 사람들에게 영향이 적지 않아 양호필 사용의 파란을 부채질하는 
                간접작용이 되었으며 이상의 원인을 제하고도 청대에 양호필이 성행된 이유를 말하는 자들이 
                있으니 당시 청대의 관각체館閣體가 원윤하고 함축적인 서풍을 요구한 것과 유관해서 
                서가들이 약속치 않았는데도 같이 양호필을 선택해 글씨를 쓰게 되었다 
                실로 양호필이 유약하지만 이것도 털에 따라 차등이 있어 종이와 먹에 서로 잘 맞추고 
                정확한 운필기교와 작자의 함양된 필력이 배합되면 한 모양으로 능히 풍부히 기름지고 
                유미柔媚한 풍격은 물론 유연한 가운데 강함을 띤 필력을 발휘할 수 있으며 특히 또 건륭황제 이후에 
                서계書界에서 흡수성이 강한 생선지生宣紙를 쓰게 되니 양호필은 먹을 머금음이 비교적 많아 
                휘둘러 뿌려 써는데 적합하게 되어 자연히 양호필을 높여 풍습 해 나가게 되었다 
                또한 양털은 값이 싼 편이고 털의 길이도 길어 반자 이상의 큰 글자를 쓸수있는 장점이 있다
 
        다) 좋은 붓

            좋은 붓은 네 가지 덕(德)을 갖춘 것이라야 한다. 즉 첨(尖), 제(齊), 원(圓), 건(健)을 말하는데 
            `첨'이란 붓끝이 날카롭고 흩어지지 않은 것을 말하며, `제'란 굽은 털이 없이 가지런히 정돈되어 
            있는 것을 말하며, `원'이란 보기에 원만한 모양을 지니고 회전이 잘 되는 것을 말하며 
            `건'이란 충실한 선이 꾸준히 그어지며 붓의 수명도 긴 것을 의미한다. 덧붙여 붓대는 
            너무 크지 않은 것이 좋으며 각자가 잡기에 편하면 좋다고 볼 수 있다. 

            ㄱ) 붓의 선택과 손질 

                붓을 고를 때는 털을 넓혀 봐서 붓끝이 가지런하고 털끝이 투명한 부분이 
                많은 것이 질이 좋은 것이다. 물론 앞에서 말한 사덕(四德)도 갖춘 것이 좋겠다 
                붓을 처음 사용할 때는 물에 장시간 담가서 풀기를 충분히 제거한 후 쓰도록 한다 
                굳은 붓을 먹으로 눌러 부드럽게 하는 것은 붓을 상하게 한다. 붓을 쓰고 난 후 
                호가 뒤틀리지 않게 잘 빨아 남은 먹물을 완전히 제거하고 통 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라) 우리나라의 붓 

            우리나라 붓의 명산지로는 경남 밀양과 전남 광주가 꼽힌다.  
            밀양에서는 황모와 장액을 가지고 작은 붓을 많이 만들었고, 광주지방에서는 
            약 1백년전부터 양털을 가지고 주로 書畵用 붓을 제작 공급해 왔다. 
            붓은 筆匠(필장)의 온 정성이 담긴 예술품이다.  
            붓을 맬 때 그 수많은 털 가운데 한 오라기라도 거꾸로 매면 실패작이 되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붓은 종이와 함께 자체 생산의 오랜 역사를 지녔고 품질도 우수하나 
            그 기술의 보호에 소홀하여 전승 상태가 좋지 않다. 
            때문에 외국산이 판치고 있는 것이다.  
            서화계는 필장의 전통기법의 보존과 보호를 촉구하고 있다.
                                                         
     6) 벼루(硯)
  
        벼루의 기원과 재료
        벼루가 언제 만들어졌는지 확실한 기록은 없으나 은허(殷墟)에서 발굴된 묵서(墨書)의 
        흔적으로 미루어 그때 이미 벼루가 있었던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진시황제(秦始皇帝)때<B.C.217>인 것으로 추정되는 원판석연(圓板石硯)이 발견되면서 
        그것이 현존하는 최고(最古)의 벼루로 알려져 있다. 벼루는 대개 돌로 만들어지지만 
        와연(瓦硯), 도연(陶硯)도 있고 수정, 비취, 금, 은 등으로 만든 것도 있다. 
        먹을 가는 부분을 연당(硯堂), 간 먹물이 모이는 곳을 연지(硯池)라고 한다.

        가) 벼루의 종류

            ㄱ) 벽옹연 벼루

                고대에 하늘에 제사지낼 때 쓰던 납작히 얇으며 가운데 둥근구멍을 내어 깍은 
                둥근 옥인 벽璧 모양으로 벼루모양이 중앙에 평평한 섬같은 마묵장이 있고 주위로 
                도랑이 있어 먹물이 감싸게 되어있다 이는 종래 우리나라에서 사해연四海硯이라 
                불러오던 것으로 벽옹이란 옛 주나라때 천자가 서울의 국자감안에 세운 대학으로 
                그 건물양식 또한 우리의 향원정 처럼 사방으로 물이 둘러싼 이런 형태인데 
                이는 천자는 사방으로 천하사해의 백성을 향해 가르치는 것을 상징한 것이니 
                사해연이란 말도 같은 뜻이다 예기의 왕제 편에 보면, 
                천자가 명교命敎한 연후 학學을 하니 소학은 공궁公宮의 남쪽 왼편에 있고 
                대학은 교외에 있다 천자는 벽옹이라 하고 제후는 반궁이라 말한다
                (天子命之敎 然後爲學 小學在公宮南之左 大學在郊 天子曰벽옹 諸侯曰반宮)
                하였는데 한서 평제기에는 안사고가 응소의 말을 인용해 주를 하기를,
                벽옹이란 것은 벽옥의 둥근것을 상징하고 물로 에웠으니(옹雍) 교화가 유행하는 것을 
                상징한 것이다. 라고 했다
                벽옹연은 우리나라에서도 지금 발이 달린 모양에 따라 다족연 또는 정연鼎硯 등으로 
                설명되기도 하는 출토된 삼국시대 도연처럼 벼루의 비교적 초기 형태로서 먹도 
                지금처럼 길쭉한 것이 아닌 둥근 환약처럼 만들어 쓰던 이른 시기에 
                더 흔히 사용되었던 것으로 보이며 연적으로 비를 뿌려 갈지 않으면 
                먹을 갈지 못하기에 지금은 거의 쓰이지 않고 있다
 
            ㄴ) 반궁연 벼루
 
                곧 일방연一方硯이니 제후가 한 방향을 다스리듯 반궁은 우리의 경회루 처럼 
                한쪽으로 물에 임한 것으로 지금 흔히 쓰는 마묵장과 앞에 연지가 있는 대개의 벼루이며 
                이외 도장방 같은데서 그때그때 몇 자 세필로 먹물을 묻히기 위해 간이로 쓰이는 듯한 
                평벼루나 심지어 근 몇 년간에 단지 갈은 먹물을 담아 쓰는 먹물그릇 으로나 
                쓰일 수 있을 듯한 마묵장과 연지硯池의 구별이 되는 턱이 없이 빨래 돌 처럼 
                그냥 바닥이 비탈진 벼루가 나와 역시 손빨래할 때 손으로 간간히 물을 끼얹듯 
                먹으로 끌어 올려가며 갈기가 쉽도록 나온 것도 있다
 
        나) 좋은 벼루

            좋은 벼루란 한마디로 `마묵(磨墨)과 발묵(發墨)이 잘되고 붓털을 상하게 하지 않는 것
            `이라 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봉망(鋒芒;벼루의 표면에 있는 미세하고 날카로운 
            줄눈과 같은 것)이 가지런히 꽉 차 있어야 하며 단단함과 강도(强度)도 동시에 지녀야 한다. 
            벼루의 표면은 매끄럽고 경도가 높은 것이 좋으며 적당히 무거워서 먹을 갈 때 
            흔들리지 않는 것이 좋다. 또 먹을 가는 촉감이 마치 뜨거운 다리미에 양초를 
            문지르는 것같이 소리는 들리지 않고 달라붙어 미끄러지는 상태와 같은 벼루가 
            좋은 벼루라 하겠다.

        다) 벼루의 취급과 보관

            오랫동안 벼루에 묵은 먹물은 먹빛을 감소시키고 벼루를 손상케 할 뿐 아니라 
            붓을 상하게 하므로 벼루 사용 후엔 반드시 깨끗이 닦아 놓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그리고 벼루에 말라붙은 먹은 벼루를 상하게 하며 다음에 쓸 때 먹빛을 상하게 한다
            특히 여름철에는 곰팡이가 날 경우도 있고 붓까지 버리는 경우가 생긴다. 끓인 물로 
            벼루를 씻지 말고 헝겊이나 종이로 표면을 닦아내는 것도 올바른 취급이 아니다. 
            또 벼루를 포개서 보관하지 않도록 하며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한다.

        라) 우리나라의 벼루
 
            우리나라에서 나는 유명한 벼루로는 鐘城硯, 渭原硯(위원연), 海州硯, 
            平昌硯(평창연), 藍浦硯(남포연)이 꼽힌다.  함경북도 종성의 두만강에서 
            채취한 붉은돌과 烏硯石으로 만든 벼루가 <종성연>인데 오리알같이 백색이며 
            둥글둥글하게 생긴 아란석을 다듬어 만든 것을 최고품으로 친다. 
            <위원연>은 압록강으로 흘러드는 위원강에서 채집한 돌로 만든 벼루이며, 
            청색과 붉은색의 아름다운 것들이다.  황해도 장산곶의 돌을 떠다 만든 
            <해주연>은 해주먹과 함께 유명하다.  경기도에서는 <파주연>, 강원도에서는 <평창연>, 
            충청도에서는 <남포연>과 <단양연>이 꼽힌다.  
            이들 벼루중 가장 많이 보급된 것이 <남포연>으로 충청남도 서해안에 있는 
            보령군 남포 聖住山에서 생산되는 검은돌을 다듬은 것이다. 
 

                                                         
     7) 먹(墨)
  
        가) 먹의 기원
 
            우리가 지금 쓰고 있는 형태와 비슷한 먹은 한대(漢代)에 들어와서 
            소나무의 그을음으로 처음 만들어졌다.

        나) 먹의 종류
  
            ㄱ) 송연묵(松烟墨)
 
                노송(老松)을 태워 나온 그을음에 아교와 기타 약품을 섞어 만든 먹 이다
                먹은 그을음의 고운 정도와 아교의 질 등에 따라 좋고 나쁨이 결정되며
                송연묵은 오랜 세월이 지나면 청홍색을 띠는 것이 특색이다

            ㄴ) 유연묵(油烟墨)

                이는 식물의 씨를 태워서 만든 것으로 가격이 상당히 비싸 궁궐에서 
                혹은 고관대작만이 썼다고 한다. 또 양연묵(洋烟墨)인데 카본블랙이나 
                경유, 등유 등을 써서 만든 것으로 우리나라에서 쓰는 대개의 먹은 
                바로 이 먹이다. 이 밖에 석각을 하거나 전각을 할 때 쓰이는 주묵(朱墨)이 있다.

        다) 좋은 먹

            먹은 부피에 비해 가벼운 것이 좋으며 주묵(朱墨)은 무거운 것이 좋다. 
            먹의 표면은 매끄럽고 결이 고우며 윤기가 나는 것이 좋다. 오래된 먹은 
            수분기가 빠져 단단하므로 새로 만든 먹이 좋다. 그리고 광택(光澤)은 먹빛에 
            따른 필수조건으로서 화려한 윤기가 아니라 침착하고 그윽한 광택이 나는 것이 좋다.

        라) 먹의 사용법

            좋은 먹이라도 가는 방법이나 사용법이 좋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갈 때는 너무 힘을 주어 갈면 안 되는데, 이는 먹의 입자가 거칠어져 
            쓰기에도 힘들고 먹빛도 안 좋기 때문이다. 가는 것에 대해서는 
             `마묵여병아 파필여대장부(磨墨如病兒 把筆如大壯夫)'라는 말이 있듯이 
            천천히 가볍게 둥글게 가는 것을 본령으로 삼는다. 그리고 전날 
            쓰다가 남은 먹물에 물을 넣어 갈아 쓰는 경우 , 아교질과 탄소(炭素)가 
            분리되어 먹물이 광택을 잃게 되고 번지게 되므로 쓰다 남은 먹물에 물을 넣어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8) 서예(書藝)
  
        서예(書藝)란 중국에서 발생한 예술형식의 하나로서 한국 및 일본에 전래되어 한자뿐만 아니라 
        해당 나라의 글씨체를 예술적으로 종이 위에 표현하는 기술적 측면을 넘어서, 정신수양의 
        수단으로 (예컨대 문인화)    인정받고 있다.                                      
        서예란 붓 또는 송곳 따위로 종이, 돌, 목판, 비단 등의 면에 글을 쓰는 것이 모두 
        서예일 수 있으나, 먹물을 매개로하여 붓으로 화선지에 쓰는 것을 주로 말하며, 
        점과 선(획)의 태·세와 장·단, 필압의 강·약과 경·중, 운필의 지·속, 먹의 농·담, 
        글자 상호간의 비례와 균형이 혼연일체가 되어 미묘한 조형미를 이루어 내는 것이 
        진정한 서예라고 할 수 있겠다. 따라서 서예는 한국 중국 일본에 국한할 뿐 
        서양을 비롯한 다른 나라에서 심미적 대상으로 쓰이고는 있지만 
        우리가 말하는 서예라고는 할 수 없다.
 
        가) 서예의 특징
 
            ㄱ) 점과 선의 구성과 비례, 균형에 따라 공간미가 이루어진다

            ㄴ) 필순과 글귀에 따라 즉, 시간의 흐름에 따라 한 획, 한 자로부터 한 작품이 이루어지며 
                이러한 과정에서 운필의 강약·지속 등 율동미가 전개된다

            ㄷ) 서예는 구체적인 사물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글자를 소재로 일정하지 않은 추상적인 형을 전개하는 것이다

            ㄹ) 먹은 검정색이지만 오채를 겸하여 농담·윤갈·선염·비백 등이 운필에 따라 
                여러가지로 나타나 영묘한 감을 느끼게 한다.다시 말하면 서예는 단순하게 점과 선으로 구성되는 
                글자들을 정해진 바탕 위에 사전 머리속에 구상한대로 표현하는 것으로, 소재는 단순하고 
                형태 또한 추상적이나 그 과정은 먹을 갈 때부터 정신을 가다듬기 시작하며, 쓰는 과정에서 
                심중의 감정이 그대로 표출되어 보는 이의 감성을 자아내고, 묵흔의 특별함까지 곁들인 작품은 
                작자의 순간적 감정에 의하여 천변만화를 이루는 특징이 있는 것이다.
 
        나) 서예의 단순성과 무궁성
 
            서예는 먹을 갈아 유연한 붓으로 흰 바탕(화선지)에 표현하는 예술이므로 
            재료가 간단하며, 소재 또한 문자의 결합과 나열로 성립되는 것이니 간단하다.
            그러나 그 예술성은 점·획에 윤·갈이 있고, 선의 굵기와 방향·지속·연속성 등의 변화가 있으니 
            모양은 비록 화려함이 없고 단순하나, 소박미와 함께 내포된 무궁한 예술성을 맛볼 수 있다. 
            우리 전통문화 중에도 서예와 마찬가지로 간단하고 소박한 것이 많다. 전통 의복인 흰 옷이 
            그렇고, 고려의 청자·조선의 백자가 그러하며, 반다지와 옷장, 목기류의 자연적 소박미가 서예와 같으니 
            이러한 것은 우리 민족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우리 문화의 특성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우리 문화는 표현은 단순소박하면서도 그 내면 세계는 무궁하다 하겠다.
            서예는 가장 단순하고 소박한 예술인 동시에 내면적으로는 가장 깊은 정신세계가 내포되어 있다. 
            이것은 회화와 같이 만물의 실제 형상을 소재로 한 것이 아니고, 단지 점과 선의 변화로 함축된 
            상징·암시 등 예술적 수법을 실현하는 것이며, 여기에는 나름대로 쓰는 사람의 본성과 쓰고 있을 
            당시의 심경이 내포되어 있다.
            중국의 종요(후한시대 서법 대가)가 필법을 말함에 "필적이라고 하는 것은 계(경계)이고, 
            유미(유출되는 미)는 사람이다" 했으니, 필적이란 선이 만드는 경계에 지나지 않으나 
            그 선으로부터 유출하는 미는 사람이 만들어내는 것임을 의미한다. 선은 결코 복잡한 것은 아니나 
            인간의 심미이념과 정조를 나타낸다는 것이다. 또 장회관(당나라 때 서예 대가)은 문자를 논함에 
            "문장은 몇 개의 문자를 연결하여 그 뜻을 전하는 것이나 서는 한 자라도 충분히 그 마음을 
            나타낼 수 있으니 실로 절약의 도라 할 수 있다"고 하였다. 즉, 뜻을 전하는 데는 몇 개의 단어나 
            구가 필요하나 서예에서는 글자 하나만으로도 작가의 심정이나 정신을 표현할 수가 있으므로 
            서예는 실로 극히 단순한 생략의 예술인 동시에 서여기인(書如其人)이라 표현할 정도로 
            작가의 심중이 잘 나타나는 고도의 예술이다.
            고전미학에서는 구성 상황에 따라 단상미·개체미·종합미로 분류하는데, 이는 건축이나 
            회화 뿐만 아니라 서예에서도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단상미란 개체에 부속한 일부분이 가지고 있는 
            미이고, 개체미는 한 개의 독립된 조립체가 표출하는 미이며, 종합미는 이 모든 조립체가 
            혼합하여 나타내는 미로서, 그 모두가 혼합 융화하여 유기적인 조화를 이룰 때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미의 심층을 느끼게 한다.
            이러한 미적 개념에서 서예를 말하면, 단상미는 점획의 미로서
            필획의 태·세·장·단·지·속·실·허의 연결·직·곡 흑의 농·담 등이 각기 심미효과를 나타내는 것이고 
            개체미는 한 자를 구성하는 결구의 묘미이며, 종합미는 화선지 한 장에 이 모두를 혼합된 형태로 
            표출하여 보는 이로 하여금 깊숙한 감정을 느끼게 하는 것이다. 표출되는 효과는 개성에 따라 다르고 
            장소와 시기 등 상황에 따른 감정에 의해 다르고, 개인별 숙련 정도에 따라 다를 것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
 
        다) 서법과 학서정신
 
            서예를 말할 때 우리는 서예라 하고 중국은 서법, 일본에서는 서도라고 칭한다. 이 단어들의 의미는 
            글씨가 발전해 오는 동안 고인들이 터득한 서법을 익히고 도를 닦는 마음으로 서에 임하여 예술로 
            승화시키는 것임을 뜻한다. 따라서 글씨를 쓸 때는 한갓 흥미나 손재주에 의한 아름다움의 
            창조에만 급급하지 말고, 글씨를 통해 마음을 가다듬고 정서를 함양하며 나아가 인격을 높이는데 
            근본을 두어야 할 것이다.
            서예 학습에서 가장 우려하여 금하는 것이 법을 모르고 글자의 모양만 닮으려 하는 것으로 
            이를 두고 헛된 먹장난에 불과하다고 하였으니 학습에 있어서 바른 법도의 준수를 중하게 
            생각해야 할 것이다. 서법을 완성한 후에는 법에서 벗어나게 된다는 말은 학습과정에서는 
            반드시 모든 법을 준수하고 정신을 가다듬어 학습을 해야만 서의 진정한 법이 무엇인지를 
            차츰 깨닫게 되고, 완성도에 이르면 옛 사람의 법 테두리를 벗어나 한층 높은 경지나 색다른 법을 
            추구할 수 있다는 말이며, 제법이란 서법에서의 용필· 운필 · 결구등의 기본법은 물론, 
            고첩의 임서에서 고인의 심법을 깨닫는 것 까지를 망라한 말이다.
            서법은, 문자가 생기고 발전하는 과정에서 올바른 서의 방법을 추구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반드시 필요하여 지켜야 할 사항이 곧 서법이 된 것이니, 한 때 어느 개인이 정한 것이 아니고 
            오랜 기간 달통한 고인들에 의하여 후인에게 전수하기 위해 생긴 것이다. 또 용필재심(用筆在心)이니 
            심정즉필정(心正則筆正)이라는 말은, 서는 곧 심화요 심경임을 뜻하는 것이다. 
            서예는 이러한 법과 정신이 결할 수 없는 일종의 도이기에, 옛부터 인재를 선발하는 
            신언서판(身言書判)이나 육예(예 · 악 · 사 · 어 서 · 수)의 하나로 선택했던 것이다.
            누차 언급했듯이 글씨는 그 사람의 표현이다. 글씨만 보아도 그 사람의 성격과 심경을 미루어 알 수 있다. 
            글씨를 함부로 쓰거나 잘못 배워서 그릇되게 쓰면 자신의 인격의 그릇됨이 그대로 나타나고, 
            정중한 마음으로 서법을 준수하여 배우고 익힌다면 심신이 윤택해지고 이에 따라 훌륭한 서작도 이룰수 있을 것이다.
                                         
        라) 서법예술(書法藝術)이란 무엇인가
 
            서법(書法)이란 탄력성(彈力性)이 풍부한 독특한 모필(毛筆)로 글씨를 쓰는 방법으로 
            한자조형(漢字造形)의 특질(特質)에 의하여 예술적인 구상(構想)과 수법(手法)을 거쳐 
            만들어진 형태를 말한다. 형식상으로 본다면 서법은 정신(精神)과 풍채(風采)를 중요시하고
            그 다음으로 형태(形態)와 바탕을 친다. 이것은 다시 말하여 지혜(知慧)의 헤아림은 끝없이 넓고 
            법(法)이란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풍채와 정신을 으뜸으로 보고, 곱고 아름다운 효용성(效用性)을 
            그 다음으로 본다는 말이다. 그 중의 오묘(奧妙)함에 대하여 옛사람은 "심오(深奧)하고 현묘(玄妙)함은 
            사물(事物)의 곁에서 나오고 그윽하고 깊은 이치(理致)는 아득한 속에 숨겨져 있다."라고 하였다. 
            이것으로 보면 서법예술이란 소리가 없는 소리요, 형태(形態)가 없는 형체(形體)인 것이다.
            서법예술에는 자신의 규율(規律)이 존재하고 있다. 예를 들면 붓 잡는 법, 팔을 운용하는 법, 
            붓을 운용하는 법, 먹을 사용하는 법, 글자를 구성하고 배치하는 법, 운치(韻致)를 나타내는 법 
            등이 바로 이것이다. 이러한 예술형식은 왕왕 예술수법을 통하여 자신의 사상(思想)이나 감정(感情) 
            또는 이상(理想)을 표한한다. 따라서 이치(理致)는 숨겨져 있으나 의미(意味)는 심장(深長)한 것이다. 
            때로는 종횡무진(縱橫無盡)한 뜻을 표현하기도 하며, 때로는 울적한 심정을 토로하곤 한다. 작품 안에 
            운치와 풍채 그리고 기세(氣勢)를 표현하기 때문에 붓은 정(情)이요, 먹은 흥취(興趣)라고 한다. 
            서법이 비록 서사적(敍事的)인 면과 서정적(抒情的)인 면을 포함하고 있지만, 
            한자라는 일정한 대상에 의존하여야만 한다. 만일 서법이 한자의 기본 구조와 점과 선의 본질(本質)을 
            벗어나 추상적(抽象的)인 표현으로 진행되어진다면 이는 이미 서법(書法)이라 볼 수 없다.
            서법의 표현수단은 회화(繪화)나 조각(彫刻)과 같이 사물의 외형을 본뜨는 것이 아니요,
            문학(文學)과 같이 고사(故事)를 서술하고 내심(內心)의 감정을 묘사하는 것도 아니요, 
            오히려 음악에서의 악기와 비교적 서로 가까운 면이 있다. 악기는 선율(旋律)과 화음(和音) 그리고 
            연주 등의 음향효과로 직접 미감(美感)을 불러 일으키게 한다. 서법이나 악기는 모두 사상과 감정을 
            표현하는 데에는 뛰어나지만, 반대로 흉내 내고 서사하는 데에는 뛰어나지 못하다. 
            이것은 서법의 각 체가 비록 다르다 하나 조형상에 있어서의 공통점은 점과 선으로써 구성된 문자의 
            형체를 표현하기 때문이다. 점(點)과 선(線) 혹은 구성의 단위는 문자를 이루는 형태의 
            전제(前提)에 위배되지 않기 때문에 충분한 가변성과 표현력을 구비하고 있다. 
            이것을 구체적으로 말하면, 각 서체의 형태에는 허(虛)한 것과 실(實)한 것, 펴 있는 것과 오므라져 있는 것, 
            성긴 것과 빽빽한 것, 기울어져 있는 것과 바로 세워져 있는 것 등이 서로 대립(對立)되어 있으면서도 
            전체적으로 동일미를 이루고 있다. 이것이 서예에 구비되어 있는 예술적 미학요소이다.
            이러한 데에다 부드럽고 탄력성이 풍부한 모필(毛筆)에 먹을 충분히 묻혀 조형(造形)의 규율(規律)을 
            준수(遵守)하면서 가변적 요소를 운용하면, 문자의 짜임새에 독특(獨特)한 풍격(風格)의 형식미(形式美)를 
            부여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형식미 안에 붓을 들거나 누르기도 하고, 무디게 하거나 꺾기도 하며, 
            천천히 쓸 때와 급하게 쓸 때의 조절을 잘하여 운율(韻律)의 미를 창출(創出)한다. 
            또한 점(點)과 선(線)으로는 형태(形態)와 평면(平面)을 배치하고, 좌우로 기울어진 것과 바른 것을 
            균형있게 하며, 대소(大小) 길이의 변화를 주며, 움직임과 고요함 그리고 거두어 들임과 내쫓는 것을 
            알맞게 하여 정적(靜的)인 맛과 동적(動的)인 맛을 자아내도록 하여야 한다. 
            이러한 것들이 서로 의존(依存)하고, 제어(制御)하고, 호응(呼應)하여 어우러져야 한다. 
            이렇게 하여 눈에 보이는 형상은 지면(紙面)상에 표현된 천변만화(千變萬化)의 점과 선에서 나온 
            예술적 마력(魔力)인 것이다. 서법(書法)의 경지(境地)는 고도의 법(法)을 숙련시켜 법없는 가운데 
            법이 있어야만 지극한 법이 되며, 고심(苦心)은 극도로 하면서도 고심의 흔적이 없어야만 
            비로소 최고의 경지에 도달하였다고 하겠다.
                                                    
     9) 기본적인 서예의 용어  

        가) 가로쓰기 

            서제를 가로로 배열하여 쓰는 방법으로 글자의 윗 부분을 맞추어씀

        나) 가리개(곡병 曲屛) 

            두 쪽짜리의 병풍으로 물건을 가리거나 구석 장식용 등의 실용적인 목적으로 쓰임

        다) 간가(間架) : 점과 획의 간격을 조형적으로 알맞게 하는 것

        라) 간찰(簡札) : 간지에 쓴 편지글

        마) 갈필(渴筆) : 먹이 진하거나, 속도를 빨리 하여, 종이에 먹이 묻지 않는 흰 부분이 생기게 쓰는 필획

        바) 강약(强弱) : 필획의 표현이 강하고 약한 정도

        사) 강호(强豪) : 털의 성질이 강한 붓, 황모(黃毛), 낭호(狼豪), 서수(鼠鬚) 등으로 만들어진 것

        아) 개형(槪形) : 글자의 외형(外形)

        자) 결구(結構) : 점, 획을 효과적으로 조화 있게 결합하여 문장을 구성하는 것

        차) 겸호(兼豪) : 강모(强毛)를 호의 가운데에 넣고 두 종류 이상의 털을 섞어서 만든 것으로 초보자에게 적합함

        카) 경중(經重) : 필획의 표현 느낌이 가볍고 무거운 정도

        타) 경필(硬筆) : 모필(毛筆)에 맞서는 말로서, 현대의 필기 도구인 연필, 볼펜, 만년필 등이 이에 속함

        파) 고묵(古墨) : 옛날에 만든 먹

        하) 골법(骨法) : 붓 끝으로 점획의 뼈대만 나타나게 쓰는 방법

        하-1) 골서(骨書) : 붓 끝으로 점획의 뼈대만 나타나게 쓰는 방법. 골법(骨法)

        하-2) 골서법(骨書法) : 체본 위에 투명지를 놓고 문자를 골법(骨法)으로 쓰고, 그 다음 붓으로 
                               그 골서(骨書)를 따라 연습하는 방법

        하-3) 곡직(曲直) : 필획의 표현이 굽거나 곧은 정도

        하-4) 구궁법(九宮法) : 투명 구궁지를 체본 위에 놓고 보면서 다른 구궁지에 도형을 그리듯이 연습하는 방법

        하-5) 구궁지(九宮紙) : 모눈이 그어진 습자지. 필획의 위치, 간격, 장단 등을 이해하기 쉽게 
                               한칸을 가로로 삼등분, 세로로 삼등분하여 선을 그어 놓은 종이

        하-6) 금석문(金石文) : 청동기나 돌에 새겨진 문자

        하-7) 금석학(金石學) : 돌이나 금속에 새겨진 문자를 연구하는 학문

        하-8) 기필(起筆) : 점과 획의 시작으로 처음 종이에 붓을 대는 과정

        하-9) 낙관(落款) 

              서화(書畵) 작품에 제작 연도, 아호, 성명 등의 순서로 쓰고 도장을 찍는 것
              노봉(露鋒) : 기필(起筆)에 있어서 봉(鋒)의 끝이 필획에 나타나는 것. 장봉(藏峰)과 반대
              농담(濃淡) : 필획의 표현이 짙고 옅은 정도
              농묵(濃墨) : 진하게 갈려진 먹물
              농서법(籠書法) : 체본 위에 투명지를 놓고 문자의 윤곽을 그린 후 붓으로 그 윤곽을 채우듯이 연습하는 방법
 
        하-10) 쌍구법(雙鉤法)과 단구법(單鉤法)

               쌍구(雙鉤)는 '쌍포(雙포)'라고도 하며 붓을 잡는 방법의 한 종류를 말하는 것이다.
               당나라 서예가인 한방명(韓方明)은 <수필요설(授筆要說>에서 "대저 서예의 묘는 붓을 잡는데 있다. 
               두 손가락으로 붓대를 싸매면 다섯 손가락도 마땅히 힘을 균등하게 하여야 하며, 요점은 
               손 가락의 사이를 조밇라게 하여야 하며, 손가락을 굽히고 눌러 가면서 붓을 움직이니 이를 
               저 송(抵送)이라고도 하여 입으로 전해주는 말이 되었다." 라고 하였다. 이 방법은 
               첫째 손가락을 밖으로 향하게 하면서 붓대를 눌러주고, 둘째와 셋째 손가락은 안으로 향하면서 
               갈고리처럼 굽힌다. 넷째 손가락은 밖으로 들어올리고, 다섯째 손가락은 넷 째 손가락의 아래쪽에 
               붙여서 움직임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여 다섯 손가락이 모두 작용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오지법(五指法)'도 '쌍구법(雙鉤法)'의 일종이다. '쌍구현완(雙鉤懸腕)'이라고 하는 것은 
               둘째와 셋째 손가락을 둥글게 굽혀 마치 갈고리처 럼 만들어서 첫째 손가락과 서로 힘을 균등하게 하고 
               손가락의 끝으로 붓대를 잡는다. 이렇게 하면 붓대는 똑바로 서게 되어 큰 글씨를 쓸 때에는 
               위팔을 사용하며 작은 글씨를 쓸 때 에는 아래팔을 사용하여 종이에 팔이 닿지 않으니 붓 움직임이 
               뜻대로 되어진다. 이렇게 쌍구법으로 붓을 잡는 것은 초학자에게 적당한 방법으로서 
               옛날부터 많은 사람들 이 제창하고 있었다.

               단구(單鉤)란 '단포(單포)'라고도 하며 붓을 잡는 방법 중의 하나다. 단구법은 첫째와 둘째 그리고 셋째 
               손가락으로 붓대를 잡는 방법을 말한다. 둘째 손가락은 붓대의 밖에서 갈고리 모양을 하여 안으로 향하게 하며, 
               셋째 손가락의 손톱뿌리 부분을 밖으로 부닥뜨리게 하고 나머지 두 손가락은 셋째 손가락의 
               아랫부분에 붙이도록 한다. 이런 종류의 집필법(執筆法)을 사용하는 사람은 매우 적으며, 
               당나라 서예가인 한방명(韓方明) 은 이 방법을 적극적으로 반대하였다. 그는<수필요설(授筆要說)>에서 
               "만약 단구법으로 붓을 잡게 되면 힘이 부족하게 되고 신 기(神氣)가 없게 된다." 라고 하였다. 
               이 말은 매우 합당한 말이다. 쌍구법(雙鉤法)으로 붓을 잡으면 높게 혹은 낮게 잡을 수도 있어 매우 편리하다. 
               그러나 단구법을 사용하면 낮게 잡 을 수는 있어도 세 손가락이 손바닥을 막고 있어서 
               텅 비게 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움직이 기에도 불편하기 때문에 맣은 이들이 이 방법을 꺼리고 있다.

               단구법(單鉤法) : 엄지와 집게손가락으로 붓대가 지면과 수직이 되도록 잡고, 
                                가운데손가락, 약손가락, 새끼손가락으로 안에서 받쳐 작은 글씨를 쓸 때의 붓 잡는 방법
               단봉(短鋒) : 붓의 털의 길이가 짧은 붓. 주로 회화용으로 쓰임
               담묵(淡墨) : 묽게 갈아진 먹물
               대련(對聯) : 세로가 긴 족자나 액자를 두 개로 하여 한 작품을 이루도록 한 것. 낙관은 좌측의 것에만 함
               두인(頭印) : 서화의 앞부분에 찍는 도장. 그러나 두인이라는 용어보다는 수인(首印)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게 바람직하다. 두인의 머리 두 頭는 두령, 두목등 안좋은 의미에 많이 사용하기 때문이다
 
        하-11) 마묵(磨墨) : 먹을 가는 것 

               먹(墨) : 나무나 기름을 불완전 연소시켜 만들어진 그을음에 아교와 향료를 섞어서 만든 서예 용재
               먹색(墨色) : 먹의 질과 농도, 운필 방법, 지질(紙質)에 따라 나타나는 먹의 색
               먹즙 : 시판용 먹물로서 물을 섞어 사용. 부패를 막기 위해 방부제를 넣었으므로 붓의 털에는 좋지 않음
               먹집게 : 먹이 닳아 손으로 잡고 갈기에 불편할 때 먹을 끼워 쓰는 도구
               모사법(模寫法) : 체본 위에 투명지를 놓고 위에서 투사하여 연습하는 방법
               모필(毛筆) : 동물의 털을 묶어 붓대에 끼워 쓰는 붓을 일컬음
               묵상(墨床) : 먹을 올려놓는 상
               문방(文房) : 옛날 문인(文人)들의 거실. 즉 서재(書齋)를 말함 
               문방사보(文房四寶) : 문방에 필요한 네 가지 보배로운 존재. 종이, 붓, 먹, 벼루를 말함
               문방사우(文房四友) : 문방에 필요한 네 가지 용구, 용재로서 종이, 붓, 먹, 벼루를 말함
               문진(文鎭) : 글씨를 쓸 때 종이가 움직이지 않도록 누르는 도구
  
        하-12) 반절(半切) : 전지(全紙)를 세로로 반 자른 것

               반흘림      : 정자와 흘림 글씨의 중간 정도의 한글 서체
               발묵(潑墨) : 서화에서 먹물이 번지는 정도
               방필(方筆) : 기필과 수필에서 보가 는 방형(方形)의 필획으로 장중한 느낌이들며 용비어천가 
                            월인천강지곡 등의 한글 판본체에서 볼 수 있음
               배세(背勢) : 마주 보는 두 획을 안 쪽으로 휘게 쓰는 것으로 방필의 경우에 많이 나타나며, 
                            구양순의 해서체에서 볼 수 있음
               배임(背臨) : 임서의 한 방법으로 체본을 보고 형임, 의임을 충분히 한 후에 체본을 보지 않고 연습하는 방법
               배자(配字) : 글자간의 사이를 아름답게 배치하는 것
               백문(白文) : 전각의 한 방법. 음각으로 새겨 도장의 문자가 희게 찍히는 것
               법첩(法帖) : 옛날의 훌륭한 글씨의 명적을 탁본하여 서예 학습을 위해 책으로 만든 것
               벼루(硯) :   먹을 가는 용구. 재료에 따라 옥연(玉硯), 목연(木硯), 도연(陶硯), 동연(銅硯) 
                            칠연(漆硯), 와연(瓦硯), 석연(石硯) 등이 있음
               병풍(屛風) : 두 쪽 이상의 것을 접었다 폈다 할 수 있게 만들어 세워 두는 것으로 원래는 
                            실내의 바람을 막는 가구의 한 종류
               봉(鋒)     : 붓의 털의 끝 부분으로 붓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임
               봉니(封泥) : 종이가 발명되기 전의 전한(前漢)시대에 끈으로 엮어진 목편(木片)의 문서를 말아서 
                            진흙으로 봉하고 도장으로 찍은 것
               봉서(封書) : 궁중 내에서 근친이나 근신(近臣) 간에 전해지는 사사로운 편지글
               붓말이개   : 붓을 휴대 할 때 붓의 털을 보호하기 위해 만든 발
               비문(碑文) : 비석에 새겨진 문자
               비수(肥瘦) : 필획이 굵고 가는 정도
  
        하-13) 사군자(四君子) : 매(梅) 난(蘭) 국(菊) 죽(竹)을 말함

               사절(四切) : 전지(全紙)를 사등분 한 종이
               서각(書刻) : 글씨를 물체에 새김
               서법(書法) : 집필, 용필, 운필, 장법(章法) 등 서예 표현에 필요한 방법이나 법칙
               서사상궁 : 조선 중기 이후 한글의 사용이 활발해지면서 궁중에서 교서(敎書)나 편지 등을 쓰던 상궁
               서식(書式) : 글씨를 쓰는 목적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양식(樣式). 일상적인 것으로는 
                             엽서, 일기, 노트 등이 있고, 예술적인 것에는 족자, 액자, 선면 등이 있음 
               서제(書題) : 붓으로 글씨를 쓸 때 필요한 글귀 옛날에는 스스로 지어 썼으나, 요즘은 
                            명구(名句) 격언, 시, 시조, 고전 등에서 부분 또는 전체를 발췌하여 사용 
               서진(書鎭) : 글씨를 쓸 때 종이가 움직이지 않도록 누르는 도구
               서체(書體) : 문자의 서사(書寫) 표현으로 시대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형(形)과 양식(樣式) 
                            즉, 전서, 예서, 행서, 초서, 해서 등을 말함
               서풍(書風) : 같은 서체라도 사람에 따라 문자의 표현이 다르게 나타나는 것, 즉 서가(書家)의 개성
               선면(扇面) : 부채 모양의 종이
                            세로쓰기 : 서제를 세로로 배열하여 쓰는 방법으로 글자의 오른쪽을 맞추어 씀
                            세자(細字) : 매우 작게 쓰는 글자
               송연묵(松煙墨) : 소나무의 그을음에 아교와 향료를 섞어 만든 먹
               수인(首印) : 서화의 앞 부분에 찍는 도장
                            수필(收筆) : 점, 획의 끝마무리 과정
               쌍구법(雙鉤法) : 붓을 잡는 방법의 하나. 엄지와 집게손가락, 가운데손가락 끝을 모아 붓을 잡고 
                                약손가락으로 붓대를 밀어서 받치고 그 약손 가락을 새끼손가락이 되받쳐 쓰는 방법 
                                큰 글씨를 쓰는데 적합함
  
        하-14) 아호인(雅號印) : 호를 새긴 도장. 주로 주문(朱文), 양각(陽刻)임

               양각(陽刻) : 글자를 볼록판으로 새기는 것
               양호필(羊毫筆) : 붓의 호를 양털로 만든 붓으로 성질이 부드러움
               액자(額子) : 틀에 끼워 표구하는 방법. 틀의 모양에 따라 횡액, 종액 등으로 나눌 수 있음.
               억양(抑揚) : 한 글자를 쓸 때 좌우의 방향으로 자유롭게 운필하면서 필압의 변화를 주는 필획의 표현
               여백(餘白) : 종이에 먹으로 나타난 글씨나 그림의 부분이 아닌 나머지 공간
               역입(逆入) : 기필할 때에 붓을 거슬러 대는 방법
               연당(硯堂) : 벼루에서 먹을 가는 부분의 명칭
               연적(硯滴) : 먹을 갈 때 필요한 물을 담아 두는 용기 
               연지(硯池) : 벼루에서 물이 고이는 부분
               영인본(影印本) : 원본을 사진이나 기타 과학적인 방법으로 복제한 인쇄물
               영자팔법(永字八法) : 영자를 통해 한자의 기본 점획을 익히도록 만들어 놓은 운필방법 여덟 가지
                                    예둔(銳鈍) : 필획의 표현이 예리하고 둔한 정도
               오지법(五指法) : 붓을 잡는 방법. 다섯 손가락을 모두 이용하여 붓대의 윗 부분을 
                                잡고 쓰는 방법으로 큰 글씨에 적합함
               완급·지속(緩急·遲速) : 붓이 움직이는 속도가 완만하고 급하며, 느리고 빠른 정도
               완법(腕法) : 글씨를 쓰는 팔의 자세. 현완법(懸腕法), 제완법(提腕法), 침완법(枕腕法)이 있음
               용필(用筆) : 점과 획을 표현하는 데 붓의 사용 위치에 따른 기필(起筆), 행필(行筆), 수필(收筆)의 과정
               운지법(運指法) : 체본의 글자 위에 손가락으로 글씨를 쓰듯이 연습하는 방법
               운필법(運筆法) : 붓을 움직여 가는 것, 즉 용필(用筆)에 따른 붓의 운행의 변화에 의해 필획이 표현되는 방법
               원필(圓筆) : 기필과 수필의 형이 둥근 원형의 필획으로 우아 유창한 기분이 들며 
                            한글 판본체인 훈민정음 원본에서 볼 수 있음
               유연묵(油煙墨) : 기름을 태워서 생기는 그을음에다 아교와 향료를 섞어 만든 먹
               유호(柔豪) : 붓의 털이 부드러운 것
               육절(六切) : 전지(全紙)를 여섯 등분한 것
               육필(肉筆) : 손으로 직접 쓴 글씨
               윤갈(潤渴) : 먹의 농담, 속도에 의해 나타나는 필획이 윤택하거나 마른 느낌 
               음각(陰刻) : 글자를 오목판으로 새기는 것
               의임(意臨) : 시각적인 자형(字形)보다 내면적인 정신을 좇아 임서하는 방법
               인고(印稿) : 도장을 새길 때 인면(印面)에 써넣을 글자를 구성한 원고
               인구(印矩) : 서화에 낙관을 할 때 도장을 정확하게 찍게 위해 사용하는 도구
               인보(印譜) : 도장을 찍어서 모아 엮은 책
               인재(印材) : 도장의 재료로서 옥, 금, 동, 나무, 돌 등이 있음
               임서(臨書) : 옛날의 훌륭한 법첩을 체본으로 하여 그대로 본 떠 써서 배우는 방법.
 
        하-15) 자간(字間) : 글자와 글자 사이의 간격

               자기비정(自己批正) : 자신의 작품을 스스로 학습 목표에 비추어 비평(批評) 정정(訂正)하는 것
               자형(字形) : 글자의 형. 점획의 굵기, 장단, 위치, 방향, 간격, 접필의 방법이나 위치 등에 의해 결정됨
               장단(長短) : 문자의 점획의 길이가 길고 짧은 정도
               장법(章法) : 글자를 배자하는 방법
               장봉(長鋒) : 붓 털의 길이가 긴 붓
               장봉(藏鋒) : 점획을 쓸 때 붓의 끝이 필획에 나타나지 않는 것. 노봉(露鋒)과 반대
               장액필(章腋筆) : 노루털로 만든 붓
               전각(篆刻) : 서·화에 사용되는 도장에 문자를 써서 새기는 일이나 그 도장
               전절(轉折) : 획과 획의 방향을 바꾸는 것. 방향을 바꿀 때 모가 나지 않게 하는 것을 
                            전(轉), 모가 나게 하는 것을 절(折)이라고 함
               전지(全紙) : 화선지 한장 크기의 단위. 세로로 1/2자른 것을 반절, 전지의 1/4 1/6 1/8의 크기를 
                            사절, 육절, 팔절이라고 함
               절임(節臨) : 비문이나 법첩의 부분을 택하여 임서하는 방법
               접필(接筆) : 글씨를 쓸 때 점과 획이 서로 겹쳐지는 것
               정간지(井間紙) : 정서(淨書) 할 때 글자의 줄이나 간격을 맞추기 쉽게 줄이나 칸을 그어 깔고 쓰는 종이
               정서(淨書) : 체본을 보고 충분히 연습한 후 화선지에 낙관까지 양식에 맞게 깨끗이 쓰는 것
               제완법(提腕法) : 팔의 자세 중 하나. 왼손은 종이를 누르고 오른 팔꿈치를 책상 모서리에 가볍게 대고 
                                쓰는 방법으로 중간 정도 크기 글씨에 적합함
               제자(題字) : 문집(文集), 시집 등과 같은 표제(表題)의 문자나 그 쓰는 방법. 형식이나 지면에 
                            알맞게 써야 함
               종액(縱額) : 세로로 긴 액자
               종이 받침 : 글씨를 쓸 때 화선지 밑에 먹이 묻어 나지 않게 까는 것으로 담요나 융을 주로 사용
               종획(縱劃) : 세로로 긋는 필획
               주묵(朱墨) : 붉은 색의 먹
               주문(朱文) : 양각으로 새겨 도장의 문자가 붉게 찍히는 것
               중봉(中鋒) : 행필에서 붓의 끝이 필획의 한가운데를 지나는 것.중봉을 이루기 위해 지켜야할 사항
               직필(直筆) : 붓대를 지면에 수직으로 세워 쓰는 것
               진흘림 : 한글 서체의 한 종류로서 흘림의 정도가 가장 심하여 글자와 글자까지도 
                        서로 연결해 쓸 수 있는 방법
               집필법(執筆法) : 손으로 붓을 잡는 방법. 쌍구법, 단구법, 오지법이 있음
  
        하-16) 첨삭(添削) : 교사가 학생의 작품을 목표에 따라 고치거나 보완해 주는 것으로 
               주로 주묵(朱墨)을 사용해서 함

               체본(體本) : 서예 학습에서 임서를 할 때 본보기가 되는 글씨본
               측봉(側鋒) : 붓의 끝이 어느 한 쪽으로 치우쳐 행필하는 것. 편봉(偏鋒)이라고도 함. 중봉(中峰)의 반대
               침완법(枕腕法) : 팔의 자세로 왼손을 오른손의 베개처럼 받치고 쓰는 방법. 작은 글씨를 쓰는 데 적합
 
        하-17) 탁본(拓本) : 돌, 금속, 나무 등에 새겨진 문자나 문양 등을 직접 종이에 베끼어 내는 것 
                            탑본(榻本)이라고도 함

        하-18) 파세(波勢) : 예서의 횡획의 수필에서 붓을 누르면서 조금씩 내리다가 오른쪽 위로 튕기면서 
                            붓을 떼는 방법. 예서의 특징임. 파책이라고도 함

               판본체(版本體) : 훈민정음, 용비어천가, 월인천강지곡 등의 모양을 본든 글씨체로 목판에 
                                새겨진 문자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
               팔절(八切) : 전지(全紙)를 여덟등분한 것
               표구(表具) : 서, 화 작품을 액자나 족자 등으로 감상할 수 있게 모양을 갖추어 아름답게 꾸미는 일
               필맥(筆脈) : 필획의 뼈대
               필방(筆房) : 서예에 필요한 여러가지 용구를 파는 곳 
               필법(筆法) : 운필과 용필을 통틀어 일컫는 말
               필사(筆寫) : 문자를 직접 써서 베끼는 것
               필산(筆山) : 쓰던 붓을 얹어 놓는 용구
               필세(筆勢) : 운필의 세기
               필세(筆洗) : 붓을 빠는 그릇
               필속(筆速) : 필획을 긋는 속도
               필순(筆順) : 필획을 긋는 순서
               필압(筆壓) : 붓의 압력, 즉 누르는 힘
               필의(筆意) : 운필에서 점, 획의 상호 간에 보이지 않는 연결성
               필적(筆跡) : 붓으로 쓰여진 문자나 그 문자가 실려 있는 책이나 문서
               필획(筆劃) : 붓으로 그은 선
 
        하-19) 항간(行間) : 여러 줄의 글씨를 쓸 때 줄과 줄 사이의 간격

               행필(行筆) : 송필(送筆) : 점과 획이 기필에서 시작되어 나아가는 과정
               향세(向勢) : 마주 보는 두 획을 서로 바깥쪽으로 부푼 듯이 휘게 쓰는 것으로 원필의 경우에 
                            나타나며, 안진경의 해서체에서 많이 볼 수 있음
               현완법(懸腕法) : 팔의 자세로 왼손으로 종이를 가볍게 누르고 오른쪽 팔꿈치를 
                                지면과 나란하게 들고 쓰는 방법으로 큰 글씨나, 중간 정도 이상의 글씨에 적합함
               현판(懸板) : 횡액의 형식을 말하기도 하고 서각(書刻)된 것을 일컫기도 함
               형임(形臨) : 자형(字形)에 치중하여 사실적으로 임서하는 방법
               호(豪) : 붓의 털
               혼서체(混書體) : 판본체에서 궁체로 변해가는 과정에서의 한글 서체의 한 종류
               화선지(畵仙紙) : 書, 畵 전문 용지로서 보통 전지 한장의 크기가 가로 70㎝,세로 130㎝ 정도임
               황모필(黃毛筆) : 족제비 털로 만든 붓
               횡액(橫額) : 가로가 긴 형의 액자
               횡획(橫劃) : 가로로 긋는 필획
               흘림 : 정자의 점과 획을 서로 연결하여 쓰는 한글 서체의 한 종류
                                                                                                    
     10) 서  체(書體)
   
         가) 한글 서체(書體)의 종류 
  
             한글은 훈민정음의 반포에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시대의 흐름과 사회의 변화에 따라 
             판본체에서 궁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서체를 형성하였다.   한글 서체를 분류함에 있어 
             학자에 따라 견해와 용어가 다르지만 대체로 판본체(古體)와 궁체로 대별할 수 있으며
             오륜행실도에서 나타나는 과도기 형태의 글씨인 오륜체 민간에서 유통되던 민체류의 글씨 등도 있다.
  
             ㄱ) 판본체  

                 판본체는 한글이 창제된 시기에 만들어진 글씨체로 훈민정음 용비어천가 월인천강지곡 석보상절 
                 동국정운 등의 판본에 쓰인 자형과 획을 본받아 쓴 글씨체를 말하는 것으로
                 오래된 글씨체라는 의미에서 고체 또는 훈민정음을 본받아 쓴 글씨라는 의미에서 정음체라고도 불린다  
                 처음 훈민정음을 창제하였을 때는 모든 점획을 원필로 처리하였으나, 후에 새김에 불편을 덜기 위해 
                 방필로 변화하였다. 따라서 훈민정음이나 동국정운 등은 원필로 되어 있으며, 이후에 발간된 
                 용비어천가나 월인 천강지곡 등은 방필로 되어 있다.  
                 글씨의 특징을 살펴보면 획의 굵기가 일정하고 사각형에 가까운 조형을 하고 있으며 
                 문자의 중심을 중앙에 두고 좌우가 대칭을 이루는 기하학적인 조형을 취하고 있다
                                                                 
                 ㉠ 훈민정음
                 ㉡ 용비어천가
 
             ㄴ) 궁  체 

                 궁체란 궁중에서 교서 편지 등을 쓰던 사서 상궁이나 내관에 의해 발생하고 체계가 
                 세워진 글씨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궁체는 선조 대왕의 언간이나 오륜행실도 등에서 보이던 한문적인 요소를 제거하면서 
                 발달하여 한자와는 매우 다른 독특한 형태의 글씨를 갖게 되는데, 그것은 중심을 맞추어 쓰는 
                 한자와는 달리 오른쪽 내려긋는 획을 기준으로 맞추어 쓰여졌으며, 판본체에 비하여 모음을 
                 길게 강조하여 썼고 자획의 특징도 한자와는 매우 다르게 발달하였다.
                 숙종 때에 발달한 궁체는 영 정조 시대를 거치면서 당시에 성행했던 시조·가사·한글 소설 등 과 함께 
                 더욱 발달하게 된다. 그것은 국문학 작품   을 베껴 쓰는 과정에서 글씨를 보다 아름답게 
                 쓰려는 노력에서 기인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궁체는 대체로 유려하고 섬세한 여성적인 필치를 가지고 있으나 
                 일부 서간체의 글씨에서는 활달한 기운이 넘치는 것도 있다.
 
             ㄷ) 정자와 흘림 

                 궁체는 일반적으로 정자와 흘림으로 분류하는데, 흘림은 흘려 쓰는 정도에 따라 
                 반 흘림과 진 흘림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정자는 점·획이 치밀하고 자형은 안정된 형태를 취하여 
                 차분하고 엄정한 맛을 가지고 있으며, 흘림은 서사의 속도가 빨라지면서 점획이 여러 가지 형태로 
                 변화하기는 하나 기본적으로 정자의 점획을 바탕으로 발생된 것으로 점획의 연결을 통해 
                 밝고 활기찬 기운을 느끼게 하는 것이 많다. 진흘림은 봉서 등에 많이 사용되었으며 
                 독특한 개성과 아름다움을 마음껏 발휘하고 있는 작품이 많다. 
                 서사의 목적에 따라서는 베껴 쓴 글씨인 등서체와 편지글인 서간체 등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등서체는 규칙적이고 정돈된 형태를 갖고 있는 정자나 반 흘림을 많이 사용하며, 서간체는 
                 서사의 속도가 매우 빨라지면서 자유 분방하고 필자의 개성이 뚜렷이 나타나는 
                 진 흘림을 많이 사용하여 풍부한 예술적인 정취를 느끼게 한다.
                                       
                 ㉠ 옥원듕회연 
                 ㉡ 낙셩비룡                      
                 ㉢ 서기이씨의 글씨                                               
  
             ㄹ) 오륜체 

                 박병천 교수에 의해 명명되었으며, 오륜행실도 등에 나타나는 글씨로 과도기적인 형태를 지닌다 
                 이러한 글씨는 조선 중기이후의 판본에 많이 나타나는 형태로 한문과 섞어 쓴 경우가 많고 
                 민간에도 널리 유포되어 민간에서 쓰이던 민체류의 서체를 형성하는데 영향을 미쳤다
                 한문 획의 용필을 받아들였으며 한자와 혼용된 경우가 많다혼서체라는 용어도 쓰인다 
           
                 ㉠ 오륜행실도                                     
                 ㉡ 송강가사                                     
                 ㉢ 상원사중창권선문                                                               
               
             ㅁ) 민체류 

                 체계 있게 서예를 익히지 못한 민간에서 널리 쓰이던 글씨로 여태명 교수에의해 민체로 명명되었다 
                 편지글이나 고 베껴 쓴 소설류 등에 많이 나타나고 있는데, 일정한 규범이 없이 오륜류의 글씨나 
                 궁체가 섞여 쓰여진 경우가 많고 다양한 형태를 하고 있다.

     11) 한문 서체(書體)의 종류(種類)
 
         필방에 가시면 한자를 찾으면 서체까지 다 나오는 자전이 있습니다
  
         서체의 종류라고 하면 흔히 전서(篆書). 예서(?書). 해서(楷書). 행서(行書). 초서(草書)의 
         5종류를 말하지만 사실은 좀 더 여러 가지 입니다.
         한자는 시대에 따라 또는 필요에 따라 쓰는 형태가 바뀌어 왔습니다.
         한번은 세로로 길쭉한 모양의 서체가 성행하면 다음에는 가로로 넓은 서체가 유행하였습니다. 
         이러한 서체의 변화는 한나라 말기까지 계속되었습니다. 중국 서예사는 한나라 말을 기준으로 
         크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한말 이전에는 서체가 변천해 가는 시기이며 글씨가 예술이 된다는 
         분명한 생각이 없이 글씨를 쓰고, 쓰는 김에 자연스럽게 아름다움을 표현하고자 하는 시기입니다. 
         그러나 이때까지 서체는 여러 모양으로 바뀌어 오늘날 이야기하는 서체의 
         모든 종류가 이시기에 이미 완성되었습니다.
 
         가) 갑골문(甲骨文)

             갑골문이란 거북의 배 껍질[腹甲]이나 소의 어깨뼈[牛肩骨]에 새긴 글자를 말합니다.
             다른 말로는 복사(卜辭), 계문(契文)이라고도 합니다.
             갑골문은 1899년 중국 은(殷)나라 수도가 있던 자리[殷墟]인 현(現) 하남성 안양현 소둔촌에서 
             처음으로 발견되었습니다. 이후 국가에서 동작빈을 중심으로 한 여러 학자들에게 대대적으로 
             발굴 작업을 하도록 하여 큰 성과를 거두었으며 읽을 수 있는 글자는 현재 1,000여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갑골문을 발견한 이후 서예는 새로운 매체를 얻어 표현의 범위를 넓히게 되었습니다
             문자배열방식이 세로쓰기(동물의 모양도 세워서 표현), 오른쪽부터 쓰기가 이미 이때 시작되었다는 점 
             글자의 좌우, 상하 배열이 자유로울 수 있다는 반문(反文)의 근거가 확인되었다는 점들은 
             서예사적으로 대단한 의미가 있는 일이었습니다.
 
         나) 금문(金文)

             금문이란 상(商)·주(周)시대의 청동기에 주조하여 만든 글씨를 말합니다.
             다른 말로는 종정문(鐘鼎文 : 종이나 솥에 주로 새김) 
             이기문(?器文 :제사에 쓰던 그릇에 주로 새김)이라고도 합니다
             금문은 한대(漢代)에 이미 발견된 흔적이 있으나 송대(宋代) 구양수가 지은 
             집고록에 금문에 관한 자료가 상당수 실려 있다고 합니다.
             금문은 제사나 국가적인 의식목적으로 제작되어 의젓하고 장중한 맛이 나는 것으로 
             일반서민의 생활 용품 이라기보다는 기념하는 용도로 쓰였다. 
             또한 글씨는 쓰는 것 이외에 거푸집에 주물로 만드는 
             특이한 과정 때문에 새겨진 글씨는 매우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다) 전서(篆書)

             전서는 크게 대전(大篆)과 소전(小篆)으로 나뉩니다.
             대전(大篆)은 진(秦)나라의 이사(李斯)가 소전을 만들기 이전의 글자(갑골문 포함)를 
             모두 합쳐 대전이라 하고, 이후의 글자를 소전(小篆)이라 합니다.
             진시황제가 천하를 통일하고 승상 이사(李斯)의 주도로 지금까지 각 지방마다 
             조금씩 다르게 쓰던 글자들을 통일하여 글자를 만들었습니다. 이를 소전(小篆)이라 합니다.
             소전은 자형이 세로로 긴 형태이며, 선과 획이 정확히 대칭을 유지하고 있고 
             운필에서 중봉과 장봉을 구사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라) 예서(?書)

             예서는 옥졸관리들이 문서를 작성할 때 빠르고 쉽게 쓰기 위하여 전서를 간략하게 해서 만든  
             서체라고 흔히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죽간. 목간이 발견되면서 소전이 쓰이던 秦 나라 때 이미 
             예서의 초기형태가 쓰여지고 있었고, 1975년 호북에서 "운몽수호지진간(雲夢睡虎地秦簡)"
             이 발견되면서 전국시대 말기 또는 진나라 초에 이미 예서의 흔적을 알아 볼 수 있게 되었다 
             따라서 그 동안 알려져 왔던 대로 "대전→ 소전 → 예서"로 바뀌어 왔다는 설은 옳다고 할 수 없으며 
             오히려 대전에서 일부는 소전으로 일부는 예서로 나란히 발전해왔다고 보는 설이 설득력을 얻는다 
             이러한 예서 이후에는 글자 획에 더 이상 더하거나 빼는 것이 없고 정형화되었으며(?化) 
             이에 따른 변화와 예술성은 다음과 같이 넓어졌습니다

             ㉠ 둥긂이 변하여 모가 남 (變圓爲方)
             ㉡ 구부러짐이 변하여 곧음이 됨 (變曲爲直)
             ㉢ 끊어지고 이어짐이 조절됨 (斷連調節)
             ㉣ 필획을 생략하고 감하였음 (筆劃省略)
             ㉤ 세로가 변하여 가로로 됨(變縱爲橫)
             ㉥ 필획 변형이 풍부해 짐

             위와 같이 예서는 전서체를 써오던 그 때까지 여건에 비해서 한자 자체의 큰 개혁이었으며 
             또한 모필의 특성과 지완(指腕)운동의 해방이라고 말 할 수 있다. 이러한 개혁과 해방으로 인하여 
             초서, 해서, 행서가 출현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예서는 시대의 변화에 따라 고예(古?)와 한예(漢?)로 구분하기도 합니다. 
             고예는 진예(秦?), 전한예(前漢?)의 일부와 같이 파책이 불분명한 것을 말하며 
             한예는 후한에 들어 파책이 분명하게 나타나서 예서가 꽃을 피우는 시기의 서체를 말합니다 
             파책이 분명한 후한의 예서를 팔분이라 말하기도 합니다.
 
         마) 해서(楷書)

             위로는 서한(西漢)에서부터 시작되어 수당(隋唐)에 이르는 기간 동안 그 기원을 제시하며 
             여러 설이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육조시대 묘지명을 통해서 해서가 정착되었다고 봅니다. 
             해서란 그 시대의 표준자체를 말합니다. 해서는 정서(正書) 진서(眞書)라 불렀으며 
             당대이후 천천히 정형화되었습니다.
             옛날에는 해서와 예서의 구분 기준을 파책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랐지만 
             사실, 해서에도 파책이 있으므로 합리적인 구분기준은 되지 못합니다. 
             실질적인 구분 기준은 구획(갈고리)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야 할 것입니다. 
             구획은 상당히 어려운 획인데도 서체가 변천하는 원리인 간단함과 
             빠름을 구하면서도 여기에 아름다움도 추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상에서 살펴본 서체의 발전과정을 종합해 보면 대전(大篆)에서 소전(小篆)이 만들어 졌지만 
             동시에 예서도 태어나려는 움직임이 나타났습니다. 이때 예서는 죽간과 목간 그리고 백서 따위가 
             민간에서 유행하고 있었는데 이미 예서목간 뿐 아니라 행서목간과 초서목간도 쓰고 있었습니다 
             그 뒤 예서는 한예로 발달하였고 행서도 왕희지 때문에 크게 발전 하였으며 
             예서와 행서를 바탕으로 하여 해서가 생겨나게 되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바) 행서(行書)

             행운유수(行雲流水)의 필세라고도 합니다.
             행서는 후한 유덕승(劉德升)이 만들었습니다. 즉, 정서(正書)가 좀 어그러지고 편리함을 힘써 
             추구하며, 서로간에 흐름이 있는 것을 행서라 합니다. 또한 진서(眞書)도 
             초서(草書)도 아닌 이것을 행서라 합니다.
 
         사) 초서(草書)

             초서는 한나라 때 이미 성행하였습니다.
             초전, 초예, 장초, 금초 따위 초고로 대강 쓴 모든 글씨를 초서라 하고, 
             "예법을 풀어서 급한 상황에 부응하기 위하여" 쓴 글씨라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초서의 특징은 필획이 갈고리처럼 얽혀서 연결되는 것(鉤連性)이므로 
             "예법을 풀어서 급한 상황에 부응하기 위하여" 라는 것은 정확한 설명이 못됩니다. 
             초서는 크게 장초와 금초로 나뉩니다. 장초(章草)는 초기 초서와 한예가 서로 더해져 
             고상하게 쓰인 것으로 파책이 남아있으며 글자마다 각각 독립되게 쓰였습니다. 
             금초(今草)는 동진시대 왕희지가 형성한 초서로서 여러 글자가 연결된 오늘날의 초서 형태를 말합니다.
                                                  
     12) 낙관과 서예작품의 표기
                                                                                                             
         어떻게 하면 전각으로 인하여 작품을 돋보이게 할 수 있을까? 다시 말하면 
         적당한 위치를 찾아 찍는 것도 인격(印格)을 높이게 되는 것이 된다.
         서예작품에서는 본문을 다 쓰고 난 말미가 아니면 행을 달리하여 작가가 표시하고자 하는 곳에 
         낙관을 하게 된다. 그리고 도장은 이름자나 아호 밑에 음각된 백문의 성명인을 먼저 찍는다. 
         그 다음에 양각된 주문(朱文)의 아호인을 그 아래에다 찍는 것이 상례이다. 
         물론 이러한 朱.白의 순서는 별도로 규정하고 있지는 않으나 겸손의 뜻으로 이름 도장을 먼저 찍고 
         나중에 雅號印이나 자인(字印) 및 堂號印을 찍는다.
         그렇다고 해서 이 두 개의 도장을 다 찍을 필요는 없다. 때에 따라서는 성명인이나 아호인, 아니면 
         수결인(手決印), 또는 字印을 하나만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이럴 때는 작품의 크기가 쓰여진 모양새에 따라 
         주문, 백문의 도장을 사용하게 된다. 그리고 간혹 유인(遊印)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이 경우는 작품상 비어있는 공간에 적당한 의미의 도장을 朱白에 관계없이 작가의 판단에 의해 찍게 된다. 
         많은 이들이 이런 경우를 여백 처리라고 하지만, 그렇지가 않다. 여백이란 남은 자리일 뿐 
         다른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다. 만약 남은 자리에 도장을 찍는 것이라면 
         필요 없이 동원되는 도장에 불과한 것이다. 따라서 작품의 구성상 계획하여 얻는 장소이지 여백처리가 아니다. 
         최근에는 전각 그 자체를 감상적 차원의 예술품으로 새기는 경우도 많아졌다. 이는 실용성에 바탕을 둔 
         전각의 본래 목적과는 상반되는 것인데, 전각을 방촌(方寸)의 세계에서 탈피하여 하나의 작품으로 
         대접하고자 하는 적극적인 표현이라 생각한다. 이럴 경우 작품을 하고 난 후 글씨를 곁 들이는데 
         전각 작품에 쓰여진 글씨 또한 격이 높아야 한다. 모처럼 애써 만든 전각 작품이 부연 설명으로 
         곁들인 문장에서 훌륭한 서사(書寫)가 되지 않는 다면 그만큼 전각 작품의 질도 동시에 격하되는 것이다. 
         예술은 기법이나 지식만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기법과 지식만의 예술이라면 초기 단계에서는 
         다소 빛을 볼 수 있을지 모르지만 결국에 가서는 큰 발전 없이 양적 확대만 이루어질 것이다. 
         작품이 격이 있고 넓어지려면 모든 사물을 마음의 깊은 눈으로 보아야 하고 
         그 깊은 눈에 따라 손이따라가야 될 것이다.
                                                                                                             
        가) 낙관이란 무엇인가

            일반적으로 낙관이란 낙성관지(落成款識)를 줄인말로 
            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그린 뒤 작자가 직접 그 작품에 년월(年月), 성명(姓名), 시구(詩句), 발어(跋語)를 
            쓰든가 성명(姓名)이나 아호(雅號)를 쓰고 인장을 찍는 전체를 의미한다. 낙관은 제관(題款)이라고도 하는데 
            서예작품 전체의 중요한 유기적 구성성분이다. 그것은 전체화면을 안정시키거나 분위기를 돋구기도 하고
            작품의 주제를 부각시키거나 예술적 의경을 조성하여 더욱 풍부한 정취를 갖게 하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서화작품에서 낙관은 전체구도를 고려해서 신중하게 하여야 한다.
  
            낙관은 상관(上款)과 하관(下款)으로 나누거나 장관(長款)과 단관(短款)으로 나누기도 한다. 
            상관은 시(詩)의 명칭이나 작품을 받을 사람의 성과 이름을 기록하고, 하관은 글씨를 쓴 사람의 
            성명, 년월, 글씨를 쓴 장소 등을 기술한다. 특정인에게 작품을 주지 않을 때 일반적으로 
            상관은 생략하고 하관만 하는데, 이것을 단관(單款)이라고도 한다. 또한 화면의 구도상 여백이 많아서 
            전체화면을 채우고 빈자리를 보충하기 위해서 본문과 관계있는 문장을 길게 덧붙이고 
            성명, 아호 등을 적어 글자수가 많아지게 하는 형식을 장관이라고 하고, 
            이와 반대로 화면 구도상 아호와 성명을 적고 인장을 찍을 공간만 있어서 
            글자수가 적어지게 하는 형식을 단관이라고 한다. 고대 시기에는 서화작품에 낙관을 하지 않았다. 
            송, 원대를 지나면서 조금씩 낙관을 하게되었고, 명, 청대에 접어들면서 거의 제도화되어 
            작품제작의 필수적인 과정이 되었다.

            그리고 서화작품에서 낙관은 작가 스스로 자신의 작품을 완성하였다는 표시가 되기도 하고 
            후세에 한 작가의 작품이 진작인지 위작인지를 가리는 귀중한 열쇠가 되기도 한다. 
            그래서 작가는 낙관을 할 때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사항을 주의해야 한다. 첫째, 본문보다 낙관글씨는 작아야 한다. 
            왼쪽 모서리에 본문보다 작으면서 조화를 이루도록 처리해야 한다. 둘째, 하관을 하는 서체는 본문과 어울려야 한다. 
            예컨대 전서작품은 행서, 예서작품은 해서나 행서, 해서작품은 해서나 행서, 행서작품은 행서나 초서로 낙관할 수 있다. 
            행서는 서화작품에서 낙관하기에 가장 무난한 서체이다. 셋째, 낙관에는 작가의 연령이나 
            신분을 밝히기도 하는데 젊은 사람이 나이를 쓴다든가 ○○거사, ○○도인 등을 함부로 
            사용하는 것도 생각해볼 문제이다. 넷째, 윗사람이나 친구 등의 부탁으로 본문을 쓰고 낙관을 할 때는 
            항렬이나 선후배를 따져서 격에 맞게 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몇 가지 쌍관(雙款)한 예를 아래에서 살펴보자.

            ㄱ) 상대를 높이는 경우는 다음과 같이 하면된다

                ㉠ ○○道兄指正 ○○ 拜贈(○○도형께서 바로잡아 주기를 바랍니다)
                   ○○은 절하면서 선사합니다. ※여기서 도형(道兄)은 상대를 높여서 부르는 말이고, 
                   지정(指正)은 남에게 작품을 보낼 때 자신의 작품에 잘못된 곳이 있으니 
                   바로 지적해 달라는 겸손의 의미가 있다
 
                ㉡ ○○先生正之 ○○○題贈(○○선생께서는 바로잡아 주시기 바랍니다. ○○○는 제(題)하여 바칩니다. 
                   ※여기서 正之는 자신의 작품이 잘못되었으니 고쳐달라는 겸사이다.) 

                ㉢ ○○女史雅正 ○○○畵(○○여사께서는 바로잡아 주시기 바랍니다. ○○○이 그렸습니다. 
                   ※여기서 아정(雅正)은 지정(指正)과 같은 의미로 자신의 작품 중에 잘못된 부분을 고쳐달라는 겸사이다.) 

                ㉣ ○○吾兄七十壽書(畵)此以祝(○○형의 칩십세 수연(壽筵)에 이를 써서(그려서) 축하합니다.) 

                ㉤ 辛巳初冬寫(書)呈○○○博士(將軍, 社長)敎正 ○○○ 敬獻(신사년 초겨울에 ○○○박사(장군, 사장)께 
                   그려서(써서) 드리니 잘못된 곳을 바로 가르쳐 주십시오, ○○○는 삼가 바칩니다.)

            ㄴ) 상대와 신분이 비슷한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하면된다
 
                ㉠ 辛巳仲秋爲○○作 ○○○書(寫) (신사년 중추에 ○○을 위하여 제작하였다. ○○○쓰다(그리다).
 
                ㉡ 辛巳晩秋○○仁兄(大雅)之屬 ○○○書(畵)(신사년 늦가을에 ○○仁兄(大兄)의 부탁으로 ○○○이 씁니다.<그립니다>. 
                   ※여기서 인형(仁兄)은 친구끼리 상대편을 대접하여 부르는 말이고, 대아(大雅)는 
                   평교간(平交間)에서나 문인(文人)에 대하여 존경한다는 뜻으로 상대자의 이름 밑에 쓰는 말이다.) 

                ㉢ ○○仁兄大人雅屬卽正 ○○○(○○인형(仁兄)의 부친의 부탁으로 제작하였으니 고쳐주시기 바랍니다. ○○○)

            ㄷ) 특별한 신분일 때 혹은 익살스럽게 할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한다. 

                ㉠ ○○法家 指正 ○○○ 敬寫(스님께서는 보시고 바로 고쳐 주십시오. ○○○이 삼가 그렸습니다. 
                                            ※여기서 법가(法家)는 승려를 높여서 한 말이다.) 

                ㉡ ○○道友補壁 ○○○塗鴉(도형(道兄)의 벽을 보충하십시오. ○○○이 먹으로 그렸습니다

                   ※여기서 보벽(補壁)은 서화를 벽에 걸어 벽을 채운다는 뜻이니 겸사이면서도 익살스러운 말이고 
                   도아(塗鴉)는 종이 위에 먹을 새까맣게 칠하였다는 뜻이니 곧 글씨가 서툴다는 겸사이다.)

            이와 같이 낙관은 본문을 효과적으로 드러내주기 위하여 구도나 장법상 전체 화면에 어울리게 하여야 한다. 
            쌍관이든 단관이든 인장의 날인까지 마쳐서 낙관이 마무리 되면 본문과 어울려 서화작품의 격조를 높이는 
            열할을 할 것이다. 따라서 인장자체를 낙관이라고 하거나 낙관이 삐뚤게 새겨졌다는 말은 고쳐져야 할 것이다. 
            지도자들은 용어사용에 신중을 기해야 된다고 본다.

            다른 하나의 문제는 그 전시장에 비치된 도록을 보면서 생각한 것이다. 
            일상적으로 서예계에서 통용되는 작품집을 보면 그 작품에 대한 정보를 표기할 때 각양각색으로 작가마다 차이가 있다. 
            이번 기회에 국제적으로 미술품을 표기할 때 어떻게 하는지에 대하여 소개하고 서단의 작품표기가 
            통일 내지는 표준화되기를 기대하는 바램에서 이 문제를 제기한다.
            서예작품의 표기에서 가장 오류가 많은 것은 작품크기를 알리는 높이(세로)×너비(가로)㎝를 바꾸어서 대부분 
            너비(가로)×높이(세로)로 기록하고 있는 부분이다. 일반적으로 미술작품의 도판에는 
            그 작품에 관한 정보를 정해진 순서대로 도판 밑 왼쪽에서 시작하여 오른쪽 방향으로 가로쓰기를 한다. 

        나) 낙관의 순서 

            ① 도판번호〔영어로는 본문 속에 오는 삽도는 Figure 또는 Fig.로 쓰고 도판은 Plate 또는 Pl.로 한다〕. 
            ② 작가명, 
            ③ 작품명(영문의 경우 이탤릭체나 밑줄을 긋고 국문인 경우< >표를 한다), 
            ④ 제작연대. 
            ⑤ 재료, 
            ⑥ 크기(높이는 너비보다 먼저 써준다), 
            ⑦ 소장처(도시를 먼저쓰고 소장처는 다음에 쓴다). 등을 밝히는 설명문을 첨가한다. 보기를 들면 다음과 같다.

            작가가 개인전을 할 경우에도 도록에 이와 같은 표기의 원칙은 지켜져야 할 것이다. 
            즉 개인전 도록의 경우 작가의 성명은 알고 있기 때문에 생략이 가능하나 그 외의 사항은 
            순서대로 기록해야 할 것이다. 지금부터 개인전을 하는 작가는 최소한 

            ① <작품명> 
            ② 제작연대 
            ③ 재료, 
            ④ 크기(세로×가로) 

            등의 순서대로 표기해 주었으면 한다. 
            그래야 누구든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고 국제적으로도 통용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필자가 제기한 두 가지 문제는 가볍게 볼 수 있는 점이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오해의 소지가 있는 점이기도 하다. 
            따라서 낙관과 작품의 표기에 관한 문제는 작품을 더욱 빛나게 하는 중요가 문제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13) 전각(篆刻),서각(書刻)
  
         그림이나 글씨의 작품에 찍는 인장으로, 돌, 나무, 상아, 옥, 금속 등에 글씨를 새기는 것 주로 전서체가 사용 됨.
 
         가) 전각(篆刻)        
                                                          
             전각이란 서 또는 화에 찍는 도장이나 수장자의 도장을 새기는 것을 뜻하며
             주로 전서체로 새기기 때문에 전각이라고도 한다. 물론 인을 하여야 하므로 
             쉽게 말하면 거꾸로 새기는 작업이다. 그 재료로는 돌, 상아, 뿔, 금속, 옥 등이 다양하게 이용된다.
  
            ㄱ) 전각(篆刻)의 종류 
 
                ㉠ 전각(篆刻)

                   ㉮ 성명인(백문) : 음각으로 새겨 찍으며, 글자 부분이 희게 나타나므로 백문이라 한다
                   ㉯ 호   인(주문) : 양각으로 새겨 찍으며, 글씨에 인주가 묻어 붉게 찍히므로 주문이라 한다 
                   ㉰ 두   인(수인) : 작품의 오른쪽 위에 찍는 도장을 말한다
                   ㉱ 사구인 : 좋아하는 문구을 조각한 전각
                   ㉲ 수장인 : 책의 보관을 위해 조각한 전각
                   ㉳ 초형인 : 사람, 새, 물고기 등 동물모양 전각 
           
                ㉡ 각법 

                   ㉮ 음각 - 바탕은 그대로 두고 글씨만 파내는 것
                   ㉯ 양각 - 글씨는 남기고 바탕부분을 파내는 것
 
                ㉢ 전각 용구

                   ㉮ 인재(성명이나 아호를 새기는 재료)
                   ㉯ 인상(인재를 끼우는 나무틀)
                   ㉰ 인솔(전각을 닦아 내는 솔)
                   ㉱ 인도(성명인 등을 새기는 칼)
                   ㉲ 인주(도장을 찍는 붉은색 계통의 재료)
                   ㉳ 사포(인재를 갈거나 다듬는 재료)
                   ㉴ 인구(위치를 바르게 잡는 자)
                   ㉵ 서사 용구(벼루, 먹 등)
                   ㉶ 화선지
                                                            
         나) 서각(書刻)
  
             일반적으로 서각(書刻)이라 함은 다른 말로는 刻字, 刻書 등이라고도 하며 
             돌이나 목재 또는 다른 어떤 소재에다 글(書)을 포함한 회화 또는 선이 있는 소재를 
             각하는 것이라 정의할 수 있다.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서각을 생소하게 생각하는데 
             이는 우리 서각인들 스스로 일반인들과 서각이라는 주제로 대화나 홍보가 부족한 탓도 있으며 
             서각인들의 활동이 주변에 널리 드러나 있지 않은 탓이라 생각된다.
             書刻은 그 자체의 소재가 많아 비록 그 옛날 인쇄문화의 주맥인 목판에서 시작은 됐으나 
             현대에 와서는 시각적인 예술로 많은 발전이 있었으며 우리의 정서에 맞게 서예와 함께 각 가정에 
             실내 장식이나 교훈이 될만한 글을 서각으로 옮겨 비치해 일반 생활에 쉽게 자리 잡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서각의 가장 일반적인 소재로는 나무를 많이 사용하는데 이는 나무의 구입이 쉬울 뿐만 아니라 
             그 자체의 성질이 서각인들이 다루기 쉽고 우리 생활의 주변에서 가장 널리 쓰이기 때문이다. 
             옛부터 우리는 나무를 통해 목조물이나 인쇄, 판화물 등에 많이 접하여 익숙해져 있다. 
             이는 서각이 즉 서예만 각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가치를 가진 각 분야의 어떠한 소재도 작품으로 
             사용할 수 있는 소재의 다양함을 드러내주는 것이다.
             판각이란 일종의 서양목판화와 다른 동양의 목판을 말한다. 예를 들면 원고 자체를 반대로 
             각을 한 훈민정음, 경주 불국사 석가탑에서 발견된 신라 경덕왕 10년(715년)의 
             首善全圖無垢淨光大陀羅尼經(수선전도무구정광대타라니경)<국보 제126호, 두루마리형식, 길이 6m 30㎝, 폭 5.3㎝> 
             八萬大藏經詩箋紙(팔만대장경시전지)<국보 제52호> 등등 印出할 수 있는 것으로 말하며 書刻이란 생활 속에서 
             느낄 수 있는 것들로써 벽화나 현판(懸板), 주련(柱聯)들과 가리개, 병풍, 문갑, 의거리장 등에 각을 하여 
             서각 자체가 삶 속에서 바로 접할 수 있는 등 포괄적인 개념으로 말할 수 있다.
             요즈음 우리는 누구나 각종 전시회를 통해서 여러 작품을 감상 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 서각작품을 
             감상하는 방법은 글의 내용과 각의 기법을 포함하여 소재의 조형성 즉, 선과 선의 모임, 선 전체의 구성을 
             표현하고자 하는 도법, 색의 조화 등 구성 모든 방법이 된다고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서각의 방법이라 하면 글씨나 소재(원고)를 나무에 붙이고 칼과 망치로 새긴다고 단순하게 생각하나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라 하겠다. 서각에 필요한 소재의 선택, 소재의 성질과 공구 다루는 법 
             색채에 관한 지식 등 여러 면에 대한 다양한 상식이 있어야만 가능하다.
 
        나) 서각 도구와 서각법   
 
            ㄱ) 서각 도구
 
                ㉠ 조각도
                ㉡ 서각칼
                ㉢ 조각도
                ㉣ 작은 쇠망치(서각칼을 때리기 위한것)
                ㉤ 나무망치(끌을 사용할때)
                ㉥ 끌(작품의 바닥을 정리할때 사용)
                ㉦ 조임쇠-판재가 움직이지 않게 고정시키는것.
                ㉧ 숫돌(끌과 서각칼을 갈아서 사용)
                ㉨ 연마기(목재의 작품전,후 표면을 매끄럽게 갈아내는데 사용)
 
            ㄴ) 서각법

                일반 조각칼은 한쪽면에만 날이 서있으나 서각칼은 양쪽면에 날이 서있다
                이는,서각 작품시 회전을 양방향으로 용이하게 하기위함이다
                일반 조각도는 손으로 판화나 조각을 하는데 편리하게끔 손잡이가 가늘고 날도 가늘다
                하지만 서각칼은 자신의 손에 맞게끔 제작한다(판매용도 있음)
 
                ㉠ 칼을 가볍게 잡고 작은 판재에 서각칼을 고정시킨후 작은 쇠망치로 서각칼을 정면으로 친다

                ㉡ 서각칼의 끝부분에서 손가락 한마디정도의 윗 부분을 망치로 가격한다

                ㉢ 칼날은 항상 판제의 진행 방향으로 향하고 있어야 하며 전,후로 움직여도 무방하나
                   서각을 할때는 서각칼이 진행방향으로 45도의 각을 유지해야 한다.(45도각법)
 
                ㉣ 서각칼은 망치가 가격하는 힘만큼 전진을 하며 서각칼을 망치의 때림없이 손으로 당겨서
                   판재를 긋는것은 안된다 순수히 망치의 때린 힘 만큼만 전진하는것이 바람직하다
 
                ㉤ 칼날이 선 방향 또는 칼등의 방향으로는 서각칼이 움직여도 무방하나
                   판재에 서각칼이 박힌 상태에서 손의 힘으로 칼을 돌리거나,칼날의 옆방향으로 칼을
                   젓히는것은 칼이 부러지거나 판재를 망치게 된다                                                    
                                                           
     14) 탁본
  
         가) 탁본이란 무엇인가

             탁본(拓本)은 탑본(榻本),탑본(搭本),사출(寫出)이라고도 하는데 금석(金石)에 새겨진 글씨나 
             그림문양(紋樣)등을 종이에 대고 찍어 박아내는 것을 말한다.원래 탁본은 중국에서 시작되어 
             기술과 방법도 여러 나라로 전래되었으며, 따라서 탁본의 방법도 나 라에 따라 다소 틀린 점이 있으나 
             대동소이하다. 우리나라에서도 고려시대에 한때 유행되었다가, 조선시대에 관심있는 이가 
             몇 몇 있었으나 말기에 오경석 등에 의해 겨우 싹이 트다가, 근자에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고 보아야 하겠다.

         나) 탁본의 의의(意義)

             탁본은 모사(模寫)에만 뜻이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예술세계라고 할 수가 있다. 
             이는 한 사람의 창작에 의해서 저(箸),서( 書),각(刻)된 내용이 한곳에 다 나타나는 일종의 종합예술인 것이다. 
             작가에 의해 글이 지어지고 서예가에 의해 글이 써지고 각 인(刻人)에 의해 글이 돌에 새겨질 때 
             바로 세 예술인의 정신이 합하여진다고 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탁본의 묘경(妙境)이라 고 하겠다.

         다) 탁본시 준비물(연모,道具)

             ㄱ) 습탁시

                 ㉠ 무영천이나 가제천, 명주천(사용할 대상의 때에따라 다름)
                 ㉡ 먹과벼루
                 ㉢ 물붓(표구할 때나 도배할 때 사용하는 붓이면 됨)
                 ㉣ 두드리는 솔(크고 작은것)
                 ㉤ 수건,소창
                 ㉥ 물그릇 및 물통
                 ㉦ 먹접시
                 ㉧ 화선지나 탁본용 창호지(순 닥지로 만든 창호지), 신문지
                 ㉨ 좁쌀,쌀,콩,녹두
                 ㉩ 칼,가위,테이프,고무줄,비닐
 
             ㄴ) 건탁시

                 습탁에 필여한 재료 외에 건탁용 먹 및 먹지,자(尺)
    
         라) 연모만들기

             ㄱ) 먹방망이 크고 작은 것 4개

                 대개의 경우 솜방망이,좁쌀방망이,톱밥방망이를 통틀어 먹방망이라고 한다. 
                 이는 헝겊에다 솜이나 좁쌀,톱밥 등을 싸서 이에 먹물을 묻혀 사용하므로 먹방망이라고 불리는 것이다. 
                 탁본 대상물에 따라 먹방망이나 결의 헝겊이 달리 쓰이는 게 좋은데,가령 비(碑)를 채탁할 때의 
                 먹방망이는 사방 30cm정도 크기의 명주천이나 가제천을 편 다음 거기에다 좁쌀이나 왕겨를 
                 7대 3의 비율 로 섞어 싸서 고무줄이나 끈으로 묶는다. 원래는 헝겊을 펴고 그 위에 좁쌀을 편 다음 
                 왕겨를 제일 안쪽에다 넣고 싸는 것이 가 장 이상적인데, 사용하다 보면 좁쌀과 
                 왕겨가 이내 혼합되어 버리므로 처음부터 혼합해서 만들어도 무방하다.
 
             ㄴ) 탁묵액(拓墨液)

                 먹물은 좋은 것을 사용해야 한다. 먹물을 직접 만들거나 좋은 먹을 갈아서 쓰는 것을 옛부터 
                 탁본하는 데에 왕도로 생각했던 만큼 먹물을 갈아서 쓰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것이다. 
                 더운 여름철에는 병에 담긴 먹물이 3-4일 이 지날 경우 상하기 쉬우므로 먹물에다 
                 소주(燒酒)를 몇 방울 정도 떨어뜨리면 20일 정도는 그대로 보관하여도 무방하다.

             ㄷ) 물붓

                 될 수 있으면 고운 것이 좋다.
 
             ㄹ) 두드리는 솔

                 양복의 먼지털이용으로 파는 솔이면 되는데, 털이 곱고 고른 것으로 하되 
                 작은 솔과 큰 솔을 갖추어 놓는 것이 좋다.
 
             ㅁ) 수건

                 세수할 때 쓰는 면수건
 
             ㅂ) 물그릇
 
             ㅅ) 화선지

                 지질(紙質)이 좋고 어느 정도 종이의 발이 고운 것이면 된다. 
                 전주는 순닥나무를 사용해서 만드는 종이로 유명하다
 
             ㅇ) 칼,가위

             ㅈ) 먹접시

                 납작하고 잘 깨어지지 않는 그릇이면 된다.
 
             ㅊ) 좁쌀,쌀,콩,녹두 등
 
             ㅋ) 체이프,고무줄,비닐(사방 2m 정도)

             ㅌ) 건탁의 경우는 이 외에 건탁용 먹이나 먹지가 필요

         마) 탁본하는 방법

             탁본하기 전에는 반드시 주인이나 관리인에게 허가를 받고 해야 한다.

             ㄱ) 탁본의 대상물을 상하지 않도록 하여 깨끗하게 하여야 한다

             ㄴ) 대상물 옆에 채탁에 방해가 되지 않고 집어 쓰기 쉬운 곳에 연모를 늘어 놓고 

                 작업에 들어간다. 먼저 종이를 비의 양쪽에 적당한 여유를 두고 자른다

             ㄷ) 종이를 비석면에 테이프로 고정시킨다

             ㄹ) 종이에 물을 바르며 비석면에 붙인다. 이때 미자법(米字法:米자 모양으로 
                 풀이나 물을 칠해 나간다)을 바르는 것이 좋다
 
             ㅁ) 종이와 비석면 사이의 물거품이나 바람을 수건으로 눌러서 제거한다

             ㅂ) 나타난 문자나 문양위의 종이를 솔로 두드린다

             ㅅ) 먹방망이로 두드리는 작업이다. 한손에 큰 먹방망이를 가지고 다른 한손에는 그보다 
                 조금 작은 것을 가지고 먹물을 작은 먹 방망이에 골고루 묻히고 이것을 다른 손의 큰 먹방망이에 
                 탁탁 두드려 먹물을 옮긴다. 두드리는 속도는 빠르고 일정한 간격으로 종이위에 수직으로 가볍게 
                 두드리는 것이 요령이며 좋은 방법이므로 결코 힘들게 두드릴 필요는 없다

             ㅇ) 채탁한 종이를 비석의 면에서 떼어낸다

             ㅈ) 적당한 크기로 접어두고 비석의 크기라든가 세워지게 된 이유, 세운 이 
                 글씨쓴 이 등을 메모하고 사진을 찍어 두는 것도 좋 겠다
 
         바) 탁본의 종류

             ㄱ) 탁묵(拓墨)하는 데에 따라서 오금탁(오金拓)과 선시탁(蟬翅拓)으로 구별된다. 
                 오금(烏金)이란 문자(文字)외의 종이면 전체 를 새까맣게 먹색으로 채탁하는 방법이고, 
                 선시(蟬翅)란 문자(文字)의 주변이나 글자만 엷은 먹색으로 탁묵(拓墨)하고 남은 지면 (紙面)은 
                 휜 종이 그대로 남기는 방법이다.

             ㄴ) 비석이나 종(鍾) 등 금석문(金石文)이외의 탁본을 일컬어 응용탁(應用拓)이라고 하는데,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어탁(漁拓) 과 엽탁(葉拓)이다.
 
         사) 탁본(拓本), 간탁(刊拓)에 알맞은 기후

             사찰(寺刹)에서는 목판경(木板經)의 인풀(印出)을 청명 후와 하지 전과 추분 후와 입동 전에 한다. 
             이것은 이때가 경판(經板)을 인사(印寫),쇄인(刷印)함에 판본(板本)이 잘 상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먹도 갈아 쓰기에 좋고 잘 상하지 않으며 일을 하기에도 가장 알맞기 때문이다. 여름이나 겨울철에는 
             판본(판본)이 불어나거나 얼어서 경판이 쉽게 상하므로 이때를 피한다. 다시 말하면 더운 여름철의 
             직사광선의 햇빛이나 추운 겨울철의 혹한은 반드시 피하여야 한다. 
             또 바람이 불거나 비가 오는 날에도 채탁을 할 수가 없다.
 

         아) 탁본뜨기 순서
 
             ㄱ) 맘에 드는 전돌을 선택한다.
             ㄴ) 전돌위에 화선지를 올린다.
             ㄷ) 물을 충분히 뿌려준다.
             ㄹ) 스폰지를 눌러 형태가 드러나게 한다.
             ㅁ) 화선지 위에 천을 덮는다.
             ㅂ) 솔로 가볍게 두드린다.
             ㅅ) 화선지를 충분히 말린다.
             ㅇ) 먹물을 천뭉치에 적신다.
             ㅈ) 또 다른 천뭉치에 골고루 적신다.
             ㅊ) 신문지에 천뭉치를 찍어서 먹물량을 확인해본 후
             ㅋ) 마른 화선지에 두드려 모양을 탁본한다.
 
         자) 연모와 탁본물의 보관방법

             ㄱ) 연모

                 ㉠ 먹방망이의 경우 헝겊을 풀어서 빨아 말리고 좁쌀이나 콩 등은 따로 그늘에 다 말린 다음 
                    보관하였다가 다시 묶어 쓰면 된다.

                 ㉡ 먹물은 20일 정도 내에 다시 탁본을 하는 경우에는 소주 몇 방울을 섞으면 되는데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버리거나 다른 곳에 사용해야 한다.
                                                                             
     15) 배접(褙接)
 
         가) 배접(褙接)
 
             배(褙)란 겹쳐 붙임을 말하는 한자로, 배접이라는 것은 종이나 헝겁 따위를 겹쳐 붙임을 말한다.
             특별히 동양화나 서예 작품을 족자나 액자 따위로 제작하는 과정상의 꼭 필요한 단계를 말한다. 
             배접은 족자나 액자 따위를 제작함에 있어 반드시 거쳐야 할 과정으로,
             구겨진 작품을 펴는 역할과 얇은 화선지에 배접지를 덧붙임으로써 족자나 액자로의 제작이 가능해진다. 
             또한 배접한 상태만으로도 전시가 가능하다.
             배접은 종이, 물, 풀의 성질을 이용한 것으로 종이가 물에 젖으면 늘어 났다가 마르면 다시 
             수축하는 성질이 주요 원리이다. 이때 풀은 접착의 역할과 종이를 빳빳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원리를 이용한 과정을 살펴 보면, 먼저 작품 대상의 화선지에 물을 뿌려 늘어난 종이를 브러쉬로 
             고르게 편 후, 그 위에 풀칠이 된 배접지를 울지않게 밀착시키듯이 붙인다. 그런 후 마르기 전에 
             배접판에 대고 가장자리만을 두드린 다음 그 상태로 말리게 되면, 가장자리는 풀 때문에 마르면서 
             판과 고정이 되어가고 중앙의 뜬 부분은 종이가 마르면서 수축하므로 
             사방으로 장력이 생기면서 팽팽하고 빳빳하게 펴지게 된다
  
         나) 배접 용구
 
             물, 풀, 풀 그릇, 스타킹, 걸레, 스프레이, 물풀용 붓, 배접용 딱딱한 붓, 배접종이, 신문지, 작업테이블, 배접 합판
  
         다) 배접 용구 준비 및 유의 사항
 
             ㄱ) 풀쑤기

                 풀을 쑬 때는 스타킹으로 거르면서, 미지근한 물에서 엉기지 않게 한다.풀의 농도는 배접 과정 전반에 
                 영향을 주는 만큼 풀을 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풀 농도가 너무 연하면 작품과 배접종이가 잘 붙지 않거나 
                 마른 후에 작품과 배접지 사이가 하얗게 떠 있는 경우가 있다. 특히 오물이 섞이지 않도록 주의한다.

             ㄴ) 스프레이

                 물방울이 작고 고르게 퍼지는 것으로 구입한다.

             ㄷ) 물풀용 붓

                 작업 도중에 붓 털이 빠지지 않고 오물이 묻지 않게 미리 잘 손질한다.

             ㄹ) 배접용 딱딱한 붓

                 두드릴 때 탄력이 좋고 털이 상하지 않아 원상 회복이 잘 되는 것이 좋다. 

             ㅁ) 배접 종이 

                 한 번 배접으로 끝나는 작품은 약간 두꺼워도 괜찮으나 보통은 얇고 질겨서 
                 풀을 먹였을 때 찢어지지 않고 적당히 늘어나는 것이 좋다.

             ㅂ) 신문지 

                 색상이 배어 나오지 않고 깨끗한 것으로 준비한다.

             ㅅ) 작업테이블

                 실제 작업을 시작하기 한 두시간 전에 편편하게 잘 펴지는 장판을 
                 테이블에 꽉 밀착이 되도록 고정시킨 후 깨끗하게 닦아준다.

             ㅇ) 배접 합판 

                 배접할 작품보다 좀더 여유 있는 크기의 합판을 마련한다. 이때 합판은 수분에 잘 휘어지지 않고 
                 나무색이 배어나지 않으며 표면이 고르게 까칠한 것을 선택한다. 작업에 앞서 합판에 종이를 붙였다 
                 떼어내며, 한두번쯤 나무색을 빼어내는 것이 좋다.
 
         라) 배접하는 순서 및 유의 사항
 
             ㄱ) 잘 마른 화선지(작품)를 깨끗하게 준비된 작업대 위에 뒤집어 펴서 거꾸로 올려놓는다.
 
             ㄴ) 화선지 위에 스프레이로 물을 고르게 뿌린 후, 부드러운 브러쉬를 써서 작업대 위에 
                 고르게 펴서 밀착을 시킨다. 이때 중앙에서 바깥 부분으로 한쪽 절반씩 서서히 펴준다. 
                 화선지가 울지 않게 고르게 펴도록 한다.
 
             ㄷ) 펴진 화선지와 배접지의 부드러운 면이 맞닿도록 배접지를 올려 놓는다. 
                 이때 화선지 바깥으로 나온 배접지 여유분이 사방으로 고르게 남도록 해야 한다.
 
             ㄹ) 배접지 긴 방향의 반쪽 위에 신문지 2~3장을 고르게 펴서 올려 놓고 
                 다른 반쪽을 들어서 그 위에 평행하게 올려 놓는다. 이때 배접지 전체가 움직이면 
                 화선지와 배접지가 뒤틀리므로 반쪽은 움직이지 않도록 한다.
 
             ㅁ) 배접지 위에 풀을 빠짐 없이 고르게 바른다. 이때 가능한 울지 않도록 
                 안쪽 중앙에서부터 바깥쪽의 순서로 풀칠을 한다.
 
             ㅂ) 화선지 위로 배접지를 평행이 되게 들어서 안쪽 중앙에서부터 붙여나간다. 
                 이때 한 사람은 풀칠한 배접지 모서리 양끝을 손을 펴서 손바닥으로 잡아주고 
                 또 다른 사람은 중앙 부분을 브러쉬로 살짝 누른 채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붓질을 해가며 
                 화선지와 배접지가 울지 않고 붙도록 주의집중을 해서 진행을 해간다. 
                 특별히 두 사람의 호흡이 잘 맞아야 하는 과정이므로 크기가 작은 작품은 
                 반듯한 자를 이용해서 혼자 하는 게 효율적일 수도 있다.
 
             ㅅ) 남은 반대쪽도 4~6의 순서대로 작업을 한 후 신문을 걷어내고 화선지와 배접지 전체가 
                 울지 않고 잘 붙었는지 다시 한번 점검하며 붓질을 마무리 한다.
 
             ㅇ) 지금까지 과정으로 작업대 위에 배접이 되어 있는 작품을 배접판 위에 붙인다. 
                 이때도 반을 겹치게 하여 배접판 위에 이동을 시킨 다음, 위쪽 가장자리부터 
                 아래쪽 가장자리의 순서로 붙여 나간다. 탄력이 좋은 붓으로 배접된 가장자리만을 두드리며 
                 화선지는 판에 붙지 않도록 한다. 이때 通風용으로 가로*세로가 5cm*2cm 정도의 신문조각을 
                 끼워두면 뗄 때도 편리해서 좋다.
 
             ㅈ) 여기까지 완성되면 배접된 작품이 고르게 마르도록 통풍이 잘 되는 곳에 주의 깊게 보관해둔 다음 
                 완전히 잘 마른 후에 주의 깊게 떼어 낸다.
 
     16) 사군자화(四君子畵)
       
         군자(君子)의 절개와 지조로 상징되는 매(梅)·란(蘭)·국(菊)·죽(竹)이 사군자(四君子)라고 불린 것은 
         명대(明代) 진계유(陳繼儒;1558∼1639)의『매란국죽사보(梅蘭菊竹四譜)』에서 비롯되었다
         사군자는 각기 그 의미가 있는데, 매화는 봄을 대표하는 사군자의 소재로 추위를 이기고 꽃을 피워 
         불의에 굴하지 않는 선비의 정신을 상징하고, 난초는 여름을 대표하는 향초(香草)로 깊은 산중에서 
         고고한 향기를 널리 퍼뜨려 선비의 덕을 상징하고 있다. 국화는 늦가을에도 은은한 향기와 자태를 전하여 
         역경에 처해서도 지조와 절개를 굽히지 않는 선비 정신을 상징하며, 대나무는 겨울을 대표하는 소재로 
         항상 변함없이 곧고 바른 선비의 지조와 절개를 상징하고 있다 
         이러한 사군자는 문인화(文人畵)의 좋은 소재가 되었는데, 중국에서 수묵화가 발달되지 않았던 시기의 
         사군자화는 구륵전채법(鉤勒塡彩法)을 사용한 볼품없는 사실적(寫實的) 그림이었지만 
         당대(唐代)에 수묵산수화법(水墨山水畵法)이 새로 등장함에 따라 사군자화의 기법에 커다란 변동이 일어나게 되었다 
         이 시기에 산수화나 인물화보다 비교적 간단하며 서예의 기법을 적용시켜 그릴 수 있는 
         비전문적인 화법의 수묵사군자화(水墨四君子畵)가 등장하게 되었고, 서예의 기법을 적용시키면서부터 
         사군자화는 화가들의 인품 또는 성격 전체를 반영한다고 여겨지면서 산수화보다 빠르게 발전하였다 
         사군자 중에서도 매화와 대나무가 가장 많이 그려졌고, 학문적인 체계가 확립되어 
         묵죽론(墨竹論)과 매화론(梅花論)이 나타났다. 우리 나라에서는『고려사(高麗史)』와 
         당시의 문집(文集)에 수록된 기록으로 볼 때, 고려시대에 접어들면서 송(宋)·원(元)의 영향으로 
         사대부화의 전통이 생겼고, 사군자가 문인들 사이에서 그림의 소재로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유교적 이념을 표방하였던 조선시대에는 군자를 최고의 이상으로 생각했던 사대부(士大夫) 들이 즐겨 그렸는데
         조선시대 중기에 들어서면서 중국과는 다른 독특한 전통을 수립하게 되었으며 
         조선시대 후기와 말기에는 중국의 남종화풍(南宗畵風)을 본격적인 수용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이를 극복하며 독자적인 양식을 보이고 있다
                        
         가) 사군자의 의미와 기원

             사군자는 매화, 난초, 국화, 대나무의 네 가지 식물을 총칭하는 개념이다
             많은 꽃과 식물 중에서 특별히 이들을 선택하여 덕과 학식이 높은 사람의 인품에 비유, 군자라 하였다
             그 까닭은 매화, 난초, 국화, 대나무가 뛰어난 아름다움을 지녔기 때문이 아니라 
             각각이 높은 기상과 품격을 지녔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ㄱ) 매화는 이른 봄 눈이 채 녹기도 전에 추위를 무릅쓰고 제일 먼저 꽃을 피우며 
             ㄴ) 난초는 깊은 산중에서 은은한 향기를 멀리까지 퍼뜨린다
             ㄷ) 국화는 늦가을에 첫 추위와 서리를 이겨내며 꽃을 피우고
             ㄹ) 대나무는 모든 식물이 잎을 떨어뜨린 추울 겨울에도 푸르고 싱싱한 잎을 간직하고 있다
  
             매, 난, 국, 죽의 순서는 각각이 꽃피우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순서에 따른 것이다   
             이와 같이 사군자는 모든 식물이 두려워하는 추위를 이겨 찬바람과 눈보라 속에서 꽃을 피우고 
             푸르름을 더하는 매화, 국화, 대나무와 깊은 산중에 홀로 피어 고고히 향기를 뿜어내는 난의 기상을 위한 것이다  
             특히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는 지조와 절개를 군자의 가장 큰 덕목으로 여겼던 유교사회에서는 
             고난과 악조건 속에서도 꿋꿋이 꽃을 피우는 사군자가 선비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즉 사군자를 통하여 변함없는 뜻과 마음을 나타내고자 하였으며, 고아하고 탈속한 경지를 추구하고자 하였던 것이다
  
         나) 사군자의 발생과 전개과정

             사군자의 발생과 전개과정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사군자’는 중국의 회화에서 성립된 화목이다 
             사군자라는 총칭으로 일컬어지기 이전부터 매화, 난초, 국화, 대나무는 시문과 그림에서 
             각각의 기상을 취해 즐겨 다루어졌다. 지금은 일반적으로 문인 묵화의 소재로 알려져 있으나 
             중국에서는 그림의 소재가 되기 훨씬 앞선 시기에 시문의 소재로 등장하였다
             최초로 대나무가 「시경」에 나타난 것을 비롯하여 그림의 소재로도 제일 먼저 기록되고 있으며 
             대나무와 함께 매, 난, 국은 화조화의 일부로 그려지기 시작하였다. 북송(960-1126년) 때에 와서 
             여러 가지 고사나 시문을 통해 이들 네 식물이 상징적 의미를 갖게 되어, 차츰 문인화의 소재로 
             발달되기 시작하였다. 또한 상징성에서뿐만 아니라 서예의 기법을 그대로 적용시켜 그릴 수 있다는 점에서 
             사대부 화가들에게 매력적인 화목으로 등장하였다.
             남송(1127-1279년) 말기부터 원대(1279-1368년) 초기에는 몽고족의 지배하에서 나라를 잃고 
             은둔생활을 하는 한족 문인들 사이에, 지조와 절개를 지키며 충성심과 불굴의 정신을  표현하는 수단으로서 
             크게 유행되어 그 의미가 더욱 깊어지게 되었다 
             대표적인 예가 정사초의 난초로, 흙이 없는 난초 포기만을 그려 몽고족에게 국토를 빼앗긴 설움을 표현하였다 
             그 뒤 명대(1368-1644년)에 들어와서 이들 매, 난, 국, 죽 특유의 장점을 유교적 덕목과 관련시켜 칭송하는 
             문화적 전통이 수립되어, 사군자라는 총칭이 생겨난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사군자의 품격이 높이 평가되어 고려시대부터 시문과 회화, 공예품 등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하였다. 특히 회화에서는 고려시대에 송, 원 회화의 영향으로 왕공사대부 사이에 
             묵죽, 묵란, 묵매가 널리 그려졌다. 조선초기에도 사군자가 문인들 사이에 계속 사랑을 받아 왔고 
             조선 중기부터 독자적인 양상을 수립, 후기에 와서는 질과 양적인 면에서 모두 괄목한 만한 업적을 남기고 있다
             비록 사군자라는 개념이 회화, 그 중에서도 문인화의 화목으로 중국에서 유입된 것이기는 하지만
             이러한 범주를 넘어서서 우리 민족의 기질과 심성에 자연스럽게 느껴지고 받아들여지는 
             동양 사상의 일맥으로서 파악되어진 것이다
             따라서 매화, 난초, 국화, 대나무는 우리의 선조들에 의해 어느 나라보다도 많은 사랑을 받아 왔으며
             여러 예술 분야에서 주된 소재로 등장하고 있다. 이는 꽃, 식물 자체가 지닌 순수한 아름다움보다는 
             그것이 지닌 상징적 의미, 즉 지조와 절개, 고아함과 품격을 높이 산 것이다
             이제 매화, 난초, 국화, 대나무의 각각에 담긴 의미와 상징성을 고찰하고자 한다

         다) 사군자의 종류
  
             ㄱ) 매화

                 서리와 눈을 두려워하지 않고 언 땅 위에 고운 꽃을 피워 맑은 향기를 뿜어내는 매화
                 이 매화는 백화가 미처 피기 전에 제일 먼저 피어나므로 ‘화형’ 또는 ‘화괴’라는 별칭으로 
                 불리어 왔다. 또한 봄을 가장 먼저 전해 준다고 하여 일지춘색, 철간선춘, 한향철간이라 하였고
                 춘한 속에서 홀로 핀 매화의 고고한 자태는 선비의 곧은 지조와 절개로 즐겨 비유되고 있다 
                 이처럼 맑은 향기와 아울러 눈 속에서 꽃을 피우는 것이 매화의 특징이다 
                 선비들은 매화의 곧고 맑은 성품을 노래한 글을 지어 일편단심으로 사무하는 임에게 
                 자신의 간절한 심정을 나타내고자 하였다. 이 때 임은 나라 또는 임금일 수도 있고 
                 자신의 굳은 뜻일 수도 있다
  
                 특히 청초한 자태와 향기로 인해 매화는 아름다운 여인에 즐겨 비유되었다 
                 옛 기생들의 이름에 유독 매화 ‘매’자가 많이 사용된 것은 이 때문이다 
                 그리고 매화가 아름다움과 함께 정절을 상징하였으므로, 여인들은 
                 매화와 대나무를 함께 시문한 비녀인 매죽잠을 즐겨 착용하였다
  
                 이와 같은 매화의 상징성으로 인해 눈이 덮인 매화나무 가지에 처음 피는 꽃을 찾아 나서는 심매가 
                 문인과 풍류객들의 연중행사로 정착되기도 하였다
  
                 범석호는 「매보」에서 천하에 으뜸가는 꽃이라 칭송하였고, 소동파는 얼음 같은 맑은 혼과 구슬처럼 
                 깨끗한 골격이라 평하였다. 강희안은 「양화소록」의 화목9등품론에서 
                 국화, 대나무, 연꽃과 함께 1등으로 분류하면서 높고 뛰어난 운치를 취할만하다고 하였으며 
                 같은 책의 화품평론에서 강산의 정신이 깃들고 태고의 모습이 드러난 꽃이라 표현하였다
  
                 우리나라의 고시조에 나타나고 있는 꽃 중에서 매화는 도화: 복숭아꽃)와 함께 가장 많이 등장하는 소재로 알려져 있다
                 시조에서 나타나고 있는 매화는 우리 선인들의 드높은 기개와 굽힐 줄 모르는 지조의 상징으로 애창되어 왔고
                 다 썩은 고목에서도 봄기운이 돌면 어김없이  맑은 꽃을 피우는 신의의 벗으로 노래되어 왔다.

                 백설이 자자진 곳에 구름이 머흐레라
                 반가운 매화는 어느 곳에 피었는고
                 석양에 홀로 서서 갈 곳 몰라 하노라

                 이색의 이 시에서는 추이하는 계절과 더불어 걷잡지 못할 애상에 잠긴 마음으로 
                 매화를 찾는 지사의 심정을 노래하고 있다  
                 또한 매화는 달과 함께 자주 등장하고 있다. 교교한 달빛 아래 청초한 자태와 맑은 향기를 내뿜는 
                 매화의 모습은 상상만으로도 자연적인 조화와 운치를 한껏 느낄 수 있는 풍경이 아닐 수 없다
                 일생을 독신으로 매화와 더불어 은거생활을 한 송나라 시인 임포 이후로 매화와 달의 짝은 더욱 애호되고 있다 
                 실로 달과 매화는 예로부터 은일처사들의 아낌을 받아 온 고아함의 화신이요, 정절의 상징인 자연이었다
  
                 달을 벗한 매화는 그림에서도 자주 등장하고 있다. ‘수양매월 이제청절’이라는 화제가 적힌 윤리문자도에는 
                 은나라의 은일처사 백이와 숙제가 수양산에서 달과 매화를 벗삼아 은둔의 일생을 보냈다는 고사가 
                 상징적으로 표현되어 있다
  
                 한편, 우리나라의 매화 그림, 묵매화에 나타나는 공통적인 특징은 매화의 꽃송이가 
                 중국의 그림처럼 많지 않다는 것이다. 문화재 전문위원 허영환 선생은 이러한 현상에 대해  
                 아마 우리나라 사람이 성긴 것, 어리숙한 것, 완벽하지 않은 것 
                 기교를 부리지 않은 것 등을 좋아한 성격 탓’인 것 같기도 하고 
                 한국미술의 바탕을 흐르는 자연주의의 발로’인 것 같기도 하다고 보았다
                 이에 반하여 중국의 민족성은 빽빽한 것, 완전무결한 것, 아주 예쁜 것 
                 되도록 큰 것을 좋아한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중국의 묵매화가들이 어지럽게 줄기와 가지를 그리고 수십, 수백 꽃송이를 화면 가득히 그리면서 
                 웅장, 완벽, 섬세를 추구할 때, 우리나라의 묵매화가들은 그러한 화법과 화풍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스럽고 자연스럽게, 무기교의 기교라는 한국미술의 기조를 지키면서 여백의 미와  
                 단순의 미를 추구하였던 것이다. 이는 비록 묵매화가 사군자의 하나로 중국에서 건너온 것이기는 하지만
                 우리의 민족성에 맞게 완전히 소화, 재창조되어 한 단계 높은 미적 수준을 나타낸 것이라  볼 수 있을 것이다

             ㄴ) 난초

                 난은 비록 한 송이가 피기는 하나 그 향기는 실내에 가득 차서 사람을 감싸고 열흘이 되어도 그치지 않는다 
                 그러므로 강남 사람들은 난을 향조로 삼는다.
  
                 도곡이 지은 「청이록」에 나타난 구절이다. 공자는 난의 향기를 왕자의 향이라 하였다 
                 특히 동양란은 서양란처럼 색채가 화려하지 않고 꽃도 작으나 담백한 색과 은근한 향기가 그 생명이다 
                 따라서 난에서 가장 중요하게 취하는 것은 향이며 고귀함이다. 깊은 산중에 홀로 피어 고아한 자태로 
                 은은한 향을 내뿜는 난은 지조 높은 선비와 절개 있는 여인에 비유되고 있다
  
                 예로부터 ‘유인풍치정여란’, ‘난화사미인’, ‘유란여정녀’라는 말에서 볼 수 있듯이 
                 난은 유인, 미인, 정녀 등으로 비유되었다. 또한 난의 독특한 향기를 취하여 유곡가인, 미인향, 군자향 
                 공곡유향, 군자가패, 왕자지향 등으로 일컫기도 하였으며, 난유유자풍운, 난령인수계라 하면서 
                 난의 고아함을 칭송하였다.
  
                 난의 향과 고귀함에 관한 찬미는 기원전 공자시대에서부터 기록이 나타나고 있지만 
                 충성심과 절개의 상징으로 여겨지기 시작한 것은 전국시대 초나라의 시인 굴원으로부터 비롯되었다 
                 그의 자서전적인 장편 서사시 「이소」에서 그가 난을 즐겨 넓은 지역에 가득 심었다고 함으로써 
                 그의 인품과 연관시킨 난초의 상징성이 확립되었다고 한다.
  
                 이제현은 「역옹패설」에서 “일찍이 여항에 객으로 머물러 있었을 때, 어떤 사람이 난을 분에 심어서 선물로 주었다. 
                 이것을 서안 위에 놓아두었는데, 한참 손님을 접대하고 일을 처리하는 동안에는 그 난이 향기로운 줄 몰랐다가 
                 밤이 깊어 고요히 않았노라니 달은 창 앞에 휘영청 밝고 그 향기가 코를 찌르는 듯하여 맑고 그윽한 향기를 
                 사랑할 만하고, 말로써 표현할 수  없음을 느꼈다”라고 하였다.
  
                 고려말의 이거인은 난을 재배한 것으로 유명하고, 조선초의 강희안은 우리나라 자생란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사람으로 꼽을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난이 재배되기 시작한 것은 고려말기로 추정되며,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묵란화로는 
                 조선초 강세황의 「필란도」가 있고, 김정희를 비롯하여 이하응, 김응원, 민영익 등은 묵란화의 대가들이다 
                 난에 관한 시를 남긴 이로는 김부식, 김극기, 이규보, 정몽주, 정도전, 권근, 이숭인, 최경찬, 신위 등이 있다
  
                 난을 그리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 한다. 사군자를 계절 순서로 말하면 
                 매, 난, 국, 죽이지만 사군자화를 배울 때는 난, 국, 매, 죽의 순으로 한다 
                 그것은 난의 생김새가 한자의 서체와 닮은 점이 많아 서화동원의 사상과 걸맞기 때문인 듯하다
                 묵죽화가 직선미를, 묵매화가 굴곡미를 보여준다면 묵란화는 곡선미를 보여주는 수묵화이다
  
                 난초그림의 대명사라 불릴 수 있는 완당 김정희의 난화론은 독특하다 
                 그는 글씨의 정신과 그림의 정신을 구별하지 않는다
                 난초 그리는 법은 예사 쓰는 법과 가까우니 반드시 문자의 향기와 서권의 기미가 있은 연후에 얻게 된다
                 또 난초그림의 법은 화법이라는 것을 가장 꺼리니 만일에 화법이 있으면 한 붓도 그리지 않는 것이 가하다”라고 하였다
                 이는 심의를 존중하고 품격을 높이 보는 문인화의 묘미를 설파하고 있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청나라의 왕지원은, “난의 성격은 천연고결하여 마치 대가의 주부나 명문의 열녀 같아서 
                 감히 범접할 수 없다. 만약 속필로 그려 그 청고아치를 떨어뜨린다면 차마 볼 수  없을 것이다”라 하였다
  
                 한편, 정몽주의 초명이 몽란이었는데, 이는 어머니가 난분을 깨뜨린 태몽을 꾸고 낳았기 때문이라는 기록이 있다 
                 난은 또한 자손의 번창과 관련 있는 것으로 이해되어 경기도 지방에서는 난초꽃이 번창하면 
                 그 집에 식구가 는다는 속신이 전하여지고, 충청북도 지방에서는 꿈에  난초가 대나무 위에 나면 
                 자손이 번창하고 난초꽃이 피면 미인을 낳는다는 속신이 전하여진다.
 
             ㄷ) 국화

                 국화는 뭇 꽃들이 다투어 피는 봄, 여름을 지나 늦가을에 서리를 맞으며 홀로 피어난다 
                 이러한 모습에서 국화는 절개를 지키며 속세를 떠나 고고하게 살아가는 은자에 즐겨 비유되었다 
                「종회부」에서는 국화를 다음과 같이 말하여 그 소중히 여김을 알 수 있게 한다
 
                 국화에는 다섯 가지 미가 있으니, 동그란 꽃송이가 높다랗게 달려 있음은 천극을 모양한 것이요
                 섞임이 없이 순수한 황색은 땅의 빛깔이요, 일찍 심어 늦게 핌은 군자의 덕이요 
                 서리를 이겨 뚫고 꽃을 피움은 경직한 기상이요, 술잔에 동동 떠 있음은 신선의 음식이라
  
                 예로부터 국화는 오상고절이라 일컬어졌으며 송나라의 주돈이는 “국화는 은일이요 
                 모란은 부귀요, 연꽃은 군자”라 하였다. 이처럼 국화는 군자 가운데서도 은둔하는 
                 선비의 이미지에 가장 잘 부합되는 것으로 이해되었다
  
                 범석호는 「국보」에서 이렇게 말하였다. “산림에 묻혀 사는 사람들이 국화를 군자에다 비유하여 말하기를 
                 가을이 되면 모든 초목이 시들고 죽는데 국화만은 홀로 싱싱하게 꽃을 피워 풍상앞에 거만스럽게 버티고 서 있다
                 그 품격은 마치 산인과 일사가 고결한 지조를 품고 비록 적막하고 황량한 처지에 있다 하더라도 
                 오직 도를 즐기어 그 즐거움을 고치지 않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
  
                 국화가 이와 같은 은일지사의 상징으로 위치를 굳힌 것은 진나라의 도연명에 의해서였다
                 도연명은 한때 관직에 있었으나 관리란 직책이 생리에 맞지 않아 스스로 벼슬을 버리고 자연으로 돌아왔다 
                 이 때 지은 「귀거래사」에서 집에 와보니 폐허가 된 골목에 아직도 소나무와 국화가 그대로 있음을 반기고 있다 
                 그 외에도 국화심기를 좋아하고 국화를 읊은 많은 시를 남겨, 중국 역사상 가장 전형적인 은사 도연명과 국화는 
                 불가분의 관계를 맺게 되었다 
  
                 그의 시 「음주」는 전원생활을 주제로 하여 탈속한 설비의 풍류세계를 나타낸 것으로 유명하다 
                 그 중 “동쪽 울타리 아래 국화를 꺾어 들고 유연히 남산을 바라본다”라는 대목의 시정은 
                 그의 도가적 모습을 나타내는 데 즐겨 인용되며, 회화에서도 이 부분을 화의로 취택하게 되었다
 
                 특히 조선시대의 시가문학은 당, 송의 영향을 많이 받았고 당, 송의 문학은 도연명의 영향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조선시대의 선비들은 자연스럽게 도연명의 시취에 빠져들어 이와 연관된 그림을 많이 남겼다 
                 정선의 「동리채국도」와 「유연견남산도」에는 한 선비가 국화를 꺾어 옆에 놓거나 들고 
                 먼 산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반면, 이한복은 상황의 설명이나 
                 인물이 등장하지 않고 국화 화분을 그린 정물화 형식의 그림을 남기고 있는데
                 화제를 「동리가경」으로 한 것을 볼 때 국화와 관련된 도연명의 시취를 인용하여 그린 것임을 알게 해준다
 
                 국화는 ‘국유걸사지풍’이라 하여 호걸의 풍모를 가졌다고 표현되며, 
                 일명 절화, 여절, 여화, 여경, 갱생, 음성 등이라고 한다. 「양화소록」에서도 높고 뛰어난 운치를 취하여 
                 단연 1등, 1품으로 꼽고 있다. 국화의 색깔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예로부터 국유황화라 하여 
                 황국을 으뜸으로 치고 있다. 이처럼 국화의 높은 기개를 사랑하여 회화에서는 필묵으로, 문학에서는 글로써 
                 그 불굴의 기상을 표현하였다.
 
                 국화는 특히 고려자기와 이조백자, 나전칠기 등 도예품과 공예품에 문양으로써 많이 나타나고 있다 
                 고려자기 등에 나타나는 국화문이 비록 회화적인 면보다는 도안화된 양상을 띠고 있지만 
                 한국의 정취를 물씬 나타내고 있는 야국의 그림은 고려청자의 푸른 바탕에 신비스러운 조화를 이루어 
                 그 아름다움을 한층 더해 주고 있다.
  
                 한편, 국화는 노장사상에 의하여 신선의 초화라 일컬어졌다. 더욱이 「포박자」의 내편에 기록하기를 
                 감곡수에는 국화의 물이 떨어져 자액이 되어 있어 이 물을 마시면 장수할 수 있다”고 하였다. 
                 따라서 국화가 불로불사의 영초라는 사상이 고려시대에도 충만하고 있었으므로 청자, 술잔, 술병, 거울 등에 
                 국화문이 많이 쓰여졌다.
 
                 이처럼 오랜 옛날부터 국화에 대한 신비한 효능이 전래되었고, 「신농서」에는 다음과 같이 전하고 있다. 
                 국화는 성품을 기르는 가장 좋은 약으로 능히 장수하고 몸을 가볍게 한다. 
                 남양사람들은 국화의 담수를 마시고 다 백세를 살았다고 한다...” 
                 이에 따라 중국에서는 음력  9월 9일의 중양절에 국화주를 가지고 등고하는 풍습이 있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국화주는 예로부터 궁중의 축하주로 애용되었고, 민간에서는 9월 9일에 국화주를 먹으면 
                 무병하고 장수한다 하여 즐겨 마시는 풍습이 있었다.
 
                 고려가요 「동동」 9월령에는 “9월 9일애 아으 약이라 먹논 황화고지 안해 드니 새셔가만 흐얘라 아으 동동다리”라고 
                 하였으니, 고려 때 이미 중양절에 국화주를 담가 먹었고, 그것을 약주로 인식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청양지방의 「각설이타령」에도 “9월이라 9일날에 국화주가 좋을씨고”라는 구절이 있고 
                 경상북도 성주지방의 민요에도 “뒷동산 쳐다보니/국화꽃이 피었고나/아금자금 꺽어내여
                 /술을 하여 돌아보니/친구하나 썩 나서네”라는 구절이 있다
  
                 국화는 선조들이 남긴 시조에서 도화, 매화와 함께 자주 제재로 등장하고 있다
                 그 중 가장 널리 회자되고 있는 이정보와 송순의 작품을 음미하여 보자

                 국화야 너는 어이 삼월춘풍 다 지내고
                 낙목한천에 네 홀로 피었나니
                 아마도 오상고절은 너뿐인가 하노라.

                 풍상이 섯거친 날에 갓 피온 황국화를
                 금분에 가득 담아 옥당에 보내오니
                 도리야 꽃인냥 마라 님의 뜻을 알괘라.

             ㄹ) 대나무

                 사군자 중 제일 먼저 시와 그림에 나타난 대나무는 사철 푸르고 곧게 자라는 성질로 인하여 
                 지조와 절개의 상징으로 인식되어 왔다. 강희안은 꽃의 품계를 정하면서 높고 뛰어난 운치를 취하여 
                 매화, 국화, 연꽃과 함께 대나무를 1등으로 삼았다.
  
                 대나무의 높은 품격과 강인한 아름다움, 실용성은 일찍부터 예술과 생활 양면에서 선조들의
                 많은 아낌을 받아 왔다. 대는 소나무와 함께 난세에서 자신의 뜻과 절개를 굽히지 않고 지조를 지키는 
                 지사, 군자의 기상에 가장 많이 비유되는 상징물로 나타내고 있다. ‘대쪽같은 사람’이라는 말은 
                 대를 쪼갠 듯이 곧은 사람이라는 뜻으로, 곧 불의나 부정과는 일체 타협하지 않는 지조 있는 사람을 말한다
 
                 윤선도는 오우가에서 다음과 같이 대나무를 노래하였다.

                 나모도 아닌 것이 풀도 아닌 것이
                 곧기는 뉘시기며 속은 어이 비었는다
                 저렇게 사시에 푸르니 그를 좋아하노라.

                 이는 대나무의 성격을 문학적으로 형상화한 대표작이라 할 수 있다
                 중국에서는 「시경」의 「위풍에서 위나라 무공의 높은 덕과 학문, 인품을 대나무의 고아한 모습에 비유하여 
                 칭송한 시가 있는데, 이것이 대나무가 군자로 지칭된 최초의 기록이다

                 기수 저 너머를 보라
                 푸른 대나무가 청초하고 무성하니
                 고아한 군자가 바로 거기 있도다
                 깎고 갈아낸 듯
                 쪼고 다듬은 듯
                 정중하고 위엄 있는 모습이여
                 빛나고 뛰어난 모습이여
                 고아한 군자가 바로 저기 있도다
                 결코 잊지 못할 모습이여

                 선비들의 풍류로 유명한 육조시대는 대나무와 군자의 사이가 더욱 밀착되는 시대이다. 
                 죽림칠현이 대나무 숲을 은거지로 삼은 것이든지 왕휘지가 대나무를 가리켜 
                 차군없이 어찌 하루라도 지낼 수 있느냐”고 한 일화들이 이를 입증하여 준다. 
                 특히 죽림칠현의 고사에서 유래하여, 그 이후로 대밭은 문학작품 등에서 은거지의 뜻으로 사용되고 있다.
  
                「삼국사기」등에 나타나고 있는 여러 설화와, 전설 등에서도 대나무는 신비한 영물로 등장하여, 
                 우리 민족이 오랜 옛날부터 대나무의 가치를 높이 산 것을 알 수 있다. 「삼국사기」에 의하면 신라 때 이미 
                 삼죽, 향삼죽 등 대로 만든 악기가 있었던 것 같다.
  
                「삼국사기」중 미추왕과 죽엽군의 내용을 보면, 신라 제14대 유리왕 때 이서국 사람들이 금성을 공격해 왔는데 
                 신라군이 당해내지 못하였다. 이 때 귀에 댓잎을 꽂은 이상한 군사들이 나타나 신라군을 도와서 적을 물리쳤는데 
                 적이 물러가자 그 군사들은 간 곳이 없고 미추왕의 능 앞에 댓잎이 수북이 쌓여 있었다 
                 이에 미추왕이 도운 것인 줄 알고 그 능호를 죽현릉이라고 하였다 한다
  
                「만파식적」은 신기한 피리에 대한 설화이다. 신라 신문왕 때 동해에 작은 산이 하나 떠내려 왔는데
                 그 산에는 낮에는 둘이었다가 밤에는 하나로 합쳐지는 신기한 대나무가 있었다. 신문왕은 용의 계시에 따라 
                 그 대를 베어 피리를 만들었는데, 나라에 근심이 생길 때마다 그  피리를 불면 평온해졌다 
                 이 피리를 만 가지 파도를 잠재우는 피리라 해서 만파식적이라 하였다
 
                 구전설화로는 엄동설한에 부모가 죽순을 먹고 싶다고 하므로 대나무 밭으로 달려가 울면서 애원하니 
                 눈물이 떨어진 자리에 죽순이 솟아올라 그것을 잘라서 부모를 공양한 효자의 이야기가 
                 전라북도 완주군과 경기도 강화군 등에 채록되었다.
  
                 대나무는 주기적으로 꽃을 피우는데 그 간격은 종류에 따라 5년에서 60년 주기까지 다양하다. 
                 대개 꽃이 피면 모족은 말라죽게 되고, 대밭은 망한다. 이는 개화로 인하여 땅속 줄기의 양분이 소모되어 
                 다음해에 발육되어야 할 죽아의 약 90%가 썩어 버리기 때문이다 
                 나머지 10%만이 회복죽이 되므로 개화 후에는 죽림을 갱신하여야 한다
                 이에 따라 대밭이 망하면 전쟁이 일어날 징조라 하여 불길하게 생각하는 속신이 있으며 
                 꿈에 죽순을 보면 자식이 많아진다는 속신은 죽순이 한꺼번에 많이 나고 쑥쑥 잘 자라기 때문에 생긴 것이다
 
                 회화에서는 대나무가 독립된 화목으로 등장하기 이전에 송죽도, 죽석도 등의 배합, 또는 화조화의 일부로 나타났으며
                 그 뒤 대의 상징성과 기법의 특수성 등으로 인해 문인 수묵화의  소재로 각광을 받게 되었다 
                 때로 달방에 창호지에 비친 대나무 그림자를 그대로 베껴서 묵죽을 그린 낭만적인 화법을 쓰기도 하였다
  
                 조선시대에 도화서의 화원을 뽑는 시험에 관한 「경국대전」의 기록을 보면, 시험과목 중 대나무 그림이 
                 제일 점수를 많이 받을 수 있는 과목으로 되어 있어 산수화나 인물화보다 더 중요시된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고려 상감창자에 새겨진 문양에는 국화문과 함께 죽문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 도자기의 대나무 그림은 
                 대개 주악선인 등의 인물과 연꽃, 국화, 매화, 학, 새 등이 자연스럽게 어울려 자연의 경관을 이루고 있고 
                 때로 흑상감한 대나무와 백상감한 군학을 같이 구성하여 매우 평화로운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18세기경의 주병류에서는 대체로 대나무 그림만을  주제로 시문하여 
                 당시 유행한 사군자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이라 짐작된다
   
                 이처럼 대나무는 그 상징성과 고아함, 실용성 등으로 인해 예술분야뿐만 아니라 
                 일상생활과 설화 등에서도 교훈적, 길상적 의미를 간직한 주된 소재로 아낌을 받아 왔다

         라) 사군자의 상징성

             이제까지 매화, 난초, 국화, 대나무 각각에 나타난 옛사람들의 생각과 거기에 부여한 의미와 
             상징하는 바를 살펴보았다
 
             이들 네 식물은 각자 높은 품격과 지조를 가진 뚜렷한 자연물로 인식되면서도 
             전체적으로는 개별꽃이 갖는 특성과 아름다움보다는 하나의 커다란 상징으로 부각되고 있다 
             즉 꽃잎, 잎사귀, 줄기, 뿌리 등으로 이루어진 각 식물의 구체적이고 독립적인 대상으로서가 아니라 
             이들이 공통된 특성으로 갖는 의미를 취하여 사군자라는 이미지가 형성된 것이다.
  
             옛사람들이 이들을 사군자라 하여 사랑하게 된 것은 어렵고 험난한 환경 속에서 뜻을 굽히지 않고 
             더욱 꿋꿋하고 아름답게 서 있는 그 성품을 높이 산 것이다. 선비들이 이들을 보며 스스로의 인격을 함양하고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였다. 따라서 시와 그림으로 그리고 실제로  꽃을 가꾸며 늘 곁에 두고 그 뜻을 새기고자 하였다 
             은일지사들은 사람과 교류하지 않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이러한 뜻있는 자연물로서 벗을 삼았으며 
             이름 높은 지사들이 이들을 시와  그림으로 노래한 작품과 일화들은 후대의 선비들에게 영향을 미쳐 
             더욱 사군자를 아끼고 사랑하게 되었다
 
             사군자를 함께 여러 가지 비유로 칭송한 다음과 같은 문장들이 전한다
             매화의 운치, 난초의 향기, 국화의 윤택한 기운, 대나무의 청아함이 없으면 역시 군자라 할 수 없다 
             매화는 선비의 아취를 지니고, 난초는 제왕과 같고, 국화는 호걸과 같은 풍치를 지니고
             대나무는 대장부의 기백을 지녔도다. 또한 사군자를 벗에 비유하여 봄에 피는 매화를 고우(오랜 벗) 
             섣달에 피는 매화를 기우(진기한 벗)라 하였으며, 난을 방우(꽃다운  벗), 국화를 일우(뛰어난 벗) 또는 
             가우(아름다운 벗), 대나무를 청우(맑은 벗)라 하여 차군이라 불렀다. 그리고 맑음과 고아함을 취하여 
             매, 죽을 쌍청 또는 2아, 추위를 견디는 인내를 취하여 매, 죽, 송을 세한삼우라 하였다
             매죽, 난죽, 매국, 국죽, 세한삼우 등이 배합을 이루어 그림, 문양, 시 등에서 즐겨 나타나고 있다 
             이들은  연년세세 영구불변하는 우정을 나타내기도 한다
  
             이 외에도 사군자끼리의  배합뿐만 아니라 상징성이 유사한  소나무, 돌, 연꽃, 학, 달, 술 등과 함께 
             어우러지기도 한다. 특히 우리나라의 고시조에 자주 등장하는 정다운 짝을 살펴보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다 
             사군자를 중심으로 살펴볼 때 국화에는 술과 벗이 짝하고, 매화에는 달이 가장 즐겨 짝을 이루고 있다 
             이와 같이 주된 소재에 가장 어울리는 짝을 더함으로써 시적 운치를 높이고 주제를 더 깊게 해주는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사군자의 그림은 시, 서와 함께 전인격을 투영하고 있다고 믿어, 문인 사대부들 사이에 더욱 환영받는 소재가 되었다 
             그림의 형태나 기법이 간단할수록 그 소재 자체에 부여하는 상징적 의미가 더 중요하게 부각되었다 
             이는 사군자화에 있어서 무엇보다도 그 꽃과 식물의  정신을 나타내야 하므로 
             그리는 이의 인품과 정신이 중요하다고 본 것과 맥이 통하는 것이다
  
             이와 같이 사군자는 선인들의 벗으로서, 교훈으로서, 그리고 자신의 뜻을 전달하는 매개체로서 
             그 상징성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왔다. 꽃 자체의 순수한 아름다움보다는 
             거기에 담긴 의미를 우선으로 한 전통시대의 관념적인 명분론의 일면을 느낄 수도 있으리라 
             그러나 그 꽃 속에 담겨진 의미나 정신을 망각한 채 지나치게 외적이고 감각적인 미만을 추구 
             화려함을 우선으로 취하는 현대인들의 흐름 또한 큰 조류를 형성하고 있다 
                                                             
9. 한시(漢詩)

   1) 한시(漢詩)의 이해

      가) 한시의 정의

          한자로 기록된 시로 좁은 의미에서는 한대(漢代)의 시를 일컫는 말이지만, 
          중국 및 주변의 한자문화권에서 한자로 쓴 시를 포함한다. 
          여기서는 좁은 의미로는 시가(詩歌), 악부(樂府)만을 뜻함.

      나) 분류와 형식

          한시의 분류기준은 자수(字數)·구수(句數)·압운·운자(韻字)·위치 등이다. 
          자수는 5언·7언이 대부분이며 4언·6언도 있다. 구수는 4구·8구가 대부분인데, 
          일반적으로 4구는 절구(絶句), 8구는 율시(律詩)라고 한다. 
          압운에서 운자는 대부분 구말(句末)에 둔다. 그러나 고대시 가운데는 구수·구중에 
          압운하는 경우도 있으며, 장시에서는 도중에 운을 바꾸기도 한다. 한시는 그 성격상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다) 한시의 종류

         ㄱ) 고체시(古體詩)

             당나라 이전에 지어졌던 시로서 평측(平仄)과 압운(押韻)의 제약을 받지 않으며 
             구(句) 수의 제한도 없이 4자, 5자, 7자 등을 한 구로 하여 작자의 임의대로 
             자유롭게 적은 시를 말한다. 고체시는 시경(詩經)에서 기원하여 전국 시대 말기 
             초사체를 거쳐 한(漢)대의 고체시로 발전되었다. 우리들이 흔히 근체시의 대립 개념으로 쓰는 
             고체시란 바로 한대의 고체시를 말한다. 또 악부라 불리는 시의 형식이 있는데 
             이는 한대의 관청의 명칭과 시체의 이름을 동시에 포함하는 개념으로 음악에 맞춰 부르는 
             일체의 시가 및 사곡(詞曲)을 이른다. 다시 말해서, 일반적으로는 근체시 성립 이전, 즉 
             태고의 가요에서부터 위진 남북조의 악부 가행(歌行)을 가리키지만, 
             근체시 성립 이후에 이루어진 시 중 근체시 규격에 부합되지 않는 시를 가리키기도 한다. 
             근체시에 비해 구법(句法)과 연의 구성 및 구수에서 비교적 자유로우며, 5언·7언이 주가 되나 
             4언·6언도 있다. 압운은 존재하지만 엄격한 규칙이 있는 것은 아니다. 대표적인 것이 오언고시와 칠언고시이다.

         ㄴ) 근체시(近體詩)

             당나라 건국 이후에 지어진 새로운 시의 형식으로 구수(句數), 평측(平仄), 압운(押韻) 등의 
             규칙이 매우 엄격하게 적용되는 시를 이른다. 뜻을 위주로 지어졌던 한대의 시는 
             육조(六朝)에 이르러 점차 기교로 흐르게 되었고 심약(沈約) 등에 의해 
             엄격한 압운법과 평측법이 수립됨으로써 종래의 시와 다른 근체시라는 새로운 시형이 탄생되었다. 
             기승전결의 구법이 있으며, 연의 구성과 대구의 구속이 있고 구수의 규정이 있다. 
             율시· 배율(排律)· 절구의 3종류가 있는데, 각각 5언·7언의 구별이 있다. 

             ㉠ 율시는 1편이 4운 8구로 이루어져 있으며, 2구절을 묶어 1련이라고 하고 
                수련(首聯)·함련(聯)·경련(頸聯)·미련(尾聯)으로 구성되며, 
                이때 함련과 경련은 반드시 대어(對語)를 써서 연구(聯句)를 이루어야 한다. 
                오언율시에는 제2·4·6·8구에 압운이 붙고, 칠언율시에는 제1·2·4·6·8구에 각운(脚韻)이 붙는다. 

             ㉡ 배율은 한 편이 6련 12구로 구성되며 한 구는 5언이 정격이나 7언도 있다. 
                평측과 압운은 율시와 비슷하지만 6련을 모두 대어연구(對語聯句)로 한다. 

             ㉢ 절구는 기승전결의 4구로 이루어지며 1·2구는 산(散), 3·4구는 대(對)가 된다. 
                오언절구에는 제2·4구의 끝에, 칠언절구는 제1·2·4구의 끝에 압운을 둔다.



10. 한자학습
 
   1) 한자의 부수
 
      부수 해설
      한글이 없었을 때. 한자를 가르치기는 매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일반사람들이 알아들을 수 있는 
      내용을 붙여서 설명하던 것이 오늘날 한자 부수 이름이 되었으며 그것은 중국도 공히 이르는 말이었는데 
      우리 말로 번안하여 오늘 날 대 옥편에 공용명칭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한자보다는 부수에 들어갈 때에만 그 이름이 다른 것만 별도의 해설을 
      붙입니다[明文大玉篇에 根據함  
    
   2) 부수란 무엇인가
 
      부수(部首)란 옥편이나 자전에서 한자를 찾는데 필요한 길잡이가 되는 글자로써, 
      한글의 자모음이나 영어의 알파벳에 해당된다. 뜻 글자인 한자의 경우에는 같은 부수에 속한 글자는 
      기본적으로 유사한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가령 한자의 왼쪽이 얼음빙 빙변으로 이루어진 글자는 
      물방울이 세개인 삼수 수가 얼어서 활동이 둔하게 되어 물방울이 두 개가 된 모양이므로, 
      대체적으로 차갑거나 얼음과 관련된 성질을 나타낸 글자라고 할 수 있다(예 : 서늘할정,청 청, 
      서늘할량 凉, 쓸쓸할처 凄, 싸늘할수 수, 싸늘할경 경, 찰냉 冷, 찰렬 冽, 찰름 凜, 찰불불, 찰호 호, 
      찰행 행, 성엣장시 시, 얼어붙을고 고, 얼동 凍, 얼음활 활, 얼음릉 凌, 얼음 빙 빙, 
      고드름탁 탁, 눈서리쌓이는모양최 최, 얼음녹을반 반, 겨울동 冬 등)
  
   3) 부수의 위치에 따른 명칭
 
      가) 변(邊) 

          부수가 글자의 왼쪽에 있는 경우 
          어질 인 仁, 지을 작 作(사람인 인 변) 구를 전 轉(수레 거 車 변), 맑을 청 淸(삼수 수 변)

      나) 방(傍) 

          부수가 글자의 오른쪽에 있는 경우 놓을 방 放(둥글월문 복 방), 쪼갤 판 判(칼도 刀 방)
          섞일 잡 雜(새추 추 방), 일할 공 功(힘 력 力 방)
 
      다) 머리 

          부수가 글자의 위에 있는 경우 편안할 안 安(갓 면 머리), 대답할 답 答(대나무 죽 竹 머리)
          꽃 화 花(풀초 초 머리), 높을 숭 嵩(뫼 산 山 머리)
 
      라) 발 

          부수가 글자의 아래에 있는 경우 성할 성 盛(그릇 명 皿 발), 시름 수 愁(마음 심 心 발)
          그러할 연 然(불 화 火 발), 갖출 구 具(여덟 팔 八 발)
 
      마) 받침

          부수가 왼쪽과 아래에 걸쳐있는 경우 끌 연 延(민 인책받침), 나아갈 진 進(착책받침)
          일어설 기 起(달아날 주 走받침)
 
      바) 엄 

          부수가 윗쪽과 왼쪽에 걸쳐 있는 경우 넓을 광 廣(엄 엄호), 앓을 병 病(녁 병질엄)
          범 호 虎(호  범호엄), 근원 원 原(엄 민엄호)
 
      사) 에운담 몸 

          부수가 글자를 둘러싸고 있는 경우 나라 국 國(큰입구 국 몸)
          까닭 인 因(큰입구 국 몸)
 
      아) 에운담 안 

          부수가 위, 왼쪽, 오른쪽을 둘러싸고 있는 경우 사이 간 間(문 문 門 몸)
          빛날경 경(멀경 경 몸)
   
      자) 제부수 

          부수 자체가 글자인 경우 나무 목 木, 쇠 금 金, 바람 풍 風 
          용 용 龍, 검을 흑 黑, 푸를 청 靑
          
    4) 부수는 누가 만들었나
 
       부수를 최초로 고안한 사람은 후한(後漢)때의 문자 학자인 허 신(許 愼)이다 
       그는 당시의 학자들이 밝혀내지 못했던 한자의 3요소인 형태, 음, 뜻을 정확히 밝혀 내기 위하여, 
       지금도 한자의 바이블로 일컬어지고 있는 설문해자(說文解字)라는 책을 썼다 
       여기에서 그는 당시에 존재하던  9,353자를 540개의 부수를 사용하여 분류하였는데 
       이는 한자의 분류에 있어서 획기적인 법칙으로 꼽힌다. 그러나 허신의 부수는 너무 세분화되어 
       불합리한 점이 있었다. 그 후 18세기 초엽 청나라 강희자전(康熙字典)에서 
       부수 중에 중복된 것(水와 수, 火와 화, 犬과 견, 心과 심, 手와 수 등)을 정리하여 
       214개로 분류하여 지금까지 쓰고 있다
  
    5) 부수의 획수(劃數)
 
       한자의 부수 중에서 획수가 가장 적은 것은 1획인 한일 一, 통할곤 곤, 점주 주, 삐침별 
       별, 새을 乙, 갈고리궐 궐등이며, 획수가 가장 많은 것은 17획인 피리 약 약이다
       그렇다면 획수가 가장 많은 한자는 피리약 약 부수로 이루어진 한자일 것 같지만
       16획인 용 용 龍 부수로 이루어진 글자 중에 용자가 상하좌우 네 군데에 붙어있어 
       무려 64획이나 되는 글자가 가장 획수가 많으며, 수다스러울 절로 읽는다
  
    6) 십대부수(十大部首)
 
       한자에는 540개의 부수가 있으며 중복된 부수를 고려해 볼 때 214개 부수로 요약될 수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한자를 거느린 10개의 부수를 이른바 10대부수라고 한다 
       10대부수는 다음과 같다


    부수(部首)        부수명(部首名)             한자수(漢字數)
--------------------------------------------------------------
    草                   풀   초                    1,500 
    玉                   구슬 옥                    1,400 
    水                   물   수                    1,200 
    木                   나무 목                    1,100 
    言                   말씀 언                    1,000
    心                   마음 심                    920 
    手                   손   수                    900
    金                   쇠   금                    870
    口                   입   구                    850
    絲                   실   사                    780
----------------------------------------------------------------
 
 
 
 
                                                          
    7) 한자의 부수 214자

       
 
       인터넷 참조  =   http://blog.daum.net/scan0/2915395   

  
 
    8) 천자문(天字文)
 
       한문(漢文)을 처음 배우는 사람을 위해 교과서로 쓰이던 책.
 
        1구 4자로 250구, 모두 합해 1,000자로 된 고시(古詩)이다. 중국 남조(南朝) 양(梁)나라의 
        주흥사(周興嗣)가 문장을 만들고, 동진(東晉) 왕희지(王羲之)의 필적 속에서 해당되는 글자를 모아 
        만들었다고 한다. 또한 더 오래전에 위(魏)나라 종요(鍾繇)의 필적을 모은 것이라고도 하며 
        종요가 만들었다는 설도 있다. 당대(唐代) 이후 빠른 속도로 보급되어 많은 사람들에 의해 씌어졌는데
        가장 유명한 것은 왕희지의 7대손인 왕지영(王智永)이 만든 진초천자본(眞草千字本)으로, 1109년(大觀 3)에 새긴 
        석각(石刻)이 남아 있다. 둔황[敦煌]에서 발견된 문서 속에 이것을 필사한 것이 많이 있다. 송대(宋代) 
        이후에는 완전히 전파되어 천자문의 순서를 이용하여 문서 따위의 번호를 만드는 습관도 생겼으며
        속(續)천자문을 만들기도 하고 완전히 다른 글자를 뽑아서 다른 이름을 붙인 천자문이 생기기도 했다 
        한국에서도 예로부터 한자를 배우는 입문서로 널리 사용되어왔다.
                                                 
        가) 천자문(天字文)

            天(하늘 천) 地(땅 지) 玄(검을 현) 黃(누를 황)宇(집 우) 宙(집 주) 洪(넓을 홍) 荒(거칠 황)日(날 일) 
            月(달 월) 盈(찰 영) 仄(기울 측)辰(별 진) 宿(잘 숙) 列(벌일 열) 張(베풀 장)寒(찰 한) 來(올 래) 暑(더울 서) 
            往(갈 왕)秋(가을 추) 收(거둘 수) 冬(겨울 동) 藏(감출 장)閏(윤달 윤) 餘(남을 여) 成(이룰 성) 
            歲(해 세)律(가락 률) 呂(음률 려) 調(고를 조) 陽(볕 양)雲(구름 운) 騰(오를 등) 致(이를 치) 雨(비 우)
            露(이슬 로) 結(맺을 결) 爲(할 위) 霜(서리 상)金(쇠 금) 生(낳을 생) 麗(고울 려) 水(물 수)玉(구슬 옥) 
            出(날 출) 崑(메 곤) 岡(메 강)劍(칼 검) 號(이름 호) 巨(클 거) 闕(대궐 궐)珠(구슬 주) 稱(일컬을 칭) 
            夜(밤 야) 光(빛 광)果(과실 과) 珍(보배 진) 李(오얏 리) 柰(능금나무 내)菜(나물 채) 重(무거울 중) 芥(겨자 개) 
            薑(생강 강)海(바다 해) 鹹(짤 함) 河(물 하) 淡(묽을 담)鱗(비늘 린) 潛(잠길 잠) 羽(깃 우) 翔(높이 날 상)
            龍(용 룡) 師(스승 사) 火(불 화) 帝(임금 제)鳥(새 조) 官(벼슬 관) 人(사람 인) 皇(임금 황)始(처음 시) 
            制(지을 제) 文(글월 문) 字(글자 자).乃(이에 내) 服(옷 복) 衣(옷 의) 裳(치마 상)推(밀 추) 位(자리 위) 
            讓(사양할 양) 國(나라 국)有(있을 유) 虞(헤아릴 우) 陶(질그릇 도) 唐(당나라 당)弔(슬퍼할 조) 民(백성 민) 
            伐(칠 벌) 罪(허물 죄)周(두루 주) 發(필 발) 殷(나라이름 은) 湯(끓을 탕)坐(앉을 좌) 朝(아침 조) 
            問(물을 문) 道(길/말할 도).垂(드리울 수) 拱(껴안을 공) 平(평평할 평) 章(글월 장)愛(사랑 애) 育(기를 육) 
            黎(검을 려) 首(머리 수)臣(신하 신) 伏(엎드릴 복) 戎(오랑캐 융) 羌(종족이름 강)遐(멀 하) 邇(가까울 이) 
            壹(한 일) 體(몸 체)率(거느릴 솔/비율 률) 賓(손 빈) 歸(돌아갈 귀) 王(임금 왕)鳴(울 명) 鳳(봉황새 봉) 在(있을 재) 
            樹(나무 수)白(흰 백) 駒(망아지 구) 食(밥 식) 場(마당 장)化(될 화) 被(입을 피) 草(풀 초) 木(나무 목)
            賴(힘입을 뢰) 及(미칠 급) 萬(일만 만) 方(모 방)蓋(덮을 개) 此(이 차) 身(몸 신) 髮(터럭 발)四(넉 사) 
            大(큰 대) 五(다섯 오) 常(항상 상)恭(공손할 공) 惟(오직 유) 鞠(국문할 국) 養(기를 양)豈(어찌 기) 
            敢(감히 감) 毁(헐 훼) 傷(상할 상)女(계집 녀) 慕(사모할 모) 貞(곧을 정) 烈(매울 렬)男(사내 남) 效(본받을 효) 
            才(재주 재) 良(어질 량)知(알 지) 過(지날/허물 과) 必(반드시 필) 改(고칠 개)得(얻을 득) 能(능할 능) 
            莫(말 막) 忘(잊을 망)罔(없을 망) 談(말씀 담) 彼(저 피) 短(짧을 단)靡(아닐 미) 恃(믿을 시) 己(몸 기) 
            長(길 장)信(믿을 신) 使(하여금 사) 可(옳을 가) 覆(뒤집힐 복)器(그릇 기) 欲(하고자할 욕) 難(어려울 난) 
            量(헤아릴 량)墨(먹 묵) 悲(슬플 비) 絲(실 사) 染(물들일 염)詩(시 시) 讚(칭찬할 찬) 羔(새끼양 고) 羊(양 양)
            景(경치 경) 行(다닐 행/항렬 항) 維(벼리 유) 賢(어질 현)克(이길 극) 念(생각 념) 作(지을 작) 聖(성인 성)
            德(덕 덕) 建(세울 건) 名(이름 명) 立(설 립)形(모양 형) 端(바를 단) 表(겉 표) 正(바를 정)空(빌 공) 谷(골 곡) 
            傳(전할 전) 聲(소리 성)虛(빌 허) 堂(집 당) 習(익힐 습) 聽(들을 청)禍(재앙 화) 因(인할 인) 惡(악할 악/미워할 오) 
            積(쌓을 적)福(복 복) 緣(인연 연) 善(착할 선) 慶(경사 경)尺(자 척) 璧(구슬 벽) 非(아닐 비) 寶(보배 보)
            寸(마디 촌) 陰(그늘 음) 是(옳을/이 시) 競(다툴 경)資(자료 자) 父(아비 부) 事(일/섬길 사) 君(임금 군)
            曰(가로 왈) 嚴(엄할 엄) 與(더불 여) 敬(공경할 경)孝(효도 효) 當(마땅할 당) 竭(다할 갈) 力(힘 력)
            忠(충성 충) 則(곧 즉/법 칙) 盡(다할 진) 命(목숨 명)臨(임할 림) 深(깊을 심) 履(밟을 리) 薄(얇을 박)夙(일찍 숙) 
            興(흥할 흥) 溫(따뜻할 온) ?(서늘할 정)似(같을 사) 蘭(난초 란) 斯(이 사) 馨(향기 형)如(같을 여) 松(소나무 송) 
            之(갈 지) 盛(성할 성)川(내 천) 流(흐를 류) 不(아니 불) 息(쉴 식)淵(못 연) 澄(맑을 징) 取(취할 취) 暎(비칠 영)
            容(얼굴 용) 止(그칠 지) 若(같을 약) 思(생각 사).言(말씀 언) 辭(말씀 사) 安(편안 안) 定(정할 정)篤(도타울 독) 
            初(처음 초) 誠(정성 성) 美(아름다울 미)愼(삼갈 신) 終(마지막 종) 宜(마땅 의) 令(하여금 령)榮(영화 영) 業(업 업) 
            所(바 소) 基(터 기)籍(호적 적) 甚(심할 심) 無(없을 무) 竟(마침내 경).學(배울 학) 優(넉넉할 우) 登(오를 등) 
            仕(벼슬 사)攝(잡을 섭) 職(벼슬 직) 從(좇을 종) 政(정사 정)存(있을 존) 以(써 이) 甘(달 감) 棠(해당화 당)
            去(갈 거) 而(어조사 이) 益(더할 익) 詠(읊을 영)樂(풍류 악/즐길 락/좋아할 요) 殊(다를 수) 貴(귀할 귀) 
            賤(천할 천)禮(예도 례) 別(다를 별) 尊(높을 존) 卑(낮을 비)上(위 상) 和(화할 화) 下(아래 하) 睦(화목할 목)
            夫(지아비 부) 唱(부를 창) 婦(며느리 부) 隨(따를 수)外(밖 외) 受(받을 수) 傅(스승 부) 訓(가르칠 훈)入(들 입) 
            奉(받들 봉) 母(어미 모) 儀(거동 의)諸(모두 제) 姑(시어미 고) 伯(맏 백) 叔(아재비 숙)猶(같을 유) 子(아들 자) 
            比(견줄 비) 兒(아이 아)孔(구멍 공) 懷(품을 회) 兄(맏 형) 弟(아우 제)同(한가지 동) 氣(기운 기) 連(이어질 연) 
            枝(가지 지)交(사귈 교) 友(벗 우) 投(던질 투) 分(나눌 분)切(끊을 절/모두 체) 磨(갈 마) 箴(경계 잠) 規(법 규)
            仁(어질 인) 慈(사랑할 자) 隱(숨을 은) 惻(슬플 측)造(지을 조) 次(버금 차) 弗(아닐 불) 離(떠날 리)節(마디 절) 
            義(옳을 의) 廉(청렴 렴) 退(물러갈 퇴)顚(엎드러질 전) 沛(자빠질 패) 匪(아닐 비) 虧(이지러질 휴)性(성품 성) 
            靜(고요할 정) 情(뜻 정) 逸(편안할 일).心(마음 심) 動(움직일 동) 神(귀신 신) 疲(피곤할 피).逐(쫓을 축) 
            物(만물 물) 意(뜻 의) 移(옮길 이)堅(굳을 견) 持(가질 지) 雅(우아할 아) 操(잡을 조)好(좋을 호) 爵(벼슬 작) 
            自(스스로 자) ?(얽을 미)都(도읍 도) 邑(고을 읍) 華(빛날 화) 夏(여름 하)東(동녘 동) 西(서녘 서) 二(두 이) 
            京(서울 경)背(등 배) 邙(산이름 망) 面(낯 면) 洛(강이름 락)浮(뜰 부) 渭(강이름 위) 據(의거할 거) 涇(통할 경)
            宮(집 궁) 殿(큰집 전) 盤(서릴 반) 鬱(답답 울)樓(다락 루) 觀(볼 관) 飛(날 비) 驚(놀랄 경)圖(그림 도) 寫(베낄 사) 
            禽(날짐승 금) 獸(짐승 수)畵(그림 화) 采(채색 채) 仙(신선 선) 靈(신령 령)丙(남녘 병) 舍(집 사) 傍(곁 방) 
            啓(열 계)甲(갑옷 갑) 帳(휘장 장) 對(대답할 대) 楹(기둥 영)肆(베풀 사) 筵(자리 연) 設(베풀 설) 席(자리 석)
            鼓(북 고) 瑟(비파 슬) 吹(불 취) 笙(생황 생)陞(오른쪽 승) 階(뜰 계) 納(바칠 납) 陛(섬돌 폐)弁(고깔 변) 
            轉(구를 전) 疑(의심할 의) 星(별 성)右(오를 우) 通(통할 통) 廣(넓을 광) 內(안 내)左(왼 좌) 達(통달할 달) 
            承(이을 승) 明(밝을 명)旣(이미 기) 集(모을 집) 墳(무덤 분) 典(법 전).亦(또 역) 聚(모을 취) 群(무리 군) 
            英(꽃부리 영)杜(막을 두) 稿(볏짚 고) 鍾(쇠북 종) ?(글씨 례)漆(옻칠할 칠) 書(글씨 서) 壁(벽 벽) 經(날 경)
            府(마을 부) 羅(벌릴 라) 將(장수 장) 相(서로 상)路(길 로) 夾(낄 협) 槐(괴화나무 괴) 卿(벼슬 경).戶(지게 호) 
            封(봉할 봉) 八(여덟 팔) 縣(고을 현)家(집 가) 給(줄 급) 千(일천 천) 兵(군사 병)高(높을 고) 冠(갓 관) 陪(더할 배) 
            輦(손수레 련)驅(몰 구) ?(바퀴 곡) 振(떨친 진) 纓(끈 영)世(세상 세) 祿(녹 록) 侈(사치할 치) 富(부자 부)
            車(수레 거) 駕(멍에 가) 肥(살찔 비) 輕(가벼울 경)策(꾀 책) 功(공 공) 茂(무성할 무) 實(열매 실)勒(굴레 륵) 
            碑(비석 비) 刻(새길 각) 銘(새길 명)磻(강이름 반) 溪(시내 계) 伊(저 이) 尹(다스릴 윤).佐(도울 좌) 時(때 시) 
            阿(언덕 아) 衡(저울대 형)奄(문득 엄) 宅(집 댁/택) 曲(굽을 곡) 阜(언덕 부)微(작을 미) 旦(아침 단) 孰(누구 숙) 
            營(경영 영)桓(굳셀 환) 公(공변될 공) 匡(바를 광) 合(모을 합)濟(건널 제) 弱(약할 약) 扶(도울 부) 傾(기울 경)
            綺(비단 기) 回(돌아올 회) 漢(한수 한) 惠(은혜 혜)設(말씀 설/달랠 세/기뻐할 열) 感(느낄 감) 武(호반 무) 
            丁(고무래 정)俊(준걸 준) 乂(어질 예) 密(빽빽할 밀) 勿(말 물)多(많을 다) 士(선비 사) 寔(이 식) 
            寧(편안 녕)준걸과 재사가 조정에 많으니 국가가 태평함이라.晋(나라 진) 楚(나라 초) 更(다시 갱/고칠 경) 
            覇(으뜸 패)趙(나라 조) 魏(나라 위) 困(곤할 곤) 橫(비낄 횡)假(거짓 가) 途(길 도) 滅(멸할 멸) ?(나라 괵)
            踐(밟을 천) 土(흙 토) 會(모일 회) 盟(맹세 맹)何(어찌 하) 遵(좇을 준) 約(약속할 약) 法(법 법)韓(나라 한) 
            弊(해질 폐) 煩(번거로울 번) 刑(형벌 형).起(일어날 기) ?(자를 전) 頗(자못 파) 牧(칠 목)用(쓸 용) 軍(군사 군) 
            最(가장 최) 精(정할 정)宣(베풀 선) 威(위엄 위) 沙(모래 사) 漠(아득할 막)馳(달릴 치) 譽(칭찬할 예) 丹(붉을 단) 
            靑(푸를 청)九(아홉 구) 州(고을 주) 禹(하우씨 우) 跡(자취 적)百(일백 백) 郡(고을 군) 秦(나라 진) 幷(아우를 병)
            嶽(산마루 악) 宗(마루 종) 恒(항상 항) 岱(뫼 대)禪(터닦을 선) 主(임금 주) 云(이를 운) 亭(정자 정)雁(기러기 안) 
            門(문 문) 紫(붉을 자) 塞(변방 새)鷄(닭 계) 田(밭 전) 赤(붉을 적) 城(성 성)昆(맏 곤) 池(못 지) 碣(돌 갈) 
            石(돌 석)鉅(클 거) 野(들 야) 洞(골 동/꿰뚫을 통) 庭(뜰 정)曠(빌 광) 遠(멀 원) 綿(이어질 면) 邈(멀 막)
            巖(바위 암) 峀(메뿌리 수) 杳(아득할 묘) 冥(어두울 명)治(다스릴 치) 本(근본 본) 於(어조사 어) 農(농사 농)
            務(힘쓸 무) 玆(이 자) 稼(심을 가) 穡(거둘 색)?(비로소 숙) 載(실을 재) 南(남녘 남) 畝(이랑 묘)我(나 아) 
            藝(재주 예) 黍(기장 서) 稷(피 직)稅(징수할 세) 熟(익을 숙) 貢(바칠 공) 新(새 신)勸(권할 권) 賞(상줄 상) 
            黜(물리칠 출) 陟(오를 척)孟(맏 맹) 軻(수레 가) 敦(도타울 돈) 素(흴 소)史(역사 사) 魚(물고기 어) 
            秉(잡을 병) 直(곧을 직)庶(여러 서) 幾(몇 기) 中(가운데 중) 庸(떳떳 용)勞(힘쓸 로) 謙(겸손 겸) 謹(삼갈 근) 
            勅(칙서 칙)聆(들을 령) 音(소리 음) 察(살필 찰) 理(다스릴 리)鑑(거울 감) 貌(모양 모) 辨(분별 변) 
            色(빛 색)貽(끼칠 이) 厥(그 궐) 嘉(아름다울 가) 猷(꾀 유)勉(힘쓸 면) 其(그 기) 祗(공경 지) 植(심을 식)
            省(살필 성/덜 생) 躬(몸 궁) 譏(나무랄 기) 誡(경계 계)寵(고일 총) 增(더할 증) 抗(저항할 항) 極(다할 극)
            殆(위태 태) 辱(욕할 욕) 近(가까울 근) 恥(부끄러울 치)林(수풀 림) 皐(언덕 고) 幸(다행 행) 卽(곧 즉).
            兩(두 량) 疏(상소할 소) 見(볼 견/나타날 현) 機(틀 기)解(풀 해) 組(짤 조) 誰(누구 수) 逼(핍박할 핍)
            索(찾을 색) 居(살 거) 閑(한가 한) 處(곳 처)沈(잠길 침) ?(잠잠할 묵) 寂(고요할 적) 寥(고요 요)求(구할 구) 
            古(옛 고) 尋(찾을 심) 論(의논할 론)散(흩을 산) 慮(생각 려) 逍(거닐 소) 遙(멀 요)欣(기쁠 흔) 奏(아뢸 주) 
            累(여러 루) 遣(보낼 견)?(슬플 척) 謝(사례 사) 歡(기뻐할 환) 招(부를 초)渠(개천 거) 荷(연꽃 하) 的(과녁 적) 
            歷(지낼 력)園(동산 원) 莽(풀 망) 抽(빼낼 추) 條(조목 조)枇(비파나무 비) 杷(비파나무 파) 晩(늦을 만) 
            翠(푸를 취)梧(오동 오) 桐(오동 동) 早(이를 조) 凋(시들 조)陳(베풀 진) 根(뿌리 근) 委(맡길 위) ?(가릴 예)
            落(떨어질 락) 葉(잎사귀 엽) 飄(나부낄 표) ?(나부낄 요)游(헤엄칠 유) ?(곤새 곤) 獨(홀로 독) 運(운전 운)
            凌(업신여길 릉) 摩(만질 마) 絳(붉을 강) ?(하늘 소)耽(즐길 탐) 讀(읽을 독/이두 두) 翫(가지고놀 완) 市(저자 시)
            寓(붙일 우) 目(눈 목) 囊(주머니 낭) 箱(상자 상)易(쉬울 이/바꿀 역) ?(가벼울 유) 攸(바 유) 畏(두려워할 외)
            屬(붙을 속/이을 촉) 耳(귀 이) 垣(담 원) 牆(담 장)具(갖출 구) 膳(반찬 선) ?(밥 손) 飯(밥 반)適(마침 적) 
            口(입 구) 充(채울 충) 腸(창자 장)飽(배부를 포) ?(배부를 어) 烹(삶을 팽) 宰(재상 재)饑(주릴 기) 
            厭(싫을 염) 糟(재강 조) 糠(겨 강)親(친할 친) 戚(겨레 척) 故(연고 고) 舊(옛 구)老(늙을 로) 少(젊을 소) 
            異(다를 이) 糧(양식 량)妾(첩 첩) 御(모실 어) 績(길쌈 적) 紡(길쌈 방)侍(모실 시) 巾(수건 건) 
            ?(장막 유) 房(방 방)紈(흰비단 환) 扇(부채 선) 圓(둥글 원) 潔(깨끗할 결)銀(은 은) 燭(촛불 촉) 
            ?(빛날 위) 煌(빛날 황)晝(낮 주) 眠(잘 면) 夕(저녁 석) 寐(잘 매)藍(쪽 람) 筍(죽순 순) 象(코끼리 상) 
            牀(상 상)=床弦(줄 현) 歌(노래 가) 酒(술 주) ?(잔치 연)接(이을 접) 杯(잔 배) 擧(들 거) 觴(잔 상)
            矯(바로잡을 교) 手(손 수) 頓(두드릴 돈) 足(발 족)悅(기쁠 열) 豫(미리 예) 且(또 차) 康(편안 강)
            嫡(정실 적) 後(뒤 후) 嗣(이을 사) 續(이을 속)祭(제사 제) 祀(제사 사) 蒸(찔 증) 嘗(맛볼 상)
            稽(조아릴 계) ?(이마 상) 再(둘 재) 拜(절 배)悚(두려워할 송) 懼(두려워할 구) 恐(두려워할 공) 
            惶(두려워할 황)?(편지 전) 牒(편지 첩) 簡(편지 간) 要(중요 요)顧(돌아볼 고) 答(대답 답) 
            審(살필 심) 詳(자세할 상)骸(뼈 해) 垢(때 구) 想(생각할 상) 浴(목욕할 욕)執(잡을 집) 熱(더울 열) 
            願(원할 원) 凉(서늘할 량)驢(나귀 려) ?(노새 라) 犢(송아지 독) 特(특별 특)駭(놀랄 해) 躍(뛸 약) 
            超(넘을 초) ?(달릴 양)誅(벨 주) 斬(벨 참) 賊(도적 적) 盜(도적 도)捕(잡을 포) 獲(얻을 획) 叛(배반할 반) 
            亡(망할 망/없을 무)布(베 포) 射(쏠 사) 僚(벗 료) 丸(알 환)?(산이름 혜) 琴(거문고 금) 阮(악기 완) 
            嘯(휘파람 소)恬(편안 념) 筆(붓 필) 倫(인륜 륜) 紙(종이 지)鈞(고를 균) 巧(공교할 교) 任(맡길 임) 
            釣(낚시 조)釋(놓을 석) 紛(어지러울 분) 利(이로울/날카로울 리) 俗(풍속 속)竝(아우를 병) 皆(다 개) 
            佳(아름다울 가) 妙(묘할 묘)毛(털 모) 施(베풀 시) 淑(맑을 숙) 姿(모양 자)工(장인 공) ?(찡그릴 빈) 
            姸(고울 연) 笑(웃을 소)年(해 년) 矢(화살 시) 每(매양 매) 催(재촉 최)曦(햇빛 희) 暉(빛날 휘) 
            朗(밝을 랑) 耀(빛날 요)璇(구슬 선) 璣(구슬 기) 懸(달 현) 斡(빙빙돌 알)晦(그믐 회) 魄(넋 백) 
            環(고리 환) 照(비칠 조)指(손가락 지) 薪(섶나무 신) 修(닦을 수) 祐(복 우)永(길 영) 綏(편안 수) 
            吉(길할 길) ?(아름다울 소)矩(법 구) 步(걸음 보) 引(끌 인) 領(거느릴 령)俯(굽을 부) 仰(우러를 앙) 
            廊(행랑 랑) 廟(사당 묘)束(묶을 속) 帶(띠 대) 矜(자랑 긍) 莊(씩씩할 장)徘(배회 배) 徊(배회 회) 
            瞻(쳐다볼 첨) 眺(바라볼 조)孤(외로울 고) 陋(더러울 루) 寡(적을 과) 聞(들을 문)愚(어리석을 우) 
            蒙(어릴 몽) 等(등급 등) ?(꾸짖을 초)謂(이를 위) 語(말씀 어) 助(도울 조) 者(놈 자)焉(어찌 언) 
            哉(어조사 재) 乎(어조사 호) 也(어조사 야) 
 
     9) 사자소학<四字小學>

        *『四字小學』 주희의 소학과 경전의 내용을 뽑아서 알기 쉽게 四字一句의 생활한자로 
        편집한 한자학습의 입문서로써, 어린이들의 초학교재이다. 
        사자소학에는 부모님에 대한 효도, 형제간의 우애, 친구간의 우정, 스승 섬기기 
        바람직한 대인관계 등 올바른 마음가짐을 갖기 위한 기본적인 행동철학이 담겨져 있다
 
        *『小學』주자(朱子:朱熹)가 제자 유자징(劉子澄)에게 소년들을 학습시켜 교화시킬 수있는 내용의 
        서적을 편집하게 하여 주자가 교열, 가필한 것이다.
        1185년에 착수하여 2년 뒤 완성하였다. 내·외의 2편으로 되어 있는데, 
        내편은 입교(立敎)·명륜(明倫)·경신(敬身)·계고(稽古)의 4개 항목을 기본으로 하여 
        유교의 윤리사상의 요강을 논하였으며, 외편은 가언(嘉言)·선행(善行)의 2개 항목 밑에 한(漢)나라 이후 
        송나라까지의 현철(賢哲)의 언행을 기록하여 내편과 대조시켰다. 봉건제 사회에서의 
        개인 도덕의 수양서로 특출한 것이다.
                                                             
        가) 四 字 小 學(사 자 소 학)
 
            父生我身하시고 아버지는 내 몸을 낳으시고
            母鞠我身이로다 어머니는 내 몸을 기르셨다.
            腹以懷我하시고 배로써 나를 품어 주시고
            乳以哺我로다 젖으로써 나를 먹여 주셨다.
 
            以衣溫我하시고 옷으로써 나를 따뜻하게 하시고
            以食飽我로다 밥으로써 나를 배부르게 하셨다.
            恩高如天하시고 은혜는 높기가 하늘과 같으시고
            德厚似地하시니 덕은 두텁기가 땅과 같으시니
 
            爲人子者가 사람의 자식된 자가
            曷不爲孝리오 어찌 효도를 하지 않겠는가?
            欲報其德인댄 그 은덕을 갚고자 하면
            昊天罔極이로다 하늘처럼 다함이 없다.
 
            晨必先起하야 새벽에는 반드시 먼저 일어나
            必?必漱하며 반드시 세수하고 반드시 양치질하며,
            昏定晨省하고 저녁엔 잠자리를 정하고 새벽엔 문안을 살피고,
            冬溫夏?하라 겨울엔 따뜻하고 여름엔 시원하게 해 드려라.
 
            父母呼我어시든 부모님께서 나를 부르시거든
            唯而趨進하고 빨리 대답하고 달려 나가고
            父母使我어시든 부모님께서 나를 부리시거든
            勿逆勿怠하라 거스르지 말고 게을리하지 말라
 
            父母有命이어시든 부모님께서 명하는 것이 있으시거든
            俯首敬聽하라 머리를 숙이고 공경히 들어라.
            坐命坐聽하고 앉아서 명하시면 앉아서 듣고
            立命立聽하라 서서 명하시면 서서 들어라.
 
            父母出入이어시든 부모님께서 출입하시거든
            每必起立하라 매번 반드시 일어나 서라.
            父母衣服을 부모님의 의복을
            勿踰勿踐하라 넘어 다니지 말고 밟지 말라.
 
            父母有疾이어시든 부모님께서 병을 앓으시거든
            憂而謀?하라 근심하고 낫게 하기를 꾀하라.
            對案不食이어시든 밥상을 대하시고서 잡수시지 않으시거든
            思得良饌하라 좋은 음식을 장만할 것을 생각하라.
 
            出必告(곡)之하고 밖에 나갈 때에는 반드시 아뢰고
            反必面之하라 돌아오면 반드시 뵈어라.
            愼勿遠遊하고 부디 먼 곳에 가서 놀지 말며
            遊必有方하라 놀더라도 반드시 일정한 곳이 있게 하라.
 
            出入門戶어든 문호를 출입할 때에는
            開閉必恭하라 문을 여닫기를 반드시 공손하게 하라.
            勿立門中하고 문 한가운데 서지 말고
            勿坐房中하라 방 한가운데 앉지 말라.
 
            行勿慢步하고 걸어갈 때에 걸음을 거만하게 걷지 말고
            坐勿倚身하라 앉을 때에 몸을 기대지 말라
            口勿雜談하고 입으로는 잡담을 하지 말고
            手勿雜戱하라 손으로는 장난을 하지 말라.
 
            膝前勿坐하고 부모님 무릎 앞에 앉지 말고
            親面勿仰하라 부모님의 얼굴을 똑바로 쳐다보지 말라.
            須勿放笑하고 모름지기 큰소리로 웃지 말고
            亦勿高聲하라 또한 큰소리로 말하지 말라.
 
            侍坐父母어든 부모님을 모시고 앉아 있거든
            勿怒責人하라 성내어 다른 사람을 꾸짖지 말라.
            侍坐親前이어든 부모님 앞에 모시고 앉아 있거든
            勿踞勿臥하라 걸터앉지 말며 눕지 말라.
 
            獻物父母어든 부모님께 물건을 바치거든
            ?而進之하라 꿇어앉아서 올려라.
            與我飮食이어시든 나에게 음식을 주시거든
            ?而受之하라 꿇어앉아서 받아라.
 
            器有飮食이라도 그릇에 음식이 있어도
            不與勿食하라 주시지 않으면 먹지 말라.
            若得美味어든 만약 맛있는 음식을 얻으면
            歸獻父母하라 돌아가 부모님께 드려라.
 
            衣服雖惡이나 의복이 비록 나쁘더라도
            與之必著(착)하라 주시면 반드시 입어라.
            飮食雖厭이나 음식이 비록 먹기 싫더라도
            與之必食하라 주시면 반드시 먹어라.
 
            父母無衣어시든 부모님이 입으실 옷이 없으시면
            勿思我衣하며 내가 입을 옷을 생각지 말며
            父母無食이어시든 부모님이 드실 음식이 없으시거든
            勿思我食하라 내가 먹을 음식을 생각지 말라.
 
            身體髮膚를 신체와 머리털과 피부를
            勿毁勿傷하라 훼손하지 말며 상하지 말라.
            衣服帶靴를 의복과 허리띠와 신발을
            勿失勿裂하라 잃어버리지 말며 찢지 말라.
 
            父母愛之어시든 부모님께서 사랑해 주시거든
            喜而勿忘하라 기뻐하며 잊지 말라.
            父母責之어시든 부모님께서 꾸짖으시거든
            反省勿怨하라 반성하고 원망하지 말라.
 
            勿登高樹하라 높은 나무에 올라가지 말라
            父母憂之시니라 부모님께서 근심하시느니라.
            勿泳深淵하라 깊은 연못에서 헤엄치지 말라
            父母念之시니라 부모님께서 염려하시느니라.
            勿與人鬪하라 남과 더불어 다투지 말라
            父母不安이시니라 부모님께서 불안해하시느니라.
 
            室堂有塵이어든 방과 거실에 먼지가 있거든
            常必灑掃하라 항상 반드시 물 뿌리고 청소하라.
            事必稟行하고 일은 반드시 여쭈어 행하고
            無敢自專하라 감히 자기 멋대로 하지 말라.
 
            一欺父母면 한번이라도 부모님을 속이면
            其罪如山이니라 그 죄가 산과 같다.
 
            雪裏求筍은 눈 속에서 죽순을 구한 것은
            孟宗之孝요 맹종의 효도이고,
            剖?得鯉는  얼음을 깨고서 잉어를 잡은 것은
            王祥之孝니라 왕상의 효도이다.
 
            我身能賢이면 내 몸이 능히 어질면
            譽及父母니라 명예가 부모님께 미치느니라.
            我身不賢이면 내 몸이 어질지 못하면
            辱及父母니라 욕이 부모님께 미치느니라.
 
            追遠報本하야 먼 조상을 추모하고 근본에 보답하여
            祭祀必誠하라 제사를 반드시 정성스럽게 지내라.
            非有先祖면 선조가 계시지 않았으면
            我身曷生이리오 내 몸이 어디서 생겨났겠는가?
 
            事親如此면 부모를 섬기는 것이  이와 같으면
            可謂孝矣니라 효도한다고 이를 수 있다.
            不能如此면 능히 이와 같이 하지 못하면
            禽獸無異니라 금수와 다름이 없느니라.
 
            學優則仕하야 학문이 넉넉하면 벼슬을 해서
            爲國盡忠하라 나라를 위해 충성을 다하라.
            敬信節用하야 조심해서 미덥게 일하며 재물을 아껴 써서
            愛民如子하라 백성을 사랑함은 자식과 같게 하라.
 
            人倫之中에 인륜의 가운데에
            忠孝爲本이니 충과 효가 근본이 되니
            孝當竭力하고 효도는 마땅히 힘을 다해야 하고
            忠則盡命하라 충성은 목숨을 다해야 한다.
 
            夫婦之倫은 부부의 인륜은
            二姓之合이니 두 성씨가 합한 것이니
            內外有別하야 남편과 아내는 분별이 있어서
            相敬如賓하라 서로 공경하기를 손님처럼 하라.
 
            夫道和義요 남편의 도리는 온화하고 의로운 것이요
            婦德柔順이니라 부인의 덕은 유순한 것이니라.
            夫唱婦隨면 남편이 선창하고 부인이 이에 따르면
            家道成矣리라 가도가 이루어 질 것이다.
 
            兄弟?妹는  형제와 자매는
            同氣而生이니 한 기운을 받고 태어났으니
            兄友弟恭하야 형은 우애하고 아우는 공손히 하여
            不敢怨怒니라 감히 원망하거나 성내지 말아야 한다.
 
            骨肉雖分이나 뼈와 살은 비록 나누어졌으나
            本生一氣요 본래 한 기운에서 태어났으며,
            形體雖異나 형체는 비록 다르나
            素受一血이니라 본래 한 핏줄을 받았느니라.
 
            比之於木하면 나무에 비유하면
            同根異枝며 뿌리는 같고 가지는 다른 것과 같고,
            比之於水하면 물에 비유하면
            同源異流니라 근원은 같고 흐름은 다른 것과 같다.
 
            兄弟怡怡하야 형제는 서로 화합하여
            行則雁行하라 길을 갈 때는 기러기 떼처럼 나란히 가라.
            寢則連衾하고 잠잘 때에는 이불을 나란히 덮고
            食則同牀하라 밥 먹을 때에는 밥상을 함께 하라.
 
            分毋求多하며 나눌 때에 많기를 구하지 말며
            有無相通하라 있고 없는 것을 서로 통하라.
            私其衣食이면 형제간에 그 의복과 음식을 사사로이하면
            夷狄之徒니라 오랑캐의 무리이다.
 
            兄無衣服이어든 형이 의복이 없거든
            弟必獻之하고 아우가 반드시 드리고,
            弟無飮食이어든 아우가 음식이 없거든
            兄必與之하라 형이 반드시 주어라.
 
            一杯之水라도 한 잔의 물이라도
            必分而飮하고 반드시 나누어 마시고
            一粒之食이라도 한 알의 음식이라도
            必分而食하라 반드시 나누어 먹어라.
 
            兄雖責我나 형이 비록 나를 꾸짖더라도
            莫敢抗怒하고 감히 항거하고 성내지 말고.
            弟雖有過나 아우가 비록 잘못이 있더라도
            須勿聲責하라 모름지기 큰소리로 꾸짖지 말라.
 
            兄弟有善이어든 형제간에 잘한 일이 있으면
            必譽于外하고 반드시 밖에 칭찬하고,
            兄弟有失이어든 형제간에 잘못이 있으면
            隱而勿揚하라 숨겨 주고 드러내지 말라.
 
            兄弟有難이어든 형제간에 어려운 일이 있으면
            悶而思救하라 근심하고 구원해 주기를 생각하라.
            兄能如此면 형이 능히 이와 같이 하면
            弟亦效之리라 아우도 본받으리라.
 
            我有歡樂이면 나에게 기쁨과 즐거움이 있으면
            兄弟亦樂하고 형제들도 즐거워하고,
            我有憂患이면 나에게 근심과 걱정이 있으면
            兄弟亦憂니라 형제들도 근심하느니라.
 
            雖有他親이나 비록 다른 친척이 있으나
            豈若兄弟리오 어찌 형제간과 같겠는가?
            兄弟和睦이면 형제가 화목하면
            父母喜之시니라 부모님께서 기뻐하시느니라.
 
            事師如親하야 스승 섬기기는 어버이와 같이 해서
            必恭必敬하라 반드시 공손히 하고 반드시 공경하라.
            先生施敎어시든 선생님께서 가르침을 베풀어주시거든
            弟子是則하라 제자들은 이것을 본받아라.
 
            夙興夜寐하야 아침 일찍 일어나고 밤늦게 자서
            勿懶讀書하라 책 읽기를 게을리 하지 말라.
            勤勉工夫하면 공부를 부지런히 힘쓰면
            父母悅之시니라 부모님께서 기뻐하시느니라.
 
            始習文字어든 처음 문자를 익힐 때에는
            字?楷正하라 글자의 획을 바르게 써라.
            書冊狼藉어든 서책이 함부로 깔려 있거든
            每必整頓하라 매번 반드시 정돈하라.
 
            能孝能悌가 부모님께 효도하고 웃어른을 공경할 수 있는 것은
            莫非師恩이니라 스승의 은혜 아닌 것이 없느니라.
            能知能行이 알 수 있고 행할 수 있는 것은
            總是師功이니라 모두 스승의 공이니라.
 
            長者慈幼하고 어른은 어린이를 사랑하고
            幼者敬長하라 어린이는 어른을 공경하라.
            長者之前엔 어른의 앞에서는
            進退必恭하라 나아가고 물러날 때 반드시 공손히 하라.
 
            年長以倍어든 나이가 많아 곱절이 되거든
            父以事之하고 아버지로 섬기고
            十年以長이어든 열 살이 더 많으면
            兄以事之하라 형으로 섬겨라.
 
            我敬人親이면 내가 다른 사람의 어버이를 공경하면
            人敬我親하고 다른 사람이 내 어버이를 공경하고,
            我敬人兄이면 내가 다른 사람의 형을 공경하면
            人敬我兄이니라 다른 사람이 내 형을 공경하느니라.
 
            賓客來訪이어든 손님이 찾아오거든
            接待必誠하라 접대하기를 반드시 정성스럽게 하라.
            賓客不來면 손님이 오지 않으면
            門戶寂寞이니라 문호가 적막해지느니라.
 
            人之在世에 사람이 세상에 있으면서
            不可無友니   친구가 없을 수 없으니
            以文會友하고 글로써 벗을 모으고
            以友輔仁하라 벗으로써 인을 도와라.
 
            友其正人이면 그 바른 사람을 벗하면
            我亦自正이요 나도 저절로 바르게 되고,
            從遊邪人이면 간사한 사람을 따라서 놀면
            我亦自邪니라 나도 저절로 간사해진다.
 
            蓬生麻中이면 쑥이 삼 가운데서 자라나면
            不扶自直이요 붙들어주지 않아도 저절로 곧아지고
            白沙在泥면 흰모래가 진흙에 있으면
            不染自汚니라 물들이지 않아도 저절로 더러워지느니라.
 
            近墨者黑이요 먹을 가까이 하는 사람은 검어지고
            近朱者赤이니 주사(朱砂)를 가까이하는 사람은 붉게 되니
            居必擇?하고 거처할 때엔 반드시 이웃을 가리고
            就必有德하라 나아갈 때엔 반드시 덕있는 사람에게 가라.
 
            擇而交之면 사람을 가려서 사귀면
            有所補益하고 도움과 유익함이 있고,
            不擇而交면 가리지 않고 사귀면
            反有害矣니라 도리어 해가 있느니라.
 
            朋友有過어든 친구에게 잘못이 있거든
            忠告善導하라 충고하여 착하게 인도하라.
            人無責友면 사람이 잘못을 꾸짖어 주는 친구가 없으면
            易陷不義니라 의롭지 못한데 빠지기 쉬우니라.
 
            面讚我善이면 면전에서 나의 착한 점을 칭찬하면
            諂諛之人이요 아첨하는 사람이고,
            面責我過면 면전에서 나의 잘못을 꾸짖으면
            剛直之人이니라 굳세고 정직한 사람이다.
 
            言而不信이면 말을 하되 미덥지 못하면
            非直之友니라 정직한 친구가 아니다.
            見善從之하고 착한 것을 보면 그것을 따르고
            知過必改하라 잘못을 알면 반드시 고쳐라.
 
            悅人讚者는 남의 칭찬을 좋아하는 자는
            百事皆僞며 온갖 일이 모두 거짓이고,
            厭人責者는 남의 꾸짖음을 싫어하는 자는
            其行無進이니라 그 행동에 진전이 없다.
 
            元亨利貞은 원?형?이?정은
            天道之常이요 천도의 떳떳함이고
            仁義禮智는 인?의?예?지는
            人性之綱이니라 인성의 벼리이다.
 
            父子有親하며 부모와 자식 사이에는 친함이 있고,
            君臣有義하며 임금과 신하 사이에는 의리가 있으며,
            夫婦有別하며 남편과 아내 사이에는 분별이 있으며,
            長幼有序하며 어른과 아이 사이에는 차례가 있으며,
            朋友有信이니 벗과 벗 사이에는 신의가 있으니,
            是謂五倫이니라 이것을 일러 오륜이라고 한다.
 
            君爲臣綱이요 임금은 신하의 벼리가 되고,
            父爲子綱이요 아버지는 자식의 벼리가 되며,
            夫爲婦綱이니 남편은 아내의 벼리가 되니,
            是謂三綱이니라 이것을 일러 삼강이라고 한다.
 
            人所以貴는 사람이 귀한 이유는
            以其倫綱이니라 오륜과 삼강 때문이다.
 
            足容必重하며 발의 용모은 반드시 무겁게 하며,
            手容必恭하며 손의 용모는 반드시 공손하게 하며,
            目容必端하며 눈의 용모는 반드시 단정히 하며,
            口容必止하며 입의 용모는 반드시 듬직히 하며,
            聲容必靜하며 소리의 용모는 반드시 조용하게 하며,
 
            頭容必直하며 머리의 용모는 반드시 곧게 하며,
            氣容必肅하며 숨쉴 때의 용모는 반드시 엄숙히 하며,
            立容必德하며 서 있는 모습은 반드시 덕이 있게 하며,
            色容必莊이니 얼굴 용모는 반드시 씩씩하게 할 것이니,
            是曰九容이니라 이것을 말해서 구용이라고 한다.
 
            視必思明하며 볼 때에는 반드시 밝게 볼 것을 생각하며,
            聽必思聰하며 들을 때에는 반드시 밝게 들을 것을 생각하며,
            色必思溫하며 얼굴빛은 반드시 온화하게 할 것을 생각하며,
            貌必思恭하며 용모는 반드시 공손하게 할 것을 생각하며,
            言必思忠하며 말은 반드시 성실하게 할 것을 생각하고,
 
            事必思敬하며 일은 반드시 공손하게 할 것을 생각하며,
            疑必思問하며 의심나는 것은 반드시 물을 것을 생각하며,
            忿必思難하며 분노가 날 때에는 반드시 후환을 생각하며,
            見得思義니 얻을 것을 보면 의를 생각해야 하니,
            是曰九思니라 이것을 말해서 구사라고 한다.
 
            非禮勿視하며 예가 아니면 보지 말며,
            非禮勿聽하며 예가 아니면 듣지 말며,
            非禮勿言하며 예가 아니면 말하지 말며,
            非禮勿動이니라 예가 아니면 움직이지 말아야 한다.
 
            行必正直하고 행동은 반드시 바르고 곧게 하고
            言則信實하며 말은 미덥고 성실하게 하며,
            容貌端正하고 용모는 단정하게 하고
            衣冠整齊하라 의관은 바르고 가지런하게 하라.
 
            居處必恭하고 거처할 때에는 반드시 공손히 하고
            步履安詳하라 걸음걸이는 편안하고 침착히 하라.
            作事謀始하고 일을 할 때에는 시작을 잘 계획하고
            出言顧行하라 말을 할 때에는 행실을 돌아 보라.
 
            常德固持하고 떳떳한 덕을 굳게 지키고
            然諾重應하라 승낙을 할 때에는 신중히 대답하라.
            飮食愼節하고 먹고 마실 때에는 삼가고 절제하고
            言語恭遜하라 언어를 공손히 하라.
 
            德業相勸하고 덕업은 서로 권하고,
            過失相規하며 과실은 서로 타이르며,
            禮俗相交하고 예스러운 풍속은 서로 사귀고,
            患難相恤하라 재앙과 어려운 일은 서로 구휼하라.
 
            貧窮困厄에 빈궁과 재액이 있을 때에는
            親戚相救하며 친척들이 서로 구원해 주며,
            婚姻死喪에 혼인과 초상에는
            ?保相助하라 이웃끼리 서로 도와라.
 
            修身齊家는 자기 몸을 닦고 집안을 가지런히 하는 것은
            治國之本이요 나라를 다스리는 근본이고
            讀書勤儉은 책을 읽으며 부지런하고 검소함은
            起家之本이니라 집안을 일으키는 근본이다.
 
            忠信慈祥하고 충실하고 신용 있고 자상하며
            溫良恭儉하라 온순하고 어질고 공손하고 검소하게 하라.
            人之德行은 사람의 덕행은
            謙讓爲上이니라 겸손과 사양이 제일이다.
 
            莫談他短하고 다른 사람의 단점을 말하지 말고
            靡恃己長하라 자기의 장점을 믿지 말라.
            己所不欲을  자기가 하고 싶지 아니한 것을
            勿施於人하라 남에게 베풀지 말라.
 
            積善之家는 선행을 쌓은 집안은
            必有餘慶이요   반드시 뒤에 경사가 있고.
            不善之家는 불선을 쌓은 집안은
            必有餘殃이니라 반드시 뒤에 재앙이 있다.
 
            損人利己면 남을 손해보게 하고 자신을 이롭게 하면
            終是自害니라 마침내 자신을 해치는 것이다.
            禍福無門하야 재앙과 복은 특정한 문이 없어
            惟人所召니라 오직 사람이 불러들인 것이다.
 
            嗟嗟小子아 아! 소자(제자)들아
            敬受此書하라 공경히 이 책을 받아라.
            非我言?라  내 말은 늙은이의 망녕이 아니라
            惟聖之謨시니라 오직 성인의 가르치심이니라.
 
                                                             
11. 전시 및 재난발생시 행동요령
 
    1) 전시대비 국민행동 요령 
 
       가) 공통 - 행동요령

           ㄱ) 집밖으로 나오지 말고 방송을 계속 들으면서 정부의 안내를 믿고 따라야 합니다.

           ㄴ) 무작정 피난에 나서거나 식량ㆍ연료 등 생활필수품의 사재기를 해서는 안되며, 
               정부가 배급제를 실시할 경우 적극 협조해야 합니다

           ㄷ) 적의 거짓선전에 속아 동요하는 일이 없도록 하고, 적에게 도움을 주는 행위를 해서는 안됩니다.

           ㄹ) 군사작전 등을 돕기 위한 필요차량을 제외한 모든 차량에 대하여 운행이 제한되므로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해야 하며, 개인용 무선 전화기는 꼭 필요한 때 외에는 사용을 자제해야 합니다.

           ㅁ) 평소, 가정과 직장주변의 대피소나 비상급수원을 확인해 두고, 적의 공습 등이 예상될때는 
               지하대피소로 신속히 대피해야 합니다
 
       나)《경계경보》- 적의 공격이 예상될 때

           ㄱ) 사이렌으로 1분 동안 평탄음이 울리고, 라디오ㆍTVㆍ확성기 등으로도 경보 방송을 합니다.

           ㄴ) 어린이와 노약자를 미리 대피시키고 평소 준비해 둔 비상용품은 대피소로 옮겨야 합니다.

           ㄷ) 화재위험이 있는 유류와 가스통 등은 안전한 곳으로 옮기고, 외부 가스밸브를 차단하며 전열기의 코드를 뽑아야 합니다.

           ㄹ) 화생방 공격에 대비하여 방독면 등 개인보호장비를 점검하고, 음식물과 우물 등은 뚜껑이나 비닐로 덮어야 합니다.

           ㅁ) 극장ㆍ운동장ㆍ백화점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는 영업을 중단하고 손님들에게 경보내용을 
               알린 뒤 대피준비를 하도록 해야 합니다.
 
       다)《공습경보》- 적의 공격이 긴박하거나 공습중일 때

           ㄱ) 사이렌을 3분 동안 파상음이 울리고, 라디오ㆍTVㆍ확성기 등으로도 경보방송을 합니다.

           ㄴ) 화생방 공격에 대비한 방독면 등 개인보호장비와 간단한 생필품ㆍ물자 등을 가지고 대피해야 합니다.

           ㄷ) 지하대피소 등 안전한 곳으로 빨리 대피하고, 고층건물에서는 지하실 또는 아래층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ㄹ) 운행중인 차량은 가까운 빈터나 도로 오른쪽에 세우고 승객을 모두 내리게 하여 안전한 곳으로  대피토록 해야 합니다.

           ㅁ) 대피한 뒤에도 계속 방송을 들으면서 정부의 안내에 따라 행동해야 합니다.
 
    2) 화생방상황- 방호요령 
 
       가) 화생방전이란 무엇인가?

           ㄱ) 화생방전이란 독가스를 이용한 화학전, 세균이나 미생물을 사용한 생물학전, 
               핵무기나 방사능 물질을 이용한 방사능전을  총칭한다.

           ㄴ) 화학전  

               적에게 살상을 주기 위하여 독성이 강한 화학가스를 운용하는 전쟁형태

           ㄷ) 생물학전 

               적에게 살상을 주기 위하여 전염성이 강한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 미생물을 사용하는 전쟁형태

           ㄹ) 방사능전  

               적에게 살상을 주거나 지역사용을 제한시키기 위하여 핵무기 또는 방사능 물질을 운용하는 전쟁형태
  
       나) <화생방상황 경보시> 행동요령

           ㄱ) 이웃에 경보를 전파한 후 방독면ㆍ보호옷 등을 착용하거나 수건 등으로 코와 입을 막고 비닐이나 우의로 몸을 
               보호해야 합니다.

           ㄴ) 화학 공격이 있을 때는 고지대나 건물의 위층으로 신속히 대피하되, 실내로 대피시에는 
               문을 꼭 닫아 외부오염공기를 차단해야 합니다.

           ㄷ) 생물학 공격이 있을 때는 위생에 힘쓰며 해충에 물리지 않도록 하고 끓인 물과 깨끗한 음식물만을 섭취해야 합니다.

           ㄹ) 핵 공격이 있을 때는 지하대피소로 신속히 대피하되 대피하지 못했을 경우 핵폭발 반대방향으로 엎드려 
               눈과 귀를 막아야 하며 핵 폭풍이 완전히 멈춘 후 일어나야 합니다.

           ㅁ) 가급적 실내에 머무르고 정부의 안내에 따라 오염지역을 신속히 벗어나야 합니다.

           ㅂ) 화생방 공격을 받은 지역은 공습이 끝난 후에도 그 일대가 넓게 독성 화학물질이나 세균 또는 방사능에 오염되어 있어 
               위험합니다 따라서, 해제지시가 있을 때까지는 보호장비의 착용 등 개인 방호 조치를 계속 유지해야만 합니다.

           ㅅ) 무작정 피난에 나서거나 식량ㆍ연료 등 생활필수품의 사재기를 해서는 안되며, 정부가 배급제를 실시 할 경우 적극 
               협조해야 합니다.
 
       다) <화생방전> 주민신고 요령

           ㄱ) 경찰관서, 군부대, 국가정보원 등에 직접 신고하거나 전화 112 또는 113번에 신고한다. 가까운 
               이웃사람에게 전파, 신고한다.

           ㄴ) 신고대상

               적군, 무장공비, 간첩, 간첩선박, 거동수상자
               불발탄, 지뢰 등의 이상한 물체
               불온선전물, 불온문서, 공중 낙하하는 자
               유언비어를 퍼뜨리거나 주민을 선동하는자
               독성이 강한 가스냄새
               범죄자, 징집 및 동원기피자
               기타 국가안보를 해하는 자 및 각종 피해발생 등

       라) <화학 공격시> 행동요령

           ㄱ) 가스경보시 전 가족과 이웃에 알리고 방독면 등 개인 보호장비를 착용한다.

           ㄴ) 방독면 등 개인보호장비가 없으며 물수건, 비닐포 등으로 호흡기와 몸을 보호한다.

           ㄷ) 방독면을 착용하고 닫은 후 외부 공기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문틈을 막고 정부의 안내에 따라 행동한다.
 
       마) <생물학 공격시> 행동요령

           ㄱ) 예방주사를 맞고 위생을 청결히 한다.

           ㄴ) 물은 끓여 마시고, 날 음식은 먹지 않는다.

           ㄷ) 방독면을 착용후 경보를 전파한다.

           ㄹ) 방독면이 없으면 물수건으로 코와 입을 보호한다

           ㅁ) 해충에 물리지 않도록 조심하고, 주변을 청결히 한다.
   
       바) <핵 공격시> 행동요령

           ㄱ) 핵 공격시 전 가족과 이웃에 알리고 지하대피소로 대피한다.

           ㄴ) 야외에서는 지형지물을 이용하여 폭풍으로부터 보호받도록 하고 핵폭발 반대방향으로 엎드리면서 눈, 귀, 코를 막는다.

           ㄷ) 낙진이 예상될 때는 방독면이나 긴옷을 착용하고 외부 활동을 금해야 하며, 낙진 오염시는 샤워를 하고 의복을 교체한다.
 
       사) < 화생방 공격후> 행동요령
 
           ㄱ) 민방위 대원은 대장의 지시에 따라 긴급구조 및 소화활동에 나선다.

           ㄴ) 화생방공격으로 오염된 환자는 우선 오염지역이 아닌 곳으로 옮긴후, 옷을 벗기고 오염된 피부를
               비눗물로 씻고, 증상에 따라 인공호흡 또는 해독제 주사나 제독제를 발라준다.

           ㄷ) 피해가 발생하면 동사무소 등에 빨리 신고하고, 화생방 공격으로 오염된 장비와 시설은 비눗물로 깨끗이 씻는다.
 
    3) 비상시에 필요한 물자 
 
       가) 비상용 생활필수품

           ㄱ) 식 량 : 가구별로 15~20일분 정도

           ㄴ) 가공식품 : 라면, 통조림 등 적정 소요량

           ㄷ) 취사도구 : 식기(코펠), 버너, 부탄가스

           ㄹ) 침구 및 피복 : 담요, 의류

           ㅁ) 기 타 : 라디오, 배낭, 핸드폰, 휴대용 전등, 양초, 성냥(라이터), 비누, 소금 등
     
       나) 가정용 비상약품(비상구급낭)

           ㄱ) 의약품 : 소독제, 해열진통제, 소화제, 지사제, 화상연고, 지혈제, 소염제

           ㄴ) 의료기구 : 핀셋, 가위

           ㄷ) 위생재료 : 붕대, 탈지면, 반창고, 삼각
  
       다) 화생방전 대비물자

           ㄱ) 방독면 또는 비닐, 수건, 마스크

           ㄴ) 보호옷, 보호두건 또는 비닐옷

           ㄷ) 방독(고무)장화, 방독(고무)장갑

           ㄹ) 비누, 합성세제, 접착테이프 등
 
    4) 풍수해 발생시 행동요령 
 
       가) 장마전 대비
 
           가정에서는

           ㄱ) 우리집과 주변에 비가 새거나 무너져 내릴 곳이 없는지 사전에 점검보수하고 낡은 지붕은 비닐등으로 단단히 덮고 
               묶어서 폭풍우에 날아가지 않도록 한다.

           ㄴ) 집 안팎의 하수구는 물론 배수구의 막힌곳을 정비하고, 오래된 축대, 담장은 넘어질 우려가 없는지 미리 정비하고 
               위험한 곳은 표지판을 설치한다.

           ㄷ) 만약에 사태에 대비하여 양수기, 손전등, 비상식량, 식수, 비닐봉지 등을 준비한다.
 
       나) 상습 침수지에서는

           ㄱ) 우리집이 수해상습지구, 고립지구, 하천범람 우려지구 등 어떤 지구에 속하는지 미리 알아둔다.

           ㄴ) 대피로 지정된 학교 등 대피장소, 헬기장을 반드시 알아두고, 전화, 확성기 등 통신수단을 확보하여 둔다.

           ㄷ) 가까운 행정기관의 전화번호는 온 가족이 알 수 있는 곳에 비치하고 이웃간의 연락방법을 강구하여 둔다.
 
       다) 농촌이나 산간지역에서는

           ㄱ) 배수로를 정비하고 가건물, 비닐하우스 등은 버팀대를 보강 하거나 단단히 묶도록 한다.

           ㄴ) 위험한 급경사난 산사태가 날 위험이 있는 곳은 미리 둘러보고 위험이 있는 곳은 접근을 막는다.
               어촌 및 해안지역에서는

           ㄷ) 수산 증ㆍ양식, 시설물을 점검하여 균열, 파손 부분은 사전 보수하고 어선의 통신장비, 항해장비, 구명장비 등의 기능을 
               점검하여 유사시 즉각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라) 등산, 해수욕장, 낚시터 등 야영장에서는

           ㄱ) 라디오를 휴대하여 기상청취를 습관화 하고 기상악화시 스스로 판단하는 자만심을 버리고 신속히 안전한 장소로 대피한다
 
       마) 각종 공사장에서는

           ㄴ) 배수시설 및 양수기 등 응급대책에 필요한 수방물자를 비축토록 하고, 취약요인에 대한 일제점검 및 정비를 실시하여  
               안전사고를 미리 막도록 한다.
  
    5) 호우 태풍이 올때 
 
       가) 가정에서는

           ㄱ) 라디오, TV를 통해 기상상황을 계속 청취하고 축대나 담장이 무너질 염려가 없는지 
               바람에 날아갈 물건은 없는지 다시 한번 확인한다

           ㄴ) 긴급사태에 대피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이웃과 행정기관 연락망을 수시 확인하고 노약자나 어린이는 외출을 삼가 합시다
 
       나) 보행자는

           ㄱ) 천둥이나 번개가 칠 때는 우산을 쓰지 말고 전신주, 큰나무 밑은 피하여 낮은 곳으로 가거나 큰 건물 안으로 대피한다

           ㄴ) 물에 잠긴 도로는 가급적 피하고 조그만 개울이라도 건너지 말고 안전한 도로를 이용한다.
 
       다) 차량운행은

           ㄱ) 물에 잠긴 도로나 잠수교를 피하여 아는 길로 저단기어로 운행토록 하고 하천변 주차차량은 
              신속히 안전한 곳으로 이동한다. 상습침수지역에서는

           ㄴ) 행정기관과 수시로 연락을 취하여 권고에 따르도록 하고 비상시를 대비하여 지정된 안전한 장소로 대피한다.
 
       라) 농촌이나 산간지역에서는

           ㄱ) 배수로는 깊이 파주고 과수목이나 비닐하우스는 받침을 보강하고 외부를 단단히 묶어 준다

           ㄴ) 경사도가 30° 이상이면 산사태가 발생할 우려가 높으므로 미리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비가 그친 후에도 
               계속 주의 깊게 살펴본다
 
       마) 어촌 및 해안지역에서는

           ㄱ) 선박끼리 부딪쳐 부서지지 않게 고무타이어를 충분히 부착하고 소형선박은 육지로 끌어올리고 
              어망, 어구는 미리 걷어 피해를 방지한다.
 
       바) 등산, 해수욕장, 낚시터 등 야영장에서는

           ㄱ) 빨리 하산하거나 급히 높은 지대로 피신하고 계곡은 물살이 거세므로 건너지 않는다.
           ㄴ) 야영중 강물이 넘칠 때는 절대로 물건에 미련을 두거나 무리하게 건져 올릴 생각은 하지 말고 몸만이라도 신속히 대피한다
 
       사) 각종 공사장에서는

           ㄱ) 작업을 중지하고 떠내려가거나 파손될 우려가 있는 기자재들은 안전한 곳으로 옮기도록 한다

           ㄴ) 굴착한 웅덩이에 물이 들어가는지 무너질 우려가 없는지 확인하여 보강시설 등 안전대책을 강구한다.

           ㄷ) 하천을 횡단하는 공사장에서는 상류지역의 강우량을 지속적으로 파악, 수위상승에 대비, 차량통제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여 귀중한 생명을 잃지 않도록 한다.
  
    6) 긴급사태 발생시 
 
       가) 집이 침수될 때는

           ㄱ) 우선적으로 전기, 가스, 수도 등을 차단한다
 
       나) 등산, 낚시, 야영, 피서지에서 조난 당했을 때는

           ㄴ) 119구급대에 신속히 알리고, 구조대가 발견하기 쉬운 곳으로 대피하여 불을 피워 연기를 내거나 
               옷가지를 매달아 위치를 알리고 체력 및 체온을 유지하고 조난의 장기화에 대비, 비상식량을 적절히 조절한다.
 
       다) 저수지, 제방이 붕괴될 때는

           ㄷ) 행정관서 등에 신속히 알리고 하류지역 주민에게 급히 연락하여 대피시키고 필요하면 
               마을주민을 동원하여 신속히 응급복구를 실시한다.
 
       라) 사람이 사망했거나 부상당했을 때는

           ㄹ) 현지 상황을 정확히 판단하여 읍면동사무소나 119구급대에 신속히 알리고 부상자는 응급처치를 취하여 환자를 보호한다
 
    7) 호우 또는 태풍이 지난 간 후 
 
       가) 침수되었던 집에 들어 갈 때는

           ㄱ) 먼저 창문을 열어 환기 시킨후 들어가고 전기설비, 수도관, 가스관을 점검하여 필요시 
               관계기관에 알려 안전점검을 받도록 한다.
 
       나) 침수된 농작물 관리는

           ㄴ) 즉시 농약을 살포하고 신속히 물빼기를 실시하고 쓰러진 작물을 일으켜 세우고 피해가 심한 작물은 대파를 실시한다
    
       다) 수산시설물 및 생물관리는

           ㄷ) 어장내의 오물 및 흙탕물을 빨리 제거해 주고, 신선한 용수로 대체하고 파손된 시설물은 즉시 보수해 주고
               질병여부를 확인하여 어방약제를 사료에 혼합하여 급여해 준다
   
       라) 재해를 입은 마을에서는

           ㄱ) 이재민은 읍면동에서는 지정한 수용장소로 이동하고 구호요원의 안내에 협조한다.

           ㄴ) 노약자, 어린이, 임산부 등을 잘 보살피고 필요시 마을지도자 중심으로 피해조사에 적극 협조한다

           ㄷ) 피해를 입지 않은 주민들은 이재민구호는 물론 무너진 가옥, 도로 등 응급복구에 참여한다.
 
    8) 폭설시 대응요령 
 
       가) 차량운전자는

           ㄱ) 지하철ㆍ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하기

           ㄴ) 설해대비용 안전장구(체인, 삽 등)휴대하고 감속, 서행운행

           ㄷ) 라디오 등을 청취하여 교통상황 파악하기

           ㄹ) 용이한 눈 치우기를 위해 도로변 주차 삼가기

           ㅁ) 미끄럼방지를 위해 짐과 사람 뒤쪽에 태우기

           ㅂ) 비상시 대비 보험회사 등 긴급출동 번호 알아두기
 
       나) 가정에서는

           ㄱ) 내집앞, 내점포앞 눈은 내가 치우기

           ㄴ) 빙판길에 모래를 뿌려서 미끄럼사고 방지하기

           ㄷ) 노약자 및 어린이 외출 금지

           ㄹ) 평상시보다 조금 일찍 출근하고 일찍 귀가하기
 
       다) 농촌 산간지역에서는

           ㄱ) 붕괴가 우려되는 비닐하우스 등 농작물재배 시설은 받침대 보강 등 보호조치 하기

           ㄴ) 빈 하우스는 비닐을 걷어내어 하우스 보호하기

           ㄷ) 비닐찍기 작업시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ㄹ) 눈 녹은 물이 하우스 안으로 스며들지 않도록 배수로 정비

           ㅁ) 노후가옥, 각종 공사장 등 안전점검

           ㅂ) 고립지역은 비상연락망을 유지하기

           ㅅ) 등산객, 관광객의 조속 하산 및 귀가

           ㅇ) TV 라디오 등을 청취하여 기상 및 교통상황 파악하기
 
       라) 해안지역에서는

           ㄱ) 각종 선박 등 대피, 결박 조치하기

           ㄴ) 수산, 증ㆍ양식시설은 어류 등이 동사하지 않도록 보온 조치하기

           ㄷ) 주민, 낚시객, 행락객 등 해안가 접근 하지 않기

           ㄹ) TV, 라디오 등을 청취하여 기상 및 교통상황 파악하기
 
    9) 지진발생시 행동요령 
 
       가) 지진대비 요령

           ㄱ) 가정에서는 가구가 쓰러질 것에 대한 대비책으로 L자형 버팀대, 철자 등을 사용하여 가구가 넘어지는 것을 방지합니다.
 
           ㄴ) 가구가 넘어져 출입문을 막거나 사람위로 넘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가구 배치에 신경 써야 합니다

           ㄷ) 벽돌벽에 금이 갔는지 화분이 놓여 있는지에 대해 점검합니다

           ㄹ) 프로판 가스통은 지진발생시에 대형화재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잘 고정되어 있는지
               가스가 샐 염려가 없는 지를 자주 점검합니다

           ㅁ) 지붕에 기왓장이 잘 정리되어 있는지 안테나 등이 떨어질 염려가 없는지 등을 점검합니다.

           ㅂ) 피난에 대비한 비상물품(물, 음식, 후레쉬, 속옷 등)을 준비하여 둡시다

           ㅅ) 소화기 사용법을 숙지하도록 하고, 평소에 재해대응 훈련에 참가하고 가상지진을 체험해 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ㅇ) 지진에 대비하여 피난로 및 피난절차를 확인하고 지진에 대비한 가족재해 계획을 수립하여야 합니다
 
       나) 지진발생시 행동요령

           ㄱ) 집안에 있을때 사용되는 불을 끄고 테이블 밑으로 들어가 몸을 보호합니다

           ㄴ) 정신적 공포로 인해 밖으로 뛰어나가는 것은 위험하니 침착하게 상황을 살피고 행동해야 합니다

           ㄷ) 고층건물 사이에 둘러 쌓여 있을 때에는 창문유리나 간판이 떨어질 것을 대비해 머리를 보호하여 
               가까운 공원이나 공터로 대피해야 합니다

           ㄹ) 엘리베이터 안에 있을 때에는 신속히 가까운 층의 복도로 대피해야 합니다

           ㅁ) 지하쇼핑몰은 대체로 안전하므로 당황하지 말고 직원의 지시에 따라 침착하게 행동해야 합니다

           ㅂ) 대중교통 이용시에는 강한 충격에 자신의 몸을 보호하기 위해 손잡이나 기둥을 잡고 운전자의 지시에 따라 
               침착하게 행동합니다.

           ㅅ) 극장에서는 가방 등을 이용해 머리를 보호하고 엎드려 있어야 합니다.

           ㅇ) 육교에서는 육교가 흔들리는 것에 대비해 기둥이나 벽을 잡고 엎드려 있어야 합니다.

           ㅈ) 해변가나 강하구에 있을 때에는 지진해일의 위험이 있으므로 높은 지역으로 신속히 이동하여야 합니다.

    10) 지진해일(쓰나미)발생시 행동요령 
 
        가) 해일 때는 

            ㄱ) TV나 라디오를 통한 기상상황이나 해일정보 등을 주의 깊게 듣습니다. 

            ㄴ) 해안 저지대 주민은 비상상황 발생 때를 대비하여 대피장소 및 대피방법을 미리 알아둡니다
.  
            ㄷ) 해안에서 진동을 느꼈을 경우나 지진해일 경보를 들으면 즉시 높은 곳으로 대피합니다.  

            ㄹ) 물이나 전기가 끊기는 것에 대비하여 마실 물, 식료품, 손전등, 라디오 등을 준비합니다. 

            ㅁ) 대피에 대비하여 비상 소지품을 챙겨둡니다. 

            ㅂ) 집 주변에 있는 물건을 치우거나 고정해 둡니다. 

            ㅅ) 현관 문턱, 개구멍 등 물이 들어올 수 있는 곳을 막아둡니다. 

            ㅇ) 방이나 거실의 침수에 대비하여 중요한 물건은 높은 곳으로 옮깁니다. 

            ㅈ) 외출을 하지 맙시다. 

            ㅊ) 한 번이라도 해일피해 경험이 있었던 지역 주민들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간단히 짐을 싸두고
                피난대피시설을 확인합니다.  
   
        나) 해일 발생 때는 

            ㄱ) 태풍 시에는 해일을 동반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대풍 행동요령에 맞춰 행동합니다. 

            ㄴ) 매우 심한 지면진동을 느끼면 가까운 곳에서 큰 지진이 난 것이므로 해안지역의 주민은 즉시 높은 지대로 대피합니다.
 
            ㄷ) 해일발생 우려 시에는 사전대비와 안전조치를 취합니다. 

            ㄹ) 수영, 보트놀이, 낚시, 야영 등을 즉시 멈추고 바닷가나 주택 및 지하실에서 나와서 대피합니다. 

            ㅁ) 가까운 행정기관의 전화번호는 온 가족이 알 수 있는 곳에 두고 이웃 간의 연락방법을 알아둡니다. 

            ㅂ) 공사 중인 현장에서는 작업을 중지하고 떠내려가거나 파손될 우려가 있는 기자재들은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킵니다.

        다) 미처 대피 못한 때는 

            ㄱ) 1층보다는 2층, 2층보다는 3층, 경우에 따라서는 지붕이 안전하니 높은 곳으로 이동합니다. 

            ㄴ) 목조 주택은 떠내려갈 가능성이 있으니 벽돌이나 철근콘크리트 건물로 이동합니다. 

            ㄷ) 해안에 가까울수록 위험하므로 해일이 발생하면 해안에서 멀리 떨어진 급경사가 없고 지형이 높은 
                안전한 곳으로 이동합니다.

            ㄹ) 해안에서 멀리 떨어진 곳은 직접적인 파도의 영향이 없으므로 바닥에서 높이가 2~3m만 높아도 비교적 안전합니다. 
 

    2. 재난 재해 대처법
                                             
       재난 재해 대처법 이란 각종 재난 재해시 대처법으로 독자적으로 
       대처 상황의 아이디어를 내거나 재난 재해 시 개인의 능력에 따라 
       구조 활동을 행하는 것을 말한다
                         
       1) 재난 재해 시 구조시설과 구조장비 1 

          바다에서의 알 수 없는 위험한 사고는 항시 일어나지만
          그에 대한 대비책은 딱히 없는 관계로 이렇게 구조시설과 구조장비를 
          갖추는 것이 사고 시 여러 생명을 구할 길이라 생각한다  
                                                                                                                                     
          가) 비상계단의 제작

              배를 제작할 때 선실의 천장 또는 바닥과 벽 쪽에 ㄷ 자 형태의 
              조그마한 쇠로 된 사다리를 출구 쪽으로 일렬로 설치한다

              바닥엔 홈을 파서 그 안에 쇠 사다리가 들어가 있는 형태로
              상황에 따라선 벽 쪽과 천정에도 홈을 판다         
 
              쇠 사다리는 천장 또는 바닥과 벽 쪽의 모든 위치에 부착되어 있어야
              전복 시 모든 방향을 대비할 수 있다

              기존에 생산된 비상계단이 없는 배들은 용접하는 방식으로 대처한다

              ※ 두 동강 나는 상황이나 180도의 상황도 고려 하여 설치해야 한다

          나) 발광물질의 설치

              칠흑 같은 어둠 또는 가시거리가 짧은 물속에서는
              큰 배일 경우 내부 구조가 복잡하여 출구의 방향을 알 수 없으므로 
              어두운 상황이나 가시거리가 짧은 상황에서 발광물질을 사용하여
              출구를 향에 나아갈 수 있게 한다
                                               
          다) 구명조끼 + 안전띠 또는 고리(결합한 형태)

              층마다 밑부분까지 닿는 밧줄과 구명조끼 + 안전띠 또는 고리를 갖추어 
              노약자나 어린아이 또는 부상자는 밧줄과 구명조끼 + 안전띠 또는 고리를 이용해 구조한다
 
              안전띠 또는 고리는 구명조끼와 결합한 형태로 밧줄을 안전띠 또는 고리에 매어서
              노약자나 어린아이 또는 부상자를 당길 수 있게 아주 튼튼한 재질로 제작되어야 한다
              기존의 구명조끼를 활용할 수 있으면 더욱 좋다

          라) 큰 모터와 구명보트의 설치

              큰 모터의 용도는 밧줄을 모터에 감아 노약자나 어린아이 또는 부상자를 신속히 
              끌어 올린다 모터의 힘이 좋아야 배의 밑 부분까지 구조가 가능하다
              모터는 전기가 차단되어도 어떤 형태로든 자체적으로 돌아갈 수 있어야 한다
                                                
              ※ 구명보트는 탈출한 인원이 사용한다                  
                                                             
       2) 군함 또는 일반 배의 구조시설과 구조장비 2             

          가) 견인고리

              견인고리는 배가 전복되거나 침몰시 큰 역할을 하며  
              최초 배를 건조할 시 구조용 견인 고리를 배의 용골 또는 기타 위치에 제작하며 
              그렇지 못한 배는 전문가들이 여러 사항을 고려하여 부착한다

              견인고리의 역할은 배가 전복되거나 침몰시 그것을 저지할수 있으며 배가 완전히 침몰하여도
              잠수부가 내려가 견인고리에 에어백의 설치와 초 대형 해상 크레인 선박의 와이어를 걸수있어  
              구조작업을 신속하며 원활히 할 수 있는 역할을 한다 

              ※ 견인 고리의 크기와 부착 위치는 배의 무게를 고려하여 전문가들이 지정하며
                 작은 배일 경우 견인 고리에 와이어를 걸어 바로 들어 올릴 수 있도록 제작한다 

          나) 에어백 ▶ 부력을 이용한 전복저지 또는 에어포켓의 형성(수평)
                    
              에어백은 함선의 무게를 고려하여 배의 양 측면에 설치하며
              비상시 분리할 수 있도록 제작하여 타 함선의 침몰시도 활용할 수 있게 제작한다
                       
              배의 침몰시 해경 또는 해경 특공대는 견인 고리에 에어백을 걸어 침몰을 저지하며 
              다음으로 큰 규모의 해양경찰 또는 특수부대의 에어백을 침몰선에 부착하여 침몰을 
              막음과 동시에 주변의 구조선(군함 또는 민간선)에서도 에어백을 달아 침몰저지 
              또는 완전한 에어포켓(뒤집혔을 경우 수평유지)을 형성하여 인명을 구조한다

              ※ 에어백의 부력은 전문가가 배의 무게를 계산하여 제작한다 

          다) 구조실 ▶ 비상물품 구비 + 배의 통로가 표시된 지도

              침몰 시를 대비한 배 밑부분의 생존자 밀집실로
              생존자들은 모두 이곳으로 집결하며 이곳엔 배의 통로가 표시된 지도와 함께 
              비상식량과 식수가 구비되어 있다 구조실은 최초 배를 제작할때 제작하며 
              그렇지 못한 배들은 구조실의 신설(주요위치)과 함께 절단 또는 폭파점을 표시한다   
       
          라) 절단 또는 폭파점의 표시 

              배가 완전한 에어포켓(수평)을 형성하면 절단위치 또는 폭파위치가 표시된 지점을 
              절단 또는 폭파(절단 또는 폭파점은 배안의 구조실과 연결되도록 제작한다)하여 
              인명을 구조하며 절단선 또는 폭파점은 최초 배를 제작할때 표시하고 
              그렇지 못한 배들은 구조실의 신설과 함께 표시한다                       
                                                             
          마) 구명정                         
                                                   
              ㄱ) 구명정의 형태
                            
                  ① 모터 보트의 형태로 아래 위의 생김새가 똑 같다
                     아래 위의 구분이 없어 뒤집혀도 물을 퍼내고 다시 탈 수 있다

                     ※ 스테인리스 물바가지 장착(10개)

                  ② 구명정의 좌 우측에 고무보트를 켑슐 형태로 매달아 놓아 사고를 대비한다

                  ③ 사고 인원이 구명정에 매달려 갈 수 있게 구명정 둘레에 손잡이 여러개 설치
       
              ㄴ) 구명정의 사용

                  위급한 상황시 비상 버튼의 누름으로 구명정이 추진력에 의해 바다로 날아간다 

                  ※ 군함일 경우 선체에 일정한 충격이 가해지면 자동으로 추진

              ㄷ) 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