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지역에는 약 400여가구 1천여 의성김씨 종인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의성김씨의 지파(支派)는 수십개로 나누어지는데 경북지역 특히 성주지역에 거주하는 후손들을 중심으로 보면 다음과 같다. 

첨사(諂事)를 지낸 9世 내성재(內省齋) 용비(龍庇)의 아들이자 찬성사를 지낸 영(英)의 후손인 찬성사공파(贊成事公派)는 일부가 13世 문절공(文節公) 용초(用超)의 대(代)부터 성주군 대가면(안터)에 입향하였는데 그 후손들이 수륜면 수륜리(윤동), 대가면 옥성리(안터) 및 칠봉리(사도실), 초전면 자양리(내동), 용암면 마월리(마천)과 덕평리(위동), 성주읍 용산리(조지뫼) 등에 집성촌을 이루고 있다.
수륜면 윤동에는 13世 문절공(文節公)용초(用超)와 입향조인 18世 사우당(四友堂)관석(關石)을 존모하는 세덕사(世德祠)와 원모재(遠慕齋)가 있다. 
 
문절공(文節公) 용초(用超)의 손자인 15世 종사(宗師)는, 부사직(副司直)을 지낸 귀손(貴孫)·중손(仲孫)·윤손(允孫) 및 교위(副尉)를 지낸 계손(季孫) 등 아들 사형제(四兄弟)를 두었다.
귀 손(貴孫)의 손자인 18世 사우당(四友堂) 관석(關石)도 아들 4형제를 두었는데, 장자(長子)인 19世 담노(聃老)는 증 통정대부첨지중추부사(贈通政大夫僉知中樞府事)했으며 호(號)가 백와(栢窩)이다. 백와(栢窩)의 장자(長子)로 의병장을 지냈으며 덕천서원에 배향되어 있는 천택(天澤)의 후손은 사봉공파(沙峯公派)로 수륜면(윤동)을 중심으로 거주하며 사봉공(沙峯公)의 아들 5형제중 3자(三子)인 청음공(靑陰公) 시영(是榮)은 영풍군수 등 3개 고을의 수장을 지내면서 선정으로 명망이 높았다.   

선무랑 군자감주부(宣務郞 軍資監主簿)을 지낸 천설(天渫)의 후손은 계봉공파(溪峯公派)로 대가면 용성리(안터)를 중심으로 거주하는데 계봉공(溪峯公)의 증손(曾孫)인 중남(重南)은 대과합격후 지방행정장관 등을 역임했으며 중남(重南)의 아들인 원명(遠鳴)역시 대과급제후 지리학박사(地理學博士) 등을 역임했다.  

 
성호(星湖) 천해(天瀣)의 후손은 전적공파(典籍公派)로 합천 및 칠곡에 세거하며, 좌부장(左部將)을 지낸 천호(天灝)의 후손은 부장공파(部將公派)로서 수륜면(윤동)에 거주한다. 16)

사우당(四友堂)의 차자(次子)인 19世 담년(聃年)은 호(號)가 계와(溪窩)이며 장사랑(將仕郞)를 지냈다. 계와(溪窩)의 아들은 통덕랑(通德郞)을 지낸 신헌(新軒) 천흡(天洽)으로서 그 후손들은 수륜면(윤동)을 중심으로 거주하며 신헌공파(新軒公派)로 불린다. 17)

사우당(四友堂)의 삼자(三子)인 담수(聃壽)는 사마시에 합격한 학자로 청천서원·낙암서원에 배향되어 있으며 호(號)는 서계(西溪)이다. 서계(西溪)는 아들 사형제를 두었는데, 이조정랑을 지낸 장자(長子) 정용(廷龍)의 후손이 월담공파(月潭公派)로 상주시에 살고 있고, 차자(次子) 정헌(廷獻)의 후손이 동원공파(東園公派)로 역시 상주시에 살며, 통덕랑을 지낸 삼자(三子) 정계(廷契)의 후손은 낙청공파(洛淸公派)로 수륜면(윤동)과 상주에 거주하며, 성균관 생원을 지낸 사자(四子) 정견(廷堅)의 후손은 국원공파(菊園公派)로 상주시에 살고 있다.

 

사우당(四友堂)의 사자(四子)인 담기(聃祺)는 호(號)가 서암(西庵)으로 성균생원을 지낸 거유(巨儒)였다. 서암(西庵)의 아들로 학자였던 정직(廷稷)의 후손들은 수륜면(윤동)과 김천시를 중심으로 살고 있는데 원암공파(圓庵公派)로 불리운다.

또한 16世 교위(副尉) 계손(季孫)은 청천서원(晴川書院)에 배향되어 있으며 그의 증손(曾孫)인 칠봉(七峯) 희삼(希參)은 사자(四子)를 두었는데, 장자(長子)로 목사를 역임한 이계(伊溪) 우홍(宇弘)의 후손은 밀양에 많이 살고 있으며 이계공파(伊溪公派)라고 불린다. 
칠봉(七峯)의 차자(次子)로 관찰사를 역임한 개암(開巖) 우굉(宇宏)의 후손들은 봉화에 많이 살며 개암공파(開巖公派)라고 불린다.
칠봉(七峯)의 삼자(三子)로 유현이었던 사계(沙溪) 우용(宇容)의 후손들은 대가면 칠봉리(사도실)에 살고 있는데 사계공파(沙溪公派)로 일컫는다. 

 
칠봉(七峯)의 사자(四子)인 동강(東岡) 우옹은 시호(諡號)는 문정공(文貞公)인데 후손이 대가면 칠봉리(사도실)에 살고 있으며 문정공파(文貞公派)라고 일컫는다.

한편 계손(季孫)의 현손(玄孫)인 우영(宇英)의 후손들은 회산공파(晦山公派) 또는 성암공파(省庵公派)라고 불리우는데 성주군 초전면 자양리(내동)에 살고 있으며, 우철(宇哲)의 후손들은 통정공파(通政公派)라고 하는데 성주군 용암면 덕평리(위동)에 거주하고 있다.

 

이외 16世 부사직(副司直) 중손(仲孫)의 후손들은 영천시에 집성촌을 이루고 있으며 백암공파(栢巖公派)·참의공파(參議公派)·통정공파(通政公派) 등으로 나눠진다. 윤손(允孫)의 후손들은 김천시에 주로 세거하고 있는데 관란제파(觀瀾齊派) 등으로 불린다.

한편 문절공(文節公) 용초(用超)는 이자(二子)를 두었는데, 장자(長子)인 화(和)는 생원·진사를 지냈고, 수사(水使)를 지낸 차자(次子) 감(鑑)은 그 후손들이 성주군(성주읍·용암면)과 고령군 일대, 달성군 현풍군 및 칠곡군 석적면 등에 많이 살고 있으며 수사공파(水使公派)로 불리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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