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찾아본 자료를 토대로 정리한 것인데 고려사에 의성김씨 김서지라고 나와있거든요

아래 글이 제가 정리한 글...  다른 인물이라고 보기는 힘들거같긴한데... 두 이야기 모두 맞다고 보이죠??


김서지의 부인은 장사 유씨이며 고려사 충렬왕 29년에 흥안도호부사라는 기록이 보이며 청렴하고 정직한 것으로 유명하였다. 

고려사에는 김서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1303년 충렬왕 때의 일이다.

 

왕의 첩인 봉지련은 본부(本府)의 기생인데 고을 아전인 배도가 일찍이 김서지에게 감정이 있어 봉지련에게 청탁하여 왕께 호소하였더니 드디어 김서지를 파면하고 그 집을 적몰 하였으나 나중에 발각되어 일당이 주살 됨으로써 분을 풀었고 경상관찰사가 되셨다

 

또한 현재 파주에 있는 감악사에도 김서지와 관련된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온다.

감악사는 신라에서 설인귀를 산신으로 삼았다고 전해오고 있으며 고려 현종 5년 거란군이 장단에 이르렀을 때 감악산에서 정기와 군사가 있는 듯 함으로 크게 두려워하고 감히 전진을 못하였다 하며 고려 충렬왕은 원나라 황제를 도와 내안을 토벌하려 할 적에 설인귀를 제2신으로 봉해서 도만호를 삼고 신의 음공을 빌었다고 한다. 

또한 선비와 서민 모두가 감악산의 산신을 숭상하고 공경해 제사를 올렸는데 당시 전소윤 김서지, 지중문하사 민유 등이 감악산에 제사를 지내려고 장단진을 건너다가 익사하자 사헌부장령 방우정이 제사를 금지할 것을 상소하여 일시 중단되었다 한다.”