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의 명문가는 안동에 몰려있고 안동에서 유명한 명문가는 퇴계를 배출한 진성이씨,서애 류성룡의 하회류씨,학봉 김성일의 의성김씨 집안을 꼽는다.
진성이씨들은 역대로 글잘하는 선비가 많고, 하회 류씨 집안은 벼슬이 많고,의성김씨 집안은 대대로 입바른 선비가 많이 배출되어 있다는게 이지역 사람들의 중론이다.
특히 의성김씨들은 500년 가까운 세월동안에 "차라리 부서지는 옥이 될 지언정 구차하게 기왓장으로 남지 않는다" 는 정신과
"선비집안에는 3년에 한번씩 금부도사가 체포영장을 가지고 찾아와야 한다"는 각오를 가지고 살았던 강골집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