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yeongnam.com/yeongnam/html/yeongnamdaily/society/article.shtml?id=20090729.010060727590001
대구지검 '시민옴부즈맨'성과…상담실적 계속 늘어  영남일보 7월29일자 기사 링크


'검찰시민옴부즈맨' 제도가 시민과 검찰을 잇는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 제도는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열린 검찰상 구현'이란 취지로 2004년 8월 처음으로 대구지검에 도입됐다. 검찰업무와 관련된 민원인의 불만을 듣고, 이에 대한 이의제기 및 시정을 요구하는 역할을 맡았다. 시민옴부즈맨은 △수사나 민원처리에 불만이 있는 민원인 혹은 사건당사자 의견청취 △검사 등 검찰담당자에 대한 질의 △일정 범위내에서 관련 기록 열람 △확인된 문제점에 대한 의견제시 및 시정요구 등의 권한을 가지고 있다.

대구지검에는 현재 2명의 시민옴부즈맨이 위촉돼 있다. 2005년 대구지검 첫 시민옴부즈맨으로 위촉된 김규대씨(67)와 2006년에 위촉된 백지흠씨(68)는 각각 초등학교장과 보호관찰소장을
역임하는 등 사회적으로 신망이 높고, 검찰행정에 관한 식견을 갖춘 사람들이다.

이들은 휴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대구지검에 출근해 민원인을 직접 상담하고, 인터넷 홈페이지에 마련된 시민옴부즈맨 상담공간을 통해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도입 첫해인 2004년 97건의 민원을 처리한 것을 시작으로 2005년 193건, 2006년 351건, 2008년 327건, 올 상반기 192건 등 지금까지 1천486명과 상담을 했다. 해마다 상담실적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박한철 대구지검장은 "시민옴부즈맨을 통해 제기된 다양한 의견을 검찰운영에 적극 반영해 시민옴부즈맨 제도가 국민이 검찰행정에 직접 참여하는 통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09-07-29 07:28:0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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