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안경의 시초는 정확하지 않으나 각종 문헌에 의하면
서기 128년경 이탈리아의 베니스에서 제작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 후 중국 원나라에 전해져 동양인의 적성에 맞는 안경을 제작하였다.
우리나라의 안경은 임진왜란 전후의 시기에 처음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며
1600년초 경주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안경이 제작되었다.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최고의 안경은 학봉 김성일(鶴奉 金誠一 1538~1593)이 제작한 것으로
14대손인 김시우(金時禹)씨가 소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